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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04 00:08:10
Name 피나
Subject [디아3] 캐릭 간 밸런스가 그렇게 문제인가요?
먼저 저는 파워유저는 아니고, 직장다니면서 틈틈히 친구나 직장동료와 만나서 하는 라이트 유저입니다.

요즘 다들 밸런스와 그에대한 아이템가격 폭락에 대해서 불만이 많으신데 저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다른분들이 불지옥 가기전까진 쉽다고 하시는데 전 지옥부터 맨붕이 왔습니다. (노말은 참 쉬웠는데...)

그런데 아이템 시세가 폭락하는 바람에 본의아니게(?) 상당히 편하게 게임하고 있어요.

무기 쓰다가 데미지가 안나온다 싶으면 경매장에서 이삼만골드 무기 하나 사서 돌고, 4~5랩 업 한 후에 또 경매장에 이삼만골드 투자해서 무기 하나 사서 돌고...

이런식으로 만랩을 만들었습니다.

현재 이렇게 된 것이 오히려 저에게는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 있는 수단이 돼서 좋습니다.

만약 경매장의 아이템들이 비쌌다면 저는 도중에 게임을 접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오히려 지금 게임하면서 초창기 어떻게 게임을 진행했는지 고랩분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뭐 돈벌려고 하는 사람이나 초창기에 현금을 투자해서 아이템을 맞춘 사람에게는 조금 억울할 수도 있겠으나 저같은 라이트 유저에게는 상당히 게임하기 좋은 상황입니다.

좀 힘들다 싶으면 쉽게 경매장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불지옥에서 법사의 전략이나 스킬이 어떤건가요?

지옥에서도 맨붕을 경험한지라 불지옥에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가장 강하다는 마법사로도 이러면 불지옥은 안하는게 낫겠죠?



이상 너무 잘 죽어서 방패들고 다니는 법사 1人이었습니다.


ps. 다음은 근접캐릭을 해 보려고 하는데 제 실력으로는 야만용사는 안하는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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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쁜
12/06/04 00:10
수정 아이콘
야만이나 수도 해보세요 .
이디어트
12/06/04 00:15
수정 아이콘
아뇨 하세요.
어차피 인페 한번 뽕 뽑아보자 이런거 아니고, 지인분들과 재미로 하는거라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60 이전템은 부위당 3~5만원이면 떡을 치니깐 템 구입도 쉽구요.

사실 인페전까진 어느 케릭 어느 스킬트리라도 사냥은 된다 봅니다
인페부턴 생존에 주력을 하다보니 정형화 되는거죠 뭐..
눈물이뚝뚝T^T
12/06/04 00:16
수정 아이콘
만렙 야만용사 하고 있습니다.
지금 데미지 780짜리 도끼하나 들고있는데 이것만도 40만원 정도는 하더라구요.
차곡차곡 쌓은 골드에 저렙템 염가에 처분해서 모은 돈으로
즉시구매로 싼 아이템 맞춰서 지옥 액트4는 씹어먹을 수준은 만들었지만
불지옥오니까 얘기가 다르더라구요. 애써서 저항 400대 맞췄더니 적중시 생명력도 1000이상은 맞춰야 한다며...
780 도끼로 dps 11000정도 나옵니다. 좀 쓴다는 악사는 5만 이상은 찍는다던데.. 그정도 되려면 dps 1200정도 되는 무기는 들어야될텐데
경매장 검색해보면 수백만원을 호가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뭐냐면 그 비싼 템들이 불지옥 액 3, 4나 포니방 쓸고다니는 악사나 법사들이란거죠..
아랫 글에서도 댓글화 됐던거 같은데 빈익빈 부익부의 구조가 그대로 적용되는 것 같아요
논지가 이상하게 흘렀습니다만.. 암튼 야만용사는 타격감 말고는 잉여 맞는 것 같아요.
마초마초맨
12/06/0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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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양손무기의 경우 954짜리를 5만원에 올려도 안사가는게 지금 현실입니다.

한손무기는 좀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영원한초보
12/06/0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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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맨붕은 필드에서 경험하진 않으셨을꺼 같습니다. 보스는 패턴 파악이 더 중요한 네임드니까요.
불지옥도 보스몹은 차라리 할만합니다. 욕많이하는 밸리얼도 밸리얼이 빡센게 아니라 2페이즈때 쫄 계속 소환하는데 쫄이 더 아프니까 욕나오는 거죠.
밸런스 문제라는건 게시판을 쭉 봐오셨다면 법사와 악사가 심한 너프가 있었다는걸 아실겁니다.
디아블로의 킬러 컨텐츠는 누가 뭐라고 해도 아이템 파밍입니다. 랜덤옵이기 때문에 극악 드랍이라는 대놓고 노가다 보다는 항상 뭔가 기대를 주는 시스템이죠.
너프전에 야만,수도,부두는 액2를 진행 못하는데 악사, 법사는 액3,4에서 파밍해서 현금으로 차한대 뽑을 정도 였다고 하니
액1에서만 파밍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박탈감이 심했겠습니까.
밸런스는 딱 거기서 끝나는 겁니다. 지금 많이 너프했다고 해도 그때 벌어진 격차를 좁힐 수가 없습니다.
자신이 후발주자라서 싸게 풀린 경매장템 이득본다고 생각하면 고마운 일이겠지만 똑같이 한다고 생각한 사람에게는
게임을 버릴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프즈히
12/06/04 00:19
수정 아이콘
친구 셋과 발매 당일부터 같이 시작했습니다.
캐릭이 다섯종류고 우리는 넷이니 파티플 하면 재밌구먼 해서 각자 종류별로 캐릭 하나씩 잡았습니다.
저는 수도사였고 나머지 셋은 악사, 법사, 바바리안 입니다.
지옥디아잡고 만렙까지는 서로 파티플 하며 하하호호 하면서 잘 진행했습니다만,
불지옥 들어와서는 제 수도사와 바바와는 달리 법사 악사만 파밍이 가능한 부분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액트투 맨땅 헤딩하고 있습니다만
법사는 액트4에서 앵벌하면서 평균 하루에 백만은 넘게 법니다.
좀 많이 했고 잘벌린다 싶으면 현금으로 제 하루 일당보다 많이 법니다.

뭐, 게임이니까 그냥 재밌게 즐기면 되지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만
당장 어제만 하더라도 법사 친구는 액트 4에서 700만(골드로)짜리 아템 주워서 현금으로 팔고는 시원하게 피자 쐈습니다.
물론 돈버는게 이 게임의 목적은 아닙니다.
다만 분명 비슷한 노력과 시간을 들였다고 생각하는데 누구는 씨디값을 며칠만에 건지고 누구는 그렇지 못하다는게,
그것도 실력이나 다른 부분이 아니라 오로지 첫날 캐릭터 선택의 차이였다는게,
정말 힘이 빠지고 의욕을 잃게 합니다. 이제는 전 거의 접속 안합니다.
트윈스
12/06/0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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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법사블로에요. 인페이후부터는 최고죠 .. 근데 친구들이랑 모여서 가볍게 하실거면 근접캐도 타격감이나 뭐나 재미도있고 좋아요. 문제는 악법사는 가볍게 하다가 좀 제대로 파볼려고하면 그 캐릭 그대로 그냥 하면되지만 근딜들은 안된다는거.
아 악법사블로라고하면 악사는 한방에 죽는데 왜 악자가 앞에와있냐고 따질것같아서 법악사블로라고 해야겠네요.
법악사블로에요 법악사블로.
12/06/04 00:25
수정 아이콘
똑같이 앵벌하면서 시간투자하는데 누구는 액트 1 도살자만 하루 죙일 잡으면서 무기레어 뜨면 욕하면서 버리는 것과
누구는 포니방 앵벌하면서 템 하나 운좋게 뜨면 현금으로 10만원은 우습게 그대로 벌어들일수 있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 모든것이 첫날 뭘 키울지 고민을 잘못한 탓입니다.
12/06/0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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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다들 해보셔서 알겠지만
상대적 박탈감이라는게 너무 크다는걸 아실겁니다.

어떠한일이 있는데 그 담당이 혼자라서 혼자할때와
3명인데 2명은 놀고있고 혼자할때와 스트레스와 짜증이 다릅니다.
차라리 혼자담당이라서 일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같은시간 같은노력을 했는데,
누구는 포니방파밍 어쩌고 불지옥 3~4막 아이템이 어쩌고 이러면서 돈을 수없이 벌고있는데
저는 불지옥 1막~2막에서 미친듯이 오래걸리면서 쓰레기가 되어버린 아이템이나 얻습니다.

원래 쓰레기 아이템이 아닌데, 특정 캐릭이 훨씬좋은 아이템을 미친듯이 파밍하고 있으니까
제가 힘들게 몇십분씩 1~2막에서 잡은 챔피온에서 나온 아이템이 쓰레기가 되어버린겁니다.
쓰레기가 되어버려서 경매장에서도 헐값에 팔려서 상대적 박탈감도 커집니다.

빈익빈 부익부는 점점 커지게 되서 그 차이를 극복하려면 현질밖에 없습니다.
현질을해서 기똥차레 템을 맞춰서 포니방이나 3~4막을 돌아야지 어느정도 따라 잡을수 있는데
기똥차게 템을 맞춰도 몹 잡는 속도는 따라갈수가 없습니다.

그럼 3가지중 하나입니다.
1) 추가현질
2) 포기
3) 캐릭변경

- 캐릭변경은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이 있고 키운 애정이 있는데 쉽게 하질못하고 캐릭변경은 2)캐릭포기와 같습니다.
그럼 결국 따라가려면 1)현질입니다.

이걸 노리고 블리자드가 현금경매시스템을 만들었다면 잘한거져.
패키지게임에도 꾸준히 벌어드릴수 있는 수익시스템!
12/06/04 00:33
수정 아이콘
그냥 게임을 즐기는 방식의 차이죠.
다른사람 신경안쓰고 그냥 묵묵히 자기 플레이만 신경쓰는 사람한테야 좋은무기들이 싼값에 풀리는게 아무렇지도 않을테고 다른사람들을 의식해가면서 플레이하는 사람한테야 비슷한 시간을 투자하는데 다른사람들이 더 좋은 이득을 보는게 짜증날수밖에 없고...
아무리 이렇게 얘기해봐야 서로 공감도 못하고 플레이방식이 바뀌지도 않습니다. 그냥 지금이 좋으신분들은 묵묵히 즐기시는게 상처입은 다른 사람들을 덜 자극하는거라 생각됩니다. 분명히 다른사람 신경쓰는 사람들한테는 엄청 스트레스받는 환경이고 거기에 불을 더 지를 이유는 없으니까요.
12/06/04 00:36
수정 아이콘
이 게임의 재미를 도전으로 보는 사람도 있고 아이템파밍으로 보는 사람도 있겠죠. 후자인 사람한테는 정말 기분 더러운 상황일겁니다. 전자인 사람에게야 좀 더 편하게 불지옥을 깨줄 수 있으니 좋겠지만요.
노때껌
12/06/04 00:46
수정 아이콘
주황색 아이템이 바닥에 떨어져도 아무런 감흥이 없습니다. 일부 장신구나 방어구는 고가에 팔리기도 하지만 바닥에 떨어진 주황색 무기는
그냥 잡템같아요. 한아비(할배검)데미지는 경매장에서 즉시구입가 10000원 이하로 검색하는 매직템이랑 차이가 없습니다.
50000만원 이하로만 검색해도 한아비를 능가하는 양손무기를 살 수 있지요.

피나님 같은 라이트 유져분들은 이런상황이 즐거울수도 있습니다만,
현금화 이런거 무시하더라도 아이템파밍에 재미를 느끼는 저같은 경우는 아주 거지같은 기분이네요.
악사키워라 법사키워라 말들 많이하는데 아시아2서버 나오면 거기서나 한번 키워볼라고요.
2서버 나올때쯤엔 웨이널뛰기나 각종 자잘한 꼼수들 다 수정되지 않겠습니까?
그땐 말그대로 불지옥이지요.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왼손잡이
12/06/04 01:07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의문인건 게임으로 현금을 벌려고 하실정도로 집착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앵벌잘되는 악사를 안키우고 게시판에서 밸런스 얘기를 하시는지 모르겠다는겁니다. 솔직히 차한대뽑고 어쩌고 할사람들이면
만렙따윈 반나절이면 찍을텐데요.
네 저도 수도사 만렙찍고 불지옥 액트2에서 멘붕되서 지금 앵벌하려고 악사키우고 있습니다.
가급적 혼자 힘으로 해보려고 했는데 역시 노가다가 필요할것 같아서요. 물론 저는 악사엔 눈꼽만큼의 정도 없습니다.
수도사를 위한 농사꾼정도의 정이네요.
제가 게임으로 돈 벌 생각을 전혀 하지 않기때문에 이런 생각이 들지 모르겠지만.
한사람이 한케릭터만 키울수 있는것도 아니고 어떤 케릭터가 앵벌에 최적화 되어있다. 싶으면 그 케릭터를 키우면 되는거 아닐까요?.
디아2때도 누구나 앵벌소서 하나씩은 있었잖아요?
12/06/04 01:16
수정 아이콘
디3때는 믿고쓰는 블리자드 민첩+블리자드 원거리라 악사를 고르긴 했지만 워3할때 야언을 끝까지 버리지 못한 과거가 있기에 이해가 안가진 않는데요...
12/06/04 01:47
수정 아이콘
정말로 이해가 안되는게,
앵벌해봣자 할게 없는데 왜 그렇게 기를쓰고 앵벌하려고 하시는거죠?
기껏 앵벌해봐야 더이상 정복할 컨텐츠도 없는데요?

물론 야만용사, 수도사는 앵벌에서 내가 불지옥을 완전 정복하겟어! 라는 도전이라도 있지만,
악사,법사는 이미 어거지로 정복햇고, 캐릭터 특성상 완전 정복은 불가능 하기에 도전이 불가능 해요.

pvp도 없다면 유일한 앵벌 이유는 결국 그냥 현금거래인데,
현금벌고 싶으면 차라리 디아블로 하지말고 알바 뛰는게 낫지 않을까요?
김티모
12/06/04 04:26
수정 아이콘
PGR21은 분위기는 점잖은 편입니다만 게임관련 커뮤니티죠. 다른 게임커뮤에 못지않게 하드코어한 게이머분들이 많습니다.
프로게이머들도 많이 들락거리고 정말 주변에 한명 보기도 힘든 LOL 플레티넘 랭커도 꽤 많고요. 승부욕도 마찬가지죠.
사실 사람이 만든게 완벽할수는 없는지라 늘 소수의 선두그룹이 이익보고 약간 후발주자들이 불만을 가지는 일은
어느 온라인게임에서든 있어왔죠. 1.10패치로 블리자드가 대대적으로 손을 대겠다고 했으니 전 그때까진 관망하면서
게임이나 즐기려고 합니다. 그때도 유저들이 제기하는 불만사항이나 전반적으로 미비한 사항을 제대로 못 고친다면
뭐... 적당히 다른 게임을 알아볼 때가 다가오는거죠. 문명 5 DLC가 곧 출시라던데...
견우야
12/06/04 05:45
수정 아이콘
아.. 댓글 올리신 분들께 죄송한데..
도대체 '아이템 파밍'이 무슨 뜻이죠..
'아이템 파밍에 재미' ????
네이버 찾아봐도 이해를 못하겠네요..
완전초보라..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실분 없는지..)
네오크로우
12/06/04 08:04
수정 아이콘
디아3가 해당 관련 커뮤니티에 욕으로 도배되고 블리자드는 이제 맛이 갔다고 성토하고 이래 저래 난리가 나도 그냥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좋은 pc방 점유율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가 피나님 같은 유저들이 정말 많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하드 유저들은
디2를 경험한 경우에는 디2가 한참 동안 이루어놓은 누적된 모든 재미를 바로 갓 태어난 디3에 비유하기에 욕을 하는 것이고..(정확히는 그냥 불평 불만정도 겠네요.) 디2를 깊게 경험해 보지 못한 하드 유저들은 서비스가 안정된 mmorpg 게임에 빗대어서 불만을 드러내는 것이고 라이트 유저들이 욕하는 것은 게임 서비스의 문제 (서버 문제가 제일 크겠죠.) 때문이죠.

그외 정말 대다수는 대학생 외에 성인 기준 직장인 이라면 예외는 있습니다만 퇴근 후 3시간 이상 게임하기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사실 약간의 편견이 있어서 그렇지 저렴한 가격으로 즐겁게 시간 때우는 것은 게임만큼 괜찮은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어느샌가 특히 rpg류 게임이 무언가 일상 생활에 지장을 안 주는 한도에서 즐기게 되면 뭘 해도 뒤쳐지는 분위기가 조성 됐죠. 공략도 공부 해야 하고 그냥 자기 전에 가볍게 놀려 했는데 다른 유저들과의 관계도 생각해야 하고 이래 저래 복잡해졌고
무게감, 책임감도 커져 갔습니다.

그러다가 디3가 나왔습니다. 물론 최적의 스킬 트리, 템 트리, 등등 연구해야 하는 것은 피차 일반이지만 굉장히 그 무게감이
떨어집니다. 그냥 하루 2~3시간 게임한다고 할 때 렙업 하면 이런 저런 생각하고 몹 한 무리 잡고 이 스킬에 이 룬 박아보고
또 두어 무리 잡아보고.. 효용성은 떨어지지만 이펙트가 멋있어서 흔히 말하는 뽀대로.. 좀 해본다고 한들 10분 걸릴 퀘스트 경로
한 시간 걸리고 뭐 그런 무리도 없으니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본다고 누가 뭐라고 하지를 않죠.

이런 분위기의 게임이다보니 현재 저희 pc방 포함 동네 pc방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8시 즈음 30대 중 후반 분들이 두 세명 씩 오셔서
자리 잡고 바로 디3 실행, 그냥 게임합니다. 뭐 물어보는 것도 없고 굳이 커뮤니티 찾아다니면서 꽉꽉 짜여진 스킬트리나 정보 검색하지
않고 마치 고스톱 치듯이 그냥 대충 대충 게임하시면서 굉장히 재미있어 하시죠. (여담이지만 10년 동안 게임 거들떠 보지 않던
제 친구들도 당구장 안 가고 디아3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몇 렙 해야지, 오늘은 몇 골드 벌어야지' 그런 부담들도 없습니다.

비속어지만 무슨 뻘짓을 하더라도 렙업은 되니까요. 다만 지옥 난이도 부터 좌절을 맛보시는 데 그럴 때는 제가 경매장 검색 등을
가르쳐 드려서 대충 만 골드 이하로 템을 추천해서 사게 해드리면 또 그러고 2~3일 재미나게 하십니다.

제가 오래 했던 wow에 비유하자면 이런 식으로는 정말 게임사가 제공한 컨텐츠를 다 맛보기도 힘들고 계속 뒤쳐질 뿐이죠.
그냥 렙업이 재미있어서 하는데 특정 필드가면 학살하는 타 유저 때문에 마음 상하고, 어쩌다 인던 한번 갔는데 못한다고 심각하게
무시하고... 만렙 달면 할 게 많다고 시간 투자해서 만렙 달았더니 아는 사람들과 함께가 아니면 뭐 해보지도 못하고..

디아3는 그런 걱정이 없다는 것이 정말 큰 장점입니다. '불지옥? 내가 그거 한다고 뭐 월급 올라가나? 그냥 딴 거 해봐야지'
이런 마인드 가지신 왕년에 게임 좀 즐기시던 분들이 점점 다시 컴 앞에 앉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어차피 오락이기는 하지만 상위로 올라가려면 그만큼 치열한 것이니까 그렇게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현 상황이 상대적 박탈감이나
기타 등등 엄청난 불만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제가 열심히 하는 게임은 거의 없지만 어느 정도 직업 특성상 모든 게임을 다 해보는 입장에서 디3는 재미를
기준으로 근 몇 년 중에 두 번째로 재미있었습니다. 첫번째는 lol이었는데.. 욕설과 비매너에 지쳐서.. 이젠 거의 안 하네요. ^^;;
잠수병
12/06/04 08:51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서버 불안한거 말고는 별로 불만없는데요. 바바리안 하면서도 재밌게 잘 하고 있습니다.
디3는 저같은 라이트 유저들을 위한 게임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부엉이바위
12/06/04 09:04
수정 아이콘
야근, 회식, 주말 결혼식/돌잔치/회사 행사, 잠시도 날 가만히 안놔두는 여친님...
이번 주말 일이 생겨서 원없이 겜해봤어요...야만으로 56이구 이제 지옥 액트 2 하고 있습니다.
아는 동생이 이 기술이 좋다 저 기술이 좋다..바꿔보면서 눕고 손에 좀 익었다 싶으면 다른 스킬 써보고 하고 있어요

경매장은 한번도 안해봤어요. 친구들이 툭툭 던져주는 템만으로도 별 부족한 걸 몰라서...

하루 30분에서 한시간 할 수 있는데 지금도 야만용사 스킬 보면서 궁리하는데 20분 정도 걸리는데 이것도 솔직히 머리가 지끈거리네요..

그래도 아주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거간 충달
12/06/04 10:04
수정 아이콘
하지만 투기장이 등장하면 어떨까요?
12/06/04 10:22
수정 아이콘
게임으로 돈 벌 생각을 하니까 밸런스에 불만들이 생기는거죠.
그냥저냥 렙업이나 하고, 전 직업 만랩 또는 지옥(불지옥아님) 디아킬 정도를 목표로 하고 즐기는 라이트유저들은,
하루 2시간 정도씩만 해도 대략 몇개월은 즐겁게 게임할 수 있을겁니다. 남들이야 뭘 하건 즐겁게 말이죠.
꼭 보면, 내가 줏은 템이 시세가 얼마고, 누가 어떤걸 줏었고, 그게 불지옥 가야 나오고... 이게 열받는거 뿐입니다.
Siriuslee
12/06/04 11:03
수정 아이콘
밸런스가 심하게 안맞긴 합니다.

근접인 야만이랑 수도사는 딜을 하려면 일단 맞아죽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방어와 저항이 중요합니다.
기본 6000 아머에 600 저항이면, 들어오는 대미지가 1/9 되어서 일단 한두방에 죽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막 만렙 찍고 불지옥 온 케릭은 대부분 방어도는 6~7000 정도는 되지만, 저항이 거의 바닥입니다.
계산상 저항이 300 이하면, 정말 들어오는 대미지가 후덜덜 합니다.
저항 300이 되어야 저항으로 대미지컷이 1/2 인데, 0~300 사이면.. 대미지가 눈물납니다. 정말


그/런/데
대표적인 원딜인 악사의 경우.. 한대맞으면 죽는다는 단점은 있지만,
원거리 딜이 된다는 것때문에, 덫과 연막 등등 절제만 뒷받침되면, 안맞고 사냥이 가능합니다.


뭐 그렇지만 이거가지고 불만이 생기는건 좀 이상합니다.
저도 그래서 악사 키우거든요.(원래 야만이 합니다..)
악사로 현재 파밍가능한 곳에서 파밍하고, 패치되면 다른 케릭 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눈에띄지는 않지만, 마법사도 눈드라를 이용해서 3막 무난하게 파밍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3막은 길이 좁은곳이 많아서.. 용병+흑형 몸빵을 이용한 눈드라로 파밍하는거죠.
12/06/04 15:56
수정 아이콘
법사도 눈드라와 흑형 몸빵을 이용한 3막 파밍하려면 어느정도 템이 되야 합니다. 서민법사들은 그거 안되요.
악사도 안맞고 사냥이 불지옥에서 가능하진 않죠. 패치전이면 모를까. 걍 뎀딜로 녹이지만 스치면 사망이라 계속 죽습니다. 근딜보다 조금 쉬운건 사실인데 그래봐야 엑2에서 멘붕인건 똑같습니다.
몇몇글 보면 악사들은 죄다 포니방에서 파밍하고 있을꺼 같지만, 사실 라이트 유저들은 포니방 입장도 못합니다. 180골로 그거 만들질 못해서요.
원딜이 좋은건 이스카투사냥이라던가 그홈이라던가 머 이런식으로 어떻게든 초기 앵벌은 가능했다.. 정도 인데요. 사실 그것도 할짓이 아닙니다. (그냥 노동입니다.) 글들 보면 너무 과장된 감도 있는거 같습니다.
진짜 하드코어 유저라면 불만이 있을수 있는데요. 그정도 하드코어 유저면 사실 원딜하나 더 키우는건 일도 아니기도 하고... 라이트 유저면 포니방이니 불지옥 3-4막 파밍이니 이건 어차피 딴세상 이야기고....
하심군
12/06/04 11:04
수정 아이콘
현재의 밸런스 문제는 초반 버그때문에 공격력이 높은 무기가 많이 풀린 것에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고 봅니다. 불지옥 액트1에서 파밍을 해보니 공격력이 높은 무기는 거의 떨어지지 않지만 방어구는 액트1에서도 괜찮은 옵션의 방어구가 많이 떨어지더군요. 여기서 유추해보면 모든 캐릭터가 불지옥에서 헤멘다고 가정하면 가장 유리한 클래스는 방어구를 잘 장만한 수도사와 야만용사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버그가 모든 것을 꼬이게 만든 것 같아요. [m]
하우스
12/06/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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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에 불만있다고 돈못벌어서 그러냐 막말하면서장사치 취급하는 분들은 참 할 말이 없네요. 전 게임할 때 현거래 하지도 않지만 게임내에서 치고 올라가고 싶은 욕구는 강합니다. 그간 스타1,2,와우,롤 등의 게임을 하면서 현거래 한적은 손에 꼽지만 게임을 한번 하면 파고 드는 스타일이다보니 관련 커뮤니티도 많이 들락거리고 게임 자체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죠. 마음가짐은 헤비유저지만 현거래 관련해서는 라이트 유저죠. 저같은 입장에서는 지금과 같은 밸런스 파괴는 불만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밸런스에 불만 가진다고 돈 못벌어서 그러냐하는 식으로 말하는 분들은 참... [m]
12/06/0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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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파괴에 대한 불만 정도는 이해합니다. 저도 수도사 키우는데, 더럽게 안커요.
악몽 솔플하면서도 숱하게 죽는데, 진짜 성불해버릴 지경입니다만... 그래도 꾸역꾸역 하고 있거든요.
나름 챔피언 몹 만나면, 특성 빨랑 확인해서 어떻게 상대할지 생각해내는것도 나름대로의 잔재미라고 보고요.

문제는, 악사, 법사때문에 이 게임 망할거다. 재미없다... 어쩌고 하면서 블리자드 운영이 개판이라느니 어쩌느니..
하는 소리가 듣기 싫은거죠. 난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데, 왜 니네가 뭐라고 재미가 없다면서 초 치느냐... 뭐 이런 기분이랄까요.
솔직히... 나는 나름대로 재미있게 게임하고 있는데, "너 이딴 재미없는 게임 왜 하냐?" 라는 소리 들으면 기분 좋겠습니까?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게 징징대는 사람들하고 저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거든요. 그러니까 돈 때문 아니냐란 소리가 나오는거죠.
누구는 악사, 법사로 차를 뽑았다느니 어쩌느니... 아니, 게임이 차 뽑을려고 하는겁니까? 재미있으면 그만이지.
12/06/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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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말해드려요? 난 이런 밸런스 파괴에 불만이 많고 정말 짜증난다는데 왜 뭐라고 간섭합니까?
나는 짜증나는데. 이렇게 말하면 듣기 좋으실리 없죠. 마찬가지에요. 안군님은 재밌을수도 있지만 짜증나는 사람 많습니다 정말.
짜증나는걸 표출하는게 요즘 부쩍 많다는 건 맞는데 그 뜻은 그만큼 이겜을 많이하고 또 불만을 가진 사람이 많이 나온다는 겁니다.
분명한 현상인데 본인은 문제없다고 다른사람을 문제시하면 그건 아니죠.

즉 말씀하신거 그대로 돌려드리면, 불만가진 사람에게 신경쓰지 마시고 본인이 재미로 만족하신다니 충분하시지 않겠습니까.
재미랑 별개로 밸런스로 짜증난다는 사람한테 왜 짜증나냐라는 말은 그냥 비생산적이지 않겠습니까.
전 그냥 아 난 짜증이 나는 부분이 있는데 반면 재밌는 사람도 있구나 이정도로 생각합니다. 근데 이걸로 뭔 그런 생각을 하는게 비정상이라느니 잘못되었다느니 말을 들어야 합니까? 게다가 사과는 하셨지만 상당히 나가신 말씀도 그렇고 말이죠.
저는 블리자드 운영도 개판, 밸런스도 개판 서비스도 개판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아니라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이리 생각되는게 잘못된겁니까? 근거가 없는 것도 아니고. 욕할 거리가 전혀 없는데도 욕하는 사람은 얼마 없는 법입니다 원래.
rechtmacht
12/06/0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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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작정하고 돈벌이하는 장사치가 아니더라도 꽤 많은 '일반적인' 유저들이 "어라 저놈이 나보다 훨씬 돈도 잘벌고 장비도 좋네?"라며 이를 가는건 충분히 이해가 되는 일이에요. 이건 김치나라 사람들 종특 같은게 아니라 뭐랄까, 다중접속 게임의 마성(-_-;)이라고 해야 할지... 비단 디아블로가 아니더라도 보통 온라인 게임에서도 플레이 시간이 길어져 점점 빠져들수록 자기도 모르게 현금을 때려붓게 되는데 그게 무슨 개인에 특이체질때문이 아니라 저절로 그렇게 되거든요. 상대적 박탈감이라는게 사람을 마약중독자처럼 만들어요.

'그냥 라이트하게 즐기면 되잖아. 남이 얼마나 잘나가든 그게 대수야? 내가 즐거우면 그만 아닌가?'라는 말은 참 낯익습니다. 왜냐면 제가 해봤던 모든 mmorpg에서 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이 나오던 얘기라..; 근데 그게 잘 안돼요.

헌데 저는 mmorpg라는 게임 자체가 본질적으로 '캐릭터/클래스간의 밸런스 조정'을 하는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뭐 지금이야 디아블로3가 워낙 관심의 대상이고 유저도 많으니까 폭풍비난을 받고 있는거지, 지금까지 지구상에 존재했던 동종 게임중에 같은 불만이 제기되지 않았던(물론 그 불만의 강도는 항상 엄청납니다. 온라인에서는 글 많이쓰고 인터넷 많이하는 열성자의 목소리가 더 부각되니까 더 그렇기도 하고..)게임은 없었죠. 단언컨대 없.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없을거라고 봐요.

만약 캐릭터/클래스 밸런스때문에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이라면 해결방법은 너무나 쉽습니다. 내가 보기에 '더 잘나가는' 캐릭터로 갈아타면 됩니다. 디아블로같이 만렙찍는데 얼마 안걸리는 게임이라면 너무나 좋죠. 얼마 안걸린다니 무슨 소리냐,하실지 모르는데 기준을 우리네 청춘을 앗아갔던 '한국의전형적인 클래식한 mmorpg들'에 놓으면 렙업은 너무나 쉽고 빠릅니다. 99렙 찍는데 느긋하게 하면 몇년 걸리고 만렙달성자 처음 나왔다고 인터뷰하고 그러던 게임들이요.

제 생각에 물론 밸런스가 1:1:1... 이런식이면 좋겠습니다만, 그런건 그냥 망상이구요(단언컨대 그런건 가능 불가능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그런건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썰은 나중에..). 물론 특정 캐릭터/클래스가 지나치게 망가져있다면 그건 밸런스 문제랑 별개로 심각한겁니다. 똑같이 '잘 나가는'정도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즐길수는'있게 해야하는 법이니까요. 디아3도 아마 이런쪽으로 문제가 좀 있다고 보는데...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가장 치명적이고 최악의 사태는 소수에 의해 공유되는 버그죠. 길드, 혈맹, 친구 동료 등등... 알려지지 않은 치명적 버그를 악용해서 막대한 게임머니나 고가의 아이템을 마음껏 누리는 소수의 존재, 이게 제일 문제죠. 이거는 변명의 여지도 없고, 한번 이런게 터지면 회복이 잘 안될 정도의 타격이 있는데, 단지 어떤 캐릭터가 더 세냐, 더 좋냐 라는 문제라면 그건 별것 아니라고 봐요. 앞서 말했지만 갈아타면 그만이니까요.
12/06/0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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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끼는건 단 하나입니다.
내가 바바로 법사나 악사처럼 불포니방 앵벌을 뛰어서 비싼 템을 먹어서 현금을 받고 팔 수 있어야 하는게 아닙니다.
비 정상적인 방법을 이용해서 더 상위의 템이 풀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내 시간을 쏟아부어서 하는 앵벌의 가치가 현격히 낮아집니다.

물론 인터넷 접속이 아닌 나 혼자 하는 싱글 게임이라면 이런 불만, 하등의 필요가 없을겁니다.

제 바바로 헬에서 골드도 줍고 템도 줍고 해가면서 겨우 불지옥 액트 1 챔피언 잡을만한 스펙을 만들었습니다.
어제까지 5일간 하루 3~4시간씩 꾸준히 도살자코스 앵벌을 했습니다.
한바퀴 도는데 한시간정도 걸립니다. 네팔렘 쌓고 챔피언 잡아서 한바퀴 돌면 반인벤정도 레어가 찹니다.
일단 그중에 절반, 무기는 그냥 확인하고 바로 상점에 갖다 팝니다. 액트1 무기는 어떤 최상옵이 나와도 경매장에 갖다 팔 수가 없습니다.
나머지 방어구 확인합니다. 2/3은 쓰레기라 바로 상점으로 직행합니다. 나머지 1/3 .. 애매합니다. 진짜 애매해요.
상점행 하자니 왠지 아깝지만 또 팔자니 팔리지는 않습니다. 혹시나 하고 경매장에 3만골 5만골에 올려봅니다.
안팔립니다. 다 반송되네요? 근데 여전히 상점 갖다 버리기는 너무 아깝습니다. 좋지도 않은 템, 인벤에 처박아 둡니다.
이렇게 5일 반복했지만 경매장에서 팔린건 몇개 안되네요. 만골 이만골짜리.
지겹기도 하고 내가 지금 뭐하나 하는 생각 듭니다. 차라리 피씨방요금으로 현질을 했으면 골드를 더 벌었을텐데 하는 마음도 들고.
바바는 액트 1에서 나오는 템으로는 액트2를 돌 수 없습니다. 전재산 2~30만골 쌓일때마다 경매장가서 구경하면서
몇만골짜리 이것도 바궈보고 저것도 바꿔보고 하지만 그냥 싼게 비지떡입니다. 이거 올리면 저게 떨어지고.. 결국 액트 2 못가고
돈만 씁니다. 이정도는 되야지 하는 템 검색해보면 최소 수백만골이네요. 현질할까? 고민도 해봤지만 뭐? 무기 하나 바꾸려면 현금 10만원어치 골드를 사야 한다고? 안하고 말지.. 하는 생각에 슬그머니 경매장을 닫습니다.

그리고 어제부터 법사를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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