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시간에 렉때문에 수십번 죽으면 "이놈의 블리자드사 해킹이나 당해라"라고 투덜거리는 저에게

새로운 한줄기의 재미 경매장~! 두둥

한개의 경매장을 수천명의 사람이 이용하는 기타 다른 온라인게임과는 달리

디아블로3는 수십만의 사람들이 단 한개의 경매장을 이용합니다. 대박~!



저는 이마트 제품수보다 많아보이는 아이템수의 늪에서 적절한 구매과 판매를 하는것에 재미를 찾았습니다.

한개 팔릴때마다 "너는 분해되지 않고 좋은 주인을 찾아가는 구나" or "비싸게 팔아먹었다 하하 바보"라는 생각과

한개 안팔릴때마다 "아 이사람들 아이템 보는 눈이 없네"라며 궁시렁 거리며 "팔려라 팔려라" 기도를 합니다

단점이라면 등록이 10개밖에 되지 않아, 지속적인 재미를 느낄려면 회전율을 높이는수밖에 없지만요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대부분 저렴하게 판매합니다(손해는 안봐요 전 중개업자니까요)



제가 경매장질을 하면서 느낀 점과 작은 노하우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보통 무기는 판매자가 dps검색해보고 적절한 가격에 판매가를 책정해서 구매할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주로 방어구 하는데요, 방어구는 타클을 100% 이해못하기도 하고, 좋은 옵이 싸게 올라오는 경우가 꽤 많더라고요

검색옵션 중 레벨50이상(50이상에 예상외로 좋은 제품이 많이 올라옵니다), 등급은 희귀로 설정합니다

메인으로 검색옵션을 최대즉구가격 설정(오른쪽 최하단) 1만,2만,3만,4만…순으로 하시되

서브로 지능1회,민첩1회,올레지1회,매직찬스1회 합니다, 가끔 소켓,공속,특정기술(예:악마사냥꾼 최대절제 등)도 합니다

확인하면서, 좋은 아이템 필이 느껴지시면 즉시구매를 누르세요~

보통 대박은 판매기간이 2일 남은 신규상품들 이더라고요

오래된 상품은 안팔리는 이유가 있는듯합니다

그리고 해당 구매한 아이템을 경매장 것과 비교한 뒤 비교적 저렴하게 올리는 겁니다!



오늘도 출근하기 전에 올린 내 아이템들이 몇 개나 팔릴까 하는 생각에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글을 적습니다.

아! 블리자드 경매장 등록상품 15개로 늘리면 안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