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05/11/23 23:18:12
Name unipolar
Subject [공모] 지상 최후의 넥서스 #4 (by unipolar)
[공모] 지상 최후의 넥서스 #4


#1
이레사라고 해서 딱히 사정이 더 나은 것은 아니었다. 대로변이 온통 히드라의 타액으로 뒤덮여 있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판이다. 거리를 우왕좌왕하고 있는 그림자들이 저글링 대신 피난민으로 바뀌어 있을 뿐이었다.

벌처를 훔쳐 탄 것이나 마찬가지인 지훈이 피난민의 대열에 낄 형편도 아니지 않은가. 그는 미친듯이 가스 스테이션을 찾아 헤맸다. 다행히 잘 보이는 곳에 있어 금방 다다랐지만 그는 벌처에 연료를 넣는 법을 몰랐다.


"헤이!"

원래 피난민들은 서로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를 부르는 목소리가 있다는 사실이 꽤나 의외다.

더구나 여자 목소리였다. 지훈은 소리가 난 쪽에서 빨간 머리 여자를 한 명 발견했다. 지훈은 왜 그녀가 저토록 낙담한 표정을 짓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믿을 수가 없어! 우리말 외에 다른 언어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니! 멩스크에게 얘기는 들었지만 정말 난감한데."

"개그합니까? 내 생각을 읽어요? 내 피부색으로 보고 수작 부리지 말아요, 난 통역기가 있으니까. 여기 직원이면 날 도와 주기나 해요. 벌처에 연료를......"

"당신은 그 벌처를 곧 버리게 될 테니까 상관없어요."

"이것마저 없으면 난 저그의 밥이예요."

"그 벌처를 타고 다른 행성으로 도망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지훈은 비로소 그녀가 등에 칼처럼 둘러멘 커다란 거스 라이플을 발견했다. 보통 여자가 아닌 것 같다. 마음 속을 꿰뚫어보는 듯한 눈빛과 날렵한 몸매만으로도 충분히 사람을 압도한다. 지훈은 그녀에게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고 판단했다.

"혹시 군인이나 무슨 요원이거나 하면 날 좀 도와 줘요. 피난민 수송선을 타게 해 줘요. 난 신분증도 없고 여기 사람도 아니라서 도움이 필요해요."


"그러면 레이스는 타본 적 있어요?"

그녀가 웃지도 않는 얼굴로 뜬금없이 물어왔다. 그 한 단어만으로도 지훈의 마음은 충분히 들떴다.


"레이스...... 만들기도 했고 띄우기도 했고 산개는 더 잘했어요. 타본 적만 없을 뿐이지."



#2
"내가 당신들 눈에는 세균 덩어리로밖에 안 보이는 겁니까?"

"기분나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옐로우. 당신은 300년 전 사람이고, 테란 연방의 시조들은 한없이 우주를 비행해 왔어요. 그 동안 인간의 normal flora가 변한 것이 당연하죠.

옐로우와 나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미생물이 여기 사람들에게는 무서운 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겁니다."


"리비 누나, 자꾸 번역도 안되는 말 쓰지 마요. 이 인터프리터가 제대로 번역할 수 있는 건 초딩 수준의 대화뿐이란 말이예요."

"사용자 정의 어휘 등록기능 있어."

요환이 윤열 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짧게 대답하자 윤열, 진호 모두 반사적으로 인터프리터에 손을 가져갔다.

"뭐...... 내가 그리 업데이트를 많이 했다는 뜻은 아니야. 하지만 그런 기능도 있더라고. 이제는 영어에 익숙해져서 꺼놓고 지낼 때도 많아."

그러고 보니 제법 발음에서 버터 냄새가 나는 것도 같은 요환을 두 사람이 존경의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요환은 어깨를 으쓱하며 다섯 손가락을 모두 펴 보였다. 너희도 한번 5년 있어 보라는 뜻이었다.

"깜찍하기도 해라. 도대체 이 고물은 누가 만든 거야?"

"나도 그걸 모르겠어. 하지만 두 가지는 분명해.

첫째는 그 조잡한 솜씨로 볼 때 고도로 발달한 문명에서 만들어냈을 리가 없다는 거고, 둘째는 우리 모두 공통적으로 그걸 갖고 미래로 건너온 걸 보면 이 고물이 시간 여행의 비밀과 관계있을 지도 모른다는 거야."


"내가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면 과거에서 프로게이머들을 데려다 떨구기보다는 2차 세계대전을 막거나 대한민국을 독립시킬 거야."

윤열이 투덜댔다. 한편 진호는 리비가 입 안에 들이대는 면봉을 기겁을 하고 피하는 중이다. 요환이 재미있다는 듯 팔짱을 끼고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내가 처음 왔을 때는 이 사람들이 우주복같은 옷 입고 와서 내 몸 전체를 소독하려 들었다고. 이미 내가 무해한 존재로 밝혀졌기 때문에 너희가 훨씬 편해졌다는 것만 알아둬라."

......그리고 그때가 리비를 처음 만났던 순간이었지!

요환은 그녀를 힐끔힐끔 쳐다보았다. 그리고 눈이 마주치자마자 재빨리 고개를 돌려버렸다. 이번에는 리비가 그의 얼굴 옆선을 따라 시선을 옮겼지만, 요환이 자신을 바라보았다는 사실을 끝내 알지 못했다.

리비의 살짝 처진 눈꼬리에 습관처럼 맺힌 서글픔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윤열은 그들의 관계를 파악해냈다.


"기분나빠 하지 말아요 옐로우. 우리같은 사람들에겐 이건 당연한 절차예요. 그리고 실제로 새로운 균주를 여럿 찾아서 학계에 보고하기도 했어요."

"미생 전공했어요? 그런데 왜 대학이나 연구소가 아니라 배틀크루저 안에 있지?"

리비는 진호의 말에 굳이 대답하지 않았다.

열다섯살에 타소니스 시립 의대에 진학했던 천재 소녀는 기초의학을 해서 연방 전체에 이름을 날리겠다는 포부를 안고 입대를 선택했다. 그것은 군의 요구가 늘 우선이었던 테란 연방에서 고급인력이 택할 수 있는 최상의 진로이기도 했다.

그녀는 군생활을 생물무기 연구소에서 시작했다. 덕분에 그녀는 '저그라는 외계 생물체의 존재를 가장 먼저 알게 된 인간들의 목록'-그 빌어먹을 저주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연방은 그것을 유용한 생물무기의 일종으로 인식했다. 사라 시스템에서 극비리에 시작된 실험이 그 다음 단계. 목숨을 담보로 잡힌 연구원들이 파견되어 저그가 생태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연구했다. 저그가 동물과 인간의 유전자를 흡수하고 변형시키는 메카니즘이란, 바이러스는 물론이고 알려진 어떤 생물과도 다를 것으로 추정된다-미생물학자 리비가 올린 레포트는 그런 것이었다.

그리고 상부에서 내려온 명령이란, 실제로 인간을 저그에게 던져넣어 실험해 보라는 것이었다.


닥터 리비 더웬트는 한 달 만에 미쳐서 마 사라를 떠났다.

저그를 사육하고 통제할 수 있다고 믿은 자들이 도망치는 것도 그리 먼 훗날의 일이 아니었다. 그들은 마 사라와 차우 사라가 순식간에 저그로 뒤덮일 때까지 끝내 모른 척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리비를 개조하여 그 비밀에 대해 기억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믿었다. 그것조차 연방군이 저지른 수많은 실수들 중의 하나일 뿐이다.

그후 리비가 자신의 전공에 대해 감사한 적이 있다면 단 한 순간 뿐. 5년 전, 갑자기 노라드에 나타난 이방인에게 가장 먼저 접근하는 역할이 맡겨졌을 때.

자신만 아는 줄 알았던 저그라는 단어가 요환의 입에서 나온 순간부터, 그녀는 요환의 가장 충실한 동지였고 보호자였다. 총살당할 뻔했던 그를 댄 켈리에게 호소하여 살려낸 사람도 그녀였다.

고맙다는 인사를 수도 없이 받았으며, 끝내 그의 사랑은 받지 못했다.



#3
시스타는 강민이 사람들 눈에 띄지 않도록 템플러 특유의 녹색 옷을 덮어씌워 데리고 나왔다. 처음에 강민은 시스타가 자신을 애완동물처럼 끼고 살 작정이라며 툴툴거렸다. 그러나 몇 발짝 걸음을 떼자마자 그의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다.

눈앞에 시타델 오브 아둔이 서 있었고, 입을 딱 벌려 뒤를 돌아보니 자신이 나온 건물이 바로 템플러 아카이브였다!


게임에서 템플러 아카이브를 볼 때는 꼭 예쁜 펜던트 같이 생겼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실제로 보니 참으로 웅장한 건물이었다. 실외에 나와 보니 민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조도가 높아 눈이 부시다...... 그 때문에 플토 특유의 환상적인 건물 생김새가 더욱 빛을 발하는지도 모른다.

아이우가 생각보다 후덥지근한 행성이라는 사실을 제외하면, 모든 것이 강민의 상상을 초월해서 아주 꿈세계로 달려가는 중이었다.


시스타는 그런 강민을 그저 지켜보기만 했다. 스타크래프트니, 세 종족이라느니, 게임 매뉴얼의 프로토스 히스토리- 강민은 어떻게 해서든 자신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그런 이야기를 끊임없이 늘어놓았다.

시스타는 일소에 부친 것도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믿는 척 해주지도 않았다.

강민 역시 그런 이야기가 들어맞으리라 기대한 적이 없었으므로 시스타에게 가부를 묻지 않았다. 그러나 실제로 물었다면 시스타는 상당히 곤란했을 것이다. 강민의 이야기엔 딱히 틀린 점이 없기 때문이었다.


시스타는 이런 놀라운 사실을 자신의 가슴 속에만 눌러 앉힐 수 있는 인물이었다. 대신 그는 이 흥미로운 테란을 계속 곁에 두기로 결심했다.

시끄러운 주디케이터들이 그를 가만히 두지 않겠지. 하지만 시스타는 템플러 아카이브에서 배출된 모든 하템 중에서 가장 정치적인 인물이었다.

그는 주디케이터들 머리 위에 올라앉아 가지고 놀 수 있는 단 한 명의 하이템플러다. 시스타에겐 강민을 지켜낼 자신이 있었다.


"민, 또다른 프로토스 함대가 아이우를 출발할 예정이오. 나와 함께 캐리어에 타지 않겠소?"


장난합니까? 전투에 나가자고? 목숨 걸고 싶지 않네요 하템씨. 강민은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시스타가 세 개의 손가락을 위협적으로 뻗어오자 그는 곧 얼어붙었다. 아 저 무섭게 생긴 외계인 진짜 유별나게 구네 그려.

딱히 거절할 방도가 없었다. 강민은 어깨가 축 처진 채 힘없이 대답했다.


"답이 안나오죠...... 캐리어 가야겠네요."



#4
리비는 군인답게 단정하게 올려붙인 옆머리를 자꾸 건드렸다. 머리카락 몇 가닥쯤은 흘러내려 주길 일부러 바라는 것처럼 보였다.

"원래 군의 다른 연구소에 있다가 그만두고 나선 신경외과 트레이닝을 받았어요. 지금은 전문의예요."

"300년의 의학 발전이 사람 얼굴나이 한번 제대로 속였네, 이제 이모라고 불러야겠구만. M.D.에 PH.D.에 NS 보드까지 땄으면 나이가 도대체 몇이우?"


진호는 분명히 비아냥거린 것이다. 그러나 그의 단어 선택에 주목한 리비는 도말하던 손까지 멈추더니 정색하고 물었다. 혹시 의료계에 종사했었나요?

진호는 호기심과 호감이 섞인 그 눈빛이 정말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윤열이 '형이 아니고 사실 형의 여자,'라며 대신 대답하려 들자, 요환이 집게손가락을 자기 입술에 갖다대어 말을 끊었다.

진호는 이제 아주 우거지상을 하고 있다. 끝내 듣고 싶지 않았던 얘기가 반 토막쯤 나왔던 모양이다.


요환은 댄 켈리에게서 호출이라도 왔는지 군용 수신기를 가지고 방을 나갔다. 그러자 윤열이 다 눈치챘다는 듯 귀엽게 우쭐대며 나섰다.

"요환이형 좋아하죠?"

리비는 마지막 배지를 인큐베이터에 넣을 때까지 아무 말도 않다가 마침내 한숨을 쉬며 말했다.

"5년동안 한 20번은 차인 것 같아요. 나는 노라드 전체의 놀림감이 되었을 뿐이예요. 나도 이제 기분이 많이 나쁘니까 놀릴 생각 말아요, 나다."

윤열은 눈이 휘둥그레져서는 진호를 쿡쿡 찌르며 무언가 말을 걸었다. 그러나 그는 귀찮다는 듯 등을 돌렸다. 엠마 패리스가 어찌나 나쁜 인상을 남겼던지, 진호는 이제 백인 여자라면 먹은 게 다 올라올 것 같은 심정이었다. 리비는 그런 진호를 보고 입을 삐죽 내밀면서 말을 이었다.

"이제는 정말로 아무 감정 없어요. 게다가 남녀가 5년을 같이 있었는데 아무 발전이 없었다면 말 다한 거죠. 이제 절차가 다 끝났으니 방으로 돌아가도록 해요."

"아니 리비 누나같은 미인이 어디 흔하다고 형은 그렇게 야박하게 굴었대?"

"성격이 더러웠나보지."

진호는 번역이 안 되도록 인터프리터를 끈 채로 윤열에게 한마디 했다. 리비는 그것도 모르고서 나가는 그의 뒷모습에 한참이나 미소지었다.

이런 기만 정도야 어리석은 인간들의 아이러니들 중 가장 하찮은 종류일 따름이다.


많은 허탈한 이야기들이 그 연상선상에 있다. 이미 충분한 힘을 가진 강대국일수록 오히려 더 강력한 무기를 갖기 위해 발악해 왔다는 따위의-


영혼의 반을 날려버린 가냘픈 희생자는 한낱 여자로 가운만 입고 섰을 뿐이다.







많은 리플 부탁드립니다. 다음편은 이번주 토요일 밤 10시에 올리겠습니다.

링크: 지상 최후의 넥서스 3편 새 창에서 보기

링크: 지상 최후의 넥서스 2편 새 창에서 보기

링크: 지상 최후의 넥서스 1편 새 창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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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비
05/11/23 23:26
수정 아이콘
잘읽었습니다^^ 건필하세요~!
가루비
05/11/23 23:36
수정 아이콘
답이없죠, 캐리어가야죠 -_-....푸하하하하하하;;;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왠지 강민선수는 항상 웃게해줘서
너무 좋습니다. 헤헷, 요환선수... 버터스러운;;
왠지 상상이 잘 안되요.

로맨스는,,,어떤영향을 줄지 궁금하네요 :)
날씨가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필하세요^^
폭풍속고양이
05/11/23 23:39
수정 아이콘
흥미진진해지네요~+_+
unipolar
05/11/23 23:41
수정 아이콘
슬픈비//첫 리플이네요!! 반응이 어떨까 마음이 설레던 차에......^^

가루비//그 대사 반드시 넣으리라고 작심하고 때려넣었답니다.-_-ㅎ 이 진지한 소설에서 강민선수 캐릭터라도 없으면 어찌 합니까.^^

저도 잘 상상이 안되지만 5년 정도면 충분히 의사소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완전히 적응이 끝났을 테니 동생들을 잘 이끌어 주겠죠.

폭풍속고양이//고맙습니다. 5편에서는 선수들이 실제 테란 부대를 지휘하는 장면이 나와 더 재미있을 겁니다.
05/11/23 23:44
수정 아이콘
오 '왜임요환부터'세계관의 연장선인가보네요. 홍진호의 여자라니ㅋㅋ
대체어떤소설이 될런지. 과연결말은 어떨지..덜덜덜
unipolar
05/11/23 23:47
수정 아이콘
gog//맞습니다. 사실 왜 그는 임요환부터...? 다음으로 연재될 소설이는데 공모 때문에 당겨 썼으니까요. 저 여자는 박시현입니다. 왜 그는...이 완결되고 나서 썼으면 좋았으련만, 아직 왜 그는...에 나오지 않은 모종의 사건이 있습니다. 진호가 우거지상을 쓰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결말은 절대로 허탈하지 않을 겁니다. 꿈 얘기나 작가의 농간은 아니예요.
05/11/24 00:05
수정 아이콘
중간중간
'답이없죠,캐리어 가야죠' 라던가..
저번 왜 그는 임요환부터...?의..
'정수영감독님예 저 다시 지오로 갈랍니더. 길거리에서 나 만나지 마소'
등등.. 센스가 넘치시네요..ㅜ_ㅜ...

그나저나 PGR BBS에서 왜 이게 안보였지 했는데..
생각해보니 공모작이니 이벤트게시판이군요..........(...)
(덕분에 이전편 볼라고 왜 그는 임요환부터...?글에서 링크타고 가서
봐야하는 수고를 ㅡㅜ...)
부들부들
05/11/24 00:27
수정 아이콘
캐리어가야죠. 껄껄

여전히 재밌습니다~
unipolar
05/11/24 00:34
수정 아이콘
Avin//사실 왜 그는...이나 지상 최후...나 둘다 적절히 코믹을 섞지 않으면 읽는 사람을 너무 바짝 태울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일부러 개그를 궁리하곤 합니다.

그동안 일부러 찾아서 링크를 타고 가셨단 말입니까? 감동의 쓰나미가~ㅎㅅㅎ

부들부들//캐리어 가야죠 유머가 반응이 좋네요. 다음편에 다시한번 해설자 유머에 도전을......?ㅎㅅㅎ
05/11/24 00:38
수정 아이콘
#3에 시스타는 그런 강민을 그저 지켜보기만 했다. 스타크래프느니, 세 종족이라느니, 게임 매뉴얼의 프로토스 히스토리- 강민은 어떻게 해서든 자신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그런 이야기를 끊임없이 늘어놓았다.

스타크래프느 -> 스타크래프트 로 수정해주세요
지니쏠
05/11/24 01:14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는거 알죠~~? 빠른 연재해주세요~~~~
unipolar
05/11/24 01:20
수정 아이콘
eXtreme//수정했습니다.ㅎㅅㅎ

지니쏠//다음주에는 4번 올릴 생각입니다. 넥서스 때문에 왜 그는...도 달려야 하는게 부담스럽긴 하지만요.
Peppermint
05/11/24 01:25
수정 아이콘
이번 편에서 제일 멋진 구절을 꼽으라면, 이걸 꼽고 싶네요.
"레이스...... 만들기도 했고 띄우기도 했고 산개는 더 잘했어요. 타본 적만 없을 뿐이지."
역시나 지난 편에 이어서 지훈 선수는 계속 후까시가 만땅입니다..>.<

그리고 "왜 그는..."과 달리 요환 선수 캐릭터가 포스가 있네요.
5년간의 생존을 위한 투쟁이 그를 냉정한 군인으로 만든 것인지...아무튼 멋집니다.

그러나 역시 가장 기대되는 인물은 아이우의 강민이네요..^^
"눈앞에 시타델 오브 아둔이 서 있었고, 입을 딱 벌려 뒤를 돌아보니 자신이 나온 건물이 바로 템플러 아카이브였다"니요!!!
이런 로망이 있나!!!!!
만약 김도형 해설이 워프된 거였다면, 시스타가 묻자마자 바로 캐리어간다고 했겠죠..^^

조잡한 인터프리터가 복선인 것 같네요. 과연 어떻게 된 일일지..흥미진진합니다!!!

"그들은 리비가 자신의 비밀에 대해서" -> "자신들의 비밀에 대해서"의 잘못인가요? 아니면 리비의 비밀을 뜻하는 것인지?
"요환의 입에서 나온 나온 순간부터" -> 이중 나온 이네요..;;
Judas Pain
05/11/24 01:45
수정 아이콘
으음... 꼭 리플을 달아달라니
에이, 리플 안달아도 글 계속 써주실 거잖아요^^
글마다 리플을 달면 말할 소재가 떨어지고 그러다보면 제 못된 버릇인 분석적으로 글쓰기가 나와서 안됩니다
그러다보면 분명 작가님께서 아니 저 인간은 읽으라는 글은 안읽고 자꾸 헛소리만 해대면서 난감한 질문만 계속하는거지 라고 하실게 뻔하므로 즉 이런 사태는 두 객체의 소통과 관계발전에 비건전하며 글의 장기적인 흐름및 작가의 사기에 악영향을 주저리주저리 그러므로... ... .... ....
해서 작가는 '그는 왜 임요환부터'라는 소설을 완결시키지 않은채 다른 취향을 노린 최후의 넥서스를 연재해 나감으로서 어느쪽 글이든 보고나면 다른 한편도 반드시 봐야하는 세계관 시리즈 특유의 중독성을 교모하게 은폐시킬려는 의도가 다분하며 이것을 공모라는 방식으로 대략 연막을 치고.... 주저리 주저리... ....



'최후의 넥서스' 완전 사랑합니다ㅠㅠ
Peppermint
05/11/24 01:54
수정 아이콘
아..그러고보니 다음편이 토요일밤 10시군요?? 그것 또한 기쁜 일입니다..^^
unipolar
05/11/24 02:02
수정 아이콘
Peppermint//맞습니다. 레이스도 나름대로 굉장히 신경쓴 대사였는데 다들 말씀을 안 하셔서......^^ 다음편에는 레이스 탄 서지훈과 테란을 지휘하는 요환, 윤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캐리어 가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템플러 아카이브의 로망도 마찬가지죠. 게임이 현실로 나타났을 때의 그 기분이란 대체 어떨까요?^^

5년 동안 온갖 고초를 겪었을 게 뻔하니 마음이 아프네요-_- 사실 마감 앞두고 내용을 가지치다 보니 빠졌지만 5년 동안 고생한 내용도 원래 들어갔어야 했었죠.

1. 리비의 비밀이죠. 문장이 어색한 것이 사실입니다.
2. 아니 세상에 그런 무식한 오타를......ㅠㅠ 역시 집중력의 여왕 민트님이십니다. 제가 몇번을 읽어도 발견 못한 게 참......ㅎ

Judas Pain//에이~그래도 달아주셔야 좋죠. 뭐 글을 계속 쓰겠지만 제가 필을 받으면 더 길게 쓰고 몇번이나 더 고쳐 쓰게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스갤의 왜 그는 임요환부터...보시는 분들 중엔 매 글마나 잘봤어요. 건필하세요만 쓰시는 분들이 많지만 그래도 저는 아주 좋은데요 뭐.^^

헛소리에 난감한 질문이라뇨. 글 잘 쓰시는 분이란 거 아는데요(사실은 블로그에 살짝 가봤었습니다.-_-;;)

다른 취향은 확실합니다만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고, 공모라서 엄청난 부담을 가지고 쓰다 보니 이런 무거운 분위기가 나온 것 같습니다. 소재도 많은 생각 끝에 고른 거고요.^^

저는 교묘하게 중독성을 피우고 다니면서 은근히 해악을 끼치고 동시에 ㅎㅅㅎ등의 난감한 이모티콘을 남발하여 정체를 숨기는 존재 맞습니다.ㅎ 그러나 달콤한 중독 아니겠습니까? 당뇨를 유발하지도 않으면서 말입니다.^^ 아, 정말 재미있는 리플이라 답플하는 것도 즐겁네요.ㅎㅅㅎ
Judas Pain
05/11/24 02:37
수정 아이콘
음;; 블로그는 밝힌적이 한번도 없는데 거길 어떻게;;;
(전 수식이 화려한거 빼곤 제대로 쓰는 재주가 없답니다...)

사실 독자입장에서 안타까운게 '왜..그는' 다음에 이어지는 후속편이 '최후의 넥서스'이라 할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전기가 끝나고 후속을 읽는게 여러모로 많은 즐거움이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또 두가지를 동시에 그것도 마감에 쫒겨 쓰다보면 어쩔 수없이 집중도가 떨어지시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고요 제 생각엔 양쪽다 내용의 구상은 다 끝난상태에서 쓰시는것 같아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만 언급하신대로 임요환의 5년이 빠진것도 사실 독자입장에선 아쉬울따름입니다

,그러니...


독자들을 위해 육체와 혼을 불태워주세요+_+

아니 잠깐;; 이런말로 끝나면 안되는거 아닌가;;;;;;;;
아케미
05/11/24 07:56
수정 아이콘
으아아, 역시 '왜 그는 임요환부터...?'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었군요. (박시현 양이 어떻게 되기라도 하는 건가요T_T;;)
늘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캐리어 가야죠에서 미칠 듯이 웃었네요.
미치니
05/11/24 08:46
수정 아이콘
아~토요일밤 10시라뇨...그땐 제가 이미 저희동네를 떠나 있을때라서 컴퓨터를 못하는데..ㅠㅠ 남들보다 하루를 더 기다려야 볼수 있다니...너무 가슴이...아픕니다..이 재밌는걸..ㅜㅜ
징크스
05/11/24 09:05
수정 아이콘
좋은 글에 좋은 리플들...

보기 좋네요^^ unipolar님 덕에 공모작 gg입니다 헤헤

gg친만큼 더 부담가지시고(반쯤 농담) 더 재밌게 써주세요(이건 진담)~
05/11/24 10:05
수정 아이콘
우와.. 정말 재미있습니다. 민 선수의 코믹스러움도 좋고, 요환선수의 버터스러움은 LGIBM광고에서의 모습을 연상케 하네요.^^ 요환선수와 리비의 애절한 로맨스(?)도 절절하네요. 다음편 무진장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05/11/24 10:13
수정 아이콘
그럼 공모가 끝난 후 요환의 5년 동안의 고초와 로맨스(?)를 외전으로 써 주시면 안될까요? ^^;
아무튼..unipolar님의 글을 읽을수록 느끼는건데, 센스가 대단하시네요~
적절한 유머와 적절한 로맨스...푸훗...시현의 얘기가 여기에도 살짝 나올줄이야~
05/11/24 10:19
수정 아이콘
음. 공모가 작가의 준비된 시나리오에 부담을 준건 아닌지 조금 걱정 되네요.

상대적으로 자게에 있을때 보다 상대적으로 힛트 수가 적어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당근을 생각 해봐야 겠습니다.
책으로 만들어 볼까 ? ^^
쪽빛하늘
05/11/24 11:38
수정 아이콘
연결되는거군요 두개가... 그런거 너무 좋아해요 ^^
리비라는 여자 왠지 좀 위험해보여요.. 위태위태하다고 해야하나...
건필하세요~~~
유신영
05/11/24 12:18
수정 아이콘
내공이 느껴지네요! 참 대단한 글!
unipolar
05/11/24 12:19
수정 아이콘
Judas Pain//블로그는 어떤 분이 추천해 주셔서 가봤답니다. 사진도 봤습니다. 흠흠.*-_-*

사실 이어지는 설정들이 있긴 합니다. 만약 정말 후속으로 나왔으면 다섯 명이서 모여 그 당시 사건에 대해 회상하는 장면도 많이 들어갔겠죠("아 놔 형 나 그땐 진짜 죽는 줄 알았다니까!!!" 등등.-_-)

왜 그는...은 완결까지 대충 써 두었기 때문에 달려도 상관없는데, 이건 좀 부담이 많이 됩니다. 욕심이 많다 보니 개요에 살을 붙이는 과정에서 온갖 멋을 부리고 제 머리만 빠지죠.ㅠㅠ 하지만 잠을 많이 줄여 시간을 빼냈으니 집중도가 떨어지지 않을 겁니다.

임요환의 빠진 5년이나, 리비의 과거사, 엠마 패리스의 미스터리한 활동, 그리고 지훈이 관찰하는 멩스크 등 쓸 거리가 굉장히 많은데 모두 잘려나가게 되었습니다.

아케미//아 이거 캐리어 가야죠가 이렇게 반응이 좋으면 나중에 해설자 유머가 계속 들어갈지도 모릅니다?^^*
unipolar
05/11/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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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고맙습니다. 에이 GG라니, 민망합니다. 원래 다른 사람의 인터넷 소설은 읽지 않는데(영향받는 게 싫어서요) 제가 읽어보지 않은 다른 공모작 중에서 저보다 나은 작품이 있을 거라고 또 앞으로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hyoni//완결이 가까워졌을 때 민선수가 진지 모드로 돌변한다면 다들 놀라시겠군요.^^ 제가 체질적으로 로맨스를 닭살스러워 하는데, 자꾸 쓰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중독되지 말입니다.-_-;; 앞으로 진호 선수가 끼어서 삼각관계가!!

Violet//이 소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 나중에 확장판이나 프리퀄이 나오겠죠. 저는 머릿 속에 남아있는 이야깃거리를 그냥 남겨두지 못하는 사람이니 말예요.^^
unipolar
05/11/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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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y//하지만 부담이 있으니까 제가 또 열심히 쓰는 거 아니겠습니까? 결과가 좋으면 확장판을 쓰지 않을까 합니다. 아마 40편이 넘는 장편으로 재탄생할지도;;

자게에서 공모게시판으로 옮겨오니 조회수가 떨어지는 건 사실이네요. 한 400이상 떨어지는 것 같긴 한데, 그건 저 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전부 마찬가지니까요.^^

어쨌든 팬픽공모라는 이벤트 자체에 사실 처음에는 놀랐고, 지금은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도 좋은 도전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쪽빛하늘//저에게도 연결시키는 재미가 있습니다만, 본의 아니게 <왜 그는...>의 로맨스에는 스포일러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리비의 위태위태한 과거사에 관해선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유신영//고맙습니다. 내공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히 저는 이 소설 떄문에 탈모현상을 겪고 있습니다.ㅠㅠ
FreeComet
05/11/2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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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 혼자만 알아채고 있는 줄 알았는데 되게 많은 분들이 알고 계셨군요-_-a 게다가 이 글과 unipolar님의 리플로 더 확실해졌군요..

그럼 그 얘기는 일단 접어두고.. 왜 그는..같은 추리소설에 갑자기 시간여행따위의 공상적 장치가 등장하면 조잡해질건 뻔하기 때문에, 역시 임요환 강민 홍진호는 죽거나(혹은 임요환이 미래로 보내지거나)하지 않고 무사히 스토리가 마무리 되는건 확실해졌군요. 그리고 왜그는..의 유일한 히로인의 운명에 대한 두번째 복선이 나왔네요. (제가 못찾은게 몇 개 더 있을지도 모르지만..) 더 많은 얘기를 하고 싶지만 더 깊은 추측 댓글은 자제하겠습니다..

아 참, 제가 느낀 unipolar님 글은 멋진 대사 하나로 장면장면을 마무리 시켜 놓고 저 멀리 동떨어진 배경으로 쉬익~ 하고 깔끔하게 넘어가면서 스토리 진행이 이루어지는데, 그중에서도 오늘 서지훈의 레이스대사는 정말 일품이군요. (피식 웃게 만드는 강민대사의 해설자유머도-_-ㅋ)
daydreamer
05/11/2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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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게 뎃글을 달게 됐습니다. 두편을 머리에 담기에는 제 머리가 너무 작은것인지;; 지상최후의 넥서스를 다시 읽었습니다.^^ 하하;;

unipolar님 글에서 뎃글을 보면 아트동 님들이 많이보여요.^^
그래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매번 강민선수 홈페이지에서 보내주시는 업뎃 쪽지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계속 멋진 소설 연재해 주세요~ 건필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깡민꿈☆탐험
05/11/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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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봤습니다^^ 저도 daydreamer님처럼 항상 받는 업뎃쪽지를 받는 사람입니다^^ 항상 감사하다죠^^;;

음.. 정말정말 멋져요; 글읽다보면 저도모르게 막 상상이.....;;
그냥 이 시점에 빠져버릴지도 모르겠네요.....;;;
05/11/2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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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때문에 어쩔수 없이 삭제된 장면을 모아 영화DVD의 삭제장면 처럼 올려주시는걸 어떠한지요?
unipolar
05/11/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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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Comet//별 스포일러가 아니기 때문에 말씀드리자면 주인공 다섯 명은 거의 동시에 시간여행을 당했습니다(?). 장기판에서 말을 다섯 개 옮기면서 하나만 5칸 멀리 놓아 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되죠. 나머지 넷이 아이우와 마 사라로 떨어졌을 때는 이미 "임요환이 5년 전부터 존재한 미래"였던 겁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네 사람은 5년 동안이나 임요환이 실종된 한국에서 프로게이머를 하면서 고생을 좀 했겠죠.

서지훈 레이스 대사는 열 번도 넘게 고쳤던 것 같습니다. 레이스를 타는 장면을 쓰고 싶지만 빨리빨리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역시 생략......

daydreamer//드디어 내일 5편이 올라오네요. 게임 장면을 써본 적도 없는데 전투 장면을 쓰려니 많이 부담됩니다. 지금부터 쓸텐데 후......

업뎃 쪽지는 사실 어느 사이트에서나 보낼 수 있지만 막상 보내달라고 하는 분들은 없으시더라구요.ㅎㅅㅎ 부담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깡민꿈탐험전//쪽지를 보내는 건 힘든 일이 아니죠.^^
저도 영화 시나리오를 쓰듯이 장면장면을 상상하면서 쓰곤 합니다.

eXtreme//좋은 결과가 있으면요.^^
05/11/25 18:18
수정 아이콘
아주아주 정말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ㅇㅂㅇb
꿈꾸는 소년이여, 영웅이 되어라. 아싸~
[.... 나도 영웅이 됩시다 ㅠㅠ]

강민선수의 선전. 아주 기대해봅니다.
FreeComet
05/11/25 22:25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반대로 모든 선수가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면, 아주 조금의 공백도 만들지 않을 수도, 혹은 미래로 보내진 시점보다 더 과거로 돌아올 수도 있겠군요.
unipolar
05/11/25 23:04
수정 아이콘
spin//결국 다셨군요.^^ 다음 편도...... 아시죠? 지켜보겠습니다.-_-++++++

FreeComet//바로 그겁니다. 더 과거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거죠.
미이:3
05/12/11 16:04
수정 아이콘
진호선수; 면봉을 기겁하며 피하시다니;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 하하
고맙다는 인사를 수도 없이 받았으며, 끝내 그의 사랑은 받지 못했다..
이 구절에서 참, 리비가 불쌍해지네요.
물론 넥서스 전체에서 계속 리비의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에 대한
서글픔은 계속 나오지만요..
참 안타깝네요.
그럼 마지막까지 건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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