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5/10 10:10:38
Name 냥냥슈퍼
Subject [일반] 문재인의 인생 정치 역정


JTBC에서 만든 문재인의 인생, 정치 역정 영상입니다.
인권변호사로 활약하면서 친구 노무현을 만나고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어 그의 요청에 따라
절때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말한뒤
비서실장을 역임했고
그러다 미련없이 비서실장을 나와 네팔로 가 등산을 즐기던중
노무현의 탄핵 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해
변호인단으로서 탄핵 기각을 이끌어내고
노무현이 대통령에서 물러난뒤 정치와는 전혀 무관한 삶을 살줄 알았으나
친구가 결국 생을 마감하고
이에 문재인은 친구가 남긴 마지막 숙제를 하기위해 정치에 뛰어듭니다.

그리고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되어
박근혜와 맞붙었으나 패배...
그렇게 시련을 맛보았지만 결국 다시 재수에 성공 대통령에 오릅니다.

몇년뒤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면 정말 최고일거 같은 시나리오네요.
확실히 스토리가 있는 대통령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트와이스 나연
17/05/10 10:14
수정 아이콘
노무현과 문재인의 이야기는 영화로 제작되도 되죠
-안군-
17/05/10 10:19
수정 아이콘
진짜.. 문재인에게 있어서 대통령은 '운명'이었나 봅니다.
딱 1년전만 해도 차기 대통령은 무난하게 김무성, 김무성이 없어도 반기문이었는데...
게다가 권력에 대한 욕망이 크던 사람도 아닌지라, 자신에게 주어진 큰 힘을 옳은 곳에 써 줄거라고 믿습니다.
김수영
17/05/10 10:20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 미담이야 한 두개가 아니지만 정말 노무현과의 우정은 사람을 찡하게 만드는 게 있어요.
잘나갈 때나 힘들 때나 언제나 곁에 있어줬던 친구.
우리나라 정치권에서 군주와 부하로써 관계하는 사람은 많았어도 이렇게 시작부터 끝까지 우정으로 지탱된 인연은 거의 없죠.
17/05/10 10:27
수정 아이콘
이제부터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가시밭길이겠죠. 그래도 화이팅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YanJiShuKa
17/05/10 10:36
수정 아이콘
진짜 지금부터 아주 험난하고 힘들겁니다. 전 사실 노무현 대통령을 잘 모릅니다. 대통령 선거때 21살이었고 군인이었으며 제대하고 나서 놀고 일하느라 관심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전 노통을 그리워하는 분들 볼때마다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자살은... 저에게 좀 충격이었습니다. 이러라고 이명박을 찍은게 아닌데... 내가 찍은 한표로 전 대통령이 죽을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가볍게 투표하지 말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을 잘 모르지만 미안한 마음은 있긴 합니다. 그렇다고 그립다거나 그런건 아니고요.
이명박근혜 10년 기다렸네요. 문재인 대통령 만들어주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제 대통령 시켜줬으니 뿌듯하네요.
어떻게 해도 이명박근혜보다는 나은 대통령감이라고 생각합니다.
forangel
17/05/10 10:37
수정 아이콘
아 지금 kbs 근처 도로에 경찰이며 사복 경호원?들이며 쫙 깔렸네요. 헬기도 2대 돌아다니고...
문재인 진 대통령 이제 일하러 가는듯?
Finding Joe
17/05/10 10:41
수정 아이콘
노무현 무덤을 어루만지는 모습이 참 짠하네요...
5년 전엔 대선 승리하지 못해서 노무현 무덤 곁에서 미안하다며 울었다고 하던데, 이젠 그래도 덜 미안한 감정으로 친구를 볼 수 있겠네요.
블랙엔젤
17/05/10 10:41
수정 아이콘
썰전에서 전원책이 대통령은 드라마를 쓰는 사람이 된다면서 문재인은 그게 없다고 얘기 할때
속으로 쌍욕 했습니다 지가 모른다고 없는게 되는게 아닌데 하면서
정어리고래
17/05/10 11:08
수정 아이콘
그러면서 속으로는 막장 싸이코패스 드라마찍는 홍준표 옹호했을거 생각하면 참...
앙겔루스 노부스
17/05/10 12:41
수정 아이콘
몰라서 그랬다기보다 알면서 그랬지 싶네요. 그래서 더 슈레기인거고.
17/05/10 11:24
수정 아이콘
어제 저녁 먹으면서 저 얘기 했더니
아버지는 한숨을 쉬시더군요

호불호를 둘째치고도 문재인 개인 인생 자체가 영화로 나와도 무방하다고 보이는데
특히 각자 원기옥 모은 지난 대선에서 패배해서 끝인줄 알았는데
반전이 누구도 예상못한 탄핵정국이면

작가가 드라마든 영화든 너무 뻔하게 만들었다고 욕먹을 판국 아닙니까?
17/05/10 12:05
수정 아이콘
비서실장의 집권 말기 이고요
민정수석 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281 [일반] 윤석열 대통령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 [65] Rio8029 24/04/01 8029
6280 [일반] 윤석열 담화 끝나자마자 올라온 국힘 후보의 윤석열 탈당 요구 [14] 매번같은5208 24/04/01 5208
6279 [일반] 만우절 기념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리얼라이프 [42] 푸른잔향4242 24/04/01 4242
6276 [일반] 온라인 ‘발칵’ 뒤집혔다…한동훈, 편의점서 ‘컵라면’ 끼니 때우는 모습 ‘포착’ [58] 빼사스5820 24/04/01 5820
6275 [일반]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전례없는 압승이 예상됩니다. 게임 터졌네요. [70] 홍철8032 24/04/01 8032
6272 [일반] 윤대통령 4월 1일(내일) 의료대란 관련 대국민 담화예정 [47] 저스디스7184 24/03/31 7184
6271 [일반] 민주 박용진 "국힘 후보 공보물에 사진 도용…분노 치밀어" [15] Davi4ever5215 24/03/31 5215
6270 [일반] "윤 대통령 사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한 국힘 후보 [41] 매번같은6374 24/03/31 6374
6269 [일반] 재외선거 3일차 투표율 30.2%로 저번 총선보다 2.6배 [15] 사브리자나5640 24/03/31 5640
6268 [일반] 누구를 비판하는지 모르겠는 한동훈의 발언 [60] Pikachu9625 24/03/30 9625
6267 [일반] 큰절메타 비교(쉬어가는글) [23] 굄성4562 24/03/30 4562
6266 [일반] 한동훈 "쓰레기 같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85] 빼사스10282 24/03/30 10282
6265 [일반] 최근 3년 내에 가장 크게 웃었습니다.배꼽 잡는군요 [20] 대추나무9565 24/03/30 9565
6264 [일반] 경남 낙동강벨트의 향방은? 최근 MBC 여론조사 (6개 지역구) [32] Davi4ever5735 24/03/29 5735
6263 [일반] 민주 김준혁 "박정희, 위안부와도 초등학생과도 성관계 했었을테고" [44] 홍철5589 24/03/29 5589
6262 [일반] 오늘 발표된 KBS 여론조사 (8개 지역구) [30] Davi4ever4837 24/03/29 4837
6261 [일반] 민주 "與 김혜란, 성폭력상담소 위원 지내고도 가해자 변호" [39] 레벨8김숙취5753 24/03/29 5753
6260 [일반] 재외선거 첫날 투표율 9.4% 지난 총선의 3배 [9] 아롱이다롱이3829 24/03/29 3829
6259 [일반] '투표는 국민의 힘' 급식 식단표에 메시지 넣어 배포한 초등학교 [29] 롤격발매기원4945 24/03/29 4945
6257 [일반] (유머) 서울시 선거법 위반 논란....? [19] 바밥밥바4112 24/03/29 4112
6256 [일반] 이재명 주변서 흉기 품은 20대는 주방 알바…귀가 조치 [12] 철판닭갈비3777 24/03/29 3777
6251 [일반] 계속되는 국민의 힘 인사들의 아무 말 퍼레이드 [37] 빼사스4775 24/03/29 4775
6250 [일반] 누가 진짜인가? [12] 국수말은나라2837 24/03/29 283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