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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10 05:18:47
Name 잊혀진꿈
Subject [일반] 순사가 경찰되는 세상을 또 반복해선 안됩니다.
돌이켜보면 현대국가 대한민국은  거기서부터 꼬였습니다.
순사를 고대로 경찰만든 그 선례를 만든 순간부터 수십년간 꼬여왔습니다.

아, 적당히 축재하다가 또 같이 나눠먹으면서 영원히 귀족으로 살수 있겠구나

이 땅의 기득권의 시작이자 검은 암막은 그 시점에서 생겨났습니다.
그 세력을 쳐내야 합니다. 그 선례를 부셔야 합니다.

처절한 반성을 일궈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또다시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습니다.

아무도 재조산하 적폐청산이라 하지 않고,
적폐청산 재조산하 라고 말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선례가 필요합니다.

순사가 경찰되는 세상을 또 만들어선 안됩니다. 또 와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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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꽉눌러붙을
17/05/10 05:26
수정 아이콘
사회의 정의는 불의를 처벌하는 것을 반드시 필요로 혹은 필요악으로 요구한다는 것을 요즘 느낍니다.
언어물리
17/05/10 05:55
수정 아이콘
따뜻한 용서니 어쩌구니 하는 말은 응분의 댓가를 치룬 뒤에 있어야 하죠. 그게 안 되어서 이 나라가 이 모양이 됨..
Finding Joe
17/05/10 06:19
수정 아이콘
친일 청산은 늦었어도 친순실 청산은 이루어졌으면 하네요.
Frezzato
17/05/10 06:59
수정 아이콘
죄를지은만큼 죄값을 받는세상을 바랍니다
아점화한틱
17/05/10 08:09
수정 아이콘
독립운동가 잡아서 고문하던것들이 광복되고나서 고대로 민주주의자들 잡아 고문하는 그런일은 없어야죠
사악군
17/05/10 08:39
수정 아이콘
지금은 인재풀이 있죠. 그 땐 국가기능유지하는데 어쩔수 없던 면이 있고.
아마 원하지 않으셔도 싹 다 갈려나갈겁니다. 언제나 그랬는데 이상하게 자꾸 dj 노무현은 안그랬다 하시더라고요. 갈아치울 수 있는 건 다 갈릴거에요. 그게 당연하기도 하고 정권교체의 의미죠.
17/05/10 09:25
수정 아이콘
장신구 터졌으니 응징의 격노 켜야죠..
Cazellnu
17/05/10 10:13
수정 아이콘
인재 이야기도 설득력이 없는게
프랑스는 인재풀이 있어서 친 나치 척결했나요
그냥 기득권의 변명일뿐
최소한 독립운동가들 빨갱이로 몰아서 죽이는짓이라도 안했어야했는데

본문의견에 동감합니다
나라의 철학이 사라진 순간이라봅니다
그래서 지금 돈이면 된다는 사회를 만들어버렸죠
정직한건 문제가아니고 돈이 정직이되어버린 사회
wish buRn
17/05/10 10:26
수정 아이콘
프랑스와 직접비교는 어렵죠.
삐씨프랑스는 존속기간이 10년도 안됐지만,우리나라는 일제치하에 1세대를 넘는 36년간 신음했습니다.
프랑스는 1차대전 승전국이자 손꼽히던 세계강국이었고,우리나라는 일제치하 이전에 국가파탄상태였구요.
거기다 국가존망이 걸린 한국전쟁도 닥쳤습니다.

전 위에 달린 사악군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젠 당시에 없던 인재풀이 있습니다. 최순실사태가 한국전쟁처럼 국가존망을 뒤흔들진 않았구요.
치워도 되는건 이번기회에 치웠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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