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5/10 03:14:53
Name 삶은 고해
Subject [일반] 결국 투표용지 논란은 집단착각이었던듯 합니다
제목 그대로

투표용지에 여백이 없었다는 논란은 집단착각으로 결론이 나는 거 같네요 지금 개표가 90프로가 넘어가는데 그런 얘기가 하나도 없는 것을 보니...

사실 되게 신기하긴 합니다 나중에 논문 같은 것도 하나 나오지 않을까요??잘못된 기억의 맹신에 관하여..

더플랜은 최소한 그럴 듯한 뭔가라도 있었지(아 물론 더플랜도 답없는 음모론이지만)

이번 투표용지 여백논란은 거의 옛날에 비효리 사건 급이었죠 -_-

투표용지 여백이 없었던 게 있었다면서 별의별 음모론이 다 나왔었는데(개인적으로는 투표용지를 조작한 측에서 이것을 빌미로 나중에 문재인이 당선되더라도 투표 무효를 주장할 것이라는게 젤 황당했었.....)

전부 말이 안되죠. 투표용지 여백이 없으면 가장 타격을 받는게 노인층 지지가 높은 자한당인데 자한당이 미쳤다고 자해를 할리가 없잖아요-_- 그렇다고 음모론 주장하시는 분들이 문재인이 주작했다고 생각하시지 않았을 거고 설마

사실 허위사실 유포 같은건 선관위가 이번에 강경대응한 것처럼 인생은 실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게 가장 좋은 대처 같기도 합니다. 문재인이 SBS한테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대응하니까 데꿀멍한 것처럼요.

아무튼 이번 사태로 인해서 최소한 "투개표 과정"에서의 답없는 음모론은 지양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5/10 03:29
수정 아이콘
선관위에 대해 그렇게 음모론 던지며 비난하고 대응에 대해서도 곡해하시던 분들은 대선이라는 큰 과제 무사히 잘 마쳤는데 수고했다는 글이라도 쓰시려나요
삶은 고해
17/05/10 03:31
수정 아이콘
안한다에 백원겁니다....큭
개념테란
17/05/10 03:37
수정 아이콘
결국 집단착각으로 결론난건가요? 확신에차서 공격적으로 댓글달던 분들도 꽤 됐는데.. 기억은 믿을게 못되는건지
마바라
17/05/10 03:46
수정 아이콘
비효리는 본인이 직접 들은 사람은 없고 아는 사람이 들었다더라 였는데

투표 용지는 피지알에서도 붙은걸 본인이 직접 봤다는 분들이 많았거든요.
진짜 희한하네요.
삶은 고해
17/05/10 03:51
수정 아이콘
비효리도 인터넷에서는 내가직접들었다느니 부모님걸수있다느니 하는 할일없는 사람들이 수천명이었죠;;

사실 세월호사건때도 사건 일어나기전에 아침방송에서 미리자막띄운거 봤다는사람이 수천이었는데 그런거보면 인간이 원래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_-
마바라
17/05/10 03:54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일베 류의 사이트야 항상 그런 얘기가 나올 수 있겠지만
피지알 내에서 비효리를 직접 들었다는 분은 못 봤던것 같거든요. 그 당시에도.
근데 투표용지는 피지알에서도 직접 봤다는 분들이 많아서요.
삶은 고해
17/05/10 03:56
수정 아이콘
뭐 난 뭐하는사람인데 내가 잘못볼리가 없네어쩌네 하는 이야기는 많았던거 같아요
17/05/10 04:13
수정 아이콘
마바라
17/05/10 04:17
수정 아이콘
저도 기억을 확신하진 않구요. 그래서 ~던것 같거든요. 라는 표현을 썼지요.

링크해 주신 글에서도.. 본인이 직접 들었다는 분들이 없는데다가..
(발제자조차도 본인이 들었다는 얘기는 없으니)
댓글들 반응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루머에 대해 피지알 내 분위기가 저렇거든요. 저게 정상이죠.

근데 투표용지는 분위기가 달랐단 말이죠.
본인이 직접 봤다는 분들이 꽤 많았잖아요.
17/05/10 04:26
수정 아이콘
12년 전 일이라 그렇지 진행 과정은 별반 다르지 않게 생각합니다.
먼저 라디오를 듣는 사람보다 투표한 사람이 훨씬 더 많은데다가 연예계랑 정치계에 쏠리는 관심의 크기가 다릅니다. 스마트폰, sns 등 넓어진 창구를 통해서 이슈를 빠르게 접하는 사람들이 엄청 늘어났고, 커뮤니티 논란에 참여하기도 무진장 편해진 거죠. 물증이 없을 수 밖에 없으니까 보여줄 게 없어서 당장에 반박도 어려웠을 뿐이고요.
이번에도 말이 안 된다고 말씀드리는 분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대신 기억에 왜곡이 생긴 분들이 늘어나기 너무 쉬웠죠.
마바라
17/05/10 04:28
수정 아이콘
뭐 물증 뭐 이건 나중 문제고.
피지알에서는 본인이 직접 들었다고 "주장"하는 사람 자체가 거의 없었어요. 링크해주신 글에도 그렇잖아요?
근데 투표용지는 본인이 직접 봤다는 분들이 왜 많았을까.. 희한하네.
17/05/10 04:29
수정 아이콘
라디오를 실제로 직접 청취한 사람이 너무 적어서죠. 사전 투표를 한 사람은 인터넷에 차고 넘쳤고요.
마바라
17/05/10 04:3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대로 그럴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그럼 비효리 사건은 이번 사건과 비교하기가 적절치 않은 예가 되겠군요.
링크해 주신 글도.. 오히려 증거 없이 루머를 쉽게 믿지 않는 반례에 가깝고.

적절한 다른 예를 찾아봐야 할듯 합니다.
삶은 고해
17/05/10 04:36
수정 아이콘
확실치도 않은 본인의 기억을 맹신하는사람이 많다...라는 공통점이 있겠죠
마바라
17/05/10 04:38
수정 아이콘
일단 위에 링크는.. 그런 사람이 안 많다.. 라는걸 보여주기 때문에..
공통점이 없다고 하겠죠.

그런 사람이 많은 다른 사례 또는 다른 링크가 적절한 듯 합니다.
삶은 고해
17/05/10 04:40
수정 아이콘
마바라 님// 저링크는 잘모르겄는데 엠팍에서 봤던거는 내가 직접봤다드립하는 사람이 수두룩 빽빽하더군요
마바라
17/05/10 04:40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네 위에 말씀드렸듯이 전 타 사이트는 안돌아다녀봐서
피지알 내 분위기 기준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삶은 고해
17/05/10 04:42
수정 아이콘
마바라 님//그런사람이 많은 다른 사례라는게 피지알 내에서 많아야 한다 이건가요?그런건 거의 없을걸요 제가 말한건 당연히 다른사이트 포함입니다 애초글주제가 일반적 인간 기억의 나약함 뭐 이런거라
마바라
17/05/10 04:48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님// 저도 피지알 에서는 위 링크 같은 분위기로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본문의 비효리 사례를 보는 순간.. 그때랑은 분위기가 많이 다른데라고 느껴서 말씀드린 것이었구요.

보통 피지알에서 다수가 봤다거나 겪었다고 하는건 신뢰도가 높다고 봤는데
이번 경우가 흑역사가 될수도 있겠네요.
17/05/10 04:49
수정 아이콘
삶은 고해
17/05/10 04:51
수정 아이콘
한심한 인간들이 이리도 많습니다
마바라
17/05/10 04:54
수정 아이콘
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일베 류의 사이트에서 헛소문이야 뭐 일상다반사로 보기 때문에..
(그렇다고 엠팍이 일베 류라는건 아니고, 저 캡쳐들도 엠팍 외의 사이트 캡쳐본이 다수인것 같으니)

근데 피지알에서 다수가 보고 겪었다고 주장하는 사실이 전혀 없던 사실이라는건 꽤 신선하네요.
17/05/10 04:58
수정 아이콘
아, 저랑 삶은 고해님은 기억의 허술함에 포커싱을 맞췄습니다. 처음에 '이번엔 전과 다르게 직접 봤다고 주장한 사람이 pgr21 많다'고 희한해 하셔서 그 예를 구하려고 노력했는데 마바라님의 요지는 'pgr21의 분위기와 댓글의 방향'이었군요.

음... 타진요 때도 여기서 직접적인 경험이나 지식을 말씀하시던 분들이 꽤 있지 않으셨나요? 있을 리가 없다고 꽤나 열심히들 싸우셨는데.
마바라
17/05/10 04:59
수정 아이콘
runaway 님// 피지알에서도 다수의 여론이 틀린 경우는 많을것 같은데..
대부분은 회원들이 직접 보고 겪은 일은 아니거든요. 타블로를 직접 보고 겪은 분은 거의 없으니.

회원 다수가 내가 직접 보고 내가 직접 겪었다고 주장하는데 이게 모두 틀린 경우는.. 딱 떠오르는게 없는데
이번 경우는 신기하네요.
17/05/10 04:35
수정 아이콘
대신 퍼나르면서 이렇다던데 어떻게 생각해? 라며 증인을 찾는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선동당했던 사람들도 많았고.(이 경우는 pgr에서는 소수) 진화도 실제 며칠이 지난 후에 됐었죠. 친구의 친구 나의 친구 여기 채팅방에 있는 사람들은 허구한 날 팔렸고요. 여기 pgr에 2012년 2015년에도 진위 여부를 묻는 글도 있었습니다. 아니라는 증거를 찾지 못했으니까. 그 자체가 없어서. 그 며칠간 확인할 수 없는 투표용지처럼요.

증거 없이도 믿기는 쉽다는 예로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바라
17/05/10 04:38
수정 아이콘
딴 사이트는 제가 안 돌아다녀봐서 모르겠고..
증거도 없는데 사람들이 그럴듯한 말에 혹해서 넘어갔다는 사례를 보여주고 싶으신 것 같은데..
일단 링크만 봐도 "엄격 근엄 진지"가 다수라서요. 전혀 믿는 분위기가 아니잖아요. =_=;;
17/05/10 04:43
수정 아이콘
05년도 글들이 거의 다 터지거나 커뮤니티 자체가 사라진 경우가 많아서 잘못 찾고 있습니다. 대신 여러 사이트에서 집단 기억 왜곡의 예로 기억하는 비효리 사건에 물증이 없다면 이 또한 집단 기억 왜곡일 수 있겠네요.
아점화한틱
17/05/10 08:17
수정 아이콘
사실 해당 논란을 미리 알고 투표하는게 아니라면 굳이 투표용지 사이에 간격이 있는지를 특별히 기억할 이유가 없죠. 그래서 기억에는 없는데, 사후에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니까 머릿속에서 기억을 재구성하면서 생기는 오류같습니다. 사람들이 거짓말을 한다고 보기에는(아 물론 관심받으려고 거짓말을 한 사람도 몇명은 있겠습니다만) 관련 증언이 매우 많이도 나왔구요. 피지알 내에서도 전재산 걸수있다고 댓글다실 정도로 강한 확신을 가지신분도 있었던걸요.
블랙잭
17/05/10 03:48
수정 아이콘
참 사람 기억이란게....
본인 직업이 이런거에 민감해서 절대 틀릴리 없다는 분도 본거 같은데.. 정말 집단 착각이었다니.. 참 신기하네요.
17/05/10 03:54
수정 아이콘
원래 사람 기억은 전혀 믿을게 못 됩니다.
학교에서 시험을 한 번만 쳐봐도 확실히 기억했다는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느끼지 않나요? 하물며 기억하려고 노력조차 안했던 사항에 대한 기억이 불확실한 건 당연하겠죠.
17/05/10 03:59
수정 아이콘
최순실이 남긴 수 많은 해악 중 하나죠. 말이 안 되는 것 같다는 얘기를 해도 국정 농단 사태는 그럼 말이 돼서 일어났냐고 합리적인 의심이라며 포장이 가능합니다.
삶은 고해
17/05/10 04:01
수정 아이콘
맨날 음모론 뭐만 나오면 최순실게이트도 있었는데 안될게뭐냐면서 ㅡㅡ

무적의 논리죠
tjsrnjsdlf
17/05/10 04:08
수정 아이콘
진짜 무적의 논리... 가장 황당무계한, 10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사태가 실현되니까 그걸 근거로 온갖 음모론을 다 맞다고 우기는 사람들이 늘었죠...
17/05/10 04:34
수정 아이콘
세월X 같은거 보면 물리적으로 불가능 한 일도 최순실로 불가능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런 사회적인 현상은 더 할듯 합니다...
래쉬가드
17/05/10 07:59
수정 아이콘
논리적으로 밀린다 싶으면 최순실 최순실...
답답하다를 넘어 비겁하고 유치하다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기댈게 없어서 최순실에게 의지해서 논리를 펴는지
김승남
17/05/10 08:58
수정 아이콘
국가가 국민을 상대로 벌인 상상할수조차 없는 일들은 박근혜 게이트 외에도 역사적으로나 대내외적으로 너무나도 많습니다. 전 꼭 최순실 안 팔아도 이정도 의심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번 사건은 집단착각일거라고 생각했지만요.
Jon Snow
17/05/10 05:03
수정 아이콘
몇몇분은 거의 확신에 차서 말씀하시던데
사람의 기억이라는게 참 희안하네요
17/05/10 05:35
수정 아이콘
참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요. 공책줄처럼 붙어 있어서 조심해서 찍었고 두세번 다시 봤습니다. 여백 있는거랑 공책줄이랑 구별하기 힘든거도 아니고.
이게 집단착각이면 이전 선거에서도 일어났어야 하는데 왜 이번만 일어나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나라선거에도 일어나야 하는 헌상 같은데요. 뭐 여론조사대로 결과가 나와서 다행입니다만 찝찝하네요.
17/05/10 06:01
수정 아이콘
결과가 나와도 아무 책임이 없으니 얼마나 편한 위치십니까. 다른 문제도 다 처음이 있었겠죠. 이건 선관위가 곡할 노릇 아닐까 싶습니다만...
박민하
17/05/10 06:38
수정 아이콘
크크 동감이네요 얼마나 편한세상입니까 씹고뜯고 맛보고즐긴 다음에 아니면 말고~ 한번이면 해결되는데
사과를 왜해 자기들이 자초했는걸~ 소름이 돋네요
17/05/10 07:18
수정 아이콘
지금 비꼬시는 겁니까? 정말 붙어있었다니까요. 제가 뭐하러 거짓말 합니까?
돼지샤브샤브
17/05/10 07:29
수정 아이콘
[정말 붙어있었다니까요] 가 착각인 건 이제 인정하실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래쉬가드
17/05/10 07:42
수정 아이콘
will 님은 믿습니다. 거짓말 하실 이유 없죠.
그런데 will님의 기억은 못믿습니다. 이건 will님이 정직하고 않고와는 상관없습니다.
기억은 오류가 발생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 내가 정말 착각한거란 말인가?
여기에 이제는 그랬나보구나 하고 수긍할 때인것 같습니다.
착각은 잘못도 부끄러운일도 아닙니다. 그럴수 있는 일이에요.
다만 착각임이 밝혀졌음에도 수긍하지 못하는건 그럴수 있는 일을 넘어섭니다. 자기 자신의 기억에 대한 과신이고 합리적 근거에 대해 눈과귀를 닫겠다는 이야기니까요.
아무쪼록 다시한번 고려해 주십시오
17/05/10 08:0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제가 착각인 모양입니다라고 얘기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건 아닌거 같네요. 그 많은 사람이 모두 착각할 확률은 정말 낮거든요. 외국 전문가가 이런 경우를 분석하면 집단착각이라고 보기보다 뭔가 문제가 있다고 접근할거 같네요.
삶은 고해
17/05/10 08:11
수정 아이콘
그런경우 많아요..


비효리도 지가 직접들었다는 사람 수천이었다니까요
17/05/10 08:41
수정 아이콘
비 효리 검색해보니 비슷한 경우가 있기는 하네요. 이걸봐도 좀 믿기지 않군요.
돼지샤브샤브
17/05/10 08:15
수정 아이콘
개표할 때 용지를 보던 그 많은 개표담당인들과 참관인들이 단 한 장의 붙어있는 용지도 못 잡아낼 확률하고 비교해보시면 더 납득하시기 쉬우실 것 같습니다.

[나는 틀리지 않았어] 를 위해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나 많이 봤다 를 가져오시는 모양새인데, 그 [다른 사람들] 이 그런 용지를 한 장도 못 봤다는 것도 고려하시면 좋겠죠.
17/05/10 08:33
수정 아이콘
?? 좀 그러네요. 한 장도못볼확률도 낮을거 같네요. 확률이 다 더하면 1이 되어야 하는데 뭔가 계산을 잘못할거 같네요.
17/05/10 08:19
수정 아이콘
붙어있었다는 얘기와 함께 그걸 선관위가 이용하려 한다는 메시지가 착각을 하게 만든 겁니다. 그런 것 같다는 다른 사람들의 반응은 가속과 확신을 돕구요. 공백이 생기면서 표기 칸이 작아져서 도장을 찍을 때 주의를 기울인 사람이 많을 텐데, 해당 논란을 접하지 않고 먼저 사전 투표를 했다면 '내 용지가 붙어있어서 신경을 썼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죠.
래쉬가드
17/05/10 08:26
수정 아이콘
외국 전문가는 뭔가 다를거야 외국은 뭔가 다르겠지 외국사례가 있다면 믿을수있어
여기에 대한 것도 외국이라는 데 불필요하게 큰 권위를 부여하시는 일종의 오류에 가깝습니다

그 많은 사람이 모두 착각한겁니다. 그 많은사람의 기억이라는것도 허망한거에요. 긴가민가 하는 사람이 모이고 모이면 그 숫자자체가 일종의 권위가되어 눈덩이가 차곡차곡 불어나듯 편승하게 되는거거든요
이건 아닌것 같네요는 이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네요
돼지샤브샤브
17/05/10 07:03
수정 아이콘
지난 총선 때 처음 용지에서 후보 사이 칸이 떨어졌으니 이전 선거에서는 일어날 일이 없었겠죠. 애초에 붙어있으니 붙어있는 용지가 백 퍼센트라서요.
다른 나라에서는 [누구한테 어떻게 이득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선택 칸이 붙어있으니 조작이라는 썰이 나오지 않은 모양이구요.
17/05/10 07:20
수정 아이콘
원래 붙어 있었군요.몰랐네요.
17/05/10 07:30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예전에 붙어있었다면 그 때는 떨어져 있었다고 집단착각할 경우가 나와야하는거 아닙니까? 그런 경우는 왜 없죠?
17/05/10 07:46
수정 아이콘
본인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위해 모든 가짓수를 확인하고 계신 겁니까? 어떻게 말씀드려도 인정 대신 다른 설명을 요구하실 것 같은데요.
17/05/10 08:15
수정 아이콘
외국에 유사한 사례가 있으면 믿을거 같네요. 사실 어떻게 설명해듀 다른 설명을 요구할거같기는 합니다. ㅜㅜ
17/05/10 07:58
수정 아이콘
역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두 용지의 모양새 차이, 용지의 칸이 떨어지게 된 이유, 그리고 집단 착각의 시발점을 직접 생각해보세요.
돼지샤브샤브
17/05/10 07:59
수정 아이콘
[왜 없죠] 에 대해 엄밀한 증명을 하라고 요구하시는 건 아니리라 믿고 시나리오를 써 보면.. 이번에는 조작 타령하고 싶은 어떤 놈이 선동을 해서 거기 홀라당 넘어간 사람들이 많고, 저번에는 그런 선동이 없었나보죠. 저번에는 떨어져 있어야 되는데 붙어있으니(혹은 반대의 경우) 조작이다 이런 소리를 들으신 적도 없었을 테고, 떨어져 있어야 되는지도 모르셨다면서요.

[선동] 이라는 단어 개인적으로 싫어하기도 하고 최대한 안 쓰려고 하는데, 이 경우에서는 딱히 저것 말고 쓸 말이 없네요.
사악군
17/05/10 08:29
수정 아이콘
그런 말이 나오질 않아서요.
또는 전에 붙어있었다보니 뇌가 옛날투표용지에 대한 기억을 덮어씌울 수도 있죠. 앞으로 다시 붙게 변경되면 또 떨어져있었다는 착각도 생길 수 있을겁니다.

그보다 역시 변경되었다는걸 사전에 모르셨군요. 이걸 본래 알았던 사람중에는 붙어있다 증언한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튼 착각은 쉽게 일어나는거고 부끄러운 일도 아닙니다. 매달리는건 좀..그건 착각하고는 다른 일이죠.
17/05/10 08:55
수정 아이콘
당연히 없죠. 원래 안 떨어졌다가 최근에 떨어지기 시작해서 착각 하시는 분들이 많은거고요.
홈플러스
17/05/10 05:38
수정 아이콘
-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마라, 이런 거 안 배웠어? 뭐 해, 너네 형님 손 안 찍고? - 타짜

승부는 조심히...
17/05/10 05:57
수정 아이콘
진짜 적당히 해야됩니다... 요즘 피지알보면 다른 구설수 많은 사이트들과 다른점이 뭐가 있나 싶을정도에요...
바카스
17/05/10 06:26
수정 아이콘
적당히 하시죠.
삶은 고해
17/05/10 08:07
수정 아이콘
어떤거말씀이신지...
도깽이
17/05/10 06:49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이회창 흙오이도 집단착각일지도???
남광주보라
17/05/10 07:03
수정 아이콘
제가 어제 투표했는데. . 기표소에서 도장 찍고 나오는데 수초 정도. . 그 몇초의 시간에 내가 찍을 후보이름과 번호에만 시선이 쏠리고, 광속으로 후다닥 끝나는데. . 이걸 칸의 여백이니 구성이니 뚜렷히 기억하고 있을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에요. 집단의 기억 왜곡이 당연히 있을 수 있고, 악의적 선동한 주범들이 나쁜 거죠. 인실로 응징당하길.
17/05/10 07:08
수정 아이콘
진짜 이거 선동한 사람은 확실하게 책임 져야 합니다. 그럴 수 있지라는 생각으로 안일하게 넘어가면 또 이런 일 생깁니다.
돼지샤브샤브
17/05/10 08:05
수정 아이콘
[이상한 일이 생겨도 고소고발이 두려워 말을 하지 못 하는 상황으로 만들려는 선관위의 꼼꼼한 이중 책략 블라 블라]

같은 소리를 하는 사람은 없겠죠? 크크
17/05/10 07:35
수정 아이콘
크크 이글에서조차 붙어있었다고 하는사람이..
forangel
17/05/10 07:46
수정 아이콘
몇일전 가오갤2를 여친이랑 보면서 나눈 이야기가 딱 생각나네요.
가오갤1편을 대구 아이맥스관에서 봤고 여친이랑 그루트가 귀엽다느니,너구리가 어쩌고 대화를 나누었던게 분명히 제 기억속에 있거덩요.

근데 여친이 1편을 안봤대요.
아 무슨말이냐 확실히 같이 봤는데. 라고 했고
옥신각신 하다가 그럼 cgv어플로 확인해보자 했더니...
1인예매해서 봤던 기록만 덩그러니...

사람 기억이란게 이렇더군요. 어느순간 막 기억을 재구성하기도 하고 멋대로 시나리오까지 써내는거 같단말이죠.
기억이 정확한지 확인할수 있으면 하는편인데 그럴때마다 기억이란게 얼마나 부정확한지 깨닫게 되더라는..
연필깍이
17/05/10 07:48
수정 아이콘
하.... 저도 붙어있는거보았고 두세번 확인까지 했는데 집단착각자중 하나인건가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다물고 다녀야겠네요.
17/05/10 07:49
수정 아이콘
사람 기억력이 그만큼 답이 없는거죠 뭐
사과글은 기대도 안하는데 스스로라도 틀린거 인정하고 이상한 음모론만 안펼쳤으면 좋겠네요
삶은 고해
17/05/10 08:06
수정 아이콘
여기서도 용지 붙은거 안나오면 사과한다는 사람있었는데 했는지 모르겄네요 아마 안했을거고 안할거같지만 큭
래쉬가드
17/05/10 08:20
수정 아이콘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려 보면
5년에 한번있는 긴장되는 대통령 투표의 순간,
내 표가 무효표가 되면 안되는데 히는 긴장이 순간적으로 몰려오고, 잘못찍으면 안되는데 하는 압박감이 시야를 좁게하죠.
특히 문재인 후보가 1번이었으니, 기표하는 순간 가장 신경쓰인건 내 기표가 문재인 칸의 아래쪽 선에 걸치냐 안걸치냐 였을것 같습니다.
왼쪽 오른쪽으로는 벗어날일 없고
위아래가 좁아서 벗어날것 같은데 위는 후보가 없으니 상관없는데 아래쪽에는 후보가 있잖아요.

결국 문재인 칸과 홍준표 칸 사이의 여백따위는 눈에 안들어오고
문재인 칸의 아랫줄을 넘었냐 안넘었냐가 관심사였죠
따라서 그 문재인칸 아랫줄의 존재감이 너무커서, 아래 홍준표의 칸과 붙어있었다고 착각을 하게된것 같습니다.
이거 넘으면 홍준표에게 갈지도 모른다 하는 공포가
두 칸이 서로 붙어있었다는 착각을 하게 만든거죠

저도 그래서 이 이슈가 처음 터질때는 음? 붙어있지 않았나? 의아해하다
찬찬히 읽고나서 수긍하게 되었습니다. 아 내가 착각한거구나
사람이 공포나 긴장상태에서의 기억이라는건 더 믿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착각하신 분들은 다시한번 본인 기억의 오류에 대해 생각해주시고
착각하신 분들에 대해 너무 선동이다라고 날세워 공격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너무 과도하게 본인의 기억을 과신해서 다른사람에게 상처가 될 정도로 댓글을 다셨던 분들은 스스로라도 반성을 하셔야 할것같아요.
17/05/10 08:30
수정 아이콘
원래 음모론 쉽게 믿는 사람은 반성같은거 안합니다.
17/05/10 08:42
수정 아이콘
까보면 나올거라고 했던 사람들 아무 말도 없을걸요?
그놈에 의심병....
이래놓고도 선관위가 못 믿을만하니까 그렇다던가, 그렇게 오해하도록 투표지를 만든게 잘못이라하니 자신들이 책임은 하나도 지지않겠다는 태도가 참
17/05/10 08:51
수정 아이콘
인지과학쪽에서 이러한 집단 착각에 대란 논문을 쓰면 좋겠네요. 제가 논문을 써야했다면 지금 바로 실험설계 들어갔을 것 같네요.
NightBAya
17/05/10 09:03
수정 아이콘
자게에 관련 글도 있지만 기억이 쉽게 왜곡될 수 있다는건 워낙 사례가 많아서...이미 관련 논문은 많을겁니다.
제리드
17/05/10 09:07
수정 아이콘
애초에 말이 안되는거였죠.
저도 논란이 되길래 사전투표하러가서 유심히 봤는데
애초애 투표용지가 인쇄되어있는것도 아니고 선거참관인이 직접 뽑아서 주던데 이상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확인하고 바꿔주겠죠.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일을...
저도 보면서 정상적으로 떨어져 있는데 뭐가 문제라는거야 하면서 찍었네요
은여우
17/05/10 09:26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선동이죠. 애초에 선관위가 그 짓을 저질러서 무슨 이득이 있다고..
The Variable
17/05/10 09:29
수정 아이콘
이전 선거기억, 투표용구가 투표칸에 기표하기 이전에는 칸에 비해 커보인다는 것, 대부분의 사람이 제일 위 1번 찍는다, 그러므로 홍준표 쪽으로 결코 넘어가면 안된다는 사실이 혼합된 결과겠죠. 앞의 두가지 사고까지는 저도 완벽하게 같았거든요. 저는 찍은 후보가 군소후보라 천천히 끝란까지 보고 투표했으니 그이상 헷갈릴 순 없었지만. 뭐 도형 다룬다던 분이랑 남들보다 책 많이 읽었는데 분명 붙어있다고 댓글 단 분도 있었는데 애초에 뭔 인생 짬이나 능력치 차이로 생기는 문제가 아닌거겠죠.
17/05/10 11:13
수정 아이콘
사악군
17/05/10 11:22
수정 아이콘
사실 예전 글에서 붙어있었다는 증언들 지우시는 분들은 좀.. 그냥 착각했었다 하면 족한 일인데요.
Fanatic[Jin]
17/05/10 12:39
수정 아이콘
불가능 하겠지만 자기 기억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1억빵으로 그사람의 투표용지를 찾아 확인해줬으면 좋겠네요.

누구도 불만없는 증세!!
17/05/10 12:52
수정 아이콘
2페이지까지 밀렸지만 그 중에서 조회수가 상위권인거보면 이미 의심하셨던 분들은 다 아무말없이 이걸 읽고 넘어가셨겠군요.
공개적으로 사과표현은 못하더라도 스스로 반성은 하시길 바랍니다.
선거의 공정성을 해친건 선관위가 아니라 이딴 말도 안되는 의혹으로 사람들을 선동한 여러분입니다.
투표소 관리하면서 고생하신 분들과 검표,개표 과정에 참석한 11만명의 공무원, 각 당 참관인, 경찰 등등이 여러분보다 훨씬 더 투표에 고생하셨어요.
집에서 키보드 두드리는건 편한일입니다. 남을 의심하고 깔아내리려 했으면 그것이 거짓으로 밝혀졌을때 기본적인 반성은 하는게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안믿을 사람은 끝까지 선관위 나쁜놈들이라고 외치시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생각이 바뀌는 분이 계실까해서 남겨봅니다
찬양자
17/05/10 13:52
수정 아이콘
사람들 참 비겁하네요.
삶은 고해
17/05/10 19:43
수정 아이콘
이번사태나 더플랜같은거보고 부정선거드립하시는분들은 지금부정선거 타령하는 박사모들이랑 똑같은 수준이라는거 인정하셔야 될겁니다
17/05/10 22:59
수정 아이콘
사과글쓰는사람이 하나없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046 [일반] [속보] 김동연, ‘과반득표’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선출 [74] 화천대유10940 22/04/26 10940
6045 [일반] 재논의 vs 단독처리… 검수완박 다시 파국 [66] 대패삼겹두루치기10221 22/04/25 10221
6044 [일반] 유승민, 경선 패배 후 "권력의 뒤끝이 대단하네요"..윤석열 저격 [143] Odin22075 22/04/22 22075
6043 [일반]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중재안 여야 합의 [96] 대패삼겹두루치기13703 22/04/22 13703
6041 [일반] 세월호 참사 8주기입니다. [74] 찬공기5220 22/04/16 5220
6039 [일반] 국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김은혜 의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139] 하프-물범12454 22/04/22 12454
6038 [일반] 우정편지 vs 퇴임보고 [78] Photonics7707 22/04/22 7707
6036 [일반] 양향자 “검수완박 안하면 文정부 사람들 감옥간다며 찬성하라더라” [112] 미생15100 22/04/21 15100
6034 [일반] 세월호, 의혹과 지겨움 그 가운데 '진실' [77] Alan_Baxter10898 22/04/20 10898
6032 [일반] 윤석열 당선인의 유퀴즈 출연 그러나... [100] Alan_Baxter13773 22/04/20 13773
6031 [일반] 10대가 젠더문제에서 정말로 더 매운맛인가? [19] 데브레첸8533 22/04/20 8533
6029 [일반] 국회 법사위 소속 민형배, '검수완박' 입법 위해 민주당 탈당 [182] 스텔13683 22/04/20 13683
6028 [일반] 자유일보, “4.19혁명은 '이승만의 꿈'을 실현한 것이었다” [96] 계층방정9663 22/04/19 9663
6026 [일반] 내년 2023년부터 군인 월급 200만원 [304] 뿌엉이18524 22/04/18 18524
6025 [일반] [단독]정호영 아들, 병역 재검 때 학력 허위 기재&봉사활동 쪼개기, 규정 위반 등등 [195] 선인장16253 22/04/18 16253
6024 [일반] 여성가족부, 그리고 여성 단체 [53] 바람생산공장8729 22/04/18 8729
6023 [일반] 국민의힘 지방선거 출마자격 시험이 지러졌습니다.gisa [52] VictoryFood11255 22/04/18 11255
6022 [일반] 한국 언론의 현황 [199] 메타몽12632 22/04/17 12632
6021 [일반]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104] VictoryFood11156 22/04/17 11156
6020 [일반] 文 “세월호 진실 밝히는 게 아이들 온전히 보내는 일” [285] 카루오스23464 22/04/16 23464
6019 [일반] 한동훈의 타워팰리스 최초소유자는 누구인가 [164] 서브탱크17749 22/04/15 17749
6018 [일반] 교육부장관후보자의 반말 [21] 삭제됨6862 22/04/15 6862
6017 [일반] (의혹 추추가, 입장 추가) 윤석열 정부 복지부 장관,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의혹들 [406] 선인장24330 22/04/14 2433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