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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09 21:04:51
Name 치 드
Subject [일반] 민주당에게 앞으로가 더 중요한 출구조사 결과 발표입니다.
국가부도 사태를 겪고 이인제와 김종필의 힘을 얻고도 겨우 신승을 했습니다. 문재인이라는 무결점 보스몹과 탄핵 그리고 돼지발정제 비호감후보를 상대로도 2,3위 결과를 합하면 역시 졌다는 절망적인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민주당이 이정도로 결점이 없는 후보가 나오기 어려울거고 자유당도 저따위 후보보다는 훨씬 깔끔한 후보를 구할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걸 가정하면 다음선거에서도 너무나도 힘든 싸움이 될거라는 예상이 당연해보입니다. 부울경에서 약간의 변화의 여지를 보았다는것과 문후보가 사활을 걸고 개혁한 민주당이 잘 정착해서 호남을 잘 달래서 이번 대선결과를 지선과 다음 총선에서 꾸준히 지지를 받아내는것이 큰 숙제로 남았군요.

나라를 팔아먹어도 찍어줄 콘크리트가 20프로라는걸 확인했고 세대별 투표에서 노령층의 민주당 혐오비율과 노령화사회로의 급속한 변화를 보면 미래가 참 깝깝하네요. 과연 5년 동안 적폐청산이라는 소명을 달성하고도 다음 승부에서 이길수 있을까요?

추가한 내용) 제가 생각하는 안철수가 가진 전국 득표 20프로도 반기문 안희정 황교안을 거치기전 애초에 가진게 5프로란걸 감안하면 나머지는 결국 구새누리 계열의 표란 말입니다. 그래서 2위와 3위표를 합해서 글을 썼습니다. 너무 데이터를 뭉뚱구려 글을 쓴 부분 죄송합니다. 기쁜날 안좋은 얘기를 쓴 건 반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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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가키
17/05/09 21:06
수정 아이콘
언론 정상화가 시급합니다. 가짜뉴스 돈줄부터 끊어버리고 나야 적폐 청산을 해도 새누리 찍자하던분들이 좀 수긍하지 않을까해요
커피소년
17/05/09 21:06
수정 아이콘
지금 이런거 생각마세요. 우린 이겼습니다.
0.1점차이든 1점차이든 100점차이든 이긴겁니다.
Arya Stark
17/05/09 21:06
수정 아이콘
이제 시작이죠. 유시민씨의 말대로 지금 우리나라 바뀐거 하나도 없고 정치 권력 하나의 변화가 있을 뿐입니다.
캐리커쳐
17/05/09 21:07
수정 아이콘
왜 2, 3위 후보의 지지율을 합쳐서 졌다고 자학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안철수가 국정농단 한 것도 아닌데요.

70% 넘는 유권자들이(좀 더 넓게 보면 80%의 유권자들이)
국정농단에 대해 비토한 대단한 선거였습니다.
17/05/09 21:1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70%가 넘는게 더 의미가 있는거죠..
17/05/09 21:14
수정 아이콘
왜냐하면 12대선의 문후보가 tk에서 얻은 득표가 19프로이고 이번에 얻은게 20프로입니다. 결국은 안철수가 가진 전국 득표 20프로도 반기문 안희정 황교안을 거치기전 애초에 가진게 5프로란걸 감안하면 결국 구새누리 계열의 표란 말입니다. 돼지발정제 비호감후보가 아니었다면 가지 않았을 가능성도 충분한 표란 소리죠.
야당에게 IMF사태와 탄핵이라는 초대형 버프가 자주 생길까요?
아이지스
17/05/09 21:07
수정 아이콘
지방선거가 1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17/05/09 21:08
수정 아이콘
이번에 민주당이나 문재인 정부가 실책하면 다른 누군가가 또 다음 대통령이 될수도 있는거죠.
안철수가 국정농단 세력도 아니구요.
언어물리
17/05/09 21:09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국정농단 세력이 아닙니다. 왜 2,3위를 합칩니까?
bemanner
17/05/09 21:09
수정 아이콘
안유심 찍은 30~35%가, 만약 양강구도였다면 전부 홍준표를 찍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카바라스
17/05/09 21:11
수정 아이콘
홍준표 비토는 안은 몰라도 유,심 지지층에선 꽤 강한편 아닌가요. 거뜬히 55~60은 찍지 않았을까싶네요.
17/05/09 21:14
수정 아이콘
저도 아니라고 봅니다..
안은 뭐 말할필요도 없고..
그리고 유의 경우에는 문재인이 되더라도 홍준표는 못찍겠다 생각하는 보수표기때문에..
단순 오타로 보여 표현만 수정합니다.
카바라스
17/05/09 21:09
수정 아이콘
홍,유빼면 전부다 야권이라고 봐야죠 유도 지지층보면 그렇게 보기 어려운수준이고. 그리고 문재인만 봐도 압도적인 승리 맞습니다. 양자였다면 55이상은 거뜬히 받았겠죠.
마바라
17/05/09 21:09
수정 아이콘
단일화 없이 단독으로 얻은 대통령입니다.
60대 제외하고 20~50대 모두 1위입니다.
대구, 경북, 경남을 제외하고 모두 1위입니다.
부산, 울산을 얻음으로써 지역구도를 깬 대통령입니다.

오늘은 기뻐합시다.
절름발이이리
17/05/09 21:10
수정 아이콘
2,3위 후보를 합하면 졌다는 건 전혀 문제될 소지가 없습니다. 안철수 홍준표가 뭐 같은 분파도 아니고..
그리고 애초에 문재인 대세론이 구축된 건 박근혜 탄핵의 영향이 크고, 그 전까지 문재인의 지지율은 반기문등에 특별히 앞선다고 보기 힘들었던 게 현실이죠. 요컨대 선거 후보로써는 결점이 적었다는 강점이 있을 뿐 먼치킨이라 보기는 힘듭니다. 차라리 노무현 같은 케이스가 어썸한 케이스죠. 그런데도 부울에서 1등한건 대단한 거고, 경남경북도 과거 대비하면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김대중/노무현도 했던 단일화 없이 나온 결과.
이건 평가절하할 결과가 전혀 아닙니다.
17/05/09 21:1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사실 대승이에요. 87년 직선제 개헌이후 다자구도에서 역대 최대치 격차로 1위를 했고 40% 고지도 넘었죠. 게다가 연령별, 지역별 지지율도 의미가 큽니다. 기대치를 너무 지나치게 올려놓고 보다보니 이상한 비관론을 말하시는 분들도 있는 듯.
17/05/09 21:10
수정 아이콘
이건 필요이상의 과도한 비관론이네요.
17/05/09 21:10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 해석일 뿐이죠.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7/05/09 21:11
수정 아이콘
정동영도 26% 받은걸 보면, 양쪽 모두 콘크리트층은 20%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즉 양끝단의 20%씩을 뺀 나머지 60%를 어떻게 나누느냐가 중요하다고 봐야겠죠
타마노코시
17/05/09 21:19
수정 아이콘
이전에 분석하기로 새누리 계열의 콘크리트와 민주당계열이 25대 15라고 했습니다.
그때 대선 투표율을 고려하면 정동영이 딱그만큼받았죠. 만약 이번에도 새누리계열이 저정도 콘크리트였다면 30프로 초반이 나와야했습니다.
그게 07정동영급으로 떨어진걸로도 의의라고 생각해요
Mr.Doctor
17/05/09 21:12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홍준표 지지하면서 사퇴했으면 안철수 표가 다 홍준표에게 갔을까요? 지나친 억측입니다.
17/05/09 21:12
수정 아이콘
안철수를 왜 자한당쪽에 묶는지 모르겠네요. 안철수 뽑은 사람들은 국정농단 옹호자들인가요? 대선 기간동안 사이가 극한으로 안좋아진건 맞고 하는 짓이 본인 지지후보 네거티브하니 밉게 보일수는 있지만 그게 국정농단이랑 같이 묶을거냐는 전혀 다른 이야기죠. 대선국면 전까진 탄핵 서로 주도했었고 칭송받은 특검도 국민의당 제청이었구요. 문재인은 안되게하자며 전략적으로 안철수에게 몰렸던 보수층의 지지율도 막판에는 다 홍준표에게 갔고 지금 남은 안철수 표는 촛불집회 나왔던 국민들의 득표율이 대부분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문재인+안철수+심상정 70퍼센트의 승리라 봐야죠.
엔조 골로미
17/05/09 21:14
수정 아이콘
반개혁표가 안에게서 다 빠져 나갔고 개인적으로는 여기에 유승민 표도 포함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게 다 개혁동력이죠
Time of my life
17/05/09 21:12
수정 아이콘
미래는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해야 할것은 앞에 쌓인 일이나 해결하면 충분합니다.
당장 총선도 정치예측 선거전문가들 과반이상이 바보가 되어버린 선거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5/09 21:12
수정 아이콘
홍안을 왜 합치나요. 그냥 홍만 보세요. 대한민국의 70프로 이상이 홍과 자한당을 버렸다고 생각하면 편해요. 이건 탄핵찬성과 비슷한 수치죠.
17/05/09 21:13
수정 아이콘
전혀요
기다릴게
17/05/09 21:13
수정 아이콘
2,3위를 대체 왜합치죠????????? 말씀좀
17/05/09 21:13
수정 아이콘
새누리 코어 세력 깬 거는 엄청난거죠.
트와이스 나연
17/05/09 21:13
수정 아이콘
홍준표가 그 정동영보다 득표율이 적습니다. 2+3 > 1은 선거판에서는 이뤄질수 없는 원칙이구요.

압승 맞습니다.
보리파파
17/05/09 21:13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 네거티브 하신 분들이 많은거죠?
어차피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이 뭔가 당장 변할게 있는 상황도 아니고 홍 콘크리트도 우리 국민입니다.
새 대통령의 임기는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잘 해내시길 응원하는게 먼저 아닐까 싶으네요
흑설탕
17/05/09 21:13
수정 아이콘
3위 후보 지지자 중에도 극렬한 2번 비토층이 많다는 것을 간과하고 단순 합을 계산하시면 안된다고 봅니다.
비민주.반한나라 또는 반민주.비새누리 표가 안철수 표의 근간이기에, 2위후보와 3위후보의 득표율을 단순합산하면 안되죠.
뭐 단순히 반문재인이라고 뭉그러뜨려서 생각하시는 분도 있긴 한데, 20퍼센트의 지지율은 그 숫자만큼이나 스팩트럼이 넓다고 봐야죠.
개인의 정치성향이나 투표성향이 상당히 비탄력적인걸 생각해보면 이 정도면 충분히 압승에 가깝다고 평가합니다.
영원이란
17/05/09 21:15
수정 아이콘
전혀 아닌데요. 2+3위 합친게 어떻게 다 문재인으로 안 올표라는 단순한 산수를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Mr.Doctor
17/05/09 21:15
수정 아이콘
2,3번을 하나로 묶는건 누구의 의도인가요? 현재 안철수에게 투표한 지지들 대부분도 구새누리당과 엮이면 기분 나쁠거 같은데요?
방향성
17/05/09 21:16
수정 아이콘
문이 양자대결에서 밀린적이 있는 것은 안철수한테 1% 정도, 그것도 유선이 많을때나 밀렸지, 홍준표하고는 늘 50% 넘게 나왔습니다.
돌돌이지요
17/05/09 21:16
수정 아이콘
2, 3위를 왜 합치나요? 지역기반도 다른 후보이고 또 실제로 투표층 성향도 꽤 갈릴 겁니다
아울러 단일화없이 얻은 압도적인 결과를 두고 너무 평가절하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듯합니다

그리고 pk는 확실히 변했고 대구경북에서 받은 홍준표의 득표율은 박통에 비하면 크게 낮습니다, 문재인에게는 표를 못줄지언정 그래도 비새누리계열에게도 꽤 표가 왔고요

이번 선거결과는 구새누리를 비토한 유권자가 70% 이상이라는 겁니다, 더민주 지지가 아니라 해서 그게 자한당과 엮일 사람들이 아니죠
17/05/09 21:17
수정 아이콘
3이 없을때 2로 갈 확률이 높다면 2+3 이 의미가 있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4의경우엔 1이되더라도 2는 싫다는 사람들이라 생각하기때문에
더 큰의미가 있다 생각하고요..
초코타르트
17/05/09 21:17
수정 아이콘
민주당 콘크리트도 20언저리는 될겁니다.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 보면 저쪽 콘크리트 줄은건 충분히 환영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승부는 이번 정권이 하기 나름이겠죠. 하지만 여러가지로 쉬워보이지는 않습니다. 특히 기대치를 채우는건 불가능하겠죠
그리고 문후보는 분명 확장성에 한계가 있는 분이기 때문에 무결점 보스몹이라고 보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불확실한 변수가 많아서 미래가 예측이 안되네요
일단 국회에서 첫순위 러닝메이트가 될 국민의 당의 내부문제가 어떻게 될것인가.
해결해야 될 과제는 한두가지가 아니고 국민들의 기대치는 높고 지지층도 콘크리트는 역시 굳건하다고 보기 힘든 상황..
특히 외교 경제 문제에서 흔들리면 지지층 빠져나가는건 일도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른건 몰라도 소통의 대통령이 보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은 개혁드라이브를 외치시지만 패왕적 권력을 휘두르기보다는 각 분야에서 현실적인 개혁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충분한 소통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송하나
17/05/09 21:17
수정 아이콘
진짜 공감 못하겠네요.
17/05/09 21:18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호남에서 2위인데 그럼 호남 2위가 부역자 세력이라고요? ㅡ,.ㅡ 하이고 넘하시네
-안군-
17/05/09 21:18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표는 국정농단 세력과는 전혀 상관없죠. 국민의당에서도 시종일관 촛불민심을 반영하겠다고 했고요.
그리고, 진보지지들 중에서도 친노를 싫어하는 계층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분들이 안철수를 지지했다고 보면 되지요.
래쉬가드
17/05/09 21:18
수정 아이콘
2,3을 왜합치나요
단적으로로 호남은 60:30 정도로 문안 표가 갈리는 상황인데 안철수가 안나왔으면 90을 문재인이 가져갔겠죠
5드론저그
17/05/09 21:18
수정 아이콘
즐거운 날마저 패배의식에 사로잡히고 싶으시면 혼자 하세요 다른 사람들 선동하지 말고
스웨트
17/05/09 21:20
수정 아이콘
2,3위를 합치면 안되죠. 같은편도 아닌데
17/05/09 21:21
수정 아이콘
북한이 아닌 이상에 이정도의 다양성은 건강하다는 증거일수도 있죠
17/05/09 21:23
수정 아이콘
선거가 끝나고도 단일화로 고통 받는 안철수군요.
17/05/09 21:24
수정 아이콘
안철수후보 지지세력을 자한당이랑 묶는건 아무리 그분들이 극반문정서로 이런저런 얘기를 하셨다고 해도 상당히 기분나쁠만한 이야기네요.
앙제뉴
17/05/09 21:26
수정 아이콘
문재인 아니면 전부다 적이라는 본심이 드러난 글이군요.
누가보면 안철수가 탄핵 반대하고 박근혜 구명운동 한줄...
Sid Meier
17/05/09 21:26
수정 아이콘
문재인 지지 안하면 다 새누리 따까리같아 보이시나요?
ArcanumToss
17/05/09 21:29
수정 아이콘
안철수 지지자는 홍준표 지지자로 옮겨갈 거라는 오류에서 비롯된 패배주의죠.
17/05/09 21:35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닙니다. 이번 문재인과 심상정의 출구조사 합 48프로가 결국 민주당이 얻을 최대이고 나머지는 비민주의 표라는 의견입니다.
ArcanumToss
17/05/09 21:42
수정 아이콘
그게 오류라는 겁니다.
17/05/09 21:48
수정 아이콘
뭐, 오류일지 아닐지는 5년후 민주당후보의 득표를 보면 알겠죠. 전 지난 대선과 이번 대선의 결과로 정리해본 내용일 뿐입니다.
17/05/09 21:48
수정 아이콘
안철수 지지층의 상당수가 전라도민이고
유승민 지지도의 절대다수가 비민주, 비새누리 층인데
이 둘의 표가 다 홍준표로 간다고요?
완전 홍준표 입장에서의 행복회로죠.
17/05/09 21:50
수정 아이콘
홍준표가 아니라 이미지가 괜찮은 비민주후보가 가져갈 표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17/05/09 21:54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계열에서 사퇴할 가능성이 0인데
비민주 계열에서 자유한국당 지지율까지 100% 그대로 흡수할 거라고 보는게 무리한 추측이라는 것이죠.
설사 단일화를 한다고 해도 비민주당 전라도민이 새누리당 계열과 단일화하는 비민주후보를 100% 지지할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17/05/09 22:01
수정 아이콘
음, 일단 마지막으로 다는 댓글이라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이번 다자구도에서 얻은 문후보의 대승을 폄하하는게 아니고, 한국에서 민주당 또는 범진보가 가질 최대-네, 말그대로 박박 긁어모을 수 있는- 득표치가 48이라는게 제 생각이구요. 그 나머지를 비민주가 가질거라는 생각이고, 지금같은 다자구도라면 몰라도 이미지가 괜찮은 범보수후보는 여전히 여전히 맥스 51을 가지고 있단 부분에서 절망회로가 많이 돌아가서 이런 잔칫날 상뒤엎는 글을 써서 욕을 먹고 있습니다.
서현12
17/05/09 21:30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뻘소리입니까? 안철수가 적폐세력입니까? 이러니까 몇몇 문재인 지지자들이 온라인에서 욕을 얻어먹지
17/05/09 21:49
수정 아이콘
글쓴 분의 어조가 그다지 문재인 지지자로 보이진 않습니다.
그냥 싸움 붙이려고 글쓴 것 같은데요...
비익조
17/05/09 21:32
수정 아이콘
굉장히 편협한 사고방식이네요.
17/05/09 21:36
수정 아이콘
아니. 국정 논단으로 그만큼 구새누리 표가 돌아선 건데 왜 2,3위를 합치니요. 애초에 가졌던 게 5%라서 합친다는 기적의 논리는 어디서 나온 건지 궁금합니다.
파이몬
17/05/09 21:55
수정 아이콘
아래에선 합쳐야 한다고 난리고 여기선 합치지 말자고 난리군요.
Paul Pogba
17/05/09 22:37
수정 아이콘
그냥 대충 행복준표회로 돌려서 좋게 생각해도

안 유 반갈라서 홍주는게 최대치 아닙니까?
클램본
17/05/10 01:40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무결점 보스몹이라는건 순전히 문재인 지지자의 시각으로 보입니다.
세부적 네거티브가 없는만큼 거시적 포지티브한 면도 부족한게 문재인입니다. 애초에 문재인은 개인의 능력과 이력이 아니라 노무현 친구, 묘지기로 정치에 입문하고 지지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 후광 바깥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정치입문 이후에도 성적은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총선에서 당대표를 내던지고 반쪽짜리 승리를 했으니까요. 또 종편의 공격을 5년간 받아내며 쌓인 비호감도도 굉장히 큰 약점입니다.
선거에서의 경쟁력이나, 개인의 능력 모두 직선제 이후 1,2위를 다투었던 후보들에 비해 압도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당에도 김대중, 노무현이 있고, 박근혜와 이명박, 이회창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동영과 노태우를 겨우 이기는 정도로 평가합니다.
17/05/10 01:58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는 무결점은 클램본님이 지지하는 유승민 따위나 같이 경선했던 민주당 후보들과 비교해도 너무나도 우월했던 도덕적이고 원칙을 지키는 부분을 말합니다. 문후보에게 네거티브했던 꼬라지 수준들을 보면 충분히 검증되었죠. 개인적능력 부분은 비판자와 지지자 모두 앞으로 5년동안 원없이 검증받을 기회를 이제 얻었죠.
클램본
17/05/10 02:01
수정 아이콘
그러게 도덕적 결점의 여부가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질이나 경쟁력에 절대적인 요소가 아니며, 문재인은 그 다른 요소들을 볼 때 이전 유력 후보들에 비해 고평가할 대목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착한 사람 대통령 시킬거면 대통령 할 사람 적십자에 많습니다.) 당장 문재인이 얻은 대통령이라는 자리도 직전 대통령이 그랬듯이 이전 대통령 아무개의 덕으로 얻은 자리고요.(사실 정확히 말하면, 당선 이전에 보여준 정치적 업적은 18대가 19대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많지만.) 그렇기 때문에 무결점 보스몹이라는 오글거리는 표현도 영걸맞지 않은 인물로 보인다는 말입니다. 후보의 개인적 능력을 당선된 이후야 알 수 있다니, 18대와 19대는 참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도덕적 결점만 짤라말했다고 하기에는 본문의 첫문단이, 개인의 압도적 능력에도 불구하고 진영의 한계로 과반 득표를 못했으니 앞으로 민주진영은 더 힘들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맥락에 맞지 않습니다.
17/05/10 02:1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클램본
17/05/10 02:15
수정 아이콘
지지하는 정치인에 자아를 투영하면서 다른 지지자들을 깎아내리는 모습을 보니 참 안타깝습니다.
논리적 반박은 어디에 있고 비아냥만 남았나요.
다짜고짜 '보스몹' 운운하는 본문 댓글에 '글수준' 운운하시는 것이 참 아이러니 합니다. 문재인 지지자 입장에서 쓴 글치고 피지알에서 이렇게 까일 수도 있나요?
타 유저 비방 일삼는 태도에 더 이상 답글 달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이만 답글 줄입니다.
17/05/10 02:29
수정 아이콘
누가 먼저 깍아내리는 글 썼는지 모르겠네요. 비교대상에 503, 이명박, 쿠데타 주동자에 정동영이라니, 크크크.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홍준표 25% 이하로 내려가는거만 확인하고 자려구요.
클램본
17/05/10 02:32
수정 아이콘
치드님은 정말 문재인에 자아를 많이 투영하시는 것 같네요.
선게에서 후보를 비판하는 것과 그 유저를 비방하는 것을 동격으로 비교하시다니.

정작 503한테 선거에서 깨지고, 이명박보다 훨씬 떨어지는 득표율과 2위와의 격차를 보인걸 보면, 대선후보로서의 경쟁력이 둘에 떨어지는 것은 분명합니다. 정동영을 이겨서 참 다행입니다.
17/05/10 02:35
수정 아이콘
아, 네.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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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8 [일반] ‘공천 취소’ 장예찬, 무소속 출마 선언…“승리해 국민의힘 돌아갈 것” [84] 자칭법조인사당군6766 24/03/18 6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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