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8/01 22:18:03
Name 기억상실
Subject [질문] 겜비시 경기에서 이윤열 선수의 얼라이 마인 사용 문제..
오늘 겜비씨의 경기를 보니 '최인규' 선수와의 경기에서 이윤열 선수가 '얼라이 마인'이라는 것을 사용하더군요. 이것이 공식전에서 사용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겜비씨의 공식 입장도 알고 싶군요. 사실 오늘의 경기에서는 그 부분이 경기의 전반적인 분위기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얼라이 마인'은 '스탑 러커'와 틀려서 그 유닛을 콘트롤 해주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사기(?)'성 전략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것이 공식적인 경기에서 사용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전에 이윤열 선수는 모 경기에서 '건물 널뀌기'를 통해 캐리어의 인터셉터를 제거했던 적이 있죠. 물론 경기 승패에 영향을 주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자꾸 논쟁거리를 만드는 것은 자제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08/01 22:44
수정 아이콘
정민형 마인은 아마도 스카이배 16강 말씀 하시는것 같은데요
그때는 테테전에서 정당하게 마인을 박은 상태였습니다... 상대분이 나오시다가 홀드로 잡으려 하셧지만 탱크 2긴가 파괴 되었던 상황이죠. 정민형이 스탑 마인을 쓴 기억은...
02/08/01 22:45
수정 아이콘
네 저두 동감입니다.
이윤열 선수의 얼라이 마인은 전혀 하자될게 없다고 생각되구여
더더욱 이윤열선수를 비난하는 멍청한짓은 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02/08/01 22:46
수정 아이콘
얼라이마인..으로 좀 용어를..ㅡㅡ;;
02/08/01 22:46
수정 아이콘
일종의 암묵적인 규칙이 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음...일종의 예의라고 할까요..게이머들 특히나 방송에 출현하고 공식적인 경기를 펼치는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역시 얼라이 마인은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은 것...이라는 정도의 암묵적인 약속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흠..오늘 처음부터 못봐서 (달랑 6경기 하나..ㅡ_ㅡ;;)몰랐는데...그런 일이 있었군요...전 최인규선수가 7시 밀고 멀티하는 부분부터 봐서 몰랐는데...흠...좀 씁쓸하군요...이윤열 선수 물론 현재 존재하는 극강의 테란 유저이지만..흠...겜비시에서는 어떻게 할런지...지켜봐야 할듯..
02/08/01 22:46
수정 아이콘
댓글 논쟁이 여기 넘 길어여 다른데로 옮겨서 논쟁하져..ㅡㅡ;;
02/08/01 22:46
수정 아이콘
아... 기억 났습니다... 청년님 얼라이 마인이라니요...
인큐버스에서 정민님이 2팩 벌처 마인으로 상대 입구를 마인 밭으로 만든거 기억납니다.
얼라이 마인은 아니었습니다. 추측성 자료를 제시하시는건 자제해 주십시오.
02/08/01 22:47
수정 아이콘
아무튼.....기준이 없었던 겜비시 로서는 이번에 뭔가 대응책을 강구 해야 겠군요...만약 인규님이 이번 경기가 사활이 걸린 경기 였다면....그때는 더 영향이 컷을지도 모르겠네요.....
민경진
02/08/01 22:47
수정 아이콘
벌쳐는 마인에 반응을 안하기 때문이져....인큐버스에서 그 경기..
기억상실
02/08/01 22:48
수정 아이콘
제가 쓴글은 누군가를 '비난'하기 쓴글이 아닙니다. 경기 중계를 보다가 중계진(해설진)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이미 그런 것에 대한 사전 공지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위에 다른 분도 써주셨지만 나온지 상당히 오래된 일종의 '방법'이죠. 그러나 그 방법을 바라보는 방식이 틀리기 때문에 글을 올린 것이지 어떤 선수를 비난하고 누군가에게 승리를 주기 위한 글이 아닙니다. 그런 식의 글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02/08/01 22:49
수정 아이콘
규졍에 없으면 아무문제 없음. 논쟁 끝.
리리나친위대
02/08/01 22:50
수정 아이콘
이번일로 각 방송사에서는 정말 "확실한" 경기 규칙을 만들어서 선수들에게 공지를 해 주어야 하겠네요. 이번 사건은 개인적으론 이윤열 선수에게 큰 잘못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KPGA경기 규칙에 얼라이 마인이 금지로 돼어 있다면 반칙을 했으니 실격패가 돼어야 하겠지만요.
02/08/01 22:51
수정 아이콘
wook98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허용하느냐 마느냐의 문제..
이윤열 선수 신상에 대한 비난은 삼가해주시구요..
청개구리
02/08/01 22:52
수정 아이콘
저두 보기엔 안좋은 플레이고 기분이 상했지만 규칙이 없다면 죄가 될순없으니 비난은 할수없을듯하네요.
02/08/01 22:52
수정 아이콘
욱님 굉장히 간단 명료 하시네요 ^^;
맞습니다.. 규정상 문제가 없다면 끝이죠... 당연한 겁니다.

하지만 규정이 '없으면' 끝이 아니죠. '규정상 문제가 없으면' 끝이죠.
이 경우 겜비씨에서는 어떠한 '규정' 도 존재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 파장으로 인해 pgr 도 술렁 거리고 있는 겁니다 ^^;
02/08/01 22:54
수정 아이콘
이제부터 라도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해야겠죠..... 아무래도 온게임넷 이외 리그는 아직까지 폭발적인 관심은 얻지 못함이 어느 정도 이런 상황에 대처 능력을 절감시켯다고 생각됩니다만....
soccerism
02/08/01 22:55
수정 아이콘
결론은 끝이네요 규정이 없다는데 규정상 문제가 있을리 없겠지요
02/08/01 22:56
수정 아이콘
규정상 문제가 아닌....겜비시의 애매한 태도가 문제가 될듯...흠...겜비시도 확고한 태도를 보일 필요가 느껴지는군요...흠....이번 사건을 계기로 좀 더 확실한 태도를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02/08/01 22:57
수정 아이콘
다시 한번 여러분들이 얼마나 스타를 아끼시는지 느끼겠군요 ^_^...
커피우유
02/08/01 23: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얼라이 마인이 정당한 전술이였다면 해설자와 캐스터분들이 이윤열 선수를 칭찬했겠죠.
그러나 순간 당황하는....그리고 논쟁거리가 될 수도 있다는 이현주 해설의 말에서 분명 정당한 플래이가 아니라고 해설자나 캐스터도 생각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묵시적 금기 사항(공식적인 대회 규칙에는 명시가 안되 있는 것으로 보임)이였기 때문에 확실한 입장 표명을 못했던 것이죠.
그리고 나이 어린 이윤열 선수 보다는 겜비씨가 더욱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리그 부터는 이런 애매한 일이 없도독 확실한 규정을 마련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되네요.
이 참에 인터셉터 버그도 완전히 근절해야한다고 봅니다
황당무적 처럼 될 경우는 거의 없다라고 하지만 그런 가능성이 1%는 있습니다 만약 인터셉터 버그로 프로토스가 진다면 또 이윤열 선수처럼 수많은 비난을 받을 테란 게이머가 나올것이고 정말로 억울한 프로토스 게이머도 나올 것입니다 만약 며칠전에 있던 박정석 vs 조정현 경기에서 인터셉터 버그를 조정현 선수가 활용하였다면 경기의 승패가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르겠군요
02/08/01 23:03
수정 아이콘
조금씩만 참으세요 ^_^....날씨두 덥잖아요.....
02/08/01 23:05
수정 아이콘
그 경기는 온!게!임!넷! 이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두 선수 모두 알고 있을 뿐더러 건물 버그를 사용했다면 실격패가 되었을 겁니다.
02/08/01 23:05
수정 아이콘
위에 오타 발생.. 참는다->참는..-_-;; 조금만->조금이라도
although
02/08/01 23:05
수정 아이콘
1. 이윤열 선수는 얼라이 마인이 논쟁거리가 될만한 것임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몰랐다고 하면 할말없음)

2. 그러나 이윤열이 그걸 시도했던 것이나, 해설진의 당황한 표정을 보면 규정으로 명문화 되어있던것 같지는 않다.

3. 그러니 객관적으로는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다.

4. 다만 경기를 지켜본 사람들이 판단할 뿐이다. 야비하게 볼것인지 전략으로 볼것인지.

5. 누가 모래도 난 전자 쪽이다.
02/08/01 23:05
수정 아이콘
먼저 인신공격을 한거에 대해서 잘못했습니다.
스타를 넘 좋아해서 그랬으닌까 이해해주셨으면 감사하겠네여
이제 감정을 좀 자제하려구 그럽니다..
(_ _)
민경진
02/08/01 23:06
수정 아이콘
그 당시에 그것이 버그 플레이라고 정의 내려져 있었을까요? 그런 규정이 없었다면 요즘들어 제정된 규정에 의해 징계를 받는다는 것은 '불소급의 원칙'에 위배되는 것이 아닌가요?
식용오이
02/08/01 23:08
수정 아이콘
글읽는 사이에 댓글 10개-_-;;; 흥분들 좀 가라앉히십시다.
02/08/01 23:10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까페도 난리군여..ㅡㅡ..
02/08/01 23:09
수정 아이콘
일단은 이윤열 선수가 글을 하나 올려줬으면 하는데요...ㅡ_ㅡ...
02/08/01 23:12
수정 아이콘
논의는 이제 다 된거 같은데여..
물론 겜비씨측 회의도 있겠지만..
욱98님말대로
그게 가장 정답인거 같군여
이제 더 토달면 어거지로 밖에 안보일꺼 같아
잠시 구경모드할랍니다..
02/08/01 23:13
수정 아이콘
결국 결론은 나왔습니다. 사용 가능으로 말이죠.. 겜비시에서 이러한 룰이 마련된만큼.. 논쟁도 마무리가 되어야 할듯.. 그러나 얼라이 마인등 버그플레이를 함으로 인한 프로게이머의 도덕성(?)문제는 계속 제기 될것 같군요..
네로울프
02/08/01 23:13
수정 아이콘
겜비시와 최인규 선수 그리고 이윤열 선수의 공식 입장이 올라왔네요... 위에...
수요일
02/08/01 23:15
수정 아이콘
nting 님 겜비씨에서 사용가능이라고 공지를 낸것 같진 않은데요
앞으로 여러 의견을 수렴해서 규정을 마련하겠다고 했으니까요
제 생각으로나 많은 분들 생각으론 아무래도 허용불가가 되지 않을지
02/08/01 23:17
수정 아이콘
게이머들 생각이 우선이닌까 사용될꺼 같은데여..
수요일
02/08/01 23:22
수정 아이콘
게이머들도 오늘 이런 결과를 봤으니까..
사용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네티즌의 위력을 가장 잘아는 사람중에 하나가
프로게이머니까요
02/08/01 23:23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사용 가능으로 생각 됩니다.. 승리를 향한 프로게이머 입장에서는.. 분명히 자신도 그것을 사용 할것이고 말이죠.. 공지글에서 최인규 선수도 '자신도 사용할 수 있다면 할것이다.'라는 말때문에 그렇게 해석을 내렸네요.. 아무튼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제 멋대로 해석을 한거에 반론을 제기하시고 바로 잡으신 수요일님께 진심으로 감사를..(__)
궁금플토
02/08/01 23:23
수정 아이콘
음..실전에 사용되다니 .. -_-;;
기분상의 문제로 기분이 좋진 않네요..

기분은 기분이고..
주최측에서 허용하면 할말은 없지만,
갠저그론 허용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휴.. ㅡ.ㅡ;
02/08/01 23:24
수정 아이콘
저는 다 재쳐두고 어서 댓글 +100을 돌파 했으면 하는군요 -_-;;
최단시간 최고 기록이 아닐지- -
커피우유
02/08/01 23:25
수정 아이콘
겜빘쪽의 공식입장이 나왔습니다.
이제 더 이상의 논쟁은 이것으로 끝내죠.
궁금플토
02/08/01 23:25
수정 아이콘
-_- huk.. 아깝다..
리플100 축하드립니다..-0-
커피우유
02/08/01 23:26
수정 아이콘
앗! 쓰다보니 100번째 댓글이 저네요.^^V
모두 즐스요~
02/08/01 23:26
수정 아이콘
커피우유님 축하드립니다. ㅕ \(ㅇ_ㅇ/)
식용오이
02/08/01 23:34
수정 아이콘
커피우유님 대박이네요. ^^
네로울프
02/08/01 23:34
수정 아이콘
축하...노리고 있었는데...ㅠ.ㅠ
02/08/01 23:37
수정 아이콘
음 우선 임요환 선수의 얼라이 마인은 조정현선수가 아닌 최수범선수와의 4강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실격패해서 우승한거 뺏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 경기는 총 3번의 경기중 하나이므로 한경기가 실격패가 되어도 4강전 승리의 행방은 누구것으로 하냐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죠. 그리고 전 이용할수 있는 것은 다 이용해야 한다라는 주의이기때문에 얼라이 마인이 나왔는데 별거부감이 없이 '야 저 병력중 얼마나 잡을수 있을까?'라고 생각되어지더군요.(근데 정말 대박이 나왔죠,^^. 최인규 선수 팬들은 무척 속상하셨겠지만 윤열선수 응원하는 전 무척 좋았다는...).
설마 댓글이 100개를 넘어갈줄이야..-_-;;
스타하느라 놓쳤음다..아쉽당...쩝..-_-;;
청개구리
02/08/01 23:43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커피우유님 역시 하늘이 내려야 행운이 오는것이 아니라 . 행운을 받을분에게만 오는군요. ^^ 복권한번 사보세요.
02/08/02 00:01
수정 아이콘
본 게시물을 토론 게시판으로 옮겼습니다. (_ _)
02/08/02 01:1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아무 하자가 없다고 생각함...게임 자체내에서 할수 있는
건 버그든 뭐든 공식 겜이든 뭐든 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함
김창선
02/08/02 02:04
수정 아이콘
걍 제 생각이지만(이 생각을 겜티비에서도 관철시켰죠)
저는 그 경기를 못봤읍니다만 얼라이 마인을 사용한 윤열이 마음은 10분 이해가 가는데... 벌쳐라는 유닛이 왜 있나요? 테테전에서 서로 투팩일때(실제 경기가 이거였는지 모르겠지만) 입구 막으려고 벌쳐 뽑았는데 상대가 탱크 3-4대 이상이 오면 마인 일어설때 한대 퉁 치면 깨지는데 그걸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선 스탑마인을 사용하는게 저는 당연하다고 보거든요
온겜넷이야 재경이형이 그래야한다고 굳게 믿고 있어서
궂이 반대는 안했지만 겜티비에선 이학평 피디님이 물어보길래
당연히 된다고 말했구요.
워3처럼 lock team 옵션을 정해서 얼라이 자체를 못하게
프로그램적으로 만들어 놓던지 아니면 모니타상에서
게임중에 구연할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순수하게 선수 고유의 권한을 인정해 주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탑마인을 직접 해보셨는지? 상당히 긴장되고
실패하게되면 위험부담이 얼마나 큰지 아시는지?
그런점을 전혀 이해 못한체 무조건 그건 치사한
생각이다라는 오류는 범하지 마시길
저도 스타 첨 시작할때 캐넌러쉬 당하고 열받아서 키보드
깨부순적 있었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내가 그때는
참 게임에 대한 마인드의 폭이 좁았구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어쨋든 스탑러커를 온겜넷처럼 규정으로 딱 정해서
쓰지 못하게 한게 아니라면 이윤열선수는 이기기위한
최선을 다한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즐술타하시길..
목마른땅
02/08/02 02:20
수정 아이콘
전 김창선님과는 의견이 많이 다른 것 같군요.. 일단 온게임넷이라는 방송사에서 먼저 그런 규정을 만든 것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생각해 보셨는지... 온게임넷에서 그러한 규정들이 방송(김대기님의 아오조라 솔루션)을 통해 나가면서 상당수의 시청자들이 얼라이 마인은 대회에서 안된다라는 고정관념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이라는 첫 게임 방송에서 그러한 룰이 정해진 것은 다수의 시청자들에게 이 룰을 믿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맹창을 만지는 것을 하나의 기술로서 허용한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첫째로는 방송사간의 갈등의 원인을 제공할 것입니다. 내셔널리그니 아메리칸 리그니 하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와 비슷한 발상에서 낳은 결과입니다.
둘째는 선수들의 팬 클럽 사이의 갈등 심화입니다. 승부에 애매한 요소가 개입되어서 패배했다라는 상황은 팬들간의 대립을 낳지요..
셋째는 선수들의 혼란입니다. 이 대회는 얼라이 마인을 허용하고 이 대회는 허용않하더라,,, 라는 식으로 규정이 대회마다 다르다면, 선수들의 혼란은 과중되겠지요.
마지막은 시청자의 혼란입니다. 시청자들은 버그성 플레이가 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갈팡질팡 할 것이니 말입니다.
설사 김창선님의 말씀이 옳다하더라도 그것을 당하는 선수의 대부분의 팬들은 이것을 빌미로 그날 승부를 부정할 것이며 이에 대해 끊임없이 논란은 계속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은 공적인 매체입니다. 하나의 승부가 벌어질 때 오해의 소지가 될 수 있는 것은 배제하는 것이 다수의 시청자를 위한 길이겠지요.
님이 언급하신 대회에서 스탑마인을 쓸 때의 긴장감은 어디까지나 사용하는 선수의 입장에서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스탑마인에 당했을 때의 당혹감과 그것을 보는 시청자들에 대해서는 고려가 보이지 않는군요.. 워3에서 lock team 옵션을 채택한 것은 무엇때문일까요? 팀플 중 제멋대로 팀을 바꾸는 노매너 플레이에 대한 방지책으로 등장한 것입니다. 1:1 대결도 그러한 차원에서 보면 분명 노매너 플레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단순히 치사한 것이라는 도덕적인 관념이 아닌 이러한 상황이 만들어내는 '안좋은 결과'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이에대한 규정이 필요하며,, 비난보다는 협의에 따른 현명한 판단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입니다. 김창선님과 같이 대회를 주관하는 분들도 이에 대해 충분한 고려가 필요하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마요네즈
02/08/02 03:30
수정 아이콘
이번만큼은 좋은 방향으로 빨리 마무리지어질 수있길 기대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걸 꼬투리 물고 늘어져서 오랫동안 질질 끄는걸 별로 안좋아하기때문에;;)
란슬롯
음.. 역시 김창선님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군요 -0- 스타크 국내최강 해설자 ㅋㅋ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해주셨군요 ^^
이학평
02/08/02 08:59
수정 아이콘
겜티비에 동명이있엇내 -_-;;;
공식해명해주세여 겜비씨 ! ~.~
02/08/02 09:40
수정 아이콘
1. 온게임넷이 금지하였다..
2. 온게임넷을 많이 시청하는 사람들은 온게임넷의 룰에 익숙해져있다.
3. 그러므로 혼란을 막기 위해서 겜비씨도 온게임넷 룰에 맟출 필요가 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논란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시청자들을 위한 거라고 하지만 온게임넷의 기득권을 인정하고 강화하는 논리의 수단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해설진들이 설명만 잘해준다면 굳이 온게임넷의 룰을 겜비씨가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2/08/02 10:1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찬반이 나눠져있기 때문에 겜비씨는 자신들의 룰을 만드는 것이 더 좋겠죠. 반드시 온게임넷을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정확히는 안따라갔으면 좋겠습니다......)
02/08/02 12:13
수정 아이콘
호... 말씀들이 이상하네요.
규정에 없으니 말 할것 없다. 논쟁끝?
비난할 이유가 없다?

여러분은 법의 테두리에 걸쳐서 서민의 고혈을 빨아먹는 사채업자나 악덕기업주들도 비난하지 않겠군요.(얼마전에야 정해진 사채업의 합법적 이율이 몇프론지 아십니까? 70%입니다. 그나마 이전에는 이보다 훨씬 컸죠. 하지만 이들도 합법입니다.)

물론 이윤열선수가 그런 놈들이랑 같다는건 절대 아니구요. 그 이론의 문제란 말이죠.

아무튼 이번 이윤열선수의 플레이... 규정에 없다면 확실히 문제없는 그의 승리 입니다. 하지만 암묵적으로 금기시 되어있는 수법(?)을 쓴 점에 대해서 도덕적으로 비난받는건 당연한 일이지요. '법적으로 문제 없으니 비난하지 말라.'는 논리는 말이 되지 않습니다.
02/08/02 12:2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또 한가... 이건 재미있는 상정인데요...
이건 그냥 흘려들으세요. 재미잇는 상정일 뿐이니...
김창선님의 글을 보니 이윤열은 이기기위해 최선을 다 한 것 뿐이다 고 하셨는데...
만약 게임중 너무 이기고 싶은 나머지 "우아! 저기 섹시한 미녀가 옷벗었다.!" 라고 외친다면 상대 게이머는 남자의 본능상 그 쪽으로 눈이 돌아갈지도....
이로 인해 거짓말을 외친 이가 이겼다면 그는 아름다운 승리자 일까요? 규정에도 없고,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 했잖아요. ^^..
비약이 심하지만 뭐.. 웃자는 얘기죠. ^^
장동민
02/08/02 12:43
수정 아이콘
하하....참으로 많은 내용이 있네영...읽기도 힘들다 ㅡㅡ;;
근데 전 얼라이마인 찬성입니다..그것도 능력이져...
컨트롤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타이밍 잘 잡아야하구여...
얼라이 마인하려는 중에는 상대의 드랍에 속수무책이져...
그 위험을 감안하고 그걸 감행한다는건 좋은 전략이구여...
전 스타에선 맵핵빼곤 어떠한 기술도 찬성입니다...
그리구 중요한건, 프로게이머는 승리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야한다는겁니다. 쇼맨쉽도 필요하구여....
테란이란 종족은 저도 싫지만..그 종족의 장점을 이용하는 프로게이머는 밉지가 않네여...
장창호
02/08/02 12:54
수정 아이콘
제가 처음으로 얼라이 마인을 본것은 tpz테크닉 파워존의 황당무적이였는데요 그때 해설자분들이 게임을 하면서 동맹창을 열면 안된다고 한것 같네요..(아님 말구요....)
이윤열선수의 스탑마인도 전략이 될수 있겠네요.
이제 우리가 기다릴건 겜비씨의 공식발표겠죠..
얼라인 마인이 정당한가 아닌가...
02/08/02 13:14
수정 아이콘
이미 이윤열님의 얼라이 마인은 거의 끝난 얘기입니다. 제 생각은 이윤열님의 마인은 정당했다 이고요 문제는 앞으로의 얼라이 마인이 어떻게 될까 아닐까요?
박광훈
02/08/02 13:21
수정 아이콘
제생각은 연습시에 되는건 역시 공식전에서도 된다라고 생각이드는데요..
공식전에 쓸수 없을 만큼 잘못된 플레이라면 연습시나 베틀넷 친구사이에서도 쓰면 안되는거죠.
공식전에 맵핵을 쓸수 없는것처럼 연습때에도 맵핵을 쓰면 안되지 않습니까..
거의 대부분 공식전에서 쓴게 잘못이다라고 말씀하는거 같은데 스탑마인이 잘못된거라면 연습시건 공식전이건 써서는 안된다구 생각하고 그게 아니라면 공식전에 사용해도 상관없다라고 생각됩니다..
버그도 아닌데요.
제가 알고 있는 버그란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동작이 되야 하는데 예상치못했던 문제때문에 제대로 동작이 되지 않을때 버그다..이렇게 말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얼라이마인은 옵션을 이용한것일뿐 버그라고 평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버그라면 사용이 곤란하죠..버그도 아니고 연습시나 베틀넷에서도 사용한다면 공식전에서도 사용가능하다고 봅니다.
참잘했어요
02/08/02 14:21
수정 아이콘
켁..리플 정말 만쿤요..+_+
결론은.....
제가....


1등 -_-v
02/08/02 15:0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얼라이 마인을 금지한다고 해서 다른 방송도
똑같이 이에 맞추는 것은 합당한 처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윤열 선수가 맵핵을 사용한 것도 아니고 실제 전투시에
효과적인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적은 물론이고 같은 편을
속이는 일도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실시간 전략시뮬이자 게임의 사실성을 따져봤을때 얼라이 마인의
허용.비허용을 놓고 둘러싼 논란은 극히 소모적이라 생각되구요
얼라이 마인에 관한 일련의 현상들을 보다 발전되어 가는 게임의
형태로 보는 편이 옳지 않나 합니다
커피우유
02/08/02 17:30
수정 아이콘
만약에 얼라이 마인이 허용되면 테테전의 양상이 크게 달라질거라 생각되네요.
테테전은 보통 미네랄이 많이 남고 게스가 부족한 경우가 많죠.
그런데도 물구하고 벌처가 테테전에서 잘 쓰이지 않던 이유는 마인이 반응속도가 빠른 탱크나 골리앗 때문에 그냥 어택땅 시켜도 마인에 잘 당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얼라이 마인일때는 경우가 틀리죠.
잘못 걸리면 부대 전멸이죠.
가뜩이나 지루하고 장기전이 많은 테테전인데 얼라이 마인이 공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면 초반에 벌처로 곳곳에 얼라이 마인 박아 놓아서 싸이언스 베슬이 뜨기 전까지 공격하기 껄끄러운(마치 럴커 때문에 싸이언스베슬 갖추고 나가 듯) 상태가 된다면 정말 답답하지 않을까요?
내가 공격 할 때나 상대가 공격 들어 올 때만 얼라이 풀고 얼라이 한 상태에서 게임을 진행하다 미니맵에 적 유닛이 포착되면 재빨리 얼라이 풀고 사라지면 얼라이 맺고.. 아마 얼라이 맺었다 풀었다 하는 것도 콘트롤도 고급 콘트롤로 각광 받을 것 같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동맹창을 건드리는 행위는 공식전에서 금지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베넷에서는 써도 되는 기술이니 문제 없다...그건 좀 아니죠.
베넷에서 승을 올리기 위해서 드롭을 걸었다 풀었다 하는 짜증나는 콘트롤도 있습니다.
비유가 좀 적절치는 않지만 재미있는 테테전을 위해 저는 사용 금지에 한표요^^
김연우
02/08/02 18:05
수정 아이콘
얼라이 마인이 가능하게 된다면 태태전이 문제가 아니라 대 플토전이 문제입니다. 프로토스는 무조건 옵저버를 뽑아야 함으로 요새 논란이 많은 다나토스 등의 전략은 불가능이 되죠.

-_-그렇다면 파일런러쉬로 상대 미네랄 못케개 할수도 있어야 하는듯. 솔직히, 겜비씨처럼 일렬로 된 맵이라면 파일런 네개만 상대 미네랄 채취에 엄청난 영향을 줄것 같은데...
김연우
02/08/02 18:09
수정 아이콘
흠, 완전한 허용이 된다면 태란대 저그도 양상이 달리질수도 있겠네요. 저그는 상대가 팩토리 올렸다고 무조건 시즈 조심만 할게 아니라 마인 조심해서 오버로드 속업도 해야 하고(히드라가 아무리 연사속도가 빠르다 한들, 마인이 튀어 오르는 순간, 서로 유닛이 겹쳐 웅성거리다가 잘만 죽더군요. -_-하나만 터져도 대박이니...)
구보의전설
02/08/02 18:21
수정 아이콘
저희 글이 몇번째인지.............. 그새 또 많은 사람들이 리플을 달았군요.

일단 전불가라고 보구요

이번일은 겜비씨에서 잘못한거라 봅니다. 그리고 겜비씨는 공식적으로 이번문제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ㅎㅏ고 차후 얼라이마인같은 것은 금지시켰으면 합니다...


p.s : 김창선해설위원이 말해서 갑자기 생각난는데 케논러쉬라

자랑은 아니지만 그걸 처음으로 시도한게 저희 길드 아이네요 지금은 군대에서 있지만 곧 재대하네요. 오리지날시절 플토가 강했던 만큼 플토로 많이 했는데 그넘이 플토건물특성을 살려 해본게 시초네요 ^^&
양상이 달라지는 게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02/08/02 18:28
수정 아이콘
음..저는 일단 이윤열 선수가 또 이런 문제를 일으킨 것이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규정에 없는 것이니 비난할 근거가 없다고 하는데...약간 핀트가 어긋날 수도 있지만 페어플레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오노 사건이랑 관련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오노 액션도 법적으로는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것입니다. 또 약간 비약하자면 오노가 일부러 액션을 취했는지 아니면 진짜 부딪힐 것 같아 피했는지는 본인만이 알고 있을 것이고 설령 일부러 했다하더라도 잡아내지 못한 심판이 잘못이지 오노는 그리 큰 죄가 없다고 봐야 합니다. 스포츠의 세계에서는 이기기 위해서 속임수는 흔한 것이기 때문이죠. 이번 월드컵에서 히바우두의 경우를 봐도 그렇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노가 우리나라에서 있는 욕 없는 욕 싸잡아 듣는 이유는 페어플레이에 어긋나는 비윤리적인 행동을 했기 때문이죠. 물론 이윤열 선수가 오노랑 동급이라는 소리는 아닙니다만. 사실 얼라이 마인은 이윤열 선수가 발견한 것이 아니죠. 발견 된 오래 된 팁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사실 익숙하게 사용한다면 크게 도움이 되는 팁이) 사용되지 않은 이유는 아직까지 공식대회에서 확실한 규정이 마련되지 않았고 또 사안이 까다로운 것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니까 모두 꺼렸다는 거죠.
그러니까 암묵적으로 확실하게 규정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사용하지 말자는 암묵적 동의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당연히 선수들은 게임에서 그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게 되죠. 원래 없었던 것을 발견해서 상대방 모르게 사용하는 것과 안 하기로 한 것을 상대방 모르게 사용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글 솜씨가 없어서 내용이 상당히 산만해 졌는데 어쨌든 얼라이 마인은 확실히 입장이 정리 될 때까지는 사용이 일단 금지되어야 하고 이런 민감한 사안을 경솔하게 터뜨린 이윤열 선수도 약간의 반성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DeZiGoGi
02/08/02 19:35
수정 아이콘
목마른땅님... 제가 간절히 이해시키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른 많은 분들에게도 해당되는데...

1. 얼라이마인은 생각처럼 좋지않다....입니다.
도박성에 비해 얻을수있는 효과는 그다지 크다고 할수없습니다.
더 정확히는 상대방이 초반탱크중심으로 병력을 운영해야합니다.
(골리앗의 경우 스탑마인해도 안통합니다...-_-; 한마디로 탱크조이기 안하면 X됩니다...-0-;)

2. 얼라이창을 건드리는 것은... 마인을 스탑시키는것 외에는 아무 의미가 없는 행동입니다. 마치 사운드옵션 내지는 비디오 옵션을 건드리듯....
사운드옵션과 얼라이 옵션을 같게 보는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신다면 그에 타당한 이유를 제시하여 주시면 납득이 가겠지만..
어느분도 그에대해서는 언급을 안한채 오로지 얼라이창을 금단의 영역으로만 보고들 있습니다.

3. 프로게이머들의 암묵적인 동의?...1번에도 언급되었지만.. 얼라이마인의 사용후..효용성을 따져보면 플겜머들이 왜 안쓰는지 알게됩니다. (물론 제 추측입니다만....)
DeZiGoGi
02/08/02 19:37
수정 아이콘
Gotetz/// 님 오노와 비교하신것은 상당한 오버입니다.
구보의전설
02/08/02 20:11
수정 아이콘
DeZiGoGi님 실수 아닌가요 골리앗에 스탑마인이 안통한다????????????

무슨 말씀인지 흠.... 스탑마인이 골리앗은 ㅁㅓㅇ청해서 봐주나?
02/08/07 09:35
수정 아이콘
Gotetz님 , 무언가 오해가 있으신 모양인데요
오노가 욕먹는 결정적인 이유는 오버 액션 때문이 아닙니다
그건, 금메달을 딴 후 오노의 반응 때문이죠
솔직히 오노가 금메달 먹어도 조용히 가만 있었다면 이렇게 욕을 먹진 않았죠
사람들은 아마 심판 욕을 했을 겁니다
그런데 오노는 극도의 오만함으로 자신의 승리를 합리화 시켰죠
김선우
02/09/07 23:54
수정 아이콘
그거 언젠가.
온겜넷에서 다루어 져써죠?

김대기 선수두 나오구 누구누구 나오던데.

거기서 플겜어 들이 나와서 마하는거 보니깐.

그냥.. 배넷에서 겜즐길때만 사용하구..

공식대회에선 안쓴다구 하던데..

거의 노매너 수준이라는듯~
02/08/01 22:24
수정 아이콘
네, 엄재경 씨가 얼라이 마인은 공식전에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저도 보는 순간 황당했는데......흠, 모르겠네요.
수요일
02/08/01 22:22
수정 아이콘
온겜넷에서는 얼라이마인과 건물널뛰기로 인터셉터잡는것등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한거 같은데..
구보의전설
02/08/01 22:24
수정 아이콘
이윤렬 선수한테 논재거리라는 말은 맞죠

솔직히 싫어하지 않는 선수인데 갈수록 싫어지네요

한두번 그런것도 아니고 항상 저러니..... 얼라인 마인 나올때 보구 저경기는 대회경긴지 베틀넷 친선경기인지 이해가 안감

솔직히 어이가 없네요 승리도 중요하지만 얼라이마인까지 쓰다니
자꾸 그가 싫어집니다 ㅡ.ㅡ;

겜비씨도 오늘 밤에 잠 못 자겠네요 이윤열 선수때문에 회의해야돼니. 정말 기대했는데 저번주에이어 이번주도 짜증나는 하루가 돼버렸네요
02/08/01 22:19
수정 아이콘
머..공식적인 입장이 있어야겠지만여..
자꾸 논재거리를 만든다.. 이말은..좀..
02/08/01 22:26
수정 아이콘
음.. 얼라이 마인... 저도 이번 경기를 보고 공식적으로 규칙이 명확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온게임넷 에서는 버그성 플레이에 분명한 제제를 사전 공지 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겜비씨 측에서도 자신들의 입장을 명확하게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

ps : 스탑럴커와 얼라이 마인을 비교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신데.. 스탑럴커는 게임내에서 컨트롤 적인 조작으로 가능한 플레이 입니다. 그에 반해 얼라이 마인은 게임 옵션 조작을 통한 분명한 버그성 플레이라는 점에 대해 인식해 주셨으면 합니다.
스탑럴커와 얼라이 마인은 다른겁니다...
[귀여운청년]
02/08/01 22:27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도 전에 온겜넷 스타리그 16강에서 얼라이마인을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땐 칭찬을 아끼지 않더니... 솔직히 전 별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윤열 선수의 센스가 놀라울 뿐...
감각테란
02/08/01 22:28
수정 아이콘
아무래두.. 말이 많을수 밖에 없네요.. 저번에두 어디서 들은거 같네요 아마.. 김대기 해설위원이... 얼라이 마인은 쓰면 안되는거라구 했던거 같았는데.. ^_^ 정확히는 모르겠구요..
아무래도... 무효가 될듯해요..
처음에.. 그 탱크 3기는 승패에 영향을 줄정도로.. 중요한거였으니까요....
란슬롯
헐~ 어이가 엄네요 그게 버그라니 ㅡㅡ; 그럼 임요환 선수 작년 wcg 우승 먹은거 무효로 해야겠네요.. 국내 예선에서 조정현 선수랑 할 때 분명 얼라이 마인 사용했는데 -_- 참 별게 다 트집거리군요..
02/08/01 22:29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마인 터지는거 보고.. 저거 저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먼저들더군요.. 흠.. 실용성이 없다고 말해지던 얼라이 마인을 베넷 공방도 아니고 프로게이머간의 경기에서..그것도 방송경기에서 보다니 좀 의외네요..
란슬롯
위에 다른 분이 언급했듯이.. 이거 첨 보는 것도 아닌데 ㅡㅡ 왜 이 난리 부르스를 떠는지..
구보의전설
02/08/01 22:30
수정 아이콘
또 한가지 김철민 캐스터나 이승원해설이나 순간 당황하더군요
당황할수밖에 없죠... 얼라이마인이니.. 오늘밤 어케 될런지...

경기끝나고 인터뷰도 안하네요 당연한 거지만....쩝

그리고 사건과 관계없이 김철민캐스터가 결혼한거 오늘 알았네요 ㅡ.ㅡ; 생긴모습은 거의 총각인데 쩝
soccerism
02/08/01 22:31
수정 아이콘
이런말 안나오게하느 확실한 방법은 경기규칙을 정하는겁니다
kpga경기룰 1.버그성플레이...어쩌구 이런식으로 확실히 정하지않는한
이런문제는 해결이안됩니다.누가 버그를 썻니안썼니 욕할문제라기보다는
대회운영측에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기억상실
02/08/01 22:32
수정 아이콘
트집을 잡자는게 아니라는 것은 글을 읽어보면 아실겁니다. 감정적인 글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위에도 '낭천'님이 써주셨지만 그건 일종의 버그플레이입니다. 유닛의 콘트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배틀넷이나 친구 끼리의 랜 경기에서야 문제 없지만.. '공식전'에서는 쓰지 말아야 될 것으로 인식이 됩니다.
02/08/01 22:32
수정 아이콘
지금 겜비씨 규정이 어떻게 되어있느냐가 문제일듯 싶네요.
얼라이 마인에 관한 규정이 없다면, 반칙으로 볼수가 없겠죠...
만약에 관련 규정이 없는 상황이라면... 이윤열 선수에게 책임을 물을 이유는 없을듯 합니다...
대회라면, 미리미리 문제될만한 요소는 정확히 규정해둬야겠죠...
얼라이 마인이 언제적에 나온 얘기인데... 흠..
soccerism
02/08/01 22:32
수정 아이콘
누가 그러던데 그런플레이는 된다더라..이런걸로 이번일을 논하지 않았음 좋겠네요~
얼라이 마인은 절대 안되죠.. 동맹창 여는것 조차 금지되는 규약인데
임요환 선수가 그랬다면 WCG우승을 무효화 시키든지 김정민 선수
징계하든지 하고 이번 경기는 최인규 선수의 승리로 해야 하는것이
옳다고 봅니다
Dabeeforever
02/08/01 22:39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얼라이 마인은 예전에 잠깐 사용되었다가
그건 단순한 버그가 아닌 게임 옵션을 조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부턴가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고 들은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버그와는 조금 다르지 않나 생각됩니다.
02/08/01 22:39
수정 아이콘
지금 온라인 상에서 술렁 거리는 이유도 해설진들의 부정확한 표현 때문인것도 크게 한몫하고 있습니다.
전에 있었던 여러 kpga 버그 논란도 따지고 보면 겜비씨를 대표해서 방송을 진행하는 해설진 분들이 입장을 명확히 밝혀 주셔야 할 의무도 있는 겁니다.
근데 허둥대는 멘트만 나오니 시청자 입장에서는 술렁거릴 수 밖에 없지요.
하수태란
02/08/01 22:34
수정 아이콘
전에 한번 온게임넷. 게임 플러스에 이 문제 대한 해설가+ 게이머들의 의견을 들었는데요. 대체로 갈렸지만. 맵핵이나 기타 다른 유틸리티를 이용한것이 아니면. 상관없다. 라는 식의 분위기였습니다. 사실 얼라이 마인도 상대가 원팩더블이나 원팩 원스타. 투스타 등등을 하면 완전 자원낭비 하는것이고. 상당한 컨트롤을 요하는 부분으로. 전략의 일종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의 확률에 최인규 선수가 말려들었군요. 실전에서 얼라이 마인 처음 봤습니다.
구보의전설
02/08/01 22:34
수정 아이콘
란슬롯님이 상관이 없다고 하는데 그럼 대회경기에서 저그가 넥서스나 중요한 건물에 붙어서 러커변신후 건물안에 숨기는것도 허용되야겠네요 쩝........ 버그나 그런 관련 규칙은 그런 일들이 발견돼면서 부터 고쳐지는겁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전에 나타난 얼라이가 있었다고 해도 이번하고는 틀리다는거죠....

만약 이번일에 대해서 겜비씨에서 아무말 없이 넘어간다면 차후 겜비씨는 온게임넷을 따라잡기는 힘들겁니다. 조금만것부터 꼼꼼히 따지고 그걸 해쳐나가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데.....

vod 되는것부터 시작해 이제부터 겜비씨가 따라붙는 입장에서 이번일은 겜비씨에게도 곤욕거리가 생기네요 쩝.......
커피우유
02/08/01 22:35
수정 아이콘
약간의 논란이 아니라 이윤열 선수에게 실격패를 주어도 될만한 상황입니다.
프로게이머의 경기에서 초반에 탱크 두기와 scv,터랫이 아무 전과도 없이 소진 되었다면 그 경기는 이미 기운 경기가 되지요.
평상시 겜티비쪽의 버그에 대한 안일한 생각 때문에(반면 온게임넷은 강경)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게임비씨 측에서는 이번 기회에 버그성 플래이나 변칙 플래이에 대한 확실한 규정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온게임넷에서 사용했다면 바로 실격 처리가 되죠.
그리고 이윤열선수 공식전에서 얼라이 마인을 사용하다니 정말 겁 없는 선수군요^^;;
저번 주에 이어 이번 주도 찜찜함을 안겨주네요..
02/08/01 22:35
수정 아이콘
청년님 김정민 선수가 얼라이 마인을 사용했다는 건 금시 초문이네요 ㅇ_ㅇ;;
저는 다른건 몰라도 온게임넷 vod 만은 빼놓지 않고 보는데..
무슨 배 16강 이었는지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Dark당~
02/08/01 22:35
수정 아이콘
전 사실 pray님 의견의 한표.... 이런얘기.. 어제오늘 얘기도 아니고.. 규정으로 있고 없고의 문제인데... 온겜넷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언젠가 본거 같구요.. kpga는 아닌걸루 알고 있는데... 만약 규정으로 제약하지 않는다면.. 선수가 비난 받아야 할 것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에혀~~ 온에어가 되는데도 깜빡 잠들어 보지 못하다니... 오늘 정말 아쉽네요.. -_-;;
천재테란윤열
02/08/01 22:35
수정 아이콘
임요환 WCG우승을 무효화화다니 벌써지나간 일을 어케 뮤효화해요?말두 안되눈 소리같네요^^;
청개구리
02/08/01 22:36
수정 아이콘
일사부재리(맞나) 라는 법률상 용어두 있는데 과거의 결정난 것을 지금까지 가지구 오면 나중에 연좌죄 까지 나오게 되요 ^^
구보의전설
02/08/01 22:36
수정 아이콘
하수태란님은 얼란이마인이 상당한 컨트롤을 요한다고 하는데 입구에다 마인막고 마인을 조종합니까 컨트롤은 얼라이푸는 마우스 버튼 누르는 거 말고는 없는데요 쩝
02/08/01 22:37
수정 아이콘
해설진들도 좀 당황한 것 같던데.
아무튼 겜비씨측의 명확한 규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얼라이마인이 허용되는 쪽으로 결론이 나면 그냥 이윤열선수의 승리일테고
허용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이 난다면 최인규선수의 승리로 하기보다는
재경기쪽이 맞겠지요. 이윤열선수가 잘해준 측면도 있으니까요.
Dark당~
02/08/01 22:39
수정 아이콘
겜비씨의 안일한 생각....이라.... 이건 아닌거 같은데요...
이건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관점일 수 밖에 없는듯 합니다. 그렇다면 허용이든 불허든 단지 방침일 뿐이고 규정일 뿐인 것이죠.. 이건, 이게 맞다 아니다를 판단 할 수 없는 문제라 생각됩니다.
갠 적으론 써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되긴 하지만....요..
02/08/01 22:40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가 사용했던, 임요환 선수가 사용했던 저는 처음 봤습니다. 그게 잘못된 것인가요? 얼라이 창을 이용한 방법이라는 것이 허용이 될지 의문입니다. 저번에도 계속 이야기 되던 것이지만 온게임넷과 겜비씨와 같은 게임대회 운영진은 플레이 허용 범위에 대해 명확히 공지를 해줬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이번 일로 또 이윤열 선수가 상처받지 않나 걱정이군요.
구보의전설
02/08/01 22:41
수정 아이콘
낭천님 말이 맞죠 순간 이어폰으로 부터 연락이 왔다고 했고 그순간 결정을 해야 하는데 생방송이다 보니 그냥 속행했겠죠. 겜티비였다면 순간 재경기였을 가망이 높겠군요

겜비씨를 좋아하는데 정말 왜 이런일이 계속 터지는지 쩝
네로울프
02/08/01 22:42
수정 아이콘
kpga는 분명 공식 경기이고 그 리그 운영시에 필요한 규칙이나 규약은 공지되었고 얼라이 마인을 구체적으로 제한한 내용이 없으니 그걸 불법이라 결코 할 수 없겠죠. 이윤열 선수가 비난 받아야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공식전에서 얼라이 마인을 사용한다 안한다는 그 공식전이 어떤 규정을 적용하고 있는 가의 문제이지 기분상이나 느낌상 그래선 된다 안된다의 문제가 결코 아니겠죠.
02/08/01 22:44
수정 아이콘
흠, KPGA에서 규칙이나 규약을 선수들에게 알려주었고 그 내용에 얼라이 마인에 대한 규제가 없다면야 이윤열 선수가 비난받을 이유는 없죠.......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찝찝합니다. 위에 있는 엄재경 씨의 말이 제 생각과 비슷하기 때문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토론 게시판 사용 규칙을 지켜 주세요. [3] homy 03/07/16 104188
공지 댓글잠금 게시판 사용에 관해. [7] homy 02/09/29 61595
1839 "부탁" 지양해야 할 행위인가? [30] 켈로그김51304 13/02/07 51304
1838 유게, 겜게 카테고리 말머리 관련 [11] Toby45161 13/01/30 45161
1837 자유게시판의 아이돌 영상 관련 [160] 마바라50849 13/01/18 50849
1829 대한민국 중장기 정책과제에 명시된 '고령자 기준 상향'에 대한 이야기 [9] The xian44422 12/12/27 44422
1823 피지알 시스템 개편 관련 논의 [34] Toby41788 12/12/27 41788
1807 피지알 회원인증 방식 논의 [98] Toby32203 12/12/20 32203
1803 미성년자 범죄 어느정도까지 계도의 대상일까요? [8] SkPJi26430 12/12/01 26430
1802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인정되어야 하는가? [112] 치코리타29810 12/11/18 29810
1798 제약이 많은 커뮤니티 VS 제약이 적은 커뮤니티 [42] 기도씨28425 12/10/29 28425
1797 20플이상 게시물 삭제 금지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79] Toby27352 12/10/25 27352
1796 약자는 항상 선이고 강자는 악일까요(부제: 김연경선수 VS 흥국생명) [30] 두둔발28109 12/10/23 28109
1794 취업시 학력 미기재에 대한 의견 [211] SaiNT35684 12/10/15 35684
1788 흔한 만화가의 평범한 돈벌이 수단 [25] 유치리이순규43037 12/08/28 43037
1787 PGR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에 대하여 [64] 아하스페르츠28172 12/08/22 28172
1786 동정심은 선인가 악인가? [24] 나는요오빠가좋은걸31934 12/08/19 31934
1777 여성은 차별 받고 있는가? 현시대에 남녀차별이란게 존재하나요? [368] 백곰사마46645 12/03/25 46645
1776 여성부에 근무하는 4명의 남자들이 털어놓는 역차별..[펌] [299] 부끄러운줄알52740 10/08/31 52740
1775 또 학교에서 일이 터졌네요.(학생의 선생폭력관련) [261] 날쏘고가라41205 12/05/03 41205
1771 종교는 정말로 과학 발전을 방해해왔나? [151] OrBef42867 12/05/19 42867
1770 통합진보당 버려야합니까? [47] BIFROST31383 12/05/31 31383
1769 인간이 동물에게 가져야 할 측은지심의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278] 유료체험쿠폰45337 10/08/12 4533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