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6/12/11 12:35:37
Name 아유
Subject 슈퍼파이트 흥행참패에 따른 e스포츠의 위기
얼마전 이스포스 기사에서 보다시피 슈퍼파이트는 흥행참패를 기록했습니다.
금요일이었다 기말고사였다 이래도 이미 수능도 지났고, 마재윤 vs 이윤열이었고
장소도 지방이 아닌 서울 잠실체육관이었던 것에 비추어 보았을땐 참패입니다.

제가보기엔 슈퍼파이트는 야심차게 출발했지만 실속은 전혀 없어보입니다.
1회 슈퍼파이트가 임요환의 고별전 형식으로 해서 많은 팬을 모았지만
사실상 임요환선수는 고별은 커녕 내년 1월에 다시 우리들에게 모습을 보이며

2회의 슈퍼파이트였던 고인규 vs 염보성이나 박정석 vs 이윤열은 큰 화제거리가 되지 못했으며
3회의 슈퍼파이트였던 변은종 vs 서지수는 변은종의 압승으로 큰 매리트를 못 느꼈으며
마재윤 vs 이윤열은 어느정도 재미는 있었으나 랭킹1위논쟁으로 인해 슈퍼파이트는 약간 뒷전으로 몰린 것으로 보였습니다.

KTF VS SKT의 초강수로 그랜드파이널을 올초에 열었으나 관객수는 겨우 4000명정도
SKT VS MBC의 광안리결승도 예전보다 훨씬 줄어든 5만명 혹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동원력
마재윤 VS 이윤열의 잠실카드도 겨우 1500명에 그치는 현실

저는 이스포스 기사를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아무리 금요일이라도 마재윤 VS 이윤열 카드가 겨우 1500명에 그쳤다는 사실에 말이죠.
사실 온게임넷 지방투어가 1만명 가까이 관객을 모을 때도 있었고
당연히 지방투어는 평일에 하기 때문에 금요일 때문이다라는 것은 핑계에 불과합니다.

이런 점은 e스포츠에 대변혁이 있지 않고는 더이상 흥행이 안된다는 것을 말한다고 봅니다.
슈퍼파이트는 이제 당장 1월에 누구를 매치업으로 성사시킬지가 의문시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CJ측에서도 이런 흥행참패만 지속된다면 언제 슈퍼파이트란 코너를 내릴지 모르는 실정입니다.

결국 이런 e스포츠의 위기는 양적팽창만 하고 질적팽창은 하지 못한 것에 있다고 봅니다.
그동안 11개 게임단 모두가 기업지원을 받고, 공군 게임단 창단 등 좋은 소식도 있었지만
그에 뒤를 이어 나온 협회의 프로리그 확대정책과 그에 대한 팬들의 반대
그리고 SKT T1구단의 개인리그 선택출전과 그에 따른 방송사와 팬들과의 마찰
또 랭킹 1위를 둘러싼 협회와 팬들의 대립 등은 e스포츠의 이런 점을 단적으로 드러낸다고 생각합니다.

양적팽창만 하고 질적팽창은 하지도 못한 e스포츠에 팬들도 서서히 매리트를 못 느끼고 있습니다.
e스포츠가 잘만 돌아간다 위기론이니 뭐니를 하지 말라고 하지만
슈퍼파이트 같은 대규모 이벤트전에 이제는 1500명만 모인다는 사실이
그야말로 위기를 보여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협회는 이런 위기를 무시한 채 강행군만 하고 있습니다.
개인리그는 시청률도 훨씬 높을 정도로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협회는 프로리그 확대를 통해 자연스레 개인리그의 축소를 종용하고 있습니다.
정작 프로리그는 잦은 동족전으로 인해 팬들의 관심이 개인리그만도 못하는데 말이죠.

아무튼 e스포츠의 위기탈출에는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전 지금 e스포츠의 2기회장사가 일련의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다음
다시 제대로 된 회장사를 선출해 팬들을 위한 e스포츠협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 협회의 팬들을 무시한 독단은 e스포츠의 몰락만 부추긴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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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야
06/12/11 13:33
수정 아이콘
한가지 딴지를 걸자면, 스타리그 8강 혹은 16강 지방투어는 대부분 평일이 아닌 토요일에 열렸습니다.
06/12/11 13:44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지방투어 금요일에 열리지 않았었나요;;
제3의타이밍
06/12/11 14:00
수정 아이콘
예전 02SKY 시절 관중수가 그리운...

그리고 정말 네임밸류있는 선수들간의 격돌이 아니라면 관중수는 뻔하다고 봅니다.
06/12/11 14:02
수정 아이콘
확실히 기억나는건 질레트배는 토요일에 열었습니다.
서현우
06/12/11 14:10
수정 아이콘
이런걸 타개해나가라고 있는게 협회인데...
랭킹이나 머같이 짜서 해명한다고 회의하고........
솔직히 이게 E스포츠가 지닌 큰 문제인
한계가 아닌가 싶네요....
서현우
06/12/11 14:11
수정 아이콘
제3의타이밍 님 말씀처럼 성적은 둘째치고
진짜 네임벨류 있는 상위 20명?10명 정도의 선수빼고는..
관중수는........ 불보듯 뻔합니다.
DeepImpact
06/12/11 14:35
수정 아이콘
고질적인 문제죠...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최소한 이해할수 있는 팬층이 얇아지고 있다는거죠. 뭐 여러번 지적되었습니다만 01,02년까지는 가장 기초적인것만 알고있어도 경기를 이해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만 요즘은 빌드부터 그 세세한 하나까지도 신경써야 하는... 게임의 질은 좋아졌으되 오히려 팬층을 얇게 만드는 하나의 요인이 된것이라 생각됩니다.
06/12/11 16:04
수정 아이콘
2003-2004년정도에 제 주변은 스타팬들로 가득찮습니다... 그래서 스타 잘하려고 엄청 연습한 기억도 있네요. 허나 지금은 제 주변에 스타팬이 없습니다... 스타하자고 하면 아직도 하냐.이런소리나 해대고. 스타 팬은 커녕 같이 스타를 즐길만한 사람들도 없네요;; 좀 허무하기도 합니다;;
협회가 쓸데없는짓 하지 말고 이스포츠의 발전과 흥행을 위해 머리를 싸매고 회의를 했으면 좋겠네요;;
러브젤
06/12/11 16:39
수정 아이콘
그동안 거품이 컸죠.. 만명 넘는것은 욕심이라고 보고요. 오천명 수준으로만 유지하게끔 하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8분의 추억
06/12/11 17:02
수정 아이콘
프로 축구나 프로 농구, 프로 야구등도 1500명이면 많거나, 괜찮은 관중수 아닌가요?
그간의 관중수는 이 판의 거품이었다고 봅니다.
진리탐구자
06/12/11 17:47
수정 아이콘
8분의 추억님//프로축구 같은 경우는 만 명은 넘어야 괜찮은 관중 수라고 하죠.
하늘보리
06/12/11 18:53
수정 아이콘
1500명이 많거나, 괜찮은 관중수라고 하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영혼의 귀천
06/12/11 19:04
수정 아이콘
흠... 누가 협회장을 맡으면 제대로된 협회라는 것이 출범할 수 있을까요?
서현우
06/12/11 19:27
수정 아이콘
하지만 평균이하인건 사실 아닌가요? 지금의 협회가
06/12/11 19:29
수정 아이콘
엄재경해설위원이 항상 하시던 말씀 있죠 난 항상 매년 스타판이 망할꺼라는 생각하지만 나의 생각은 항상 틀렸다..


어쩌면 점점 그생각이 맞을 날이 오고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만해도 스타 보는재미가 예전만 못하니...
똘똘한아이'.'
06/12/11 19:48
수정 아이콘
1500명은 솔직히 적죠...이윤열vs마재윤 네임벨류에 비한다면 말이죠 매치업도 잼잇엇고 기대도 많앗는데..그래도 집에서 시청한분들은 많앗죠..하지만 1500은 좀 너무...저정도 네임벨류 엿다면 최소5천정도는 기대 햇을텐데 말이죠..
가즈키
06/12/11 19:57
수정 아이콘
슈파같은 경우는 시간대가 너무 안좋아서 관중수가 많이 작은게 아닐까요.. 솔직히 금요일 6시30분이면 고등학생은 수업때문에 가기도 힘들도 대학생들도 수업이 늦게까지 있으면 좀 가기 그렇죠..
슈파가 한번 주말이나 공휴일로 날짜 잘 잡아서 하면 지금보다 더 높은 관중을 동원할 수 있을것 같은데..으음..
06/12/11 20:37
수정 아이콘
슈파는 '토요일에만 했어도...'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미스털마
06/12/11 20:57
수정 아이콘
도대체 왜 평일에 하는건지... 망할려고 작정하고 하는것 같습니다
저와 제 친구들만 하더라도 주말이면 갈수있었는데
06/12/11 20:59
수정 아이콘
단순히 슈파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스타의 관중동원력은 주는 추세인건 틀림이 없습니다..
김종광
06/12/11 22: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이번프로리그도 SK T1이나 KTF가 나오지 않으면 (물론 CJ도 이에 버금가긴 합니다만) 흥행에 큰 기대를 거는것이 무리는 아닐까하는 조심스런 걱정이.....
06/12/11 23:23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전혀 상관없지만....
질레트 일요일 아니었나요 ;;;
예배 끝나고 부랴부랴 KTX를 타고 대구로 내려갔던 기억이 있는데 으음;;

금요일은 관객 동원력이 현저히 떨어지지요
아무리 흥미있는 선수라 해도 금요일엔 선뜻 '아! 가야지 +ㅁ+' 라고 마음먹긴 힘들거든요.
그렇지만 확실히, 요새는 주말에 해도 사람들이 많이 가진 않을 것 같아요..;
信主NISSI
06/12/12 06: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Daydreamer님의 다음 글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추세건 뭐건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선 문제점부터 도출해야합니다. 문제점도출과 그 원인 분석에 따라야 대책이 나오겠죠.
하하하
06/12/12 09:24
수정 아이콘
경기 오프가는 이점을 살려줄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한두번 가봤지만, 전혀 흥미롭지 못했습니다.
후덥지근한 실내, 어수선한 분위기, 게다가 경기중에는 중계까지도
들리지 않았죠. (지금 온겜은 들린다고는 하지만..)

스타를 시청하는 인구는 정말 꽤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작 직접
찾아가고 응원하는 부류는 소수이지요. 지금 뭐를 어떻게 어떻게 해야한다라고
딱집어 말할순 없겠지만, 티비앞의 팬들을 현장으로 끌어낼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6/12/12 10:53
수정 아이콘
오프라인 관중수가 줄어드는 것은 확실한 위기입니다.
그만큼 적극적 수용층이 줄어든다는 것은 그 스포츠의 위기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더더욱 적극적 수용층이 줄어들면 저절로 그들만의 스포츠가 되는 것도 인지상정이겠죠.
엄청난 대책이 있어야 됩니다. 아무리 금요일이라도 예전엔 2만명 가까이도 왔던 기억을 되뇌어보면
정말 문제가 심각해졌다고 봅니다.
수호르
06/12/12 13:16
수정 아이콘
-_-;
1500명이 적은 관중수입니까??
이윤열vs마재윤 슈퍼파이트를 직접 잠실 실내 체육관에 가서 봤거든요..
실내체육관이라는 공간상,
체육관을 반으로 나눠서 무대를 설치하고,
관중석을 설치했더군요..
근데,
제가 갔을때 거의 시간 맞춰서 갔음에도,
1층은 관중이 꽉차서 못들어가고,
2층으로 입장을 하라고 하더라구요..-_-;
물론 1층은 관중석은 다 찼구요.. 2층도 비기는 했지만
그래도 많이 찼었죠..--;
잠실에서,
그것도 그날 비가 왔었죠..(집에 돌아갈때 비를 얼마나 맞았던지..-_-;)
그 상황에서 제가 보기에는
그정도 관중수가 온건 많이 온듯 보이던데요...
설마 실내 체육관에 1만명 정도가 찰꺼라고는 생각치 않았겠지요?
-_-;
1만명이면 관중들 들어가고 싶어도 실내체육관 절반의 관중석에는
앉지도 못할꺼같군요..--;
짤짤이 소년
06/12/12 13:48
수정 아이콘
가보지도 않고 설레발
06/12/12 14:36
수정 아이콘
제가 1500명이라 한 것은 이미 기사화가 된 것인데요.
기사를 그대로 참조했으니 뭐라 하긴 어렵지만 기사에서 웬만하면 부풀리는 관중수를 내는 것을 보면
1500명은 사실에 가깝습니다.
왜요 예전에 KTF VS SKT의 그랜드파이널도 기사로 4000명이라 떴거든요.
이건 확실히 예전보다 줄어든 관중수입니다.
e스포츠가 다른 스포츠보다 자랑할 수 있었던 것은 오프관중수였는데
이제 이것도 따라주지 못하니 문제가 생기는 것이죠.
간 사람들로 봐서는 1500명도 많다 그러지만
1500명은 확실히 줄어든 관중수입니다.
06/12/12 14:3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예전 잠실 실내체육관은 무려 2만명 수용가능이었죠.
그때가 올림푸스 스타리그 결승전으로 스타리그 결승관중으로는 최고 관중수를 기록했었습니다.
그런데 1500명이 많은 것이라 생각합니까?
불과 3년사이에 오프관중수가 겨우 1/10으로 줄었다는 겁니다.
김테란
06/12/12 15:09
수정 아이콘
잠실실내체육관 수용인원은 만명 조금넘어요.
rick_story
06/12/12 15:34
수정 아이콘
스타판의 최대의 적은 위기론 운운하는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박대장
06/12/12 15:44
수정 아이콘
춥고 배고팠던 시절에 볼 수 있었던 경기들이 안나오는게 문제겠죠.
선수들도 이제 등 따숩고 배부르니 말입니다.
06/12/12 16:56
수정 아이콘
스타판의 최대의 적은 위기론 운운하는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데요.(2)
5년전에도 위기론 부정론은 있었습니다만 그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늘 성장곡선을 그려왔죠.
수호르
06/12/12 19:00
수정 아이콘
잠실실내체육관 수용인원 만명 당연히 넘겠죠..-_-;
근데..
슈파행사를 하는거 보면
실내체육관 절반밖에 사용을 안합니다..--;;
중앙에 무대를 설치하고 그 반쪽에만 관중석을 설치하죠..
그리고..
시간도 시간이고..--;
날씨도 그렇게 안좋은 상황에서
그정도 관중수라면 이해가 되는 정도라고 생각되는데요?
-_-;;
06/12/12 21:12
수정 아이콘
언제까지나 스타판이 장밋빛일 것이라는 것은 너무 억지입니다.
이미 오프관중수 축소도 그렇고, 슈퍼파이트의 흥행실패나 이런게 산적하고
거기에 협회에 대한 불신으로 몰고가는 여러가지 사건들
이건 스타판의 위기라 봐도 무방합니다.
양적성장 이후에 질적성장도 이루어져야 하지만
지금 e스포츠가 대중적입니까?
결국 배구와 같은 그들만의 스포츠로 전락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너무 낙관론만 가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TheHongyang
06/12/13 03:05
수정 아이콘
저 올림푸스 직접 보러 갔었는데.. 사람 3만명은 엄청 불린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총 수용인원이 몇명인진 모르겠지만. 티비화면을 봐야되기때문에 관중석의 3분의1~4분의1만을 사용하고, 또 제가 2층이었는데 2층은 한 반정도 찼을려나요..
몇천명정도라면 받아들일수 있겠지만 오프뛰고와서 3만명이란 기사 보고 정말 놀랐으니까요..
3만명이라면 그때 저희학교 전교생의 20밴데 절대 그렇지 않았습니다..
06/12/13 17:21
수정 아이콘
위기라기보단 이제야 현실적인 수치가 나온거라고 보여지는데요.
그동안에는 규모를 크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관중수를 불린 측면이 있죠.
그리고 타 스포츠보다 관람객이 많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개인리그나 프로리그 결승전은 타 스포츠 챔피언결정전과 비교해야죠.
타 스포츠쪽이 훨씬 많습니다. 집계도 정확한 편이고. (광안리 10만은 면적대비 인구산출 -_- 고로 신빙성이 적음)
8강전 정도에서 지방투어 하는것도 따지고보면 프로축구 한경기 관람객보다 적죠 -_-;
서현우
06/12/13 18:33
수정 아이콘
짤짤이소년님//
그런 무뇌한 발언 자제하세요.
가본지 안가본지 어떻게 알아요 ㅡ ㅡ
그렇다고 님은 갔어요? 님 눈에는 이게 설레발?
내뱉는다고 다 말이 아니에요.
짤짤이 소년
06/12/13 19:25
수정 아이콘
서현우//
저는 이스포스 기사를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 기사만 봐도 안갔다는걸 알수 있죠.
왜 가보지도 않고 설레발 쳤느냐 말했냐면, 결승을 갔다와서 보면 언론에 보도되는 숫자랑 실제숫자를 비교해보면 터무니없이 관중수를 부풀린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전 대전에 살기 떄문에 코카콜라배때 대전투어 한것도 가봤고, Ever결승하는것도 가봤고, 엠겜 서바이버 하는곳도 가봤습니다. 심지어는 모 대학에서 이벤트하는데 졸졸 따라갔을정도니요.

자꾸 숫자에 집착하시는걸 보니 실제 경기도 안가보고 너무 설레발치는것이 아니냐 라고 말한겁니다.

자꾸 광안리 10만 10만 이러니 1만 1500명 이렇게 우습게 보일진 몰라도 실제 오프 뛰는 대상이 10대~20대인걸 감안한다면 썩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무튼 프로게임단이 존재하는한, 또 광고주가 존재하는한 우리나라에서 E스포츠는 더더욱 발전할테니깐요.

그리고 다시 한번 본문을 읽어봤는데 글쓴분은 E스포츠=스타 라고만 생각하시는것 같아서 약간은 씁쓸합니다.

전 전혀 무뇌한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6/12/15 07:41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나 마재윤선수 사실 이윤열선수도 오프를 뛸 열성팬은 적습니다 마재윤선수야 말할 것도 없고, 임요환선수 외에 오프로 크게 관중동원이 가능한 선수는 사실 없습니까? 대부분 오프관중이 많았던 경기도 임요환 대 누구, T1 대 어느팀, 이런 식이었죠

최고의 실력을 가리는 대결이라고 해도, 열성팬이 많이 없으면, 오프관중동원력에는 크게 못 미칩니다 대신에 시청률은 좀 다릅니다 최고의 인기인 선수가 물론 더 많겠지만, 오프동원력처럼 월등히 차이가 나진 않죠

좀 더 스타가 침체되었다는 걸 객관적으로 증명할려면 시청률 및 vod클릭수 등도 데이타를 내야합니다
Fractal_*
06/12/22 21:41
수정 아이콘
고3 졸업여행을 슈파 전날에 서울로 가서 그 다음날인 금요일에 슈파 가려고 했으나..... 토요일이 놀토가 아닌 관계로 슈파 갈 수 없었습니다. 일정을 그렇게 잡은 CJ만을 탓할 일도 아니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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