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08/16 20:13:09
Name ArcanumT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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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PvsT] 서프림토스3-궁극의 선가스 체제




서프림토스1을 공개한 이후 1년만에 궁극의 선가스 체제는 선게이트 체제와 하나다!!!라는 깨달음에 이르렀군요.
프로토스의 대테전 전략의 새로운 발견은 10.5~10.8 가스면 선가스 체제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대테전 빌드가 색다르게 발전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테전 승률 대폭 상승을 바라며... ArcanumToss가 마지막 선물을 드립니다.
이제 저는 마음 편하게 은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See U Later~~~~

* 인쇄용 파일은 첨부 파일 내에 있습니다.


< 정찰 타이밍을 앞당긴 서프림3 빌드 >

12번째 프로브로 정찰
코어, 파일런 동일
200/200에 맞춰서 로보틱스
23/25까지만 프로브 생산하면서 2드라군(25/25가 됨, 드문드문 쉬던 프로브를 거의 이 타이밍에 몰아서 쉼)
25/25 미네랄 100이 되면 바로 파일런 추가 -> 2게이트 -> 옵저버토리 -> 3드라군 -> 파일런 완성됨 -> 프로브 생산 재개 -> 미네랄 100에 파일런 추가(타이밍 매우 중요) -> 1옵저버 -> 2게잇 완성 즉시 4드라군
33/33 5드라군 생산 자원 부족, 인구수도 막힌 상황이나 프로브는 생산중 -> 파일런 완성 후 바로 5드라군
이후 파일런과 6드라군을 추가하며 멀티


< 스팩 >

드라군 - 3:18~3:21, 4:09~4:12, 4:40~4:43, 5:08~5:11, 5:13~5:14, 5:38~5:41
1옵 - 4:47~4:50
사업 - 5:08~5:10
확장 - 5:38~5:43
6분 일꾼 - 30~31



< 기본 운영법 추가 사항 >

선게이트 체제이고 마음만 먹으면 1드라군 타이밍이 빠르니 근거리일 때는 아케이넘토스2에서처럼 로보틱스를 늦추고 선사업을 하면서 아케이넘토스2처럼 압박하며 멀티를 하는 식으로 전환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드라군으로 압박하며 리버 드랍으로 넘어가도 좋고 1드라군 -> 2질럿 -> 드랍 -> 1드라군 1리버 드랍으로 넘어가도 좋습니다.

< 서프림3가 서프림2 Ver 2.0 보다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

우선 가스 타이밍은 서프림2 Ver2.0과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6시 지역에선 약간 늦습니다.
그래서 6시 지역에선 Ver2.0을 써도 됩니다.
하지만 서프림3은 무엇 보다 1드라군 타이밍이 정석보다 약간 빠릅니다.
작정하면 아케이넘2의 1드라군 타이밍과 1초 정도 차이밖에 나지 않게 드라군을 뽑을 수도 있죠.
그렇기 때문에 SCV를 빠르게 제거해서 상대에게 주는 정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로보틱스와 사거리업을 한다는 것까지만 볼 수 있죠.
상대는 로보틱스가 빠르고 사거리업이 돌아가기 때문에 정석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대테전 전략은 사거리업을 그렇게 빠르게 돌리지 않습니다.
상대가 실력이 좋을 수록 최소의 정보로 프로토스의 체제를 예측할 수 있죠.
그런데 생각 보다 빠르게 사거리업이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어라? 사거리업이 빠르네? 공중공업 훼이크하는 건가? 그렇다면 리버???'

그러면서 SCV를 다시 보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1드라군을 전진시켜서 그 SCV까지 제거하면 위와 같은 생각을 한 테란은 리버를 의심해야 하기 때문에 터렛을 빠르게 지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서프림2에서는 드라군의 무브-홀드 컨트롤로 SCV를 빠르게 제거하는 기술을 가지지 못한 프로토스라면 2게이트와 옵저버토리까지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지죠.
옵저버를 본 테란은 '리버?' 했다가도 '옵드라군!!! 불독?'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 배째 플레이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죠.
물론 이게 서프림2를 사용할 때의 장점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불독이라 생각하고 배째다가 호되게 당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초반 운영에 서투른 프로토스는 상대가 마린으로 빠르게 치고 올 경우 당황해서 초반에 당하는 경우도 생기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서프림3은 그럴 가능성을 배제시킵니다.
또 빠른 1드라군 때문에 '정석? 공중공업 훼이크 리버?'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더구나 1드라군만으로 입구를 두드리면 더더욱 리버로 생각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극초반에 SCV로 프로브 건드리고 빠지는 플레이로 깔짝대는 테란도 많은데 서프림2의 경우는 1드라군이 10초 이상 느리기 때문에 생각 보다 훨씬 신경이 거슬리게 되죠.
그런데 아케이넘2를 써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테란이 그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짧아지기 때문에 편안하게 빌드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선게이트 빌드이면서도 서프림2와 같은 가스 채취량을 갖게 됩니다.
스펙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1드라군은 물론이고 사거리업과 옵저버 타이밍이 조금씩 빨라집니다.
이것 역시 장점이죠.

마지막으로 이게 제가 보는 서프림3의 가장 큰 장점인데...
서프림3의 초반 빌드(2파일런까지)를 기본으로 해서 기존 선게이트 체제로의 전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제가 서프림2를 쓰면서도 아쉬웠던 것은 일단 가스 건설을 하고 게이트를 건설하면 근거리일 경우엔 1질럿 1드라군 푸시 이후 리버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빠르게 푸시를 원할 경우에만 이렇게 하죠.
하지만 서프림3의 경우는 미네랄 중심의 체제 전환이 더 쉽습니다.
가스를 빠르게 캤다는 점을 이용해서 잠시동안 2프로브로만 가스를 캐는 등 테크니컬한 운영을 할 수 있죠.
예를들어 근거리일 경우엔 로보틱스를 늦추고 사업을 빠르게 하면서 입구 푸시를 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KIN FD 처럼 운영을 해도 되고 강한 드라군 푸시 후 리버로 전환하거나 해서 근거리에서 강한 빌드로 진행할 수 있죠.
잠시동안 2프로브로 가스를 캐면서 2게이트 사업드라군 체제로 근거리에 있는 상대를 강하게 압박할 수도 있고 사업 드라군 이후 다크로의 전환도 쉽습니다.
여기서 의문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서프림2도 되지 않느냐고요.
네, 물론 되지만 타이밍이라는 측면을 고려하면 서프림3가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서프림2는 1드라군을 뽑기 전에 사거리업을 하지 않는 한 죽었다 깨어나도 사거리업 타이밍을 4:50 이내로 만들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서프림3는 4:40에 사업을 완료시킬 수 있습니다.
직접 해보진 않았지만 HeroToss를 해 본 경험으로 보면 사거리업을 4:35 정도로도 앞당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HeroToss 얘기가 나와서 갑자기 떠올랐는데 서프림3는 근거리일 경우 HeroToss로도 휙~ 하고 전환을 해버릴 수 있겠군요.
물론 상대가 경험이 많다면 근거리에서의 빠른 2게이트 체제를 보면서 입구에 신경을 쓰겠지만 HeroToss는 자주 쓰는 체제가 아니라는 의외성이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생각 보다 훨씬 빠른 타이밍에 3드라군 2질럿이 갖춰지죠.
입구가 막혀있다면 서플을 깰 수도 있고 안막혀있다면 거의 FD류인데 이 경우엔 제 경험으로는 거의 게임을 끝내버리게 되더군요.
입구가 열려있을 때는 상대가 상당히 잘 하는 테란이라도 거기서 거의 게임이 끝납니다.


'타이밍 좋고 유연한' 체제 전환이라는 측면과 선가스를 노출시키지 않는다는 점에서 갖는 의외로 빠른 가스 중심의 유닛(대표적으로 다크 템플러)을 그것도 가스 때문에 잠시 중단이 되는 타이밍도 없이 꾸준히 뽑아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서프림2의 특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 때문에 저는 서프림3를 '궁극의 선가스 체제'라고 부르는 데 주저하지 않았던 겁니다.
또 초반이든 초중반이든 중반이든 거의 빈틈이 없는 체제라는 것도 장점입니다.
서프림2 Ver2.0도 초반의 약점을 질럿의 생산으로 극복했지만 초보 유저들의 경우는 초반 운영이 조금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죠.


< 테란의 FD의 무서움은 멀티 타이밍에 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지 않습니다.
테란과 토스의 최적화된 확장 활성화 타이밍은 다음과 같습니다.


테란 : 노탱크 더블(5:25~5:30) > 원팩 더블(6:00~6:05) > FD(6:25~6:30)
토스 : 앞마당 7:00~7:05, 빠른 트리플 7:25~7:35


* 토스의 앞마당 타이밍은 옵드라군 체제에서 6드라군 예약 후의 멀티로 가정


물량에 뛰어난 토스라면 노탱크 더블을 상대로 할 때도 앞마당을 전혀 늦춰주지 못한 상태에서 빠른 트리플을 하면서 병력 중심으로 생산하면서 맞물량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원팩 더블 역시 그렇습니다.
그런데 FD는 자원적으로 노탱크 더블, 원팩 더블에 비해 나을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테란이 FD를 즐겨 쓰는 이유는 다양한 조합을 통해 확보한 초반의 강력한 화력을 바탕으로 토스에게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앞마당을 토스 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빠르게 가져갈 수 있고 노탱크 더블이나 원팩 더블에 비해서도 앞마당이 안전하고 초반에 피해를 준 여파 때문에 토스에 비해 중반이후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FD의 핵심은 '초반의 강력한 화력으로 피해를 주면서 토스 보다 상대적으로 빠르게 확장을 한다'는 것입니다.
반면 원팩 더블이나 노탱크 더블은 '토스가 뭘 하든 막아내면서 멀티를 상대적으로 빠르게 확장을 한다'는 마인드입니다.
FD는 공격적이고 원팩 더블과 노탱크 더블은 방어적이죠.
여기서 주목할 것은 FD의 멀티 타이밍인데 토스가 초반 러쉬를 피해 없이 막아낸다면 노탱크 더블이나 원팩 더블보다 물량이 적게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FD의 특성 상 SCV의 수가 원팩 더블이나 노탱크 더블 보다 적기도 하고 러쉬를 할 때 SCV를 적어도 1기 정도는 동원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이들 병력을 잡아낸다면 FD는 자원적으로 빠른 더블류(노탱크 더블, 원팩 더블) 보다 가난한데다 화력의 감소도 있기 때문에 빠른 더블을 하는 것만 못하게 됩니다.
즉, FD를 피해 없이 막아낸다면 굳이 역러쉬를 하지 않아도 빠른 더블에 대응하는 것 보다 여유 있게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FD의 무서움은 빠른 러쉬 타이밍과 화력을 근거로 안전하게 멀티를 가져가는 것에 있습니다
따라서 빠른 러쉬를 막아내면 토스에게 청신호가 켜집니다.
거기다 역러쉬로 심각한 피해를 주지 못하더라도 가뜩이나 적은 SCV를 방어에 동원하게 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토스가 이득입니다.
서프림토스는 피해 없이 막아낼 수도 있고 역러쉬로 심각한 피해를 주거나 앞마당 활성화를 지연시킴으로써 토스가 유리하게 게임을 풀어갈 수 있게 하는 체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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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Killer
05/08/16 20:17
수정 아이콘
이런글에 첫 덧글을 다는 영광을.....

아카럼님 같은분이 있기에 프로토스는 아직 든든합니다. ^______^
토스사랑
05/08/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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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유저로서...
아카럼님 너무 싫어요...(농담)
ArcanumToss
05/08/16 20:20
수정 아이콘
첫 덧글을 다신 분이 아카럼이라고 부르시다니...방구를 선물로... OTL=3
아케이넘토스입니다. -_-;
SkyKiller
05/08/16 20:32
수정 아이콘
ArcanumToss //

헛 죄송 -_-; 아케이넘님 ^^;
05/08/16 20:47
수정 아이콘
흠 아케이넘님과 게임해보고 싶네요 ^^;
05/08/16 21:21
수정 아이콘
미네랄 9덩이 맵도 저 8덩이맵 빌드로 가나요?
05/08/16 21:34
수정 아이콘
근데 저저번글부터인가 이젠 당분간 안오신다구 하구 자주오시네요 -_-;
WolfsRain
05/08/16 21:55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 테스트해바야겠어요
05/08/16 21:59
수정 아이콘
여태까지 좋은 전략들 감사드립니다.
하시는일 자알 되시길 빌게요.^^
WolfsRain
05/08/16 22:13
수정 아이콘
루나맵 1시지역에서 테스트해밨는데요 정찰 1게잇이후 정찰 안보내고 코어 게이트 완성시점에 코어 올리려니 미네랄 300되네요 코어 올리고 바로 파일런 올리니 돈 딱맞아 떨어지구요 아 그런데 사업 타이밍이 좀 애메하네요 옵저버토리 만들기전에 바로 사업눌러주니 옵저버토리를 제때 못만드는거 같에요 사업타이밍좀 ^^:
Shining_No.1
05/08/16 22:38
수정 아이콘
대세는 아카럼?
부작용스팀팩
05/08/16 23:19
수정 아이콘
아카넘도아니고 아카럼 ㅡㅡ;
Judas Pain
05/08/17 00:13
수정 아이콘
자자 이제부터 아카럼님인 겁니다(응?)
05/08/17 00:45
수정 아이콘
다들 방구 조심 ;ㅁ;(-┏)
카이레스
05/08/17 01:15
수정 아이콘
방구;; 지금은 자야 하니 내일 읽어보고 써볼께요^^ 감사합니다.
05/08/17 01:54
수정 아이콘
아케이넘님은 방구에도 전략이 담겨있으실듯..

지금 내가 뀐타이밍부터 3초후에 상대는 반응을보인다 그로부터
약 1.3초후에 내가 "이게뭐지?"하면 상대는 나에대한 의심을 버린다 등등
줄줄줄줄 이어져나가실듯
전국에서제일
05/08/17 02:55
수정 아이콘
당분간 안녕~ 아니었나요 아카럼님?;
샤이나르
05/08/17 08:02
수정 아이콘
뭐 글에도 있듯이 마음놓고 은퇴[?]를 하시기 위해

마음에 두셨던 이 빌드를 완성시키신거죠 [..
간디테란.~@.@
05/08/17 08: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런식으로 너무상세하게 빌드를 맞춰가서 몇초 몇초 재는식의 플레이는 맘에안드네여
ShortTime
05/08/17 09:31
수정 아이콘
어 간디테란님 싫으시면 안보시면되는거지 이렇게 글로 남기실 필요는 없을것 같구요. 그리고 전략이 참 안정적이네요. 그런데 저도 사업타이밍이 좀 긴가민가하네요? 선가스의 이점을 가져가는 선게이트빌드라 해도 사업과 옵져버 타이밍을 둘다 잡을수는 없을것같아요.
물론 서프림은 현존빌드중 최적화 되어있으니 별문제는없지만요.
밀가리
05/08/17 09:37
수정 아이콘
남이 정성들여 쓰인 글에 개인적으로 맘에 안든다는 리플을 툭 던지는 것도 넌센스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먼저 써보시길 권장합니다. 왜 초단위로 재냐구요? 타이밍이 초단위로 떨어집니다.
05/08/17 10:32
수정 아이콘
아케이넘님이 떠나시면.. 전략게시판은 제가 맡기로해요
선포지 무한꽃밭토스... 섬을 꽃밭으로 만들고 닥치고 커세어200 채웁니다..흐흐흐
아케이넘님 잘 쓰겠습니다... ^^
WolfsRain
05/08/17 10:56
수정 아이콘
낙킹// 전 스카웃 200채울래요 ~-0-
05/08/17 11:15
수정 아이콘
저도 플토유저지만,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테란을 이기기 정말 힘든게 -_- 좀 씁쓸합니다;;; (테란은 카드가 많고 플토는 적다는 사실 말이지요)

전 글쓰신 분의 정성에 한 표를 일단 던져드리겠습니다;; (고맙기도 하지만요 ㅇ_ㅇ)
객관적인리플
05/08/17 11:51
수정 아이콘
아케이넘님의 학문적인 열의와 정성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대 테란전의 최고의 프로토스 빌드란 무엇인가...
해법을 찾는 연구... 정말 대단합니다
아케이넘님의 전략을 거의 첨부터 보았습니다
근데 서프림 123 이름은 생각안나지만 그외 빌드들
하지만 제눈에는 거의 다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렇게 차이가 있는것 같지도 않구요
보니깐 제가 베넷에서 몇번 했던 빌드도 있더군요
솔직히 이걸 외워서 쓴다는게 더 압박입니다
프리스타일해도 비슷한 타이밍에 드라군이 나오고 6기가 보유되는 타이밍 등등 비슷할거 같습니다 제가해서 6기 나오는 타이밍이 빠르다면 가난하게 플레이한거고 늦게 나온다면 더 부유하게 플레이 한거겠죠 장단점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빌드 선가스의 약점을 채우기 위해 정찰을 늦게 간다...
대테란전은 프로브로 빠른 정찰을 가서 견제로
테란과 나의 미네랄양을 똑같이 만든다라는 개념을 저는 갖고 있습니다
아니면 견제를 통해 더 이익을 볼수도 있구요 박용욱 선수처럼 뛰어나다면요
그래서 박용욱 선수가 한번에 프로브2기로 정찰가는 것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아케이넘님의 리플이 출동한다면?
WolfsRain
05/08/17 12:15
수정 아이콘
객관적인리플// 빠른정찰과 견제 그런상태로 진행하면서 상대와 나의 미네랄 가스 유량을 비슷하게 만든다면 좋겠지만 글쎄요 아케이넘님의 의도는 프로브로 견제를 해서 이득을 본다가 아니고 빠른 옵저버와 사업으로 초반 테란의 fd병력을 막을수 있는 빌드임과 동시에 상대체제를 파악하는 방어형 빌드로 느껴지는데요 그래서 저런 초단위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박용욱선수처럼 프로브 하나로 상대에게 심리적 자원적 대미지를 줄수있다면 물론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상당이 힘든일이죠
제로스ㅡ,.ㅡ
05/08/17 12:51
수정 아이콘
그르르..빠른 정찰이 좋기는 합니다만;; 프로브가 테란 본진에 못들어갈때도 종종 있다는걸 생각해보면 OTL이죠.

아케이넘님의 각 빌드가 다 비슷해 보이신다는 분이나.. 초단위까지 세서 만드는 빌드가 그다지 현실성없고 와닿지 않는다는분들께서는..

저~어기 그 뭣이냐 팀플채널 찾아가보면 3:3 또는 4:4 플토전만 하는 곳들이 있습니다.(과거 웨스트 kor-1,2번 같은 곳들..지금도 그런지는;;)

정말로 질럿 한 마리가 모자라서,

아니 질럿 하나가 센터에 도착하는게 2-3초 늦어서 게임이 말리고 썰립니다;;

이런 극단적인 예가 아니더라도.. 6무탈 러쉬 캐논이 딱 1초 늦게 워프되어서 못막는다던가..

한대만 더 치면 죽는 러커가.. 컴샛에너지 49일때 컴샛을 날려버렸을때..등등.

이런 상황을 겪어보신 분들이라면.. 저 초단위 연구가 절대 무의미하다 말 못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되려 일일이 타이밍 재시는 그 연구에 경의를 표하고 싶지 않을런지요.

아무튼.. 아케이넘님이 드물게 바쁘게 만들고 가신 전략이다보니.. 개량점이 더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1.07때처럼 배넷에 토스유저가 대세를 이룰때까지 토스부흥을 위하여 ~ ㅠ.ㅠ
Don't Forget Me
05/08/17 12:53
수정 아이콘
제로스ㅡ,.ㅡ님//뜬금없는 말이지만 07때 토스유저가 왜 대세였죠?
저그가 대세였겠죠.
오야붕
05/08/17 14:09
수정 아이콘
테란 나오면 쌩큐였다는 뜻이겠죠..
WolfsRain
05/08/17 14:14
수정 아이콘
루나에서 태스트해밨는데요 파일런 지은후 바로 정찰가니 그 다음 프로브 뽑는대 약간 늦어지더군요 거기서부터 조금씩 시간이 지연됩니다. 게이트이후 정찰가면 그나마 좀 나아지더군요
05/08/17 21:46
수정 아이콘
브루드워 초기에 토스가 대세였지요 다템 덕분에 테란은 할 수 있는게 극히 제한되었구요... 뭐 이후에 엔베 빠르게/싸게 지을 수 있게 되고 터렛 가격 싸진 후에 좀 상쇄되긴 했지만...
카르타고
05/08/17 22:32
수정 아이콘
아케이넘님 바이바이~
별칭없음
05/08/18 08:25
수정 아이콘
10.5에 가스를 가져가니 사업. 로버틱스. 옵저버. 꾸준한 드라군 생산이 동시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가스 지어지자마자 칼타이밍으로 넣어야되나요... 9.5에 가스먹는 서프림2가 조금 더 나은것 같습니다.
ArcanumToss
05/08/18 18:36
수정 아이콘
별칭없음님//
서프림2도 10.5~10.9 사이에 가져갑니다.
가스 지어지면 주저하지 말고 그냥 바로 프로브 3기를 넣습니다.
그 후에 코어 건설이고요.
Sputnik-
05/08/19 01:05
수정 아이콘
ArcanumToss님의 주옥같은(??!!) 전략과 팁을 더 감상하시고 싶으시다면 이쯤에서 www.gzplayer.net 에 접속해보시는 센스.
05/08/19 01:34
수정 아이콘
타이밍 질문하시는 분들 리플을 보세요. 리플을 보니 원게이트에서 원드라군이후 잠시 쉬는 타이밍이 있더군요. 사업하려고요.
BarDoJe_KenShin
05/08/19 07:52
수정 아이콘
흠 분명히 초단위 싸움이 중요하긴하지만 그건 저그전이 대테란전보다는

훨씬 급박하구요..

전 개인적으로는 예전 부터 다크프로브님하고 아케이넘토스님 하고

제가 주종족은 테란이었지만 상당히 존경하였는데..

아케이넘토스 님에게 한가지 아쉬운것은.

일단 초단위가 테란전보다 훨씬 급박한 저그전을 연구해주시면 어떨까?

하고 다른하나는 너무 수동적이지 않나 싶네요...

토스가 약간 그런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이상 허접한 유저의 변명이었는데 실제로 아케이넘님 전략 보고

서프림토스버젼-2리버빠른드랍부터-무한다크

그리고 다크프로브님 폭렬5게이트 본진럭셔리로

제가 토스를 할때면 항상 읽어보고 감동받고 했더랬습니다...
네메시즐러
05/08/19 09:25
수정 아이콘
-0- 리플을 안본체 익히려니 아무래도 무리가 있었던거 갔군요 .
역시 리플레이를 바야겠습니다.
gzplayer 에 가보시면 플토 전략이 상당히 많습니다 거기에 보면 대 저그전 빌드가 상당이 많습니다만.. 역시 대 테란전 빌드수 보다는 적군요 또 이렇게 초단위로 나온전략은 없지만서두요 . 제 생각에는 저그상대로 이런 초단위 전략이 못나오는게 저그의 빌드는 언제나 유동적이고 변화무쌍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네요 ~
인생이NG
05/08/19 12:44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아케이넘님은 대테란전 스폐샬리스트.. 저그전은 아예 겜을 안하시는걸로 알고있습니당.~
ArcanumToss
05/08/19 18:12
수정 아이콘
저그전도 하는데요? -_-;
단, 거의 원게이트나 더블넥만 쓰죠.
스타일은 수비형.
이제 식사 후에 쉴 때 덧글 하나 다는 것도 힘들 듯...
공부 열심히 할게요~
swflying
05/08/20 17:54
수정 아이콘
저그전은 저그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병력 뽑고 이런거 달라져야해서..
워낙 변수가 많죠.
3해처리 땡히드라이냐, 초반에 저글링을 뚫느냐
레어 럴커냐 레어 뮤탈이냐. 확장에 또 확장이냐.
상당히 많습니다.
테란이 투팩, 원팩 조이기 아니면 드랍쉽
이정도로 초반전략이 정해져 있는 반면에
저그전은 대비할께 너무많아요.
그래서 저그전에서 프로토스는 빌드를 먼저 정하기가 그렇습니다.
더블넥이나 원게이트류 정도는
초반에 맘먹고 시작하면 되지만
그 후의 빌드는?
정말 물흐르듯 저그한테 맞춰가야합니다.
그래서 저그전이 더 어려운듯..
인생이NG
05/08/22 11:55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잘못알고있었군요.. 민망. --;
ArcanumToss
05/08/26 01:03
수정 아이콘
< 정찰 타이밍을 앞당긴 서프림3 빌드 >

12번째 프로브로 정찰
코어, 파일런 동일
200/200에 맞춰서 로보틱스
23/25까지만 프로브 생산하면서 2드라군(25/25가 됨, 드문드문 쉬던 프로브를 거의 이 타이밍에 몰아서 쉼)
25/25 미네랄 100이 되면 바로 파일런 추가 -> 2게이트 -> 옵저버토리 -> 3드라군 -> 파일런 완성됨 -> 프로브 생산 재개 -> 미네랄 100에 파일런 추가(타이밍 매우 중요) -> 1옵저버 -> 2게잇 완성 즉시 4드라군
33/33 5드라군 생산 자원 부족, 인구수도 막힌 상황이나 프로브는 생산중 -> 파일런 완성 후 바로 5드라군
이후 파일런과 6드라군을 추가하며 멀티


< 스팩 >

드라군 - 3:18~3:21, 4:09~4:12, 4:40~4:43, 5:08~5:11, 5:13~5:14, 5:38~5:41
1옵 - 4:47~4:50
사업 - 5:08~5:10
확장 - 5:38~5:43
6분 일꾼 - 30~31

리플레이는 압축 파일에 추가되어 있습니다.
ArcanumToss
05/08/26 22:03
수정 아이콘
12프로브 정찰 빌드로 수정 완료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써보세요.
밀가리
05/08/27 16:30
수정 아이콘
서프림 토스은 33프로브 파일런이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생각없이 하다가 어이없게 파일런이 막혀버리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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