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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8 18:39
킹존 진짜 심각하네요
어제 SK도 이런 형태의 경기가 나왔는데 SK는 조합이 바론을 먼저 치면 위험한 조합인데 일단 킹존은 치는 건 무리가 없어요. 쳐서 한타를 걸든가 했어야지 끝까지 레드 진영 장악만 집착한 게 패배 원인입니다.
18/07/18 18:39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GRiFFIN 8승 2패 +9 (16 - 7) 2위 GEN.G ESPORTS 8승 3패 +7 (17 - 10) 3위 afreeca Freecs 7승 4패 +7 (17 - 10) 4위 KINGZONE Dragon X 7승 4패 +5 (16 - 11) 5위 Hanhwa Life Esports 6승 4패 +6 (16 - 10) ---------------------------------------------------------------------포스트 시즌 6위 kt ROLSTER 6승 4패 +5 (14 - 9) 7위 SK telecom T1 4승 6패 -4 (10 - 14) 8위 MVP 4승 7패 -7 (9 - 16) ---------------------------------------------------------------------승강전 9위 JInAIr Green WIngs E-SPORTS CLUB 2승 8패 -11 (6 - 17) 10위 bb.q OLIVERS 0승 10패 -17 (3 - 20)
18/07/18 18:41
진짜...올 스프링에 보여준 어나더레벨 의 킹존은 전혀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네요.
전반기에 우승한게 다행이라 할 정도에요. 롤드컵 진출 여부를 따진다면...
18/07/18 18:41
근데 바텀 차이가 이정도로 심할줄은 몰랐네요. 이번 경기 내내 프릴라가 한게 거의 없어요. 바텀 압박이 들어간거도 결국 탑 미드 라인전 상황이 풀리고 나서였고 그전에는 라인전에서도 의문의 cs 역전상황이 나왔죠. 그리고 그 이후 운영에서도 한타에서도 프릴라가 진짜 그냥 공기였습니다. 사실 지금 조합에서 스노우볼을 굴리기 위해서는 모르가나의 스킬 적중률이 되게 중요했는데 모르가나가 속박을 제대로 맞춘적이 있는가도 모르겠어요.
18/07/18 18:42
끝이 개그였지만 다 알겁니다 킹존이 지는 기세였다는걸 유리한거 못굴렸고 루시안 썩었어요 카밀 망한거 다 복구했구요 두 팀 경기력 차이가 진짜 심하게 난 판이었어요
18/07/18 18:42
이게 저렇게 누울때 조이가 수면맞추고 딜때려넣어서 물러나게 만들어서 바론을 먹는다던가, 수면맞출때 달려들어서 이니쉬를 열고 민다던가 조이가 이거 두개가 가능한데 이번경기 중반 이후로 수면맞는 장면이 진짜 거의 안나왔어요. 덕분에 포킹딜도 거의 안나왔구요
18/07/18 18:42
최근 킹존은 원딜 vs 원딜 싸움으로 가면 압도적으로 불리한 모양새가 많이 나오네요.
후반 원딜 vs 원딜 한타 싸움 가기 전에 그냥 상체가 끝내야 합니다.
18/07/18 18:43
강퀴 : 그라가스 마지막 플레이는 역적의 플레이가 맞지만 애초에 쭉 잘한 것도 칸이였고 이런 그림 자체가 나오면 안 되는 게임이었으므로 정상참작이 타당.
18/07/18 18:43
칸이 자살토스 한 건 쐐기를 박았다 뿐이지 킹존의 패인은 아니죠.
젠지가 목숨 걸고 스킬 피해가며 시야장악 할 때 킹존이 위기감을 느끼고 좀 더 악착같이 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18/07/18 18:45
일단 킹존 조합이 그라가스를 제외하면 돌진에는 영 아니다시피 한 조합이죠. 오히려 모르가나 조이를 내세운 대치구도에서 강점을 보이는 조합인데 (킨드 루시안은 딜 말고는 별 거 없고요), 그러면 주도권이 있을 때 젠지의 레드진영 시야를 cc연계로 누구 하나 터뜨릴 기세로 계속 했어야 했는데
1. 젠지가 잘 버텼고 2. 킹존이 스킬 유효타를 못 냈죠
18/07/18 18:43
마지막 장면은 다시 보면 플라이가 도발 난타해서 바로 도발 킨 게 주효했던 거 같은데.... 술통은 존야 풀릴 타이밍에 정확하게 맞게 날아가고 있었고요.. 물론 칸 선수 술통 폭발 활용이 아쉬웠던 건 사실입니다만 플라이 선수가 잘 한 거 아닌가 싶네요
18/07/18 18:43
어제 본인들도 인정한 발암운영을 선보인 슼의 2세트와 오늘 킹존의 2세트를 보면 유리한 시점에서 서로 필요한 운영을 반대로 한거 같아요. 슼이 오히려 지금 킹존처럼 빠른 사이드 인원 지원으로 타워 압박을 해야 하고 킹존이 어제 슼처럼 정글쪽에서 계속 시야장악하면서 상대를 오브젝트쪽으로 땡겨서 cc 맞추고 교전 이득보는 방식으로 굴려야 했는데 서로 반대로 한 느낌이에요. 완벽하게 반대로 한건 아니고 어느 정도 섞인 면이 있지만 전체적인 틀이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니 서로 조합의 단점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려다 이도저도 아니게 됨...
18/07/18 18:43
그라가스가 셀프 4인 도발이라니 크크크
물론 플라이가 미드에서 중심 잘 잡아줘서 mvp 줘도 괜찮기야 한데 킹존은 진짜 되는 것도 오지게 없네요.
18/07/18 18:43
한심해도 이렇게 한심할 수가 있나요. 상대를 못 끌어내면 유리할 때 싸워야 하는데 어떻게든 안 싸우고 굴리려고 피하다가 유리한 타이밍은 다 내주고, 더는 안 유리해져서 싸움을 못 피하게 되었을 때는 불리하니까 굳어서 한타 포지션 타게팅 전부 다 판단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18/07/18 18:44
아 마지막 장면 지금 보니까 칸 쓰로잉도 쓰로잉인데 다 뭉쳐있던것도 크고 무엇보다 플라이가 찰나의 순간에 W를 킨게 대박인듯
18/07/18 18:44
당연히 3세트 갈줄 알았는데 15분 5000차도 역전당하니 허무하네요. 후반이 좋은 조합을 고르면 이니시걸다 망하고, 초반이 좋은 조합을 고르면 못굴려서 망하고. 진짜 안되는 집안의 경기력...
18/07/18 18:46
예전같으면 일사분란하게 확 물거나 치면서 술통으로 밀어내면서 확실히 먹거나 했을건데 폼이 떨어지니 이런 일도 생기네요. 3경기 못 보는게 아쉽긴한데 이게 현재 실력이니 인정해야죠. 크크
18/07/18 18:46
젠지 진짜 버티기 잘하네요. 중간중간 스노우볼이 굴러갈 뻔한 상황도 있었는데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스노우볼을 결국 막았네요. 버티고 버티면서도 바론쪽 시야장악을 막은게 역전을 만들어냈어요.
18/07/18 18:48
사실 저런 식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승부의 쐐기를 정말 잘 박는 팀이 젠지죠. 다만 불리한 입장에서 역전이 의외로 잘 안나왔는데, 이번엔 진짜 영혼을 담은 무빙으로 레드지역 시야를 놓치지 않은 게 중요했죠
18/07/18 18:48
한화도 실패했고 킹존도 실패했어요 그냥 젠지 운영과 선수들 피지컬이 좋아요 단 한번이라도 조이와 몰가나 변수 나왔으면 끝났어요 계속 낚시해도 한번을 안속더군요 엠비션이 진짜 노련합니다
18/07/18 18:52
지독하게 못하기도 못했는데, 그 때 다데가 제드는 페이커보다 잘 한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한국 양대미드 같은 평가를 받고 있었는데.
그 평가와 게임을 술통과 함께 집어 던져버린 임팩트가...
18/07/18 19:14
(수정됨) 그냥 브론즈보다 못한 캐릭이해도...
Q궁이 아니라 궁q를 써서 미니언 사방으로 날려서 하나도 못먹은 진짜 개 쓰레기같은 플레이는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캐릭 스킬 설명 읽고 첫판한 수준 플레이를 롤드컵에서 볼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진짜 그라가스 10판 한 사람 데려다놓으면 그것보다 잘함
18/07/18 18:49
뭐 그런데 이번판은 스노우볼 굴리기가 생각보다 까다롭긴 했어요
어제 슼이나 오늘 킹존이나 이니시 부실한건 마찬가지라... 스크는 힘차이가 더 났고 중간에 클레드 끊은 타이밍도 있었는데 그걸 이용 못해서 그랬던 반면 킹존은 그런것도 없었죠 시야 우위 바탕으로 모르가나 속박이나 조이 포킹이 제대로 들어갔어야 하는데 집중력 발휘하면서 그걸 다 버텨냈죠. 이니시가 약한 조합을 구성한 숙명 같아요
18/07/18 18:49
결국 겜게에서 논해졌던 젠지 떡상론은 갈수록 실체화되는 느낌이네요. 그 떄는 주로 원딜 메타가 돌아올거다, 하루 얘기 등등 나왔었는데
까보니까 그냥 잘함. 젠지 잘함.
18/07/18 18:53
근데 솔까 이번판은 루시안은 무고해서.....한타 때도 딜 계속 준수하게 넣었고 나쁘지 않았는데 프레이가 잘하니까 거꾸로 지금까지 잘하던 팀원들이 던지는 아이러니함이....
18/07/18 18:56
아마 반응을 못한 거 같아요.
거꾸로 땡겨서 리플레이 보여주는 장면 보니까 킨드 궁이 한 명? 죽고 쉔 도발 긁을 때 돌아오는데 쉔 도발에 킨드가 안 걸린 걸 보면 반응을 못 한 것 같네요 아니면 밑에 덧글 써주신 분 말처럼 시간 끌리는 것 때문에 일부러 안 쓴 것 같기도 하고.. 5:3이니 이길 수 있으니까?
18/07/18 18:52
조이와 그라가스가 어떻게든 스노우볼을 굴리려고 계속 움직였는데 젠지가 결국은 다 버텨낸게 .. 진짜 위험한 순간도 있었는데 결국은 킬안주면서 넘긴게 크네요. 그덕에 카밀로 기어이 성장했구요.
18/07/18 18:52
플라이가 들어와서 갈리오-스웨인 가능, 큐베가 어찌됐든 스웬하니까 밴픽에서 예전에 크라운 선수 있을때보다는 덜 밀리긴 하네요
역시 플라이 영입은 신의한수
18/07/18 19:07
오히려 그때도 지적받았던 스타일이 요즘메타에 잘맞죠
플라이 KT당시 미드는 원딜과 함께 팔 긴 AP메이지로 자원 몰빵받아서 딜을 얼마냐 잘넣어서 하드캐리하냐가 주요 미덕이였다면 지금의 미드는 저런 스타일의 챔프는 다 사장됐고 적당한 라인전과 로밍 정글보조 이런게 훨씬 중요한시대인데 플라이는 lck활동하던 내내 확실한 캐리력은 부족하지만 로밍이 좋고 센스가 있고 이런식으로 평가받았으니까....
18/07/18 18:54
안식처를 왜 안썼나 움짤을 돌려보고 있는데, 어차피 안식처 써서 질질 끌리면 세주 카밀 내려와서 다 휩쓸리니까 요행이라도 바란 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18/07/18 18:55
3경기 젠지가 순살했나 싶어서 봤더니 2경기를 이겼네요?
1차 3개 깎고 불용까지 먹은 거 보고 잠시 나갔다 왔더니.. 킹존 이런 경기 지면 팬들 가슴에 대못 박는 건데 지면 안 되죠..
18/07/18 19:21
0대5는 아니고 1대5였을 겁니다. 세주는 죽기직전에 궁써서 할일하고 죽음.
뭐 그게 뭐가 차이가 있을까 싶긴 하지만요;;
18/07/18 18:56
롤 강팀의 기준은 이런 경기를 잡느냐 마느냐에 달렸는데 아무리 젠지가 잘 버텼다고 해도 킹존이 상상 이상으로 스노우볼을 못 굴린 사실이 없어지진 않습니다. 킹존 정말 위험하네요
18/07/18 18:57
원딜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니까 개인적으로는 좀 보기 편하네요
비원딜메타 게임들이 재밌긴 한데 너무 혼란스럽고 잘하는 선수도 몇 없었던 느낌이라...
18/07/18 18:57
엠비션 말대로 바론 탱킹이 되는 챔프 없으니 쉽게 바론 못칠거다, 급할필요없이 시야장악만하자 시야장악하면서 살리는 챔프로 버티다보면 카밀 그라가스 구도때문에 상대가 급해져서 들어온다 그때 받아치자 이 판단이 좋았네요. 거기까지 갈수있게 봇에서 카밀의 슈퍼세이브나 미드에서 갈리오의 술통회피무빙 등 개인기가 한몫했던 것도 있구요. 칸은 게임 내내 잘하다가 마지막에 큰 실수를 해서 아쉽겠네요. 전부터 큐베를 자주 의식하던데 정말 아쉬울듯...
18/07/18 18:58
그라가스로 어느정도되는데 킹존이 너무 소극적이지않았나 싶어요.
어제 skt랑 마찬가지로 킹존이 바론으로 끌여들여서 싸웠어야 한다고 보는데 결국 그게 안됬으니..
18/07/18 19:01
전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랬고 결국 사이드에서 1-2 웨이브 버리고 바론 몰빵할땐 해야한다고 봅니다.
이니시가 없으고 사거리가 짧을경우 상대 스플릿 챔프가 있고 운영당하면 끌려갈수밖에 없는데 LCK팀들이 과거에 이런 조합상대로 너무 운영강점을 많이 먹어서 칼을빼는걸 너무 주저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18/07/18 19:13
동의합니다. 바론 트라이를 하려면 상대와 격차가 가장 클 때인 처음 5k차 낸 시점에서 햇바론 트라이를 했어야 하는데 운영으로 틈새 본다고 시간만 질질 끌었죠. 스노우볼 속도가 빠른 메타라는 건 유리한 팀이 유리할 때 빨리 굴린다는 얘기지, 그걸 못 굴리고 있을 때 불리한 팀이 못 쫓아온다는 메타가 아닌데 예전 운영하던, 더는 안 통하는 방식으로 시간만 질질 끌다가 유리함 다 사라졌을 때 허겁지겁 싸우고 진 겁니다. 약팀이나 쓰로잉하는 팀들은 그렇게 시간 끄는 동안 자멸할지 몰라도 단단한 팀들은 버텨내네요. MSI부터 킹존은 그런 팀들을 이긴 바가 없습니다. 반대로 킹존이 15분에 글골 뒤지면 역전을 못하는 건 다른 팀들이 버티는 만큼 버티는 능력이 없다는 뜻이고요. 이제 케이스 누적도 충분하고 뭐가 문제인지도 비교적 명료하게 드러나는데 고쳐 가야죠. 이걸 한타 포지셔닝 실수 같은 지엽적인 문제로 돌려서 계속 '실수만 안 하면 돼'라고 생각했다간 킹존은 젠지나 그리핀, RNG 못 잡습니다.
18/07/18 19:14
(수정됨) lck가 지나치게 리스크있는 선택을 지양한다는 점은 동의합니다만 오늘 경기는 좀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킹존이 모르가나 조이 등 원거리 펀치는 있었지만 하드 이니시가 용이한 조합은 아니었고 젠지 조합은 다섯명 다 도망 잘치는 챔프들이었죠. 조이에 루시안이고 대지용 스택이 누적된 것도 아니니 바론 속도가 빠르다고 보기도 힘들었구요.
카밀 고삐 풀어주고 그라가스가 올라온다는건 올인하겠다는건데 바론치느라 진형 강제되면 느린 바론속도로 바론치는 내내 주먹 긴 이즈한테 두들겨맞다가 세주 카밀 선진입에 쉔갈리오가 덮으면서 광역cc도 강력한 조합이죠. 세주는 이동기가 있으니 바론스틸 위험도 있구요. 카밀이 텔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킹존이 바론 달리는건 리스크가 너무 컸습니다. 차라리 킹존이 아쉬웠던건 바론구도 되기 전에 게임을 아예 터뜨려버리지 못하고 질질 끌렸던거라고 봐야되는데, 전 미드에서 갈리오 커팅시도나 봇에서 카밀, 세주아니 커팅시도는 킹존이 못했다기보단 젠지가 잘했다고 봐야 맞지않나 싶습니다.
18/07/18 19:45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03131&site=lol&page=4
최근 고릴라 승리 인터뷰인데 "현재 메타 자체가 스노우볼을 굴리려면 시야 장악을 위주로 한타 승리를 해야 한다. 우리가 운영 위주로 경기에 나서다 보니 싸움 자체가 일어나지 않아서 스노우볼을 굴리는 속도가 많이 느려진 것 같다." 본인들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는것같은데, 오늘도 결국 운영 집착하다가 굴릴 타이밍 놓침...
18/07/18 20:29
킹존이 싸움 못하는 팀이 아니었거든요. 안 하다보니까 박빙에서나 불리할 때 한타 하는 감각이 둔해진 것 같은데, 어차피 롤드컵 올라갈 거라면 남은 경기들은 약점 보완하는 용도로 썼으면 좋겠습니다.
18/07/18 19:26
다데가스는 진짜 파란만장의 끝이죠.. 2013 올스타 한국이 우승하고 (덕분에 시드 한 장 추가해서 3팀이 롤드컵 진출하게 됨) 인터뷰에서도 해외팀에겐 질 수가 없다며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지만 다데가 그라가스를 잡고 개망했죠. 아직도 기억나는게 선 헤르메스 신은 엑스페케의 오리아나가 앞무빙으로 궁 피하고 다데를 찢었죠.
문제는 그 담인데 진짜 다데는 마음먹고 고소했으면 엄청난 파장이 일어났을겁니다. 인터넷은 기본이고 솔랭에서도 패드립 날아오고 고의트롤 했을 정도였으니.... 오죽했으면 전캐가 방송에서 그만하라는 말을 했을까요 그래도 13-14 윈터 결승까지 진출하면서 한을 푸나 싶었는데 그라가스로 리븐한테 3렙솔킬.... 갑자기 다데 보고싶네요..ㅠㅠ
18/07/18 19:28
(수정됨) 이번 세트는 킹존이 잡을줄알았는데.. 그래도 킹존을 뭐라할 경기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킹존은 차이를 더 내려고 기습도 하고 낚시도 하고 할 수 있는건 다해봤죠. 젠지가 너무 잘버텼어요. 물론 성공하나 싶은 순간도 있었는데 결국 버텨냈구요. 사이드쪽 공략을 위해 그라가스 조이가 열심히 움직였는데 결국 다 무위로 돌아가고 이제 젠지를 끌어낼 유인은 바론뿐이었고 그래서 킹존이 끊임없이 시야확보하고 유인했는데 젠지는 어떻게든 틈을 만들어서 바론쪽 시야를 유지하는데 성공했지요. 그 힘으로 결국 버티고 한타도 대박내서 승리.. 이걸 이긴 젠지가 진짜 대단했다고 봅니다. 바론쪽으로 유인할 때 젠지는 진짜 단 한번도 근거없이 움직이지 않더라구요. 바론쪽 대치국면이 되면서 그라가스는 사이드에 묶이고 카밀의 성장을 억제하지 못했고 중반까지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이득을 보려했던 조이의 움직임도 같이 멈췄구요. 결국 그걸 참지못하고 바론을 친 킹존이 한타를 대패했구요. 바론을 계속 치는게 답이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막상 저런 구도가 되니까 킹존에 한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챔프가 없던것도 크게 다가왔구요. 그라가스의 궁으로 빼오는 플레이가 있긴하지만 그 플레이로 한번에 녹이지 못하면 어떤일이 벌어지는지는 마지막 그라가스 궁때 잘 보여준것 같구요. 젠지의 버티는 중의 플레이는 모든 팀들이 담아둬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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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3전 2선승) - 17:00 시작 (OGN)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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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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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3전 2선승) - 20:00 시작 (OG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