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0/05/13 14:53:03
Name elevator
Subject 잘생긴 남자를 여자들도 계속 쳐다보나요?
길에서 예쁜 여자가 지나가거나하면 대부분의 남자들은 한두번씩은 쳐다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좀 노골적이다 싶을 정도까지 눈길을 보내는 분들도 있던데요. 그래서 예쁜 여자가 지나가면
저는 주위 남성분들의 시선을 살펴보며 우스꽝스러운 그 모습에 혼자서 키득거리곤힙니다.
문득 떠오른 호기심인데 잘생기거나 건장한 훈남이 지나갈 시에 여자분들도 그 남자의 존재를 인지하고
쳐다보게되는지 궁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머릿돌
10/05/13 14:54
수정 아이콘
이 질문에 답하게 되면 잘생긴 남자가 되는건가요?
10/05/13 14:56
수정 아이콘
다들 지나가면서 여자랑 눈 한번쯤은 마주치자나요
Hell[fOu]
10/05/13 14:57
수정 아이콘
전 남자임에도 엄청난 미남이 지나가면 쳐다보게 되더군요. 부러움 한 트럭과 조금의 질투를 담아서요! 여자분들은 오죽하시겠습니까? 크크..
솔로처
10/05/13 15:01
수정 아이콘
그렇더군요.
아리아
10/05/13 15:07
수정 아이콘
남녀불문하고 잘생기거나 예쁘면 한번씩 쳐다보죠~
더 쓸말이 있었는데 그냥 접겠습니다 크크
승천잡룡
10/05/13 15:17
수정 아이콘
쳐다봅니다.
그리고 개중에는 쳐다볼정도가 아니라 그 외모 허우대만 가지고
장가가기도 합니다.
직접 목격하기도 한 사람으로써 적자면
아주 가까운 인척중 정말 외모는 어디가도 꿀리지 않는 잘생기고
그나이대(현재 44)에선 상당히 장신인(180)데 집안이나 배경
가방끈은 완전 꽝입니다. 성격도 소심하고 운동도 못하고 그다지 건강체라고
할수도 없는데 누구나 보는 사람은 그 준수한 외모만은 인정했습니다.
동네에서도 소문이 자자할정도인데
소심해서 여자에게 말도 못거는 성격이지만 문제는 여자들이 먼저 들이 대더군요
개중에는 화류계여자도 있었는데 덕분에 그놈 아버님이 다른건 몰라도 술집여자는
안된다고 말리던 일까지 있었다는
장가도 정말 그 허우대로 그냥 가버리더군요
여자는 솔직히 미인은 아니지만 반대로 여자쪽이 경제적 능력이 좋아서
지금 일도 안하고 놉니다.(일한다고 나간다면 오히려 여자가 어디가서 여자 후릴려고
그러지 하고 말린다는)
오죽하면 한달전 친구부모님 장례치르고 친구들과 한판모였을때
다 그녀석을 부러워하고 개중에는 껍대기하나만 가지고 산다는 부러움썩인 말까지
나오더군요
시오리
10/05/13 15:19
수정 아이콘
저도 남자지만 잘생겼으면 눈이 가더군요..

물론 미녀보단 덜 가지만 ^^
가즈키
10/05/13 15:20
수정 아이콘
제 자랑은 아니지만 이국적으로 생긴 외모때문에 외국나가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까 지나가는 한국인들에게 외모평가(?)를
받은 기억이 있내요.. 지나가는 한국인들은 제가 외국사람인줄 알고 제 옆에서 제 외모에 대해서 막 애기를 했지만 전 한국 사람이라서 그분들이 먼 애기를 하는지 다 알아 들었죠..

좀있다 친구가 제이름을 불러서 주위에 여자분들이 꺄꺄꺄 하면서 도망갔던 기억이 나내요...
영혼의 귀천
10/05/13 15:23
수정 아이콘
장담하건데... 여자들도 잘생긴 남자보다 이쁜 여자를 더 많이 쳐다봅니다.
남자들은 여친이나 부인과 함께 있어도 이쁜 여자 보면 눈이 절로 돌아가는 분 많으시지만
여자들은 옆에 남친이나 남편 있으면 다른 남자들은 그렇게까지 잘 안봅니다.
오히려 같은 여자들을 더 많이 관찰하죠.
저 옷은 어디서 샀나, 저 헤어스타일 괜찮다, 어케 하면 다리가 저렇게 가늘지, 쌍꺼풀 찝었네, 옷이 서로 밸런스가 맞나 안맞나, 화장이 별로다, 구두가 옷과 어울리나, 얼마인가, 메이커는 어디꺼지, 피부가 좋은가 좋지 않은가, 레깅스보다는 스타킹이 어울릴텐데, 목걸이 이쁘다, 반지는 어디 꺼지, 가방은.... 등등등.........
수많은 것을 순식간에 스캔하죠.

남자는...음... 제 개인적으로는 눈에 띄게 깔끔하거나 훤칠하거나 부티나는 스타일 아니면 진짜 웃긴 스타일이거나 하지 않으면 눈에 안들어옵니다.
그러니까 아주 잘생기거나 뭔가 특이할 만한 것이 있는 분들은 다른 여자분들과 눈 많이 마주치시겠죠?
체념토스
10/05/13 15:25
수정 아이콘
네 쳐다본다고 합니다.

나 좀 바라봐주지..;;
방랑청년
10/05/13 15:30
수정 아이콘
남자라서 잘모르겠네요 크크
elevator
10/05/13 15:33
수정 아이콘
두 쌍의 커플이 서로 마주쳐 지나갈때 남자들은 상대 커플의 여자를, 여자들도 상대 커플의 여자를 본다는 말이 근거있는 말이었군요.
10/05/13 15:34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여성분들이 지나갈때 저를 그렇게 쳐다보시는거였군요...

라고 말해보고 싶...
10/05/13 15:35
수정 아이콘
저는 불행히 남의 시선을 느껴본적이 없네요...
10/05/13 15:37
수정 아이콘
친구중에 183cm 몸매 좋고 외모는...명동에서 같이다녀본봐 명함 받는 친구가 있습니다.

신촌에서 사당까지 가는길에서 혹시나하고 뒤에서 걸어다녔더니...
여자분들이 다 쳐다보더군요--;;
심지어 지하철에선 문자쓰면서 계속 주시하더라구요;;;

무튼 츄리닝바지에 슬리퍼 모자 면티 입어도 인정하는 친구입니다..ㅠㅠ
먹구름뒤
10/05/13 15:40
수정 아이콘
쳐다보는건 물론이고 홀린듯 따라가게 된다는군요..
하아.. 왜 한숨이..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humor&no=66634
여자예비역
10/05/13 15:43
수정 아이콘
잘 생긴 남자 있으면 당연히 처다 보지요... 눈보신 하는 기분으로...
만원 지하철 안에서는 굳이 잘생긴 남자를 찾아서 처다보고 있기도 합니다..
몸은 고되도 눈이 즐겁 잖아요.. 그런거라도 없으면 지하철 어케 타고 다니나요..유유
WizardMo진종
10/05/13 15:49
수정 아이콘
다들 그렇게 게...
낼름낼름
10/05/13 15:56
수정 아이콘
...맛을 알아가죠.
10/05/13 15:59
수정 아이콘
그래서 다들 성형하고 피부과 가고 교정하는건가..??
나도 해볼까나 ㅠㅠ
10/05/13 16:02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남자랑 같이 있는 경우는 여자들도 예쁜 여자에 눈에 더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절친인 여자사람 친구랑 같이 가다가 옆에 아리따우신 여자분이 지나가길래

'방금 지나간 여자 예쁘지 않았냐?'라고 물었더니 '어~~~! 너도 봤구나~'라고 하더군요.
10/05/13 16:32
수정 아이콘
길거리에서는 잘 모르겠는데 알바가 잘 생기면 여자들끼리 알바 얘기합니다.
카페, 레스토랑, 술집 등등...
Gallimard
10/05/13 16:52
수정 아이콘
봅니다.
속으로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봅니다.
Who am I?
10/05/13 17:04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시절...자주가던 커피숍은 의자도 편했지만 알바가 참으로 훤칠...했었지요. 후후훗..;;
Zakk Wylde
10/05/13 17:14
수정 아이콘
정말 쳐다 보나요?
양산형젤나가
10/05/13 17:16
수정 아이콘
친구중 한녀석이 186에 잘생겼는데 짜증나요.... 전생에 뭘해서 부모를 잘만난건진 모르겠지만
성격이 조금 소위 JR맞은것과 자신감이 너무 넘친다는게 단점이긴(자신감이야 넘칠만 하죠.) 하지만
집은 그냥 중산층정도인데 몸도 좋고 운동도 잘하고 무엇보다도 20이 넘어갑니다. 괴물 -_-

아 짜증...크크크크크
BoSs_YiRuMa
10/05/13 17:32
수정 아이콘
못생긴 남자를 계속 쳐다보는 여성의 심리도 궁금하네요.. 돌아다닐때마다 구경났는지 자꾸 쳐다보는걸 보면;;
가족도 못생겻다고 하는 얼굴인데 말입니다;;호기심 때문일까요;
10/05/13 17:48
수정 아이콘
정선희씨가 장동건씨 데뷔전에 보고 겪었던 일화가 있죠.

주변 여자들이 홀린듯이 장동건씨 뒤를 쫓아갔다고-_-;;
elevator
10/05/13 18:28
수정 아이콘
재밌는 리플이 많네요 흐흐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C.P.company
10/05/13 18:52
수정 아이콘
저도 외모 별론데 자꾸 쳐다봅니다.

동물원가서 원숭이 쳐다보는거랑 비슷한 원리인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3927 재능의 한계는 절대 깰수없고 또 금방 파악되는거겠죠? [25] 모리모10887 13/04/03 10887
163926 정유업계 SWOT분석에 관해 질문입니다 [2] Lionel Messi10417 13/04/02 10417
163925 옵쥐프로 할부원금 70만원이면 너무 비싼가요? [15] IloveYou7541 13/04/02 7541
163924 C++ 질문 하나만 드릴게요...ㅠ [4] 꼬쟁투6848 13/04/02 6848
163922 남자 셔츠 질문입니다. [16] 무선마우스7328 13/04/02 7328
163921 lol pbe 서버 가입을 하고 싶은데 안되네요. [2] LEADA7435 13/04/02 7435
163920 네이버 뉴스스탠드... (필수 삭제 언론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츄지핱6719 13/04/02 6719
163919 pgr에 우크라이나 원정대는 없습니까? 보봉보6592 13/04/02 6592
163918 [LOL] 신지드 파밍, 평타 강화 스킬 관련 질문입니다. [6] 탑갱좀요8038 13/04/02 8038
163917 호주 퍼스에 워킹 홀리데이로 온지 어느덧 13일차입니다. [14] 삭제됨12263 13/04/02 12263
163916 음란물 때문에 걱정이 태산입니다. [20] 오프라인표시20683 13/04/02 20683
163915 혼자 유럽여행 비행기를 덜컥 끊었는데요... [36] orca13157 13/04/02 13157
163914 식단 및 운동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2] Javier6632 13/04/02 6632
163913 스타1 시디키도 도둑맞나요?? [5] 고등어3마리8994 13/04/02 8994
163912 스타2 군심의 날개... [6] 살다보니별일이7251 13/04/02 7251
163911 땅거미 지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7] flowers7796 13/04/02 7796
163910 전라도 사람들한테 묻는 사투리 질문이에요/ [18] 王天君8156 13/04/02 8156
163909 아이패드 미니용 어플 추천 바랍니다~ [1] 도시의미학6510 13/04/02 6510
163908 독일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무엇이 있나요? [11] SaiNT9786 13/04/02 9786
163907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입문 질문입니다. [7] BraveGuy8683 13/04/02 8683
163906 스2 리그 언제 열리나요? [5] flowers6354 13/04/02 6354
163905 관여도 측정에 대한 질문합니다. [1] 호돈신7191 13/04/02 7191
163904 가장 높은 시청률이 나올 게스트는 누구일까요? [28] 라리7347 13/04/02 734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