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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22 19:57:06
Name 낭만토스
Subject 고조할아버지 다음은?



나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 고조할아버지

그 다음은 뭔가요?

네이버 검색해보니 답변들이 조금씩 달라서 정확한 답변을 듣고 싶네요

현조부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고고조다

증고조다 여러가지가 있네요



그리고 왕할아버지 왕할머니 라는 명칭이 진짜 있는 명칭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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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악당
10/01/22 19:58
수정 아이콘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 고조할아버지 현조할아버지
정지연
10/01/22 20:00
수정 아이콘
귀염둥이 악당님// 증조할아버지가 먼저예요;;

고조 이상이면 몇대손 할아버지 이렇게 부르지 않나요?
귀염둥이 악당
10/01/22 20:00
수정 아이콘
정지연님// 그르네요;; 착각
유유히
10/01/22 20:09
수정 아이콘
고(高)조부, 현(玄)조부, 내(來)조부, 곤(昆)조부, 잉(仍)조부, 운(雲)조부 라는군요.
현조부까지는 알았는데 그 이상도 있다는건 검색해서 처음 알았습니다.
forangel
10/01/22 20:10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은 증고조 할아버지라고 하시길래 그렇게 알고있었는데 아닌가요?
信主SUNNY
10/01/22 20:40
수정 아이콘
forangel님// 그냥 할할아버지... 와 같은 중첩이지 않을까요?

그냥 5대조... 하면 안되나.
도달자
10/01/22 20:52
수정 아이콘
유유히님// 신기하네요. 고조 현조 내조 곤조 잉조 운조... 고조넘어가면 진짜 처음 들어보네요.
forangel
10/01/22 21:48
수정 아이콘
숫자도 보면 조-경 다음에 대부분 잘 모르는거랑 비슷한거 같네요.
아주 예전 저의 큰형님 수학책에는 이후의 숫자가 나오더군요. 어릴때 신기한마음에 외운게 아직 잊혀지지가 않네요.
억-조-경-해-자-양-구-간-정-재-극-항아사-아승지-나유타-불가사의-무량대수
내일은
10/01/22 22:22
수정 아이콘
옛날 양반들은 양반 증명할려면 5대조까지 꿰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현조부 밑으로 가계도는 다 줄줄 외워야 했습니다.
추노에서 언년이 상대로 송태하가 보여준 (사기가 down 되었습니다) 스킬이죠.
조나단
10/01/22 22:35
수정 아이콘
할푼리모사홀미 도 있죠..
10/01/22 23:06
수정 아이콘
forangel님// 기억력이 정말 좋으시네요. 저도 화엄경 잠깐 배울 때의 기억을 더듬어 몇 자 적어보려 합니다.

일단 화엄경을 보시면, 불교에서 큰 수를 일컫는 일백스무 개의 이름들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그 중 일부입니다.
1. 항아사라고 적어주신 것은 실제로는 항하사가 맞습니다. 항하는 갠지즈강으로 읽는 것이 일반적이며, 따라서 항하사는 갠지즈강의 모래 수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무지막지한 숫자죠.
2. 아승지라고 적어주신 것은 실제로는 아승기의 오기입니다. 아승기는 보살이 수행하는 기간을 세 무량겁으로 표현하는데, 그 중 한 무량겁을 아승기라고 합니다. 겁이라는 것은 굉장히 긴 시간을 나타내는 것인데, 저도 경을 읽은 지 오래되어 정확히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사방 천 리 높이 천 리의 금강으로 된 산을 천 년에 한 번 선녀가 내려와 옷자락으로 쓸고 가는데 그 산이 다 닳아 없어지기까지의 시간이라고 표현합니다. 엄청나지요?

조나단님// 역시 불가에서 작은 수를 나타내는 말도 있습니다. 할푼리모사홀미 밑에 섬사진묘막 이후 모호 등으로 쭉 이어집니다. 제가 기억하는 가장 작은 수의 단위는 청정이었습니다.

p.s : 실생활에서 알아두면 좋은 상식이 있는데, 흔히 손가락 딱 하고 튕길 시간을 찰나라고 하지요? 사실 불가에서는 이를 가리켜 탄지 라고 부릅니다. 탄지신통 할 때의 그 탄지죠. 이 역시 매우 작은 수, 매우 짧은 시간을 나타내는데, 찰나는 탄지의 억분의 1의 시간을 부르는 말입니다. 찰나 역시 불가에서 설명할 때에, 세상에서 가장 가느다란 실을, 세상에서 가장 날카로운 칼로 세상에서 힘센 역사가 내리쳤을 때 실이 끊어지는 순간에 수십 찰나가 지난다. 라고 합니다. 읽은 지 오래되어 기억이 정확할지 모르겠습니다. 혹 승가대학을 다니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보충해주실 것을 믿고...
10/01/22 23:18
수정 아이콘
파..판님!!
forangel
10/01/23 00:31
수정 아이콘
판님//저거 외웠던 나이가 초등학교 1-2학년때였죠. 형님이 중학교 3학년?혹은 고등학교1학년때였구요.
그 어린시절에 제가 왜 형님 수학책을 보고,저 숫자를 외웠는지 참 의문인것중 하나죠.
그래서 기억에만 의존하고 입에 익은건데 나중에 잘못 알고있었다는걸 인터넷이 생기고나서 확인했었죠.
근데 입에 익은거라 한참지나니 또 틀리네요.

이 숫자 외울때랑 비슷한 시기에 또 하나 신기했던 기억이 형님이 내준 수수께끼가 있는데 그때 그걸 이해했다는거죠.
역시나 그 수학책에 있던거였는데 달걀 중에 썩은 달걀 한개가 있는대 무거운지 가벼운지 알수없다.이때 양팔 저울을 3번사용하여 썩은달걀을 찾아라
이문제를 그때 3일을 고민하고 답을 이해했던 기억이 있답니다.. 이문제 진짜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해서 푸는문제인데
어떻게 초딩1-2학년때 이해했는지 아직도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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