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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02 16:55:39
Name let8pla
Subject 김밥천국,분식집 라면이 맛있는 이유?
꼭 김밥천국뿐 아니라 좀 맛있게 끓여주는 분식점 라면의 비법이 참 궁금하더라구요.
라면전문점도 아니고, 라면을 특별한 거 쓰지도 않을건데 어떻게 그런 맛을 내는지.
집에서 끓이는 신라면 같은 거와 비교해봤을 때 , 국물도 훨씬 안 진하고, 국물 양도 적은데,,,
따로 첨가한 건더기는 가늘게 썰은 당근과 계란 푼거 약간, 그리고 파 쬐끔 넣었을 분인데
어떻게 그렇게 맛이 있는지. 미원하고 설탕을 좀 넣었겠지만 그것만으로는,,, 뭔가 다른
비법이 있을 거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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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angel
09/09/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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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쎈불...
정시레
09/09/02 16:58
수정 아이콘
그런곳을 찾을때 배고파서 찾기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후니저그
09/09/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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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이라고 하고 어느 프로그램에서 나왔던것 같은데 분식집이나 식당 같은 곳이 맛있는 이유는 화력 때문이라고했던것 같더라구요.. 거기서 나왔던 분식집 처럼 맛있게 라면 끓이는 법은
물이 팔팔 끓을때까지 내버려두고 팔팔 끓으면 분말수프 투입 또 팔팔 끓으면 면과 건더기수프 투입. 그리고 설탕 T스푼으로 반숟가락. 계란을 넣을경우 끓을때 넣지 말고 라면 완성후 불을 끄고 바로 투입.
머 요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 ^; 설탕 같은경우 단맛을 내기도 하지만 기존의 맛을 강하게 하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 ^; 물론 기분 탓이겠지만 전 아직도 이렇게 해서 먹습니다. ^ ^:
Ms. Anscombe
09/09/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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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밖에서 먹을 때는, 먹고 싶거나 배 고플 때 먹어서 인것도 같고, 맛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무엇보다 불이 강한 게 첫째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표준화 된 절차가 있다는 것도 이유가 될 듯..(자작인 경우 기복이 심하죠)
Ms. Anscombe
09/09/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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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보니 댓글이 여럿 달렸네요.. 사람들 생각은 다들 비슷비슷한 것 같습니다..^^
09/09/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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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뭐냐, 끓는 물에 라면 넣고 집게나 긴 젓가락으로 면발을 들었다놨다 하면(즉 공기랑 접촉할 수 있게끔 해주면) 더 맛이 난다고 들었습니다.
라면 파는 집에서는 그 작업을 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적정 온도가 있는데, 업소용은 화력이 세서 도움을 받는다고 들었고요.
손님에게 내놓는 시간이 있어서 완전히 다 익히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zephyrus
09/09/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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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TV에서 라면 맛이랑, 실제 면발의 탄력등을 직접 조사한 적이 있는데,

센불에다 집게로 라면 면발을 계속 들었다 놨다 한 경우가 가장 상태가 좋게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사람들 의견도 제일 맛있었구요.
Ms. Anscombe
09/09/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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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phyrus님// 근데 저는 그 작업을 부지런히 하는데도 그리 만족스럽지 않다는...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정지연
09/09/02 17:12
수정 아이콘
강한 불과 조리 방법이 큰 원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가정용 가스렌지보다 강한 불과 빠르게 온도전달이 되는 양은냄비는 면이나 다른 물질이 들어갔을때 떨어지는 온도를 다시 빠르게 회복시키기에 면이 더 맛있게 익는데 큰 역활을 합니다..
맛의 달인에 나왔던 내용인데요.. 우동처럼 굵은 면의 경우 면이 들어가는 때 떨어지는 물의 온도를 빠르게 올리지 못하면 면이 제맛을 낼 수 없다고 하네요..
또, 그들은 프로라서 물의 양, 조리시간을 정확히 지킵니다.. 그래서 항상 일정한 맛을 낼 수 있는거죠..
고지를향하여
09/09/02 17:15
수정 아이콘
그 분들은 끓이는 동안 티비/컴퓨터/만화책 같은걸 안 봐서 그렇지 않을까요....
대츄붸리핫
09/09/02 17:16
수정 아이콘
김밥천국에서 일한 적이있는데,
제가 있는 곳은 라면에 미원 설탕을 넣지 않습니다.
보통 미원을 라면에 넣지는 않을겁니다.
대신 미림조금 나가기 직전 생파와 계란푼거 조금 그리고 조그만 라면전용 물바가지로
물을 넣었지요.
미원은 덮밥류에 들어가고
소고기다시다와 멸치다시다는 찌개류 칼국수류에 필수로 들어가지요.
육계장 내장탕 설렁탕등은 저가 레또르제품에 야채조금 첨가하는 정도입니다.
또 왠만한 간은 거의 맛소금으로 합니다.
Karin2002
09/09/02 17:38
수정 아이콘
밖에서 먹어서 맛있는 거 아닌가요;;
은비까비
09/09/02 17:46
수정 아이콘
저는 국밥집 깍두기가 정말 궁금하네요 -_- 국밥집 깍두기는 정말 달고 아삭아삭 good!
정지연
09/09/02 17:55
수정 아이콘
은비까비님// 그건 사카린으로 절여서 그런거랍니다..
대츄붸리핫
09/09/02 18:00
수정 아이콘
은비까비님// 깍두기는 신화당을 넣습니다..99%포도당에 1%사카린이죠.
절일때 넣지 않고 양념에 넣습니다. 거의 빨간 다라이 하나에 신화당 한봉지가 들어가죠...
소나비가
09/09/02 18:45
수정 아이콘
윗분들이 다들 센불이 원인중의 하나라고 하셨는데 집에서도 가능합니다. 한두봉까지는요. 많으면 힘들고요.
처음에 물을 약간 부족한 듯 넣고 물이 쫄던 말던,넘치던 말던(큰냄비로하면 안넘치죠), 무조건 최고화력으로 계속 끓이고 모자란 물은 다 끓인 다음에 채워 넣던가 하면 되던데요.

물이 상당량 쫄고, 그후 끓는 물을 추가해서 마무리하면 면발에 양념이 다배어 더 맛있기도 하고요..
09/09/02 19:02
수정 아이콘
라면은 그냥 뒤에 설명서대로 물 550인가 계량기컵으로 정확히 따르고..
끓인물에 면 스프 넣고 정확히 시간재서 3분 딱되면 불끄고
먹는게 제일맛있던데요..
YounHa_v
09/09/02 20:55
수정 아이콘
??라면에 왠 미원??;;

일단 배고플때먹어서가 가장큽니다.

그리고 불이 다릅니다. 더불어서 정확한 계량이 중요합니다.
09/09/0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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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차이가 많았는데 요새는 별 차이가 없더군요. 다 실력이 늘면 해결되는 일
ace_creat
09/09/03 00:49
수정 아이콘
집에서 가장화력이 강한걸로 끓이고, 면넣고 약간익으면 젓가락이나 집게로 한번 휘저어서 가운데부분면이 모서리로가도록해주시면 상당히 맛이 좋아집니다.
밸리브리
09/09/03 02:46
수정 아이콘
제가 정답을 알려드리죠 자기가 끓인라면보다 밖에서 먹는게 맛있는이유는 자기가 라면을 끓이면서 냄새로 이미 맛을 느끼기 때문에
실제로 먹을때는 맛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집에서 방에 있다가 다른사람이 끓인 라면 나와서 먹어보세요 엄청 맛있습니다
반면에 자기가 직접끓인건 맛이 떨어지죠 냄새로 이미 맛을 느꼈기 때문에
상한우유
09/09/03 15:28
수정 아이콘
라면은 만화가게 짜장면은 당구장이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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