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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1 12:04
학사장교는 학교다니는 기간중에는 훈련이 없습니다.
ROTC는 3,4학년때 학교를 다니며 군사훈련과 군사학강의를 듣게되구요. 때문에 복무기간은 ROTC가 짧습니다. (학사장교 3년 RT 28개월) 학사장교의 경우 군장학생도 있고, 졸업 후 시험을 보고 임관하는 케이스가 있구요. RT의 경우 재정지원금이 아주 조금 나오는 메리트가 있구요. 자세한 사항은 학군단 홈페이지를 참고하심이 좋을거에요.
12/10/11 12:06
제 군시절에 학사장교 출신 간부한테 들었는데
rotc는 방학중에 훈련을 12주 정도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학사장교는 학교 다닐때 군사훈련을 받지 않는데 졸업하고 받고.... 아마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데 그 받는 년수동안 추가적으로 군 복무를 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제가 있던 부대 간부는 3년간 장학금을 받아서 군 복무기간이 6년이라고 막 미치겠다고 그랬었는데...크크크 그리고 학점관리 꽤 열심히 했다고 들었습니다.
12/10/11 12:19
제가 알기로는 rotc보다 학사장교의 역사가 더 짧아서 기수가 rotc보다는 몇 없다는 거구요
---> 학사장교가 전반기, 후반기로 나눠서 1년에 2번 임관하기 때문에 지금은 학사 기수가 학군을 추월했을 겁니다. 복무기간이라던지 합격기준이 조금 다르다던지 하는게 있나요? ---> 합격기준은 똑같을 거고요. 복무기간은 학사장교의 경우 학교 졸업해서 기초군사훈련 받고...임관 후 3년은 의무복무 해야 하고요. 학군장교는 3,4학년 방학 기간에 틈틈히 군사훈련을 받고 졸업과 동시에 임관 후 2년 4개월 의무복무 해야 합니다. 특별한 고려 사항은? ---> 학교마다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다녔던 학교의 경우 의무병 복무기간이 2년 안으로 줄어듬에 따라 ROTC 지원자가 대폭 감소했거든요. 그러다 보니 ROTC 동문회에서 장학금을 조성해서 ROTC 지원자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죠. 이런 혜택은 학교마다 다를테니 학교 학군단에 문의하시고요. 국방부에서도 군장학생을 모집합니다만...이건 1년 장학금 받으면 의무복무 기간이 1년 늘어나는 방식이죠. 후보생 뽑을 때 중요한 기준이 기초체력(윗몸, 푸쉬업, 오래달리기) + 학점이고 여기에 수능 성적, 토익 점수, 무도 자격증은 플러스 요소일 겁니다. 거기에 대적관 면접 중요하죠^^ (예를 들어 면접관 앞에서 우리의 주적은...)
12/10/11 12:50
ROTC는 대학다니는 중에 3학년, 4학년때 학군단 생활을 합니다.
학군단 생활은 학교마다 편차가 있지만, 보통 학교내의 학군단에 매일 아침 집합해서 운동을 하는 것과 군사학 수업을 필수로 들어야하는 것, 그에 따라 수업등이 있는 날에 학군단 복장에 007가방을 들고 와야하는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1년차 생활 중엔 학교마다 편차는 있지만, 2년차 선배들의 군기 잡는 여러가지 이벤트들이 있고요, 추가로 여름 방학, 겨울방학때 각각 2주 4주씩 총 12주 군사훈련을 받습니다. 학군단에 들어가면 중간에 휴학은 불가능하고(신청하는 2학년 이전에 휴학했던 건 상관 없지만, 이러면 학번에 관계없이 학군단 기수가 밀립니다), 최종적으로 졸업을 한 후에 소위로 임관, 각 병과학교에 입소하여 유격 및 병과교육을 받고 자대배치를 받아 군 복무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재학중 훈련기간은 빼고, 병과교육 4개월여를 포함하여 2년 4개월 복무합니다. 학사장교는 졸업예정인 4학년때 신청해서 학군단에서 실시하는 간단한 면접 및 체력 테스트를 보게 되기에 재학중에 다른 훈련이나 학군단 생활은 일절 없습니다. 대신, 졸업하고 그 해 7월 초에 바로 삼사관학교로 입소하여 17주동안 군사훈련을 받게되며, 이 과정을 통과한 후에 소위로 임관, 다시 4개월여 후반기 병과 교육을 받고 자대로 가서 2년 8개월간 복무하게 됩니다. 즉, 학군단 생활이 없는 대신 졸업후 '후보생' 신분으로 17주 연속으로 군사훈련을 받는 디메리트가 있으며(후보생은 이십여만원의 품위 유지비만 지급되며, 중간에 과정에서 탈락하면 그냥 땡입니다. 훈련소 생활은 대우는 일반 병이랑 똑같은데 훨씬 더 빡세고 열외 없으며 깁니다..), 군생활 역시 ROTC의 2년 4개월이 아닌 3년으로 더 긴 점이 나쁩니다. 특히 ROTC가 전역하는 8월에는 하반기 공채등 취업의 기회가 열려있는(그 시기에 맞춰서 장교 특채도 뽑습니다)반면, 학사장교가 전역하는 11월에는 따로 기업체의 공채도 없고 애초에 졸업(3월)후 입소(7월)까지 텀도 안고 갔던거라 자기 관리가 철저하지 않으면 날려먹는 시간이 ROTC 거의 2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두 장교모두, 재학중에 '장학금'을 신청해서 지원을 받으면 장학금을 지원받은 기간만큼 의무 복무 기간이 늘어납니다. 3년 장학금, 4년 장학금 두 종류가 존재하고 있어서, 미리 신청해서 장학금을 받으시면 기본 복무기간에 장학금 수혜기간을 더하면 총 의무복무기간이 나옵니다. 장학금 수령으로 의무복무기간이 증가하면, 진짜 큰 사고치고 어쩌고 하는 매우 특수한 경우가 아닌한 대위까지 달고, 나이도 30대넘겨서 나오는지라 확실한 장기 계획을 세우고 가는게 좋습니다. ROTC와 학사장교 모두 (학교마다 다르지만 일단 서울지역의 경우) 지원자가 많은 편이 아니라, 정말 독특하지 않은 보통의 대학생이라면 어지간하면 큰 무리없이 합격할 수 있습니다. +추가: 학사장교는 '육군'의 경우입니다. 단, 둘 다 최저 조건인 1.5km 달리기 체력장에서 과락 컷(나이따라 다른데 아마 7분20초인가 그랬던거 같네요)을 통과하지 못하면 규정상 무조건 탈락이라 이거 정도는 할 수 있어야합니다. 그 외에는 팔굽혀펴기나 윗몸일으키기 최하등급 나와도 잘 붙더라고요.
12/10/11 12:55
학사장교는 육,해,공 다 있는데 말그대로 학사자격 즉, 대학 졸업예정자나 졸업자중에서 선발하는거라서 재학중에 훈련같은건 있을 수가 없죠.
공군학사장교(사관후보생) 같은 경우 지금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필기시험및 간단한 신체능력평가로 1차 합격자 선발하고 진주 교육사령부에서 1주 가입교 기간을 거쳐 최종선발된 인원들이 14주 기본군사훈련 후 특기부여 받고 임관 후 36개월 복무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총 40개월정도를 군복무하게 되는거죠. 임관 후에 특기별로 정해진 기간동안 다시 교육받고 자대 배치 받게됩니다. 공군은 비행단의 경우 대도시를 끼고 있고 타군에 비해 무척 편하기 때문에 대학원,유학등으로 군대 늦게 가는 분들 중에 지원자가 꽤 많죠. 칼퇴근 보장되고 당직 안걸리면 주말과 공휴일 철저하게 지켜지고 위수지역 개념이 없어서 5시 퇴근하면 다음 날 8시 출근 전까지 어디서 뭘해도 아무 상관없고요. 개인시간이 많아서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고 각자 시간들 잘 활용할 수 있죠. 아무래도 의무복무고 어차피 제대할 입장이기 때문에 업무부담이나 성과부담 전혀 없이 월급받고 일하는 공무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업무에 소홀한건 아니고요, 자기 할일은 다 알아서 잘 합니다. 이런 이유로 공군사후는 국내 어느 회사에 견주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학벌 좋은 분들 많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부대는 70%정도는 서,연,고 였고 그 외 서울 중상위권 대학및 지방국립대 출신말고 거의 본 기억이 없네요. 여기 공군사관후보생 모집요강이 있는데 보시면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http://blog.naver.com/4bars?Redirect=Log&logNo=130148909700 토익및 기타 영어점수를 시험점수로 환산해서 평가하니까 영어성적도 높을수록 좋겠네요. 예전엔 대학전공시험도 봤는데 지금은 안보나봅니다.
12/10/11 13:02
제가..하고있어서.. 이런거에..도움을.. 드릴..수..있겠..군요..쿨럭..ㅠㅠ
제가 알기로는 rotc보다 학사장교의 역사가 더 짧아서 기수가 rotc보다는 몇 없다는 거구요 ->아닙니다. 충분히 긴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ROTC처럼 숫자가 많은편은 아닉, 짧은 복무기간을 이용한 사회에서의 네트워크(사회로 들어간후에 기수간의 교류라고..)가 부족한점 그리고 ROTC는 몇년간 선후배와 학교도 다니고, 그외로도 교류를 하지만 학사장교의 경우 대학졸업후 훈련을 받아 임관하기에 ROTC에 비해 네트워킹이 떨어진다는것입니다. ROTC보다 숫자가 적은것은 사실입니다. 복무기간이라던지 합격기준이 조금 다르다던지 하는게 있나요? ->복무기간은 학사장교의 경우 대학졸업하고 3년, ROTC의 경우 2년4개월 입니다. 다만 군장학생(학비를 모두 장학금으로 받고 받은 연수만큼 복무를 연장하는것)의 경우엔 장학금받은 년도만큼 복무여수가 길어집니다. 합격기준의 경우 필기시험 체력시험 면접의 절차는 똑같은것으로 아는데 체력시험의 경우는 특급~ 3급까지 동일하다고 알고있고 시험의 경우 '과목'은 같으나 난이도나 출제내용에서 다소 차이가 있을것입니다. +ROTC는 학교마다 경쟁률과 합격률이 많이 차이나는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친구 말로는 학사장교는 방학기간에 훈련을 하고 rotc는 3,4학년 동안에 머리밀고 학교 다니면서 훈련해야 한다던데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ㅜㅜ ->틀립니다. 학사장교의 경우는 졸업후 3사관학교 혹은 신설학생군사교육소(괴산위치)에 입소하여 16주이상 훈련을 받은뒤 수료가 완료하면 임관하여 가게 됩니다. 즉 대학 4년간 기수선배라던가 군사교육의 터치는 받을일이 없습니다. ->ROTC의 경우 2학년 마치고 겨울방학때 2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3학년부터 후보생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동안 교양과목으로 '군사학(주 4시간~6시간)'수업을 들으면서 군사학을 공부하고 (당연히 학점으로 나옵니다 2or3) 방학때는 여름의 경우 4주, 겨울의 경우 2주 훈련을 받고 4학년마치고 임관을 하게됩니다. 학교 다니면서 흔히 말하는 '빡샌'정도는 학교마다 규제,방침,군사학시간등이 다르기때문에 어떻다고 해드릴순 없습니다. 아 그리고 학점이랑 토익점수도 관리해야되나요? -> 단지 ROTC,학사장교를 위해서라면 학점의 경우에는 3점대정도는 해두시는게 나을것같습니다. ROTC의 경우는 후보생 생활중 3.5이상의 학점을 요구하는 학교가 많기떄문에 합격후에도 어차피 올리셔야할수도 있어서 미리 조금 해두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같습니다. 토익의 경우는 꼭 관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산점 정도이기에 할수있다면 하는것도..) P.S 대부분의 학교는 육군사관후보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항공대,해양대를 비롯한 일부 몇 학교에서만 공군사관후보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제가 말한것은 육군사관후보생 기준이고.. 해군이나..특히 공군은.. 단단히 준비하셔야합니다..크크;ㅠㅠ
12/10/11 20:44
ROTC 54기 후보생 합격자 입니다.
근데 윗분들이 답변을 잘해주셨네요ㅠㅠ ROTC 기준으로 설명 드릴게요. ROTC는 3,4학년부터 머리를 밀고 다니는데요. 학기 중에 훈련을 하는건 아니고 '군사학'이라는 수업을 필수로 듣습니다. 그리고 자주 모여서 체력단련 같은거 해주고요. 그리고 훈련은 방학때만 받고 졸업후 임관을 합니다. 저는 1학년이라 학점이 안들어가고 필기시험만 봤는데요. 2학년이 시험을 볼 때는 학점이 일정 비율 들어갑니다. 토익 토플 이런거는 가산점입니다. 없어도 상관은 없지만 있으면 좋겠죠^^ 근데 영어 이런거는 많이 할당이 안되어있더라구요. 오히려 무술 단 같은게 더 높게 줍니다. 3,4학년 ROTC가 되고나서도 학점관리는 하셔야해요. 보통 3.5이상 유지하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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