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9/10 21:53
행정고시의 경우 2년이면 무지 빨리 붙은거고 3년도 어느정도 빨리 붙은거에요.
7~9급도 요즘 난이도로는 6개월이라는건 행시하다가 내려가서 어느정도 겹치는 과목이 있을 때나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진짜 미친듯이 공부해야 할 듯... 2년해서 못 붙는 사람도 많아요.
12/09/10 21:55
9급이 경쟁이 너무 심해서, 커트라인이 좀 빡세죠. 가산점 문제도 있고..
그런데 열심히-라는 말이 워낙 상대적인 말이라, 과신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고시도 진짜 열심히 하는 사람은 1년으로도 붙지만, 대충 열심히 하는 사람은 7,8년 해야 겨우 되고 그렇죠...
12/09/10 21:55
제 친구동생 부산대 무역학과인가? 1학년인데 올해 입학하자마자 학교공부 병행하면서 5월에 쳐서 붙었습니다. 평균 2년은 오버인것 같네요....
카더라가 아니고 그냥 부모님끼리 친하게 지내는사이라 신뢰도 100%입니다. 참고로 CPA ,행시,사시 전부 평균수험기간 2~3년으로 잡습니다.(제가 지금 대학동 고시촌에 있습니다.) 아무리 이쪽 고시생들이 수험기간을 일반적으로 줄여서 얘기한다 해도 공무원9급(국어,영어,국사+2과목)에 고시생활과 맞먹는 2~3년이 평균이다는 말도 안되죠. 그리고 저희아버지가 공무원인데 저희아버지밑에 7급으로 들어오신분은 전문대 물리치료과 나오시고 물리치료사로 일하시는 도중에 7급 붙어서 왔습니다. 공무원9급 3년 하면 솔직히 그냥 공부를 안한거죠. 아님 소질이 없거나요
12/09/10 22:35
아 평균은 아니네요 오래하시고 붙으시는 분들도 있으니 -0- 잘못말했네요. 죄송 ㅠ
일반적인 합격자의 수험기간이라고 해야되나...뭐라고 해야될까요 이걸..-0-;;; 얼마나 공부해야 합격선까지 올라오느냐 라고 정의하면 될려나요..
12/09/10 22:02
행정직이면 보통 2~3년 맞습니다. CPA 치는 애들 수준과 공무원 준비하는 애들 수준이 천지차이죠. 2~3년에 붙으면 성공이라 하는 이유는 저 기간에 못 붙고 시험기간이 질질 늘어지거나 중도 포기해버려서 준비기간이 그대로 매몰비용이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죠.
12/09/10 22:12
준비하는 친구 보니까, 1년 차에는 전공 자격증 (추가 5점), 컴활 1급 (추가 1점) or 컴활 2급이나 워드 (추가 0.5점) 따면서
(컴퓨터 자격증은 1개만 인정) 커트라인 점수까지 올리는게 목표이고 2년차에 사활을 거는 것 같더라구요. 보통 2년차때 점수랑 커트라인 보면 1년 해서 되고 안될거를 알기 때문에, 대부분 2~3년에 붙는다고 합니다. 1년에는 정말 잘하거나 운이 좋은 친구가 붙고, 2년 했을떄 싹이 안보는 사람들은 그냥 포기하는거 같아요. 그러니까, 2~3년차 합격자들이 많죠.
12/09/10 22:15
제가 1년도 공부 안했습니다.
9급 지방행정직 커트보다 3점이상으로 붙었구요.. 국가직이나 서울시 1-2점차로 떨어졌으니 운으로 붙은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칠때까지 꾸준히 공부 잘한 사람아니라도 학교다닐때 공부를 한번이라도 제대로 잘했었던 시기가 있었던 사람이라면.. 1년이면 충분한 시간이라 봅니다. 2년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그 수험생들이 원래 공부를 잘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드네요. 어느 시험이나 학교공부나 별 다를바 없죠 사실..
12/09/10 22:35
제친구가 졸업후 6개월만에 합격해서 잘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사표내고 공부나 해볼까 합니다 ?......하아 그냥 열심히 회사나 다녀야지.. 뻘소리는 죄송하구요 ㅠ 대부분이 2~3년 아닌가요.. ? 빠르면 1년, 정말 빠르면 제친구처럼 6개월정도?
12/09/10 22:38
1년이면 커트라인 근처 점수까지 오릅니다. 그 이후는 순전히 '운'입니다. 물론 열심히 한다는 가정하에서요. 운이 좋으면 1년안에 가능하구요. 운이 안 좋으면 4~5년 해도 못 붙습니다.
1년안에 붙었다고 이거 별거아니다 라고할거 없고, 몇 년해서 못 붙었다고 자기 비하할 필요없습니다. 커트라인 근처에 있는 사람들은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저 운이 좋고 나쁠뿐이지요.. 커트라인 5점이상 차이 진짜 실력이 월등해서 합격하는 사람은 합격생 5%도 안됩니다.
12/09/10 22:57
앞선 리플에도 언급되어있지만 공무원 공부란 1년 정도 열심히 하면 합격선에 가까운 실력을 누구나 가지게 됩니다.
여기서 시험 당일 컨디션 + 자기가 약한 과목이 쉽게 나오고 강한 과목이 어렵게 나온다는 식의 일명 시험운에 당락을 결정하는거 같습니다. 수험생활을 꽤 길게 해본 경험담에 글을 올려봅니다.
12/09/10 23:03
저 8-9개월 걸렸습니다. 친구들이 대부분 23-4세때 합격해서 세무직 8-7급이 된지라...
세무 9급을 피해 교육행정쳐서요... 전 주식하며 휴학하고 땡짜땡짜 거리다 세무사 cpa공부 하다가 일년 조금 안되서 넘어갔습니다... 근데 달리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겁니다... 전 액수가 너무 작아서 조만간 자영업 할 생각하면서 매일 아이템 구상하는게 일이네요.. 아버지도 공무원이셨는데 정년퇴직하시고 300이 넘는 연금을 다달이 받지만 변경될 그리고 개혁될 연금 상 우리세대에서의 그런 수준의 연금을 바라면 안되겠죠... 사실 이런류의 9급 공무원 시험은 딱 행시나 관련과목의 선행이 필요하다기 보다는 그냥 의자에 엉덩이 오래 붙이는 법을 아는(어떤 공부가 됐던 해본놈)이 쉽게 빠르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고 친구도 그렇고 2년 하고 안되면 그냥 포기해야한다는 마지노선이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9급에 2년은 아닌것 같네요... 경험자로 보자면 그때까지 안되면 다른길 찾으라는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2년 이란 시간 20대의 11개월+ 다른 공부 1년도 결과가 합격이라도 그 시간이 아까웠는데... 잘 생각해 보세요 ... 일하면서 하신다면... 그 이상의 기간도 들겠지만 여가생활을 버려가면 서 할 가치가 있냐 하면 그건 좀 회의적이네요...
12/09/11 02:00
제 주위에 6개월만에 붙은 친구가 둘이 있는데, 공부하는 습관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도서관 가서 한번 보시면, 그 중에 진짜 공부다운 공부를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친구를 보면 아침 7시~밤 11시까지 공부하고 커피마시자고 하면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붙고 나서 하는 얘기가 커피 마시는 시간이 아까웠다라고 하는데, 그 정도 노력을 하니까 붙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년정도 걸리시는 분들의 노력을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공부하는 습관이나 태도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12/09/11 09:16
열심히 하지않아본 분들은
열심히 하면 될수 있다라는 착각을 하기 쉬운데 열심히 해서 될 분들은 이미 그전에 열심히 해본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나는 머리가 나쁜게 아니라 노력을 안해서 그렇다(or 머리는 좋다) 라는게 가장 위험한 생각입니다. 많은 고민 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