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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3 22:08
여초 학교 다니는데(더군다나 웬만해선 학교 근처에서 모두 다 살고 있음) 여기서 여자들 뒷담의 진수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자기보다 남자한테 이쁘게 보여서, 사교성이 좋아서 인기좋다 싶으면 질투하고 깎을 거리 찾고 꼬리녀네 뭐네 꽤나 안 좋아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보통의 여자들이 자기보다 예쁘고 인기좋은 애의 외모가 아닌 사람됨을 갖고 제대로 칭찬하는 거 본 적이 없어요. 대인배쪽에 가까운 사람도 칭찬은 하는데 뭔가 그 뒷끝이 묘하게 느껴지는 느낌? 만약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예쁜 그 여자와 친할 경우는 뒷담화할때 광분하기도 합니다. 진짜 학교에서 사람들 뒷담화하는 애들 많은데, 근거 있는 소문도 많지만 근거 없는 소문도 수두룩합니다...
12/02/13 22:12
1. 남자와 여자의 예쁜 여자의 기준은 상당히 다를 수 있습니다. 여자도 예쁜 여자를 꽤 좋아합니다.
2. 하지만 성격도 중요합니다. 그 여자분께서 남자가 부르는 영화보자엔 재깍재깍 나오면서 여자가 부르면 '나 바빠서..' 라고 대답하는 분일수도 있지요. 3. 여자는 뒷담화를 하더라도 모두 어울려서는 다 좋게좋게 지냅니다. (최소한 그렇게 보이도록 연출을 합니다) 하지만 그게 안되는 정도라는건....
12/02/13 22:16
그네들끼리의 세계에서는 암체라서 아닐까요.
동성들끼리 안친하고 이성친구들이랑 친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이건 남녀 구분이 없죠) 남자동기가 있는데, 남자 동기과는 친하지 않고, 여자동기들 혹은 여자선후배들과만 어울린다면 남자들사이에서 좋게 보이지 않겠죠? 마찬가지입니다.
12/02/13 22:19
그런가요? 예쁘지만 예뻐서 싫어한다기보단 남자들하고만 가깝게 지내다 보니 그런것 같은데요.
rossa님 말씀대로 그냥 예쁘면 남자 여자할것 없이 인기 많아요. 주변에 예쁜 친구들 참 많은데 예쁘고 성격좋은 분들은 여자들도 (더) 좋아해요. 제가 그 뒷담의 진수를 체험하지 못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_@ 무리 내부에서도 적어도 예쁘면 예쁘다고 좋아하고 부러워하지 시기질투하는 건 못본것 같거든요. 다만 동성과의 관계에 소홀하면서 이성하고만 친하면 말이 나올 수 있죠. 폐쇄된 곳일수록 더욱 그렇구요.. 성격이 안좋은걸로 비춰질수도 있고, 남자한테만 잘한다..로 보여질수도 있고. 남녀 구분없이 이성하고만 친하면 그런게 고까워 보일수 있는 것 같아요. 예전에 다니던 학원에선 여자들하고는 밥먹을때만 같이 다니고 남자애들과 심하게 관계가 좋았던 아이가 있었거든요. 예쁘지 않았는데도 여자애들 사이에서 그런걸로 말이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끝까지 좋게 끝냈습니다만.. 학원 수강이 끝나고 나중에 시간이 지나니 다들 서로 연락해도 그아이와는 연락을 안하게되고, 결국 남자들하고도 사이가 멀어지더군요.
12/02/13 22:21
예뻐서 싫어한다기 보단 싫어할만한 다른 요소가 있겠죠. 성격이라던지, 행동이라던지...
외모가 예쁘기때문에 싫어하는일은 없는것 같아요. 그 싫어하는 예쁜 사람과 같은 성격을 가지고 같은 행동을 한다면 외모와 상관없이 싫겠죠.
12/02/13 22:24
여자에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여자가 보는 여자는 다르다는걸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도 자세한 상황은 모르는 3자의 입장이나 몇가지 추측되는 시나리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예쁜 여자분이 원래 남자같은 성격인 경우: 이 경우에 타고난 성격으로 여자들과 잘 안맞고 틀어지거나, 공통점이 없어 관계가 별로일수 있습니다. 저도 원래 성격이 남성스러운 면이 강하여 이성 친구가 많았습니다. #2 예쁜 여성분이 성격이나 모든것이 여성스럽지만 여자들과 어울리는 것보다는 남자들에게 대접받는것을 좋아하는 경우: 굳이 설명 안드려도 왜 싫어할지 짐작가시죠? 나쁘게 보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 하도 이런 경우가 많아서;;; #3 예쁜분은 여자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했는데 순수한 타 여성들의 질투로 따돌림 당함: 네, 이것또한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 입니다. #4 여자들만의 관계에서 이것 저것 틀어진 경우: 말로 할수 없을만큼 복잡하게 이런 저런 경우로 오해와 악감정이 쌓인 경우. (개인적으로 이래서 여자들과 친해지기 싫은것도 있었습니다) 누가 잘못한거라기 보다는 그냥 어쩔수 없는거죠. 하지만 남자가 남자를 정확하게 보듯 여자가 다른 여자를 정확하게 보는건 있습니다. 한국 남자분들은 너무 여자를 외모로만 평가하시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12/02/13 22:25
음...시기질투 포함해서..여러가지 이유가 있나보네요..
남자들은 걔를 별로 안싫어하거든요..싫어하는 사람들은.. 들이대다 까인경우 -_-;;;; 답변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
12/02/13 22:26
제가 겪어본바 여자들은 자기보다 예쁜 여자를 싫어합니다. 엇비슷한 수준이면 '그래도 내가 쟤보다는 낫지 뭐' 하고 넘기는데 넘사벽으로 이쁘게 되면 질투를 넘어 미워하더군요;;;;
제가 미대를 졸업했는데(여자가 많음 여자 12명에 남자 3명 정도였음) 그때 복수전공한다고 타과해서 어떤 누님이 들어오셨는데 예전에 연예인 좀 하다 오신 분이었습니다.(무명이었다고 합니다) 성격도 좋고 착해서 누가 뭐 빌려달라 그러면 꺼리낌없이 빌려주고 얌체짓 같은거 안하는 스타일이었는데(제가 여자애들하고 좀 친하게 지내는 편입니다) 여자들이 대놓고 뭐라고는 못해도 틈만 나면 괴롭힌다고 해야 하나;;; 안좋게 비유하자면 피지알식 비꼬기(?)를 유난히 그 누님에게 엄청나게 시전하더군요;; 나중에 그 누님이랑 친해지고 보니 여기서만 그런게 아니고 살아오면서 여자들끼리 사회에서 그렇게 당하는게 완전 생황이었더라구요;; 한번은 친한 친구가 남자친구 소개해 준다고 같이 한번 만났었는데 그 뒤에 친구가 너 왜 내 남자친구한테 꼬리치냐면서 지X부르스를 추시고 절교를 했다고도 하던데;;;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 완벽하게 자신이 없는 여자들 빼고, 보통 자기가 어느정도 외모는 하지- 라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특히 자기보다 월등히 이쁜 여자들에 대해서 참지를 못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제가 관찰한 바로는)
12/02/13 22:40
제가 여중,여고,유아교육과 다니고 직장생활마저 여초인 곳에서 하고 있습니다만,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싫어하는 사람은 못 봤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남자분들은 누군가가 잘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싫어하시나요? 간혹 남자들에게 인기 있는 여자들 중에는(외모가 예쁘건 예쁘지 않건)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자들한테는 성격도 좋고 외모도 괜찮은데 여자들은 왜 싫어하는지 모르겠으니 쟤가 예뻐서 인기 많아서 싫어하는 걸거야 라고 생각들 하시겠지만, 사실은 이쪽과 저쪽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일명 여우짓을 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 경우는 얄미우니까 더 미움 받을 수 있을테구요.
12/02/13 22:50
여자도 예쁜여자 좋아합니다?! 저는 여중 여고 나왔는데 그냥 예쁘다는 이유로 욕먹는 경우는 보지 못했네요.. 오히려 예쁜애랑 친구하려고 애쓰는 애는 봤어도 .. 예쁘고 귀여우면 여자들한테도 인기많아요 개인적 경험으로는 여자랑 안친한 여자는 위에서 말씀들 해주신 것 처럼 여자랑 남자랑 대하는게 다른경우이거나 보통의 여자랑은 취향이달라서 못어울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m]
12/02/13 22:58
진리의 케바케죠.
전 중고등학교 다 남녀공학 나왔는데 얼굴 예쁘고 공부 잘하고 활동적이어서 항상 모든 활동의 중심에서 거의 떠받들려지다시피하는 있는 애도 있었고 똑같이 얼굴 예쁘고 공부 잘하는데 성격이 소극적이고 조용조용해서 혼자 다니는 애도 있었습니다. 근데 글쓴분이 말씀하시는 여자분은 좀 문제가 있어보이긴 하네요. 이성과만 두루두루 친한데 동성과는 영 사이가 나쁘다라. 반대로 남자라고 바꿔서 생각해보면 답이 딱 나오죠. 그냥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양아치 취급당한다는 건데.... -_-;
12/02/13 23:07
남자도 똑같은데요..
어느 커뮤니티든 초반에 사람들이 관계가 자리잡기 전 그러니깐 사람들끼리의 관계가 어떻게 정립될지 모르는 불안정한 시기에... 남녀관계 때문에 견제당합니다. 저때는 서로가 서로의 행동을 정말 신경쓰고 특히 남녀관계쪽으로 정말 크게 민감하게 서로를 캐치하는 시점인데요. 그때 행동을 잘하면 오히려 잘난것은 장점이 되는데 그때 빌미를 제공하면 더 심하게 견제당하죠. 뭔가 잘난부분이 있는 사람은 틈을 보일때 더 심하게 물어뜯기죠. 그래서 저는 견제당하지 못했습니다 ㅠ
12/02/13 23:16
집에 누나만 한손을 가득 메꿀 정도로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봤을때 케바케입니다.
일반화 시키기는 어렵지요. 다만 제 개인적인 관찰과 경험으로 봤을때 대략 이런 경우에 싫어하게 되더군요. 예쁜 여성이 성격적으로 원만하다고 가정했을때 1. 그 여성이 본인과 별다른 친분이 없을때 2. 그 여성에게 내가 호감있는 남성이 관심을 표명할때 3. 주변에서 그 여성의 신상을 본인에게 꼬치꼬치 캐물을때 4. 그 여성에 대한 얘기 중(대략 뒷담화;) 듣는 사람의 반응이 미적지근할때 1번같은 경우, 남성과는 달리 여성분들은 자신들의 패밀리?에 속하지 않는 여성들에게는 기본적으로 조금 쌀쌀맞거나 냉정한 자세를 취하더군요. 경계한다고 해야하나. 이런 모습이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남성들에게는 둘의 사이가 안 좋은가 싶은 정도로 비춰질 수 있다고 봅니다. 2번같은 경우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해당 가능한 사항이니 패스. 4번은 친구들 앞에서 말은 못하고 속에 담아두고 있던 이야기를 가끔 저에게 푸는 누나와의 대화 중에, 뭐 그런걸로 그러냐고 타박?했을때 그 여성이 우연찮게 이뻤을 경우 답이 대개-> 너도 이쁜 여자면 만사 ok? 라는 식으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남자들은 이쁜 여자에 대해 객관성을 잃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이유는 3번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본인 앞에서는 쭈뼛거리면서 주변 사람들한테는 나 이 여자 좋아한다 동네방네 알리고 다니는 분들이 많거든요. 이게 단순히 알리기만하면 상관이 없는데, 그 여자에 대해 궁금한 점을 다이렉트가 아니라 그 주변인에게 우회해서 물어보는게 그 질문을 받는 여성에게는 참 귀찮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할 수 밖에요. ps. 때문에, 예쁜 여자를 싫어하는 여성이 생기는것은 남자덕분입니다? 크크;
12/02/13 23:24
그런 이야기를 들어왔는데.. 꼭 그런건 아닌 것 같아요.. 제가 일했던 곳들은 얼굴 이쁜 여자애들이 같은 여자들 모임에서도 떠받들어지며 인기도 좋더라고요.. 솔직히 남친 자랑, 뭐뭐 자랑 헌팅 당하는 게 일쌍다반사니 자랑하는 이쁜 여자애들도 있었는데.. 같은 여자들이 전혀 질투는 하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얼굴이 못생기고 뚱뚱한 여자들이 같은 여자들 모임에서 따돌림 당하거나 소외당하는걸 많이 봤습니다. 뭐 남자들도 마찬가지에요. 아예 넘사벽으로 잘생기거나 능력 좋으면 막 우상처럼 동경하죠.
저도 여자들은 질투의 화신이다 뭐다 해서 이쁘고 튀면 여자들이 싫어할것 같은데.. 오히려 동경하거나 이쁘다고 자기네들끼리 좋아하는걸 많이 봤어요. 만약 이쁜데 같은 여자들이 싫어하거나 얄미워한다면, 이쁜게 문제가 아니라 다른 문제점이 있어서일 겁니다. 그게 뭔진 모르겠네요. 제가 전에 일했던 곳에는 막 남자에게만 친절하고, 남자에게 막 잘 보일려고 애쓰고, 같은 여자들에게는 냉랭하고 이야기도 잘 안들어주던 그런 이쁜 여자가 있었는데..(심지어 이 여자는 몇달을 일하고 지낸 여자동료의 나이도 모름.. 식당에서 같이 앉아서 밥을 맨날 먹으면서 ㅡㅡ; 그만큼 같은 여자에게는 관심이 없는 여자) 그렇다고 해서 이 여자가 같은 여자들에게 따돌림 당하거나 뒷담화 당하지는 않더라고요. 아니면 속으로는 싫어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우월감 떄문인지 돈많은 남자친구에 벤츠 시클래스를 타고다니는 그 남친자랑도 엄청났어요. 너무 넘사벽이라서 그런지, 거기서 일하는 여자들은 오히려 그 여자를 계속 오오 떠받들기까지 하더군요. 오히려 남자인 제가 그 떠받드는 여자들이 꼴보기 싫더군요. 결론은 만만하게 그저그레 예쁜것 보다는, 아예 넘사벽으로 우월하게 이쁘고 세련되어서 우월한 남친까지 두고 있으면.. 감히 넘볼 수 없어서 고개를 숙이는 법?
12/02/13 23:30
제가 다니던 과는 남여비율이 1:1이였는데 제가 과회장하던 시절에는 그해만 이상하게 신입생 남여 비율이 1:3이였죠
그리고 2학년들도 남자들이 다 군대가는 바람에 과에서 활동 많이 하는 애들인 1,2학년 애들이 죄다 여자였습니다. 학생회 회의 하면 여자들에게 둘러싸여서 회의 하곤 했죠 학생회 임원중 이쁜애가 있었는데 동기 여자애들에게도 후배여자에게도 여신이였죠. 1학년때는 남자애들보다 여자애들에게 인기 더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해가 바뀌고 남자신입생 한명이 그애를 좋아하게 됩니다. 문제는 여자애가 남자 후배를 몸종 부리듯 했었습니다. 그 여자 얘기로는 그 후배남자애가 따라붙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보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죠 특히 여자들은요 그러다가 복학생들도 그 여자애에게 관심을 보이는 애들이 많아졌고 결국 관심을 보이던 복학생중 한명이랑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런후에도 남자후배는 계속 따라다녔고 아무튼 복잡해요 그 다음해 제가 휴학하는 바람에 학교에 없었는데 같이 사귀던 남자애한테 심하게 했다고 하더군요 매점에서 무릎꿇게하고 남자친구 통해 후배에게 압박하기도 하고 결국 그복학생 남자랑도 해어지고 그러고나서 거의 과에서 재명 당하다 싶이 합니다. 진짜 여신에서 공공의적으로 바뀌는것을 생생하게 봤었죠
12/02/13 23:52
뭐 어차피 진리는 없을거라 생각하고, 제 개인적인 생각은 100% 입니다. 물론 이건 상대적인 거죠.
남자가 잘생긴 남자를 싫어하는것보다는 여자가 이쁜 여자를 싫어하는 경우가 더 많은것 같습니다. 뭐 남녀의 성적인 차이점일수도 있지만요.
12/02/14 00:07
제가 알기로는 여자들도 이쁜 여자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글쓴 분이 언급하신 여자분은 1. 일명 여우짓을 하시거나(여자들 사이에서의 행동과 남자들 사이에서의 행동이 확연히 다를때) 2. 일명 4차원 여자일때 라고 생각되는군요. 1의 경우는 충분히 아실 것 같구요. 남자들은 은근히 4차원 여자 좋아합니다만 여자들은 그렇지 않더군요. [m]
12/02/14 00:39
제 생각은 넘볼 수 없는 급은 오히려 찬양모드로 들어가고...
자기랑 별 차이 안나는데(안난다고 생각하는데), 남자에게 '유독' 인기가 많다...라면 여우로 몰아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외모는 보통, 인기는 최상'인 여성들을 보면 여자들보단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행동들을 많이하고...그런게 눈에 뻔히 보이니까 여자들이 미워하는 것 같아요.
12/02/14 08:39
웬만하면 뭔가 이유가 있어서 싫어한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그냥 열등감에 기인해서 싫어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절대 인정은 안하지요. 근데 이건 남자도 마찬가지고. 나보다 이쁜데 혹은 조금 나은데 남자를 홀릴만한 짓들을 하는걸 여자들은 비겁하다고 하더군요. 그런건 애인한테나 하지 왜 커뮤니티의 남자 일반에 하냐는 식으로요.근데 이홀린다는게 뭐 노골적으로 꼬시고 이런게 아니라 눈웃음 간단한 행동들도 포함되는 것들이죠. 솔직히 열등감이죠 자기보다 더 매력적이고 커뮤니티 내에 남자들을 독점하니까요
12/02/14 10:09
예쁜 여자 좋아합니다
일단 저부터도 예쁜 친구들이 더 좋고요.. 거기에 성격 털털하고 착하고 싹싹한 친구들이면 진짜 정말 좋아요 그런데 안 그런 친구들 있습니다 남자랑 있으면 하하호호 웃고 밥도 잘먹고 생글생글하다가 여자애들끼리 있으면 뻑하면 신경질에 대화할때 대꾸도 잘 안하고... 그래도 어찌저찌 잘 살더라구요 남자애들한테는 예쁜데 털털해서 여신취급받지만 정작 여자 친구들은 한명한명 걔한테 상처 안받은 사람이 없는...
12/02/14 12:24
남자인기 독차지 하면 여자들한테 인기 얻기 어렵습니다.
예쁘고 상냥하며 성격 좋으면 남자들 인기 싹쓸어가는데 그럴경우 여자들의 공공의적이 되는거죠
12/02/14 16:11
뒤늦게 한마디 하자면..
보통은 남자 여자 대할때가 다른 사람이 욕을 먹죠. 이중인격이라고 하죠 보통.. 혹은 제일 억울한 경우가 자기는 그냥 가만히 있는데 그 모임에서 목소리좀 큰 여자가 짝사랑하는 남자가 그여자를 좋아할때. 이때도 공공의 적이됩니다. 이땐 답이 없어요. 그남자랑 사귀던가. 다른 목소리큰 자기편을 만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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