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 부실하고 부정선거는 의미가 매우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어준 같은 사람 철통같이 믿는 분들은 야당이 선관위를 장악했다고 어떻게든 주장할 겁니다. 그런 주장 하려면 결과 나오기 전부터 하면 모를까 결과 나오고 나서 떠들기 시작하면 그냥 무시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수정됨) 선관위가 얼마나 개판인지 저도 오늘 느꼈습니다.
일단 첫번째로 투표소 위치 오표시 입니다. 이번에 매번 투표하던 곳이 아니라
의아해 하면서 네이버 카톡에 다 검색해도 바뀐게 맞길래 코로나 때문에
장소를 옮겼나보다 하고 지도에 표시된곳으로 갔습니다... 근데 어디에도 투표소가 안보이더라구요
알고보니 전에 투표하던곳 그대로 더군요...
결국 처음 잘못찾아간 투표소 10분 낭비 어딨는지 찾느라 10분 낭비 다시 돌아가느라 10분 낭비...
총 30분을 낭비하고 왔습니다. 그래서 투표소에서 어찌된거냐 물어보니 자신들은 모른다더군요...
다음으론 본인확인 이거 뭡니까? 마스크 내리는거 불안한데 바로 옆사람이랑 같이 내리도록 하네요?
병원에선 마스크 쓰고 있어도 2m간격 유지하는데 이게 뭔가요? 최소한 간격 유지는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니 더 웃긴게 마스크 쓰고 줄서는 구간은 2m간격유지 하면서 앞에서 본인확인하는곳은 왜 바로 붙어있나요?
아니면 그 구간은 칸막이라도 하고 있던가요... 세상에 코로나 시대에 일행도 아니고 생판 모르는 남이랑
나란히 마스크 벗고 있는 광경은 난생 처음입니다. 요즘은 같은 일행도 칸막이 있는곳에서 먹는 사람이 많은데...
결과가 하루 내로 나오는데...
부정선거 주장은 오늘까지만 가능하고,
내일 이후로는 안 믿으신다는거죠?
(출구조사 결과발표 시점 고려하면 사실상 오늘 저녁까지..)
그렇다고 근거없이 주장하는 건 당연히 무시하실거니,
오늘 저녁 전까지
어떤 행위가 있었다면
그게 단순 실수인지, 누군가의 지시나 의도가 있었는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만한 규모였는지,
여러 곳에서 일어났는지, 한 곳에서만 일어났는지
등에 대한 근거를 가져와야 하는데..
중앙선관위 선관위원들이 하나같이 현 정권에서 지명한 사람들 일색이죠. 민주주의에서 선거의 절차적 공정성은 필수불가결한 것인데 그것을 나이브하게 바라보았건, 의도적으로 내팽겨쳤건, 결국 최종적인 책임은 선관위원장이나 그를 그 자리에 올려놓은 문재인, 김명수가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