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승훈군의 무대는...
독특하긴 했지만 완성도가 떨어져서 감정 몰입이 안 되는 무대였습니다.
박진영씨의 평가에 100% 공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그래도 이대로 떨어뜨리기에는 독보적인 안무 창조 능력을 가져서 아쉬웠는데 특별히 생존시켜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음주 예고를 보니 이승훈군이 탈락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박정은양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미흡했던 무대였습니다.
무대에서는 어떻게든 보고 들을 만한 수준으로 만들어서 왔어야 했는데 그런 악착같음이 없어서 혹평 끝에 탈락하고 마는군요.
하지만 춤만은 정말 잘추더군요.
그래도 k팝 스타에서 탈락했을 뿐 댄스 가수의 길에서 탈락한 건 아니니 계속 꿈을 향해 나아갔으면 합니다.
박지민양!
정말 잘하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확실히 목소리에 담긴 정석적인 탄탄함은 대단했습니다.
특유의 리듬 재조합 능력도 돋보였고 고음 역시 최고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상대가 업그레이드 되어버린 이하이였다는 것이었네요.
2위들의 대결을 거쳐 분명 생방송 무대에 가리라는 것은 뻔한 결말이니 탈락할까봐 조바심을 치며 볼 필요도 없는 실력자!
이하이양은 오늘... 정말 놀라웠습니다.
보는 내내 탄성이 터져나올 정도였습니다.
k팝 스타를 1회부터 봐 왔는데 개인적으로는 제일 눈에 띄었고 최고의 재능이라고 생각하는 참가자였는데 단점을 보완해서 나오니 정말 기가막히게 잘하는군요.
오히려 2위 대결에서 이하이양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기 때문에 아쉬울 정도입니다.
ps.
오늘의 메인 디쉬에 대한 한 줄 평가는...
박지민양은 박자를 갖고 놀았고 이하이양은 곡을 갖고 놀았다.
SBS <일요일이 좋다 - K팝스타> 12회 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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