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게이트
14/12/04 02:27
저 댓글이 비꼬려고 쓴 댓글이 아니라구요??
알겠습니다. 그냥 여기까지하죠.
피즈더쿠
14/12/04 02:27
본인이 별거 아닌 한마디가 이렇게 큰 반향을 일으키는건, 당신이 평소에 써댔던 그 글들이 그대로 자신에게 돌아오는 겁니다. 리플 생각없이 쓰면 다른 사람들이 못보는줄 아시나봐요. 평소에 하는게 있으니까 돌아오는 겁니다. 언제나 세상은 그때그때 뱉는 말로만 평가하는게 아니라 당신이 해왔던 모든 행동이 쌓이고 쌓여서 터지는거에요. 그게 기본이고요. 그 정도는 알고 삽시다.
다리기
14/12/04 02:28
중반 이후로, 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지금보니까 어부지리가 아니고, 밑천 털린다는 표현이 문제였네요ㅡ.ㅡ
일체유심조
14/12/04 02:28
와 진짜 역대급 블러핑이 아닌가 싶습니다.좀 과장해서 이야기하면 중달을 이긴 제갈공명급이었다고 생각되네요.
메인과 데스 모두 이번 시즌 최고의 회차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리기
14/12/04 02:29
뭘 안다고 평소에 써댔던? 쌓이고 쌓여서? 전혀 모르겠고요.
저.. 밑천이 털린다는 표현이 과하다는 건 인정합니다. 올라가서 댓글 수정하겠습니다.
설현.
14/12/04 02:29
그 동안 자신이 쓴 댓글에 대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하네요.
다리기
14/12/04 02:30
나름대로 일관성 있는데요? 결과가 달라져서 그렇지 크크
쉬군
14/12/04 02:34
지금 다리기님 리플 하나에 얼마나 많은 리플이 달렸는데 과한 표현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스스로 아니라고 생각해도 남이 보기엔 충분히 과한 표현으로 여겨질수있습니다.

그리고 실수하도록 유도하는것도 실력입니다.
그 상황을 장동민 스스로 만들었는데 그게 왜 어부지리인가요...
keke
14/12/04 02:35
뭘 아냐면 평소에 님이 지니어스와 장동민에 대해서 써왔던 댓글을 압니다.
피즈더쿠님 글에도 친절하게 써있네요.
정육점쿠폰
14/12/04 02:37
지금까지 불판이랑 지니어스게시판에서 장동민 비하댓글 단 거 합치면 수십 개는 되실텐데 그 동안 쌓은 업보라고 생각하세요.
V.serum
14/12/04 02:39
콩께서 이벤트전 우승 추가하셨다 해서 들렸다갑니다
다리기
14/12/04 02:39
내 패를 가지고 확률에 기대는 블러핑 같은 게 아니었고, 게임은 끝났습니다. 체크메이트죠.
근데 체크메이트 상황에서 자기 왕을 상대 말에 갖다주는 실수를 상대방이 하면 어부지리라고 표현할 수 있겠죠.
체크메이트 상황에서도 포기 안하고 말 움직이면서 상대 실수를 기다린 플레이 자체를 비하하는 게 아닙니다.
쉬군
14/12/04 02:42
다리기님이 처음에 쓰신 댓글을 되집어 봤을때 정말 처음부터 이렇게 생각하시고 리플을 쓰셨나요?
누가봐도 우와 장동민 운빨쩌네 크크 이런 의미로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저렇게 말씀해주셨으면 이정도로 후끈하진 않았을겁니다.

리플도 추가하셨네요. 괜히 새벽부터 시끄러웠네요.
죄송합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다리기
14/12/04 02:42
수십개는 몰라도 많이 잡으면 십수개는 될 것 같네요. 장동민 태도에 관해서 싫다고 한거요.
사람 성격은 다양한거니까 쌓아놓고 기회다 싶어서 물고 뜯는 것도 할 수 있겠죠. 그러면서 업보도 쌓고 좋네요.
다리기
14/12/04 02:46
처음부터 저렇게 생각이 들어서 운빨쩌네 크크 라고 쓴 건 맞는데 표현이 과격했고
평소에 제가 장동민 태도 때문에 안좋게 쓴 댓글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사태가 이렇게 됐네요.
저는 뭐 잘못한 게 있다 싶으니까 괜찮은데, 쉬군님 포함 저 댓글에 괜히 기분 상하신분들께 죄송합니다.
정육점쿠폰
14/12/04 02:46
이런 반응이 나오게 그 동안 쌓아오신 건 다리기님 본인입니다. 거기서 사람 성격이 다양하고 어쩌고가 나오시는 걸 보니 자기방어기제가 무척 철저하시군요.
다리기
14/12/04 02:47
아뇨 방어기제는 아니고 그냥 오는대로 받아주는 정도죠. 파이어된 첫 댓글 표현이 잘못된 건 인정합니다.
싸우지마세요
14/12/04 03:17
죽은 장동민이 산 하연주를 이겼다
그야말로 생즉사 사즉생!
정색
14/12/04 10:30
? 글쎄요?
싸우지마세요
14/12/04 10:51
10-7-1-4 = -2
난나무가될꺼야
14/12/04 13:42
저도 장동민을 좋아하는 팬은아니나 이건 어부지리 라기보단 그냥 하연주가 너무 안타까운거죠 그 말이 안되는 블러핑에 속은거에요 하연주는.
상대패를 다 아는 상황에서 실수라고 하셨는데 하연주는 장동민이 마지막으로 무슨패를 낸 건지를 몰랐던거죠 블러핑에 당한겁니다 알았으면 불가능 외치면 끝이였는데 뭐지? 뭔가 더있나? 연결이 된 다는건가? 이러다가 말린거죠 마지막 순간 장동민이 의도한거고 마지막 희망이었구요

어부지리는 자신은 가만히 앉아서 아무것도 안했는데 이득을 취하게되는 때 쓰는말 아닌가요? 아무리 얕은수였어도 어부지리라는 표현은 안 맞는 것 같아요
거기가 아.. 졌네 이런티가 났으면 하연주도 아마 안 속았을 겁니다
다리기
14/12/04 22:17
블러핑이라고 하기도 애매한데.. 서로 패를 다 아니까요.
체크메이트 상황인데 장동민이 무의미한 말 하나 옮겼다고 하연주 혼자 고민하다가 자기 왕을 상대 앞에 갖다놓은 거죠.
게임 내에서 경우의 수를 따져봐도 장동민의 왕은 무조건 죽는거였어요. 하연주가 살려주지 않는 이상.. 근데 살려줬죠.
바둑아위험해
14/12/05 00:23
서로의 패를 다안다고 생각하시는거부터 아닌거같아요..
하연주가 서로의 패를 알고 있었다면 당연히 불가능이라고 외쳤겠죠.
그어떤 티도 내지 않고 기다린게 블러핑이 아니면 무엇인가요..
자유형다람쥐
14/12/05 02:02
원체 많은 댓글이 달려서 제 댓글까지 신경쓰실지는 모르겠지만 달아봅니다. 뭐 일단 어부지리가 맞든 아니든 그건 크게 중요한 건 아니죠.
어쨌든 (저는 의도하셨다고 생각합니다만) 분명한 부정적 의미로서의 '밑천'+'어부지리'라는 단어를 선택하셨죠.
저뿐이 아니라 꽤 많은 분들도 다리기님의 '의도'와 다르게 생각하는 이유는 말 그대로 그전까지 써오신 댓글 때문입니다.
다리기님은 장동민을 향해 명백한 주관적 스탠스를 취하고 계십니다. 그건 당연히 그럴 수 있는 것이지만 문제는 그 스탠스를 객관적인 모습으로 포장하려는 행동이 너무 과하다는 것이죠.
어째서 본인의 비난조 댓글은 매우 객관적이며 근거에 기반한 댓글인 것처럼 말하실까요. 장동민을 좋아하는 시청자 뿐만 아니라 별 관심 없이 보는 사람들에게 반감을 일으키기 매우 쉬운 방식으로 댓글을 쓰십니다. 괜히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게 아니에요.
다리기님 댓글 중 제게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그 주관을 명백하게 표현했던 댓글이었습니다. 물론 그 역시도 근거를 들어 객관화하셨지만, 차라리 그렇게 솔직하게 표현하면 읽는 사람 입장에서도 납득이 가고 아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 하고 이해할 수 있죠.

백번 다르게 생각해서 정말 그러실 의도가 없었다고 치면 다리기님의 화법이 상당히 잘못된 겁니다. 본인의 의도가 전혀 전달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댓글에 비꼬기로 대응하시는 걸 보면 말이죠. 그 비꼬기는 그동안의 장동민 관련 댓글에 잘 나타나 있고요.
상당히 고집스러우신 성격으로 보이지만 노파심에 말씀드리자면, 부디 본인의 댓글을 제3자 입장에서 생각해서 읽어보실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본인 소개글처럼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리기
14/12/05 09:20
서로의 패를 왜 모르나요. 같은 패를 공유하고 있고, 패의 종류도 다 알고, 몇 개 남았는지도 알고 있었죠.
포커도 아니고 상대의 패를 모르는 게 말이 안돼죠. 하연주도 저게 되나 하고 의심하면서 남은 패 숫자도 세어보고 앞뒤로 그림 다시 확인하고 딜러한테 물어보고 그랬는데..

원래 블러핑은 자기 패를 보여주고 하는 건 아니잖아요. 원페어 까놓고 나서 올인 하는데 투페어 들고 죽은거나 마찬가지에요. 어? 원페어가 투페어 이기나? 뭐 다른 규칙이 있나? 뭐지? 딜러님 투페어가 원페어 이기죠? 지금 히든카드 없죠? 이러다가 갑자기 죽겠습니다. 하고 돈 다 갖다주는 그림이었어요. 블러핑이 아니라기보다는 별 의미가 없는 행동이었는데 하연주가 의미를 찾아준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런 느낌이네요.
KaydenKross
14/12/18 00:38
결승 끝나고 이 댓글을 보니 진짜 재밌네요 킄킄킄킄
다리기
14/12/18 00:45
헐 사과까지 한 댓글에 비꼬려고 찾아 들어온겁니까? 솔직히 찌질하단 느낌이 많이 드네요. 주무세요.
다리기
14/12/18 00:48
이 댓글 달린 시간보다 더 늦게까지 댓글 달았던 것 같은데 왜 읽은 기억이 없을까요 흐흐
늦었지만 좋은 댓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KaydenKross
14/12/18 00:56
비꼬려고 들어온 건 아니고 결승 끝나는 순간 가장 먼저 생각난 댓글이 이거여서 그냥 다시 한번 더 보려고 들어왔네요.

이 댓글이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이 좀 웃기긴 하지만, 제가 찌질해서 그런 것이라면 받아들이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다리기
14/12/18 01:33
아마 그런 분 굉장히 많을 걸로..
제 흑역사 리스트를 화려하게 채운 부분이라 반응이 또 과했네요ㅜㅜ
이후로 장동민씨좀 더 객관적으로 보고 댓글 달때 조심한다 했는데 이러는거 보니까 저도 멀었다는 걸 느끼고 반성합니다.
재밌다 말고 불편하셨을텐데 맘편한 꿈꾸시길!
[예능] tvN 더 지니어스 : 블랙가넷 - 10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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