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2경기 어이없는 심시티 실수로 스스로 16강 진출을 날려버린게 큽니다.
사실 그 2경기 보고 저런 어이없는 실수하는 선수라면 16강을 설령 통과하더라도
희망고문은 여전할거라 생각했거든요
무엇보다 가장 큰 단점이 교전컨..... 이거 왜이렇게 안되나요? 진짜 산개컨 힘드면
아예 미리 산개라도 해놓던지.... 진짜 오늘 몇번을 뭉텅이로 맹독충에 헌납하는지
모르곘습니다. 디아블로가 그러죠 " 넌 아직 준비가 안됐다 "
진짜 이영호 팬인데 이런 거지같은 실수로 떨어지는거 보면 진짜 팬심 다 떨어져 나가네요..
30cm자를 들고 다니면서 세밀하고 정교한걸 좋아하는 선수가 그런 심시티 실수라뇨..... 후........
이번 시즌은 확실히 준비가 안되었던거 같습니다. 잠시나마 글로벌 파이널을 꿈꿨던게 허망하네요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IEM보면서 gsl도 우승하겠네 싶었는데 날벼락도 이런 날벼락이 없네요.
이영호의 심시티 실수도 있었지만 그 타이밍에 저글링을 모험수로 찔러본 박수호가 잘한 게 더 크지 않나 싶습니다.
교전컨은 할말이....... 없네요. 후..
참 그리고 디아블로가 아니라 일리단이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