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래를 말씀하시는 거군요.
전 '타칭' 진보계이지만(그리고 중도 그게 먹는건가 생각하는 사람이고) 사실 이재정 후보로 단일화되는 걸 보고 '아니 이재삼 교육의원도 있고 권오일 선생님도 있는데 왜 이 사람이?' 싶긴 했습니다.
근데 사실 제가 보기엔 이재정이 그 '중도와 진보의 중간쯤 되는' 후보 같았습니다. 공약이 저 정도 수준이라면 김상곤에도 못 미친다고 까는 친구들 많더군요.
저도 피부과 1억가는건 그냥 부자이미지 정도라서 작은 이미지 손상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1억이 자기돈내고 가는게 아니라 협찬이라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냥 과도한 보톡스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양악이면 좀 생각해봐야 할 정도고요.
서민 이미지하고 연결시키면 코수술 정도는 서민도 하는데 회원비 1억짜리 피부과는 서민이 꿈도 못꾸는 거라서요
협찬이어도 그게 왜 문제일지.. 국고로 쓴 것도 아니고 그냥 나경원 깍아내리려고 한 거 같아서요.
나경원이 1억 피부과를 가든, 박원순 부인이 성형을 했든 안했든 정책갖고 대결을 해야지 피부과 비용하고 부인 성형여부를 꺼내는 건 의도가 뭐든 좋아보이지 않네요.
나경원이 서민이 아니라는 거 누구나 아는데요 뭐.
진짜 그 1억 피부과가 전부 다 협찬이고 그걸로 뒷 거래를 했다라고 밝혀진 게 있나요? 의심하는 거야 상관 없지만 문제 삼으려면 증거를 들고 나와야죠.
박원순 부인 성형했다고 뭐라고 하는 거랑 다를 게 없네요.
성형했다는 증거를 갖고 나오라는데 맞죠 증거도 없이 그러면 안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