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 에서 나오는 대사를 인용하면.."밸거아냐"
어제 재무장관회의 취소되고 오늘 이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데, 이젠 공동기금 레버리지 방법론에 대한 결정만 하면 됩니다.
아마 오늘 밤에 합의가 나오진 않을거예요. 현재 독일과 프랑스 그리고 ECB가 말이 안맞아서..
독일 하원(분데스탁)이 26일 유럽정상(EU) 정상회담을 몇 시간 앞두고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충안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날 표결은 한국시간 오후 9시에 실시되며 이에 앞서 오후 7시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관련 연설을 가질 예정이다. 독일 하원의 표결이 끝난 뒤에는 한국시간 27일 새벽 1시에 EU 정상회담이 열린다.
한편 전날 로이터가 입수한 EU 정상회의 성명서 초안에 '유럽중앙은행(ECB)의 유통시장 국채 매입 유지' 계획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메르켈 총리는 곧바로 "독일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독일 야당 관계자도 "여야가 합의한 공동 제안에서는 ECB가 국채 매입을 끝낼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독일은 정치권은 ECB의 정체성 훼손과 부실화 우려를 이유로 남부유럽 지원에 더 이상 ECB를 이용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프랑스가 ECB를 통한 EFSF 확충안 요구를 철회한 것도 독일의 입김이 작용했다.
그렇죠. 처음부터 시장은 2조 유로를 원했는데, 일단 1조유로까지 쉽게 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한층 더 힘을 실을 수 있겠죠.
지수가 생각처럼 안 빠지는건 어제 영화보면서 생각한건데, 역시 공매도 세력 같은 숏세일러들이 현재 시장에 가담을 안한 상태에서
지금이 모멘텀 공백 구간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또한 언론플레이도 좀 있는거 같네요. 시장참여자들이 더 이상 실망을 하면 붕괴가
될 수도 있기에 자꾸 시간을 끌면서 뭔가 해법이 나올듯한 기대감을 가지도록 만드는거죠.
현재 레버리지 방안중 가장 현실성 높은게 공동기금으로 부실국가들의 채권을 보증해줘서 차입효과를 보게 하는건데, 계속 조율중이라
고 기사만 나옵니다. 시간안에 해결하면 다행, 그게 아니면 나락;;
이거 유럽마감뉴스로 나온건데, 단기악재로 작용할 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다만 시장이 하나하나에 반응 안할지도 모르죠.
자꾸 영화 얘길 하는데, 리먼사태때 쓰레기가 된 모기지 채권들을 각 기업 CEO들에게 강제로 매입하라고 압박하더군요. '1조씩 내놔'
유럽의 부호들이 좀 사주면 안되는가..
시장 테마주에 대한 명쾌한 답을 총정리 했으니 읽어 보시고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강했지만 올해는 끝난 테마
1. 대선 테마
내일이면 서울 시장선거도 결론 나기에 대선테마는 올해는 끝났다고 보면됨.
내년 4월에 열리는 총선을 앞둔 내년 2월 정도에 시장 주도 테마로 반짝 거릴 가능성 높음.
그 외에는 중간중간에 상한가 한두방은 나올수 있으나 연속성은 없을것임.
2. 줄기세포 바이오 테마
대장주 메디포스트가 바닥대비 무려 10배 상승을 했기에 끝났다고 보면됨.
대장주 물량 정리를 위해 마크로젠, 산성피앤씨를 강하게 이끄는척 하지만 힘이 없고
목적 또한 주도주 물량 정리이기에 가망없다고 보면됨.
★ 재료소멸시기를 앞두고 있는 테마
1. 가스관 테마
3배 넘게 오른 동양철관을 대장주로 이어온 가스관테마도 재료소멸을 앞두고 있음.
10월말 - 11월초 가스관 사업에 대한 결론이 나올걸로 일정이 잡혀 있으며
뉴스로 발표됨과 동시에 하루 이틀 더 반짝 상승은 나올수 있으나 재료 소멸로 볼수있음.
북한의 추측불가능한 행동으로 인한 사업자체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오는 리스크도 높음.
★ 약하지만 아직은 살아있는 테마.
1. 엔터주 테마
K-POP 인기로 에스엠을 대장으로 상승하고 조정받고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는 내수테마임.
시장이 어려울때 크게 밀리지 않는 테마로는 인기가 있음.
대장주인 에스엠이 바닥대비 현재 5배 넘게 올라있는 상태지만 그래도 추세는 아직 살아있음.
2. 게임주 테마
마찬가지로 내수테마로 연속성있는 큰 급등보다는 단기로 반짝 거리는 대표적인 테마임.
시장을 이끌 주도 테마로는 보기가 힘듬.
내수테마로 엔터주 테마와 함께 움직이는 성향도 있음.
★ 앞으로 시장을 이끌 주도 테마
1. 헬스케어 테마
대기업이 의료 사업에 관심을 집중적으로 보이고 있는 테마임.
정책 복지테마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대기업 M&A와 연관이 매우 높은 테마임.
유비케어,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주도주로 한달전부터 평소 거래량 대비 10-20배 이상 터트리고 있음.
불이 제대로 붙으면 앞으로 시장을 이끌 주도 테마로 폭발적임 움직임을 나타낼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