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판 글 보고 크루저 올리면서 꿀 잘빨다가 40레벨때 전투 갔는데 상대는 크루저 1기 + 크루저 1000기
음 뭐지? 하고 지켜보는데 시작하자마자 적 크루저가 전체사격 미사일로 12000기의 크루저를 녹이는 이순신급 활약을 하는걸 보면서-_-;
특임이랑 연구만 하면서 마더쉽4 올리고 마더쉽 5 업글할 자원 기다리고 있습니당..
음 부캐 돌리면서 생각해 봤는데
탱커로는 크루즈 태운 미사일분석가가 왔다인거 같아요.
엔진에서 빔 캐논 회피 엔진 달아주고 특수장치서 미사일이나 캐논 회피 달고
아머 캐논아머 달아주면 미사일 캐논에겐 면역이겠더군요.
지금도 올 크루즈 조합인데도 미사일 쏘는 상대 만나면 편안해요.
미사일 상대로도 크루즈가 저항력 기본 20이라 딴딴합니다.
퍼펙미사일, 센서티브빔, 자폭전투정 등등 업데이트되면 확실히 전략은 다양해지겠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는건..요새 말이많은 전체공격에 대해 방어버프스킬이 어설픈 방어버프가 아닌 확실한 전공카운터가 됐으면 좋겠고 더불어 전공에 이은 또하나의 사기스킬이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는..
그리고 만약 방어버프스킬이 생각보다 강력하다면 약점공격이나 증폭이 거꾸로 재조명받을수도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위에써놓은 영웅 원래는 정밀2렙인데 트론덕에 정밀3인 녀석입니다. 명중 44도 트론보정이구요. 무기는 소드전투정 3도아니고 여태껏 2쓰고있는데도 정밀발동하면 명중 백프롭니다. 지금 국가렙 45에 쟁할때 늘 3페이지중에 가장공헌도 높은 사람만 공격하는데도 아직 스킬쓰고 미스나는걸. 못봤네요
kdmwin님 영웅정도시면 회피크루저 그냥 저격하실듯.
나름 노가다 끝에 큰 깨달음을 얻어 공개하고자 합니다. 이 결과를 얻기위해 미래가없다고 판단된 부계정 하나를 모든 함대를 해체시키고 쓸데없는 함대와 모든 무기종류개발, 쓸모없는 영웅까지 초대권써가면서 실험용으로 고용하는 삽질을... ㅜㅜ
많은분들이 트론을 장착할때 쓸만한 능력치가 이것저것 섞여있으면 어느게 더 좋은 트론인지 고민해보셨을 겁니다. 단적으로 트론 하나는 지휘와 공격이 붙어있고 하나는 지휘만 좀더 높게 달려있다면 어느정도 숫자가 붙어야 둘이 동급이고 어느정도일때 뭐가 더 딜을 높혀줄것인가..
이 의문을 제대로 해결하고자 잉여력을 동원해봤습니다.
우선 첫번째 알게된 사실. 저는 지금까지 영웅의 공격력이 어떤 형태로든 함대 무기종류등에 더해져서 총 공격력에 포함될꺼라 생각했었는데, 공격력은 곱하기로 들어가지 더하기로 계산되지 않습니다. 실험하다보니까 명중이나 속도를 제외하고는 이게임의 모든 변수들은 곱해지기만 할뿐 더하기 연산은 없는것같습니다.
영웅의 공격력은 그냥 그자체에 %를 붙인다는 개념으로 받아들이면 쉽겠더군요. 공격력이 10인 영웅은 데미지를 10%, 즉 1.1배만큼 올려줍니다. 공격력이 267이라면 공격력이 0인 영웅보다 2.67배만큼 데미지가 늘어나는거죠.
두번째사실. 함대의 총 데미지는 이렇습니다.
(무기고유데미지)×(기초연구증가량)×(함대고유데미지)×(특수장비)×(영웅공격력)×(영웅특성)×(함대 수)
모든게 곱해지기만할뿐 더하기는 없더군요. 만약 상대의 저항력이 0이라면 오차없이 정확히 위 계산에 따른 데미지가 나옵니다. 위의 항들을 하나하나 풀어보자면..
*무기고유데미지는 미사일이건 빔이건 그 자체가 가지고있는 데미지를 말합니다. 예를들어 소드전투정2라면 무기고유데미지는 80인거죠. 연구항목에서 해당 무기를 개발하는 화면에서 나타나있는 수치를 보시면 됩니다.
*기초연구증가량은 말그대로 기초연구에서 해당무기를 연구한 만큼의 양입니다. 한단계당 2%씩 증가해서 예를들어 미사일 10단계까지 연구했으면 20%데미지 증폭효과가 있겠죠.
*함대고유데미지는 함대 자체가 원래 가지고있는 공격력입니다. 크루저1의 경우는 1, 크루저5의 경우는 2.08, 배틀쉽1의 경우는 18.75 역시 연구항목 함대개발 화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세번째 항목 까지가 함대를 새로편성할때 무기선택화면에서 나오는 값입니다. 예를들어 소드전투정2의 자체공격력은 80인데 새로 함대를 꾸리는 화면에서 무기를 고르려고해보면 소드전투정의 공격력이 이미 훨씬더 높게 표시되어있죠. 이 세번째 항까지 이미 곱해진 값입니다. 즉 중요한것이 위에 제가 적은 공식에서 순서가 써놓은 그대로라는 점입니다. 순서가 바뀌면 총데미지가 다르게 계산됩니다. 이에 대해서는 조금있다가 설명하겠습니다.
*특수장비는 ex무기장치1(모든무기 5%증가)와 같이 함대에 장착하는 특수장비중 데미지에 영향을 주는 장비가 있으면 그걸 계산하는겁니다. 그런데 실험하다보니 여기서 버그인지 좀 이상한 점이 있더군요..예를들어 무기는 미사일을 달고 특수장비에 빔 공격력10프로 증가를 달았는데 공격력이 올라가는 현상이;;;; 일단은 이것저것 실험해보던 단계여서 그냥 넘어갔는데 차후에 특수장비는 다시 연구해보겠습니다.
*영웅공격력은 맨처음 설명드린..영웅의 공격력을 퍼센트화 해서 그전까지의 계산결과에 곱해주는겁니다. 공식에서 영웅공격력 전까지의 계산값을 S라고 하고, 영웅 공격력이 80이라면 S×1.8 즉, 80%의 데미지 증폭효과가 있는겁니다. 영웅 공격력을 100으로 나눈 값을 a라고 한다면 S×(1+a) 와 같은 형태가 되겠네요.
*영웅특성은 만약 영웅이 모든무기 데미지 몇%증가 혹은 해당무기 데미지증가와 같은 특성을 가지고있으면 그 퍼센티지를 곱해주면됩니다. 여기까지가 함대선택화면에서 해당 함대를 선택했을때 나타나는 그 함대의 공격력입니다.
*함대 수는 말그대로 함대사령관의 지휘스탯에 따라 현재 편성되어있는 총 함대숫자입니다.
결국, 실질적인 데미지는 그냥 함대화면에 나타나있는 공격력에 함대숫자를 곱한값, 여기에 최종적으로 포메이션의 영향을 받은값(중앙돌출진이라면 미사일 15프로 증가)이 상대의 저항력에 따라, 만약 상대의 저항력이 0이라면 오차없이 들어가게 됩니다.
제가 위에서 공식의 계산순서가 중요하다 그랬는데 그이유는..원래는 교환법칙이 성립하므로 곱셈순서가 바껴도 결과는 그대로여야 하지만 위의 계산과정에서 곱셈 한번한번을 할때마다 보니까 소수점 이하는 버립니다. 반올림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버립니다.
그래서 변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호크미사일1의 기본공격력은 42입니다. 여기서 미사일 기초연구를 13단계까지했다면? 미사일 26프로 증가로 두번째 항까지의 값이 52.9정도가 나옵니다. 그런데 기초연구를 12단계까지했다면? 24퍼 증가로 역시 52.xx가 나옵니다.
즉!! 호크미사일1을 쓰는사람에게 미사일 기초연구 12단계와 13단계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둘다 두번째 항까지의 값이 소수점 짤라버리고 52로 계산되거든요.
만약 현재 자신이 쓰고있는 무기의 기본데미지값에 기초연구증가량을 곱했을때 결과값의 소수부분이 거의 1에 근접한다면 한단계 연구를 더했을때 좋은 효과를 볼것이고 반대로 소수부분이 0에 근접한다면 ap쥐어짜서 연구를 한단계만 더하는건 당장은 아무런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마지막, 최초 예로들은 질문에 대한 결론입니다. 지휘와 공격력이 같이붙은 트론과 지휘몰빵 트론중 뭐가 더 좋은가..
현재 영웅의 공격력이 100이라 치고 지휘는 2000이라 해보죠. 지휘 200에 공격8짜리 트론과 지휘 300짜리 트론이 있습니다. 함대의 총데미지계산공식에서 영웅의 공격력과 함대수를 제외하고는 트론으로인해 바뀌는 값이 없으므로 영웅공격력과 함대수를 제외한 나머지들을 다 곱한값을 상수취급하여 M이라 합시다.
첫번째트론의 경우 데미지는
M×(1+1.00+0.08)×(2000+200) 이 됩니다. =4576×M
두번째트론의 경우는
M×(1+1.00+0)×(2000+300) 이 됩니다. =4600×M
즉 위와같은 경우는 두번째가 더 좋은 트론이죠.
앞의 M값은 공통이니 뒤의 계산값만 비교해보면되는데 영웅의 현재공격력을 A, 트론의 공격력 수치를 x, 영웅의 현재지휘력을 B, 트론의 지휘값을 y라고 하면(A,B 공격력은 이미 원래수치를 100으로 나눈 퍼센트값입니다) 위의 계산이
(1+A+x)×(B+y) 와 같이 됩니다.
풀어쓰면 AB+Ay+(B+y)(x+1) 가 되죠.
여기서 AB는 트론에 영향을 받지않는값이므로 무시해줍시다.
결국 남는건 Ay와 B(x+1), y(x+1)인데 당연히 A,B 즉 본래 영웅의 공격력과 지휘력이 x,y 트론의 능력치보다 훨씬 높습니다. 따라서 세번째 항인 y(x+1)을 일단 무시하고 생각해보면..A의 값이 클수록 y의 영향력이 커집니다. 상대적으로 B값이 크다면 x의 영향력이 커집니다. 뭉뚱그려서 말하자면 공스탯이 높고 지휘가 낮은 영웅은 지휘력을 높히는게 좋고 지휘가높고 공격력이 낮은 영웅에겐 공스탯을 올려주는것이 유리하단거죠. 두개의 트론으로 고민할때도 트론을 달아줄 영웅의 능력치에 트론의 옵션값을 교차로 곱해줘서 (영웅공격력은 트론지휘수치와, 영웅지휘력은 트론공격력과 곱해주면되겠죠) 비교해보면 될것같습니다. 이때 공격력항은 모두 퍼센트화(나누기100)해야 되구요.
맨처음 예로 든 문제를 다시 가져와보면
영웅 공 100 지휘 2000
트론은각각 공8지휘200과 지휘300이었죠.
계산하는건 Ay+(B+y)(x+1) 입니다.
(A: 영웅의 공격력, B: 영웅의 지휘력, x: 트론의 공격력, y:트론의 지휘력, 모든 공격력 값은 나누기 100한 값입니다.)
별거아닌 결론일수도 있고 원래 알던 분도 계실 수 있지만 나름 시간투자해서 실험해가면서 알아낸 것이니 pgr러들끼리만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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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찬찬히 다시 읽어보던 중 심각한 오류를 발견해서 급 수정했습니다. ㅠㅠ 그냥 생각없이 만든 예제문제에서 직관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영웅 능력치가 공100에 지휘 2000이면 공스탯에 비해 지휘가 낮은 영웅이고 따라서 위의 논리대로라면 지휘쪽을 더 높혀주는게 효과가 더 좋아야하는데 첫번째 트론이 좋다는 결론을 냈길래 다시 살펴보니...영웅의 공격력이 100이면 데미지가 100% 증가. 즉 ×2 를 해주는 효과인 2배가 되어야 하는데 그냥 원래 공격력인 100을 퍼센트화 한답시고 나누기 100한값인 1을 곱해버리니 공격력이 0인 영웅으로 계산해버렸네요;;;;
수정하면서 보니까, 최대한 트론끼리 비교할 때 쉬운 공식을 도출하려 그런건데, 숫자놀음에 익숙하지 않으면 제 이론대로 이해한다고 쳐도 실제로 트론끼리 비교하기가 쉽지않겠네요 제가봐도..실제 트론에 붙는 숫자들은 예제처럼 10, 100 이렇게 딱딱 떨어지지도않으니..계산기라도 있어야할듯 ..
조금더 계산하기 편하게 한다면, Ay+(B+y)(x+1)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Ay+B(x+1) 값만 비교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y(x+1)값은 위에 말한대로 전체수치에 비해 작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