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에 준수한 3선발 정도가 피칭 기대치 였는데 이제는 확고한 2선발로 기대치가 올라갔네요.
분명 리그 에이스급 피칭은 아니고, 팀에 슈우우퍼 에이스가 있는 관계로(물론 자팀 타자들한테도 에이스 대접 받는다는 문제점이) 팀 에이스는 못되겠지만 크게 털리는 일 없이 매경기 안정적으로 QS+ 이상 해주고 승계주자 없이 계투에게 경기를 이어주는 역할은 잘해주고 있습니다.
신인왕은 KBO 경력을 어떻게 볼것인가가 문제겠지만 확실히 레이스에는 뛰어든 모양새입니다.
정확한 분석이라고 보입니다. 커쇼와 그레인키 다음 3선발만 확고히 해줘도 LAD입장에선 분명 엄청 좋은 계약이였죠. 바라는것도 10승에 3점대 중후반 방어율 정도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웬걸, 꺼내고보고나니 15승에 2점대 중후반 방어율, 200+이닝까지도 가능해보이는 정도...
사실 이정도면 2선발이라고 하긴 아쉽고, 에이스라 하기엔 뭔가 좀 부족한 1.5선발 정도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