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거는 그냥 진짜 부결되는 순간 뭐 그냥 넘어가길 기도해야겠는데요. 윤석열이 그냥 다음 탄핵소추안까지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을꺼같은데.
스스로 탄핵이 확정이라고 알고, 탄핵소추안 통과되는 순간 본인 운명알면 직무정지가 되기전, 그러니까 권한 살아있는 동안 뭔 짓을 할지 두려운데 앞으로 뭐가 됬든 유혈사태까지만 안일어났으면 좋겠네요.
아니요 영상 라이브로 본 사람으로써 그런 포지션에 관한 이야기는 아예 안했습니다. (애시당초 중립적인 포지션을 스스로 표명하기때문에 아예 그런거 자체를 언급을 안하기도 하고) 그냥 계엄 그리고 여러 일들이 ~있었고 (그로 인한 경제적 여파에 대한 설명 위주), ~문제없이 잘 해결되길 바란다. 딱 이정도의 맥락이였죠. 워딩을 따로 놓고 보면 오해받을 수 있는 맥락이 되어버려서 그렇지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 그냥 "임기를 하는동안 더이상 문제 일으키지말고 잘 해결하길 바란다." 정도의 느낌이였습니다. 다만, 방송이 끝나고 그 워딩을, 전체적인 맥락을 싹 빼버리고, 이렇게 따와서 보고 문제를 삼은거죠.
진짜 앞뒤 말들 없이 그냥 맥락 빼버리고 문장만 봤을때 모르는 사람이 보면 엥? 정도의 말이 나올 수 있는 말이였던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이거는 솔직히 슈카의 딱 그 말을 잡고 비판점으로 삼는건 전 잘못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맥락상으로 보면 탄핵반대를 주장하는 느낌의 말은 전혀 아니였거든요. 차라리 슈카에 대해 비판을 하려면 영상 전체를 다 보고 이 사태에 대해서 중립적인 포지션을 취하는 느낌을 비판하는 쪽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논란이 된 그 말은 말을 좀 잘못 해석될 여지가 있게끔 말을 한건 사실이지만, 슈카가 탄핵반대의 의도를 가지고 그런말을 했다는 느낌은 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계엄령 사태에 대한 의견은 중립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그로인한 경제적인 영향에 주목을 하고 싶었다면 차라리 계엄령 사태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자체를 싹다 빼버리고 그냥 경제적인 여파에 대한 언급만 하는게 맞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걸 떠나서 언론이 문제 삼은 그 부분은 솔직히... 굉장히 과장됬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될 부분이 아니였다고 생각하고. 슈카가 탄핵을 반대한다 느낌의 말을 한건 전혀 아니였습니다.
개인 슈카는 계엄반대 탄핵찬성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이 엄혹한 유투브 판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그냥 돌리다가도 덕담으로 끝맺으면서 중립적인 척 하는게 주요 패턴이었고 별 생각없이 패턴대로 한건데
이 상황은 최소한의 덕담조차 하면 안되는 상황이었던 겁니다.
너무한가? 하면 당연히 너무한게 맞는말인데
유투브 판이 원래 그렇죠.
지난번처럼 헬기에 의한 특수부대 국회침투가 다시 재현되기는 어렵겠으나
부결- 전국민 분노- 시위격화 - 폭력행위(국힘의원에 대한 위해나 당사화재, 또는 자작극)로 이어지면
정식으로 계엄이 가능합니다.
비상계엄은 애초에 위법한 행위였지만 경비계엄은 가능하죠
지난 상황처럼 국회의원 감금시도는 불가하다해도 공안정국 운영과 정권지속은 가능하다는거죠.
테러나 소요사태가 ,정말 성숙한 전국민의 참여와 자작극 방지로, 일어나지 않는다해도
그와중에 선관위 자료 조작해 지난 총선무효,국회의원 자격박탈을 시도할수도 있고
계속된 국정마비, 국민들의 성토와 시위가 계속되겠죠.
그 와중에 윤석열의 내란혐의에 대한 수사가 가닥이 잡히는대로 탄핵이 아닌 체포가 될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