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가 그다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로 드신 부분은 능력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말그대로 전체적익 평가절하죠.
전용준 캐스터가 만능도 아니고 단점이 있을 수 있으며, 그걸 지적할 수는 있는겁니다. 전혀 '폄하'의 느낌은 아니죠.
더 정확히 예시를 들자면
"A는 수학 계산할 때 실수하는 것 좀 교정했으면 좋겠습니다.
B나 C는 기본적으로 수식사용은 아주 정확하거든요."
정도가 맞다고 봅니다. 이게 그렇게 기분 나쁜 폄하일까요?
pgr은 편향적인게 맞습니다. 못 보셨는 모양인데.. 저번 시즌 나진 대 cj 경기때 절정이였죠.
중계진 목소리 크기가 차이 난다는 이유로 까대기 시작 하는데 보시면 앎니다.
수요일 오존 경기도 당연히 전 시즌 우승팀으로서 중계진은 우승팀을 당연히 더 포장하고 돋보이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스타 할때도 우승자는 당연히 그래 왔고요. 새삼 스러운것도 아닌데도
무슨 오존 편파 해설을 하네 어쩌네 하는 곳이 pgr 입니다.
남에게 상처될 수 있는 표현이라..
글쎄요 생각하기에 따라 너무 다른 문제라 뭐라 할말이 없네요~_~
생각하기에 따라선 비판이 될수도 있지만 또 달리 보면 비난으로 보일수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해서...
앞서 위에서도 모두가 갖고 있는 불만은 아니기떄문이라고 하셨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걸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거죠.
그런 의견조차 극딜이라며 비난으로 치부하는건 아닌 거 같습니다.
전 아무리 생각해도 첨 댓글 자체에 하얀냥이님이 예시해주신 부분과 공통점을 느낄수가 없습니다..-_;
적어도 전문가에게 있어 이정도 피드백은 누구나 넣을 수 있따고 생각하기때문에;
(쓰다보니 다소 생각을 강요하는것처럼 써진 것 같아 오해하실수도 있을 것 같아 조금 더 살을 붙이자면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엔 이 댓글에선 상대를 깍아내리기위해 조롱이나 비하하는 의도로 써졌다고는 생각이 안들었기때문에 적어봤습니다.)
보는 사람 듣는 사람에게 있어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그걸 지적하여서 더 좋은 방향이 될수도 있는거죠.
예시가 맞지 않다고 하는 건 여러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말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아무런 평가조차 없다면 자신이 잘하는것이 무엇이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수가 없게 됩니다.
이쪽 계통 사람들에겐 보고 듣는 사람들의 능력 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평가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래야 더 크게 앞으로 나갈수 있거든요.
아나운서가 아니라 캐스터 직업에서, 특히 전용준 캐스터처럼 열정적으로 해설하는 분에게 발음이 새고 더듬는다는 것이 '단점'일 수는 있어도 '직업으로서의 부적합성'은 아니죠.
전캐스터님이 기본적으로는 전혀 발은 새고 더듬는 것이 없지만 흥분할 때 종종 그런 부분이 보입니다. 본인도 그 사실을 인식하셨기 때문에 빠르게 피드백한 거죠.
개인적으로 하얀냥이님께서 너무 감정이입을 강하게 하고 계심이 아닌가 합니다. '직업적 자부심에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말씀을 하시는데, 과연 그 정도로 강한 뉘앙스의 댓글이었나 싶습니다. 제가 둔감한 건지 하얀냥이님이 민감하신 건지는 모르겠는데, '상처를 줄 수 있다' 는 문제는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방식은 다른 것입니다.
결국은 전용준 캐스터님이 어떻게 받아들이셨는지가 중요한 것이겠지요. 이 이상의 의견은 평행선을 달릴 것 같아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