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밀리오가 보여주는 것 이상으로 더 좋은 챔프라 생각하거든요.
"분명 이니시 걸어볼만한 각인데 밀리오가 있어서 못 가겠다" 이렇게 계속 신경쓰이게 만드는게 상대팀에게 큰 부담인데, 니코도 그런면에서 계속 상대에게 "니코 어딧지? 니코 인지해야해, 니코 숨엇나? 저거 나르맞아? 니코 아냐?" 하면서 게임 내내 니코 신경쓰게 만드는게 너무 큰 압박이죠.
얘전에 바론이 8번 때리고 나면 에어본시키는거, 그거 인지하고 게임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이라고 했는데 (바론평타까지 세고 있을 수가 없음) 니코만 계속 신경 쓸 수도 없고, 계속 신경 쓰다간 다른 것을 순간 놓치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