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됨) 저도 19시즌보다 양파 경질 직후 ~ 롤드컵 4강까지의 기간이 훨씬 더 즐거웠습니다만, 내년은 여러모로 저 시기보다 상황이 나빠져만 가고 있는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저 시기보다 나아진 건 로스터 정리된 것 뿐인데, 양파 경질 직후부터 로스터는 사실상 정리된 상황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더 나아졌다고 평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티원이 하고 있는 운영은 네이마르, 수아레즈 이런 매물이 시장에 풀렸는데
바르샤가 아 모르겠다 우리는 메시 있고, 유스풀 좋으니까 메시와 라마시아 믿어~하고 있는 건데 이게 맞는 운영인지 모르겠습니다.
뭐 제우스가 사비가 되고 오너가 이니에스타가 될 수도 있지만 그거는 그야말로 운에 맡기는 거고 지금 이적시장 행보는 윈나우 노리는 팀이라고는 절대 볼 수 없는 거 같네요. 심지어 감독도 없고.
저는 뭐 개인적으로 더샤이, 너구리가 다 영입가능한 매물이라고 해도 제우스로 가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그와는 별개로 이 둘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환상종에 가까운 매물이라 봐서... 특히 그동안의 행보로 봤을 때, 이 두선수 모두 티원에 가는 것에 대해서는 별다른 메리트를 못느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