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거리두기 강화는 백신을 안맞았다는 명분이 있었는데
이제 거리두기 강화 카드 꺼내드면 언제까지 할거냐? 를 설득하는게 어렵다고 봐야하지 않을지.
지금의 양상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령층의 면역 저하로 인한 돌파감염일텐데요. 이 부분은 사실 부스터샷을 다 맞기 전에는 거리두기 돌아간다고 해결될 부분이 아닙니다.
여름의 기억을 되살려볼때, 어어어 하다가 겨울 내내 또 거리두기 해야하는 상황 오는거죠.
일본의 상황을 곧이곧대로 신뢰한다면, 어쩌면 고령층 보호가 더 확실했던 여름에 방역을 좀더 여유있게 하고, 지금 부스터샷 필요한 시점에 방역을 강화했어야 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여름에 너무 길게 최고수준의 방역을 끌어왔고, 그에따라 지금은 거리두기 강화에 대한 설득 명분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사적모임 금지 같은건 거의 1년 해오다가 이제 겨우 풀어준거니까요. 피로감이 너무 커졌다 봐야죠.
가능할지는 모르겠는데, 60세 이상은 백신패스 식당 등으로 전면 확대하고 부스터샷도 백신패스 대상에 넣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60세 이상과 이하의 감염추이가 크게 차이나서, 최소한 60세 이상이라도 이동량을 당분간 줄이고 부스터샷을 집중적으로 맞춰야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