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서머 막바지에 샌박이 T1 상대로 최근에 어떤 이슈가 있었는데 멕이나? 싶은 생각 안들 수가 없었습니다. 걍 그땐 그게 뭐 아무것도 문제가 안되다가 이번엔 유독 강하게 반응하는 것도 그렇지만, 피글렛이 뭐 하지도 않았는데 몰아가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거도 좀 어이없긴 했습니다. 투신이 그대로 됐으면 뭐 티원팬들이 데프트 편파할거라고 따지고 들건 아니잖아요? 한화팬분들로서는 꺼림칙한거 100프로 이해하는데 선넘는 분들은 좀 웃기긴 했어요.
말씀하신 내용이야 다 이해하는데, 어찌 되었든 실제로 한화 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낸 사안에서 한화팬이 아닌 사람들이 다 끝나고나서 '이거봐라 아무 문제 없지 않느냐' 하는것도 좋은 모양은 아니라 그렇습니다. 뭐라 대화라도 할수있는 한화팬분들은 3세트 중간에 다 나갔어요. 이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그런 얘기가 나오니까 저도 한마디 하게 된거죠. 전적으로 라코에 대한 아쉬움의 표현이었는데 어찌됐건 서로 의견이 다르거나 한건 없는듯 하네요
네 저도 뭐 섭외가 아무 문제없는데 난리라고 지적한건 아니니까요. 솔직히 그냥 투신 그대로 가거나 다른 사람이 섭외됐으면 더 구설도 없고 좋았겠죠. 그런데 피글렛이 뭐 해설 하기도 전에 (섭외와 별개로)객원해설로 적절치 않다는 식으로 분위기 몰아가는 사람들도 있어서 좀 어이가 없더군요. 그렇게 선 못지키는 선수도 아닌데 뭔 덮어놓고 안좋은 소리부터 하고 보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