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저같은 APM 130급 아재 기준으로 해야 맞지 않나 싶네요. 그래야 도망다니는 거 포함 15분 취지에도 맞는것 같습니다.
저두 사실 테테전하면 이영호 상대로 10분 이상은 무조건 버틸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왜냐하면 탱크, 터렛 시간 끌고 나중에 건물 띄우고 튀면 되니까요.
그리고 이영호 선수도 전력을 잘못 짜온 것 같습니다. 무조건 초반에 우월한 피지컬과 컨트롤을 이용해서 피해를 줘야돼요.
그게 아니고 일반 경기 하듯이 하면서 상대방 시간 주니까 장기전이 될 수 밖에 없네요.
1500이나 일반인설 내세우시는 분들 있는데, 그게 시간낭비지 큰 의미가 없어요.
대부분 사람들이 가부여부를 생각한건 연습생 출신까진 안되는, 한번도 준프로였던 적도 없는 아마중 최고수정도로 상정했을것이고,
그 이하로 시작해도 점수대 점점 올려서 도전하는 컨텐츠가 되었을겁니다.
사실 이영호선수가 맘먹고 이길려면 초반부터 벙커링하면서 압박하는 경기도 나올 수 있긴했죠.
그냥 타이밍만 준비해서 나왔고 자기가 버티기를 뚫냐 안뚫냐만 생각한것같은데 (룰도 본진 커맨드, 넥서스, 해처리깨면 이기는 것으로 바꿨고요)
공지했으니 된거 아니냐고하는데 이영호 선수 본인도, 상대방도 모르는 공지였다는게 함정이죠
이영호가 저그를 하면 된다는건 증명된것 같습니다.
프로토스 유저분이 1900이었긴한데, 그거보다 훨씬 낮아도 될것 같아요. 커세어+리버+캐논도배면 성공률이 굉장히 높아보입니다.
리버 좀 더 모아서 공격은 포기하고 오로지 방어용으로만 써서 2멀티 가져가는것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그러고 하템, 다크아칸으로 버티면 30분도 그냥 버티죠.
[스타1] 이영호 VS 일반인 15분 버티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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