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zae
12/11/03 01:09
저도 포텐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강승윤이 그런 포텐을 갖고 있을지도 역시 예상은 못했었지만...
떨어지더라도 평범하지 않게 떨어졌으면 좋겠네요. 흐흐
정용화
12/11/03 01:10
정준영이 흡수한다면 정준영 우승도 실현 가능하지 않나 마 그리 생각합니다..
legend
12/11/03 01:11
홍대광은 발라드로 돌아가서 이적, 김연우, 김형중 노래 중 임팩트 있는거 하나 골라잡아 부르면 결승까진 무난하리라 봅니다. 오늘 우는 노래
안했으니 명분은 세웠고, 우승하려면 제일 잘하는 분야로 가야되요.
Zizae
12/11/03 01:12
그나저나 전 이번주 윤건씨 심사평이 참 많이 와닿았어요.
예전 윤종신씨 포지션 같으면서도, 좀 더 자상하고 정확하게 집어주는 게 정말 좋아요.
Smirnoff
12/11/03 01:12
사실 락만 하더라도 모던락 브리티시팝 하드락 등등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바꿔주면서 다양하게 갈수도 있는데 정준영은 빠르면 하드락 느리면 락발라드로만 가는게 좀 아쉽습니다. 먼지가되어 편곡 주도한게 정준영이었던 거 같은데 뭔가 생방송에 딱히 애착이 없는건가 싶기도 하고...

정준영한테 처음에 기대했던게 가창력보단 편곡같은 부분이었던지라 아쉬움이 크네요
Smirnoff
12/11/03 01:12
여태까지 봐온 팬덤의 심리 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흡수하는 사람은 적어도 정준영은 아닐 것 같습니다-_-; 오히려 유승우 팬들은 정준영 때문에 멘붕이 올듯
알테어
12/11/03 01:14
강승윤이 포텐이 있었다면 제가보기엔 정준영은 이미 완성된 뮤지션 수준입니다.
둘 비교하기엔 정준영이 너무 안타깝네요.
애패는 엄마
12/11/03 01:14
락을 해도 좋은데 색깔이 없이 똑같이 해서 문제죠. 더욱 큰 문제는 강승윤씨는 색깔이 맞지 않은 옷을 입어서 망한 거였죠. 윤종신씨가 심사할때 계속 안타까워도 하듯이요. 근데 정준영씨는 색깔을 골라 입었는데 망한 거라서 더욱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여기서 뒤집으면 슈스케는 역대급이 되겠죠.
정용화
12/11/03 01:14
그런데 유승우 팬들이 거의 다 자기 자신을 유승우에게 투영시키는 10대 팬들인지라

남자들 표는 다른사람에게 가겠고 이런곳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10대 소녀들 표를 정준영이 가져갈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애패는 엄마
12/11/03 01:16
동감합니다. 강승윤씨는 음악을 하는데 촉은 없는데 아직 감이 부족한 친구고 정준영씨는 그 그릇의 크기가 어느정도인지는 논외로 치더라도 이미 그릇은 완성해버린 친구라.
타테시
12/11/03 01:16
유승우 떨어뜨린게 정준영이 되었기 때문에 안티로 돌변할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로이킴으로 흡수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네요. 홍대광도 유승우 팬덤이 좋아하지는 않을 것 같고...
정준영이나 딕펑스가 유승우 팬덤을 끌어들일만한 기재는 없는 것 같습니다.
Smirnoff
12/11/03 01:17
강승윤이 라이브 초반에 헤멘 가장 큰 원인은 개성을 버릴 것을 요구한 JYP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강승윤의 독특한 음색은 특이한 성대구조에서 나오는 것이었고(이건 장재인이 후에 인터뷰로 얘기한 바가 있습니다. 본인과 강승윤은 성대구조가 남들과 좀 달랐다고) 결국 정석적인 가창력보다는 본인 개성을 파는게 정답이었는데 JYP가 슈퍼위크에서 말하듯이 부르고 그런 식으로 목소리 내지 말라고 혹평한 이후로 목소리에 맥아리가 없어지더니 내여자라니까에서 제대로 망했죠. 그후 본능적으로 까지 3번의 라이브는 본인의 개성을 되찾을 것을 결심하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stay
12/11/03 01:17
그건 그렇죠... 올라갈 수록 성공인 거는 모두에게 적용이 되는 이야기이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음... 마지막 승우나 정준영은 둘이 붙여 놨을 때 둘 중 하나가 다음주에 가더라도 '이번 주는 붙더라도 다음 주는 힘들겠지?' 이런 생각이 들었던 둘이라, 누가 떨어져도 상관이 없었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혹시 기분 나쁘시지는 않으시죠?ㅠㅠ
Smirnoff
12/11/03 01:18
유승우가 정준영 때문에 떨어졌기 때문에(적어도 유승우 팬덤의 절대다수인 10대팬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구도로 탈락자 발표가 진행되었죠) 정준영한테는 아마 표가 안 갈겁니다. 오히려 정준영 떨어뜨리려고 나머지 3팀에 다중투표를 줄 가능성이 있다면 있을 겁니다.

남자팬들처럼 이쁜이A가 떨어졌으니 이쁜이B에게 몰표 줘야지~ 하는 심리가 여성팬덤에는 적용이 안 되거든요. 특히나 유승우는 거품이 있긴 했지만 나름 실력으로 어필하던 참가자였기 때문에 정준영으로 갈아타는 순간 유승우 탈락을 억울해하지조차 못하게 되니 더더욱 그럴 겁니다
알테어
12/11/03 01:20
저는 한명은 그릇이 없고 다른 한명은 그릇은 있다라고 봐서... 크크

보기엔 주구장창 못하다가 한번 잘하면 좋게 보이기도 하겠죠.
Siul_s
12/11/03 01:21
지금으로선 로이킴이 가장 유리해진 거 같습니다. 김정환 팬층과 로이킴 팬층은 원래 좀 겹치는 부분이 있었고,
그에 비해 유승우 팬층은 정준영 팬층과 겹쳤는데 의도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하필이면 맨 마지막에 유승우 vs 정준영 구도를 만들었거든요.
유승우 팬층으로선 승우가 대체 정준영보다 못한 게 뭐냐, 정준영이 승우 떨어뜨렸다는 식으로 원망할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사실 10대들이 좋아하기엔 로이킴이 좀 올드한 느낌이라 무난하게 정준영에게 가야 하는 표인데 좀 꼬여버린 상황입니다.
의외로 딕펑스 보컬&키보드에 꽂힐 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내일 아침에 사전투표 보면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겠지요. 흐흐.
개장군
12/11/03 01:24
전 오늘 딕펑스가 가장 좋았어요. 클럽공연가서 보면 대박이겠다~ 하면서 어깨 들썩들썩 하면서 봤습니다.
그리고 정준영 마이웨이 굉장하네요. 크크.. 전 멋지다고 봅니다. 오늘 무대도 좋았고요.^^
Smirnoff
12/11/03 01:24
지금 TOP4 구도가 상당히 재밌어졌습니다 크크크

노래로 따지면 정준영 로이킴 둘다 올드하고 홍대광도 90년대감성.... 딕펑스는 세련된 편곡 할수는 있는데 감성적인 곡을 할때 평가가 더 좋았고...

전 개인적으로 딕펑스 오늘무대 좋았습니다. 1절까진 꽤나 난해했는데 그후부터는 귀에 착착 감기더군요. 원곡을 워낙 잘 뽑아놔서 그렇지 충분히 좋았던거 같아요
애패는 엄마
12/11/03 01:25
아 저랑 다른 뉘앙스로 쓰셨군요.
저랑 알테어님 생각이 완전 다른 거였군요. 전 어중떠중하게 음악했는데 정준영씨 실력은 예전부터 불판에서 썼는데 굉장히 회의적인 편이라서....
300
12/11/03 01:26
오늘 슈스케 기억에 남는건 (1) 홍대광 무대 아래서 어색한 손짓 기계적으로 흔들며 응원하던 댄서들. 무슨 클럽 컨셉 자유로운 느낌이 그렇게 촌스러운 응원 칼군무로 시작하는지. 대광군 무대 연출 감각은 딱히...크크 (2) 정준영 락부심과 후까시 창법을 구제해주는 팬심의 힘 + 무대 도입부 사탕 빨면서 등장하는 컨셉은 센스 굳! (3) 로이킴 아버지 모습. 지긋한 장년층 회장님 옆 미모의 젊은 사모님 조합이라는 익숙한 그림. 크크 (4) 딕펑스 무대는... 재밌었던것 같은데 딱 그부분을 놓쳐서.. 흑흑. 음악 퀄리티 자체로 기억에 남는 방송분은 아니었습니다.
Zel
12/11/03 01:27
그냥 보컬로 로이킴이 가장 낫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도 듭니다. 오늘 홍대광 음정 나가는거 보니..너무 불안하고..물론 음색은 깡패지만.. 정준영은 네명 중 가장 순수 보컬은 떨어지지 않나 싶고.... 딕펑스도 무대의 완성도는 좋은데 보컬이 답답해서.. 그런데 로이킴 보컬이 아주 뛰어나냐..하면 또 아니란말이죠.. 여튼 다 좀 아쉽습니다.
Smirnoff
12/11/03 01:28
이와중에 인터넷투표현황은 드디어 로이킴이 포텐이 터지면서 1위로 올라섭니다.

딕펑스는 2위를 지켰고 홍대광이 최하위로 쳐졌네요. 초반이긴 하지만 흥미진진하군요
개장군
12/11/03 01:28
전 역대 심사위원 통틀어 윤건씨 심사평이 가장 맘에 들고 와닿습니다. 다음시즌에서도 꼭 볼 수 있었으면..
Smirnoff
12/11/03 01:29
로이킴은 지금까지는 뭐랄까 하필이면 비슷하면서 좀더 뛰어난 존박이 시즌2에 있어버리는 바람에 좀 손해를 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존박 역시 허각과 비교돼서 그렇지 중저음 OP였거든요 크크
애패는 엄마
12/11/03 01:32
정준영씨가 소위 후까시 창법이라는데 동감합니다
Siul_s
12/11/03 01:32
건모횽 노래가 워낙 고음 위엄이 쩔긴 하지만
그것과 비교해도 오늘 무대 고음 올리는 건 거의 재난수준 아니었나 싶었는데 의외로 평가가 좋아서 벙쪘습니다. 크크.
개장군
12/11/03 01:32
아 홍대광무대 백댄서들..처음에 진짜 징그럽고 무서웠어요;;;크크
Smirnoff
12/11/03 01:35
건모형 곡 다른사람이 부르는건 감안해줘야 합니다 크크크
iPhone5
12/11/03 03:44
이번 슈스케 최고의 노래들은 유승우가 불렀던 여러 노래들이라고 생각하는데..석봉아..헬로..떨어졌군요.

딱히 큰 잘못(?)도 없던것 같은데 1위에서 밀리더니 탈락까지 해버렸네요
300
12/11/03 05:25
누님들 팬심 발휘 창구가 분산된 탓이라고 봅니다. 로이킴, 정준영, 유승우는 팬층 성격이 어느 정도 비슷한 데가 있어 보입니다. '어머, 귀여워(/멋있어) 얘 찍어줘야돼' 성격의 팬심이죠. 반면 수적 열세인 남성 표심이 상대적으로 강세이거나 비등한 후보군(연규성, 허니지, 애매한 김정환 등)의 연이은 탈락으로 홍대광의 표심 흡수 및 우위 확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독자 노선인 딕펑스는 얼마나 매니아 팬층 이외의 대중을 얼마나 다른 후보들로부터 흡수해 오느냐가 생존의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정치계에 문-안-박 3자 구도가 빅재미를 못 주는 요즘 슈스케 3세력(?) 구도의 향방에 흥미가 가는군요. 허허
슈퍼스타K4 생방송 4주차 to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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