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올 시즌 skt 정말 진짜 고생 많이 했을텐데 진짜 막판이라도 모든 걸 다 쏟아부었으면 좋겠어요. 1라운드 때까지만 해도 분위기 좋았고 맆라 이후 2라운드 때 추락 겪으면서 온갖 고생과 고난 다 겪고 겨우 다시 여기까지 올라오고 부활했다는 소리 들었는데 또다시 이렇게 허무해진 모습을 보이니 많이 안타깝네요. 3세트만이라도 진짜 다 쏟아부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이제 또 kt 블루 사이드라 SKT 입장에서는 지금까지의 흐름이라면 이래저래 밴픽 열세를 피하긴 어려워보이네요.
깜짝 카드가 있을 지도 모르겠고 또 지금의 kt같이 초중반에 힘센 팀을 상대로 어줍잖은 픽을 가지고 나왔다 얻어맞을 공산도 크고.
카시 루시안 확실하게 잘라주는 것, 뱅의 현재 폼 때문에 원딜 픽이 제약되는 것 두 가지 패만 가지고도 kt가 밴픽 백 번을 짜도 백 번을 이길 것 같아요.
제가 KT팬이라 조금 조심스러운데 지금 SKT는 밴보다는 본인 쪽 픽에 좀더 신경써야 할 것 같아요.
SKT가 더 잘할 수 있는 픽이 필요할 것 같아요.
사실 제가 무서워하는 SKT는 초반에 아무리 말려도 후반에 이겨내는 그림을 그릴 때인데
지금은 후반 역전 동력이 없고, 같이 스노우볼조합으로 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