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보니 바둑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닌거같아서...
저는 가까운 미래에 그런 시대가 온다면, 컴퓨터에 이끌리며 살아남을바에는 저 자신의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견지한채 죽을랩니다. 아마 이런 양상으로 인한 사회문제도 생기지 않을지 싶은데...
훗날 만약 사람들이 인공지능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이끌리다보면, 좀 극단적인 예로서...어느순간 컴퓨터가 죽으라고 하면 의심없이 기꺼이 죽을수도있거나, 누굴 죽이라고 하면 진짜 실행에 옮기는... 그런 인간의 자아상실의 극단적 상황도 있을것 같습니다.
또는 인공지능을 신같은 존재로 숭배하는 일종의 종교집단같은게 탄생을 한다거나.
인간vs인공지능과 관련해서 예전에도 얘기가 됬었지만 터미네이터가 단순 영화속 얘기가 되지 않을 수 있을거같습니다.
분명히 그러한 미래는 올 것입니다. 예시로 드신 것과 같이 인공지능이 죽이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이사람은 죽어야하는구나' 라고 믿고 당연히 실행에 옮길 것입니다. 대부분의 미래학자들이나 석학들과 유명한 CEO들이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해 굉장히 비관적인 이유가 이것 때문이죠. 인공지능의 가장 무서운 점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숭배라든가 교리? 형성은 농담이 아니라 조만간 진짜 있을거같은게, 사람은 압도적이어보이는 무언가에 대해 찬양을 하거나 충성을 다지는 그런 심리가 있다고 봐서요.
오바라고 하는 분이 분명 있겠지만 말도 안될거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게 이 무서운 현실이라...
알파고 9단 vs 커제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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