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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09 16:56:56
Name 감성파리
Link #1 구글
Subject [유머] 유도 하체공격이 금지된 이유(데이터)

이 사람은 몽골국적의 "나이단 투브신바야르" 이라는 사람인데요

이 선수는 원래 유도선수가 아니라 몽골씨름, 또는 몽골 레슬링 이라고 하는 "부흐" 선수 출신입니다.

부흐에서 유도로 전향한 후에 몽골 국가대표로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이단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전세계 유도계를 충격에 빠뜨리게 됩니다.


나이단은 올림픽 토너먼트 초반에 일본 유도대표팀 주장 스즈키 케이지랑 맞붙게 됩니다..

스즈키 케이지는 올림픽 챔피언, 세계선수권을 두차례나 우승한 월드 챔피언이었습니다.





나이단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레슬링과 부흐기술을 사용해서 바짓가랑이만을 집요하게 노립니다.

기습적으로 더블렉 테익다운을 쳐서 스즈키 케이지를 들어버린 나이단은

십여발자국을 돌진한 끝에 일본 유도영웅을 레슬링기술로 쳐박아서 한판으로 탈락시켜 버립니다.



그리고 나이단은 8강전에서 대한민국의 장성호교수를 만나게 된다.



키 175인 나이단은 193인 장성호와 정상적인 잡기 싸움을 할 수가 없어서 미친듯이 다리를 집요하게 노립니다.

장성호교수도 레슬링 선수로 빙의해서

레슬링 태클을 시도하는 어처구니 없는 장면입니다 .





또다시 다리를 잡는 나이단

이번엔 기여이 다리를 잡고 장성호를 넘어뜨리면서

유효를 획득하고 장성호를 탈락 시켜 버립니다.



많이 화난 장성호선수




이제는 이런기술들 못봅니다.

몇일전에 정보경선수와 우승후보 문크바트선수와의 경기에서도 문크바트선수가 정보경선수의 하체를
잡아서 반칙패당한사건도 있었습니다.












* kimbilly님에 의해서 유머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6-08-09 17:00)
* 관리사유 :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아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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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Box
16/08/09 17:00
수정 아이콘
??
일본과 한국의 국민영웅들을 쓰러뜨린 기술이라 금지했다는 건가요???
로랑보두앵
16/08/09 17:04
수정 아이콘
에이 글쓰신분의 포인트는 전혀 그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만,,
파란샤프
16/08/09 17:57
수정 아이콘
글의 요점은 그게 아니라..
유도가 더 이상 유도가 아닌 것 처럼 되어 버리니까.. 그런 듯 하네요.
16/08/10 01:30
수정 아이콘
이렇게 이해하는 분이 계시는 군요.
토모리 나오
16/08/09 17:04
수정 아이콘
저 분 유도경력 8년차였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 때가 더 다이나믹하고 재밌었죠
로랑보두앵
16/08/09 17:0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분이 금메달땄나요?
토모리 나오
16/08/09 17:07
수정 아이콘
첫 사진 보시면 금메달 걸고있습니다
로랑보두앵
16/08/09 17:0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16/08/09 17:10
수정 아이콘
유게서 댓글쓰는데 글이 사라졌..
나름 체급 작은선수들이 이기기위한 기술일텐데 강대국 선수가 졌다고 규칙을 바꿔버렸다니 치졸하네여
미네기시 미나미
16/08/09 17:11
수정 아이콘
저 몽골 선수 하체공격 금지된 런던에서도 은메달 땄죠. 저선수 하나때문에 룰이 개정된건 아니죠. 저 기술은 태클처럼 보이지만 유도기술이구요.
16/08/09 17:22
수정 아이콘
이번 올림픽 유도 경기는 죄다 핵노잼이더군요. 한국 선수가 금을 못따서 불만인게 아니라, 1점만 어떻게 따내면 도망다니면서 지도 쌓이는 속도 보다 시간이 먼저 끝나더군요. 다리를 못잡으니 역전이 거의 안나오더라구요.
하루빨리
16/08/09 17:33
수정 아이콘
하드코어
16/08/09 18:01
수정 아이콘
이미 이런건 루머죠 그리고 이 선수는 원래 잘하는 선수이고 이런 억지 정보는 자제해야하지 않나요
이진아
16/08/09 18:3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유도답지 않은 유도를 없애고자 다리공격을 금지시킨 것이 지금 브라질 올림픽의 유도라는 것이지요?
ANTETOKOUNMPO
16/08/09 20:38
수정 아이콘
유도에서 반칙으로 인정되지 않는 선에서 다른 종목의 기술을 사용하는 경우가 너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궁금한게, 만약 태권도 종목에서 무에타이 발차기를 사용해서 타격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반칙으로 인정할 규칙이 있을까요?
16/08/10 10:37
수정 아이콘
반칙은 아니지만, 득점하기 굉장히 힘들겁니다.
무에타이 발차기가 짧은 거리에서 차는 것들이 많아서요.
광개토태왕
16/08/09 20:58
수정 아이콘
런던올림픽 유도도 솔직히 노잼이었는데..... 금메달은 나오긴 했지만....
16/08/09 21:46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저런게 유도라고 보긴 좀 그렇네요.ㅡㅡ; 저게 뭐야....
하리잔
16/08/09 21:56
수정 아이콘
대세는 선동과 날조
16/08/09 22:33
수정 아이콘
유도의 본에 없는 기술은 아니겠죠. 다만 여러 관절기나 심지어 타격기도 강도관 시절 유도 본에 있었을진 몰라도 그게 현대 올림픽/스포츠 유도가 지향하는 바가 아닌 거겠죠
16/08/10 00:1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최민호선수 저기술은 정말 멋있어요
16/08/10 11:02
수정 아이콘
저는 올림픽 때 가장 좋아하는 종목이 유도입니다. 매 올림픽마다 메달이 나오는만큼 적당히 국뽕도 있고, 무엇보다도 보는 재미가 있었거든요. 호쾌하기도 하고, 한판의 존재 때문에 아무리 불리해도 일발역전이 가능하다는 점도 있고요.

그런데 런던때부터 핵노잼입니다. 정말 재미없어요. 업어치기 시도하고 실패하면 엎드리는 것의 반복입니다. 물론 예전에도 그렇긴 했습니다만, 좀 더 다양한 공격루트가 있었고 엎드린 상대의 하체를 부여잡고 여러 기술들을 시도해볼 수도 있었죠. 그런데 지금은 재미가 없습니다. 심지어 한국선수가 이기는 경기를 봐도 재미가 없습니다. 일단 유효라도 하나 따낸 후에는 손 뿌리치기와 페이크 공격의 무한반복입니다. 그 때 캐스터와 해설이 하는 이야기라고는 '아 왜 지도를 주나요?'와 '왜 지도를 주지 않는 거죠?'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태권도나 자유형 레슬링이 더 재미있을 정도입니다. (솔직히 그레코로만 레슬링보다는 그래도 아직 유도가 낫습니다.)

하체공격 제한 좀 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레슬링 기술이 들어오면 또 어떻습니까. 원래 무술이라는 것도 다른 유파의 기술을 받아들이며 발전하는 거 아닌가요.
친절한 메딕씨
16/08/10 16:30
수정 아이콘
지도 두개면 유효, 세개면 절반 이런식으로 나가던 때가 있었는데 이걸 왜 없앴는지 모르겠어요..
앞서는 선수는 지도 줘봐야 이기기 때문에 그냥 대놓고 엎드려버리고..

전 다리잡기 금지보다 이 룰의 변화가 유도 노잼의 더 큰 이유라 생각합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16/08/11 00:55
수정 아이콘
일본선수와의 마지막짤은 그야말로 케이지 없는 UFC식 테이크다운 보는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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