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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25 12:37:17
Name 전미가 울다
Subject [기타] 김연아 선수 - 아사다 마오 선수 프리 스케이팅 점수 비교
이번 벤쿠버에서 또 한번의 세계 신기록을 세운 연아짱이지만, 아사다 마오가 프리가 강하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약간 걱정도 했는데,


우연히 이런 표를 찾았네요..

<이번 시즌 쇼트프로그램 점수 비교>
김연아  아사다마오
78.50     73.78
76.28     58.96
76.08     57.22
65.64     51.94

<이번 시즌 프리스케이팅 점수 비교>
김연아  아사다마오
133.95   126.74
123.22   115.03
111.70    98.34
        

김연아선수의 쇼트&프리 점수 모두가 마오선수의 점수보다 월등하게 높습니다.
즉, 아사다마오선수가 쇼트에 비해 프리스케이팅에서 만회를 해왔기 때문에 프리스케이팅에서 강하다는 인상을 주고있는것이지, 김연아선수가 프리스케이팅에서 약한것은 절대 아니라는 군요..
김연아선수는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최근 신기록을 두번이나 세웠지만, 그만큼 프리스케이팅에서도 133점대의 점수로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아와 마오의 프리스케이팅 점수비교

BEST10

김연아   아사다마오
133.95   133.13
133.70   132.55
132.21   132.31
131.59   126.74
128.11   126.49
123.95   126.03
123.38   125.24
123.22   123.17
122.36   122.90
120.41   122.03


혹시 저처럼 감히 연아양을 의심하셨던 분이 계시다면... 옥상에 올라가서 미안하다고 큰소리 내서 응원하시기 바랍니다. ^^:;
* Timeless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2-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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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10/02/25 12:44
수정 아이콘
연아선수가 플립점프 하나 날린 점수(133.95), 마오선수가 트리플악셀 2번 성공시킨 점수(126.74)
달덩이
10/02/25 12:55
수정 아이콘
아마, 아사다선수가 프리 최고 점수를 기록한때랑, 지금이랑 프리 규칙이 다를껍니다.
지금은 프리스케이팅을 총 12가지 요소로 구성하지만, 07-08시즌까지만 해도 아마 스핀을 하나 더 수행했어야 했습니다.

그걸 감안해도.. 플립하나 날린 점수가, 13가지 요소를 수행한 점수보다 높으니.....
홈런볼
10/02/25 13:02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전 아사다 마오 선수한테 더 끌리더군요. 실제로 성격도 좋다고 하던데 선하면서도 예쁜 외모가 물론 큰 몫을 차지하겠죠? ^^ 어쩌면 영원한 2인자가 될 수도 있다는 이상야릇한 연민도 들고......
물론 김연아 선수가 우승을 하길 바라지만 아사다 마오 선수도 좋은 경기를 펼쳐서 두 선수가 끝까지 좋은 라이벌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앵콜요청금지
10/02/25 13:44
수정 아이콘
마오가 베스트에 가까운 연기를 하고 연아가 실수많이하면 질수도 있는 상황이군요. 반응들보고 진짜 넘사벽수준인줄 알았는데..
방황의끝
10/02/25 13:48
수정 아이콘
아무나 화이팅~~~누가 이기든 판정만 일반인이 납득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10/02/25 13:56
수정 아이콘
앵콜요청금지님// 한명이 베스트를 하고 한명이 b급연기를 해야 비슷하다는것 자체가 넘사벽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10/02/25 13:58
수정 아이콘
설레발 치면 안될거 같아서 그동안 연아양 관련 글에서는 극도로 댓글을 자제해왔지만

아침 TV에서 접한 얘기로는

김연아선수가 프리구성 점수에서도 이미 4점정도 앞서기 때문에
아사다 선수가 클린했을 경우의 수에도 연아선수가 두번이상 실수하지 않는 한은
이변은 없을 걸로 예상한다더군요

금메달은 거의 연아선수가 확정적이라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방황의끝
10/02/25 14:00
수정 아이콘
이런 글 볼때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김연아 선수의 경기구성을 다른 선수가 따라 할 수 없는 수준의 경기력 차이인가요???.... 기본구성 점수 자체가 아예 다르니 뭘 해도 다른 선수들이 안되는거 같아서요,,,,,,,,
거울소리
10/02/25 14:09
수정 아이콘
마오선수가 쇼트정도의 컨디션으로 완벽하게 클린하면 130점 남짓받을것입니다. 그럼 200점 조금 넘을텐데요..

연아선수는 클린하지 않고도 130점이상을 기록하고 있는데다가 이번 올림픽 쇼트에서 받은 PCS감안해볼때 클린하면 140점도 될겁니다.
220점충분히 가능하죠.

저는 이렇게 연아도 최고연기, 마오도 최고연기가 되길 바라는데요..

연아선수 바로 뒤에 마오선수가 해야되서, 연아선수 클린시 담력이 약한 마오는 시망할 가능성이 매우 매우 높습니다.
아니 연아선수가 발라당만 안하고 그럭저럭해서 130점만 넘겨도 마오입장에선 135이상의 세계신을 기록해야하는데
분명 손발이 꼬일거라 예상합니다.

게다가 한국심판은 프리채점에 들어가고 일본심판은 프리채점에 빠진.. 우리에겐 호재, 일본에겐 악재인 상황을 봤을때..
...
내일 프리할때는 한결 마음편하게 볼것 같습니다.

쇼트하기 직전에는 너무나 긴장되서 눈물이 날지경이었죠. 화면에 잡힌 오서쌤의 안쓰러움+믿음가득한 그윽한 표정보고 정말 찔끔했음..
나야돌돌이
10/02/25 14:36
수정 아이콘
마오도 참 대단한 아이 아닙니까?
전 솔직히 이제 마오는 끝이라고 봤거든요. 그런데 가장 중요하면서도 또한 부담감이 엄청난 올림픽 무대...그것도 고질적으로 약하다고 평가되었던 쇼트에서 마오 최고의 연기를 해냈습니다

역시 탑싱으로 평가되는 것에는 이유가 있고 우리 기준에 못마땅할지 모르나 라이벌 드립이 나오는....뭐랄까 연아양을 배제하면 다른 선수와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선수같아요

성공률이 낮고 말이 많은 트리플악셀이지만 현실적으로 구성해오는 유일한 여싱이기도 하고요. 어제 트악은 인정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연결토룹이 어째....-_-;;;;

외국의 평가도 대체로 연아> 혹은 >>마오이기는 한데 트리플 악셀을 뛴다는 이유로 마오의 손을 들어주는 소수의 목소리가 존재하는 것을 봐서는 그나마 라이벌 소리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상대같기도 합니다

콴과 비트여사께서 연아를 극찬했더군요, 대체로 많은 레전드들이 연아를 좋게 보는 듯해요. USA투데이지에서 연아와 마오를 비교하기를
연아-기술력과 예술성을 겸비한 토탈패키지, 엘레강스한 스타일, 클린하면 무조건 금 설사 하나 실수해도 오케이
마오-예전의 기량을 회복한 그레잇 점퍼, 운동선수같은 스타일(뭐죠?), 무조건 클린한 다음 연아가 실수하길 기다려야 한다

모쪼록 연아양 프리 초대박 클린갑시다. 올림픽에서 아주 강한 인상을 주자고요, 더이상 프리가 약하네 하는 소리 쏘옥 들어가게
이루까라
10/02/25 15:05
수정 아이콘
이쯤에서 진중권 본좌께서 100분토론 특집에 나와 하신 명언이 생각나는군요.
"아사다 마오의 경기를 보면 스포츠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보면 예술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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