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6/08/07 02:09:45
Name Altair~★
File #1 WCG.jpg (169.4 KB), Download : 200
Subject 역대 WCG 스타크래프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성적 및 입상자 종족별 분석


안녕하십니까? Altair~★ 입니다.

7월에는 많은 비를 뿌리며 우리를 괴롭히던 하늘이 8월이 되니 살인적인 폭염을 내뿜으며 또 다시 우리를 힘들게 하는군요...
PgR21.com 회원분들 모두 건강한 여름,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6번째를 맞이하는 World Cyber Games(이하 WCG)가 올해는 이탈리아 몬자에서 열리게 되죠.
6일 WCG 2006 스타크래프트 종목의 국가대표 선발전이 모두 마무리 되었고 최연성, 전상욱(이상 SK텔레콤), 박성준(MBC게임) 선수가 대한민국의 이름을 달고 스타크래프트 종목 6연패에 도전하게 됩니다.

스타크래프트에 조금만 관심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아시다 시피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5번 치러진 WCG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단 한차례도 금메달을 뺏기지 않으며 100%의 우승 확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금메달 이외에 대한민국의 성적과 스타크래프트 종족별 WCG 성적은 어떨지 한번 짚어보았습니다.

아직 대회가 오래되지 않은데다 국가대표 숫자도 많지 않아서 자료 정리하는데는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습니다.


대한민국은 위 표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1, 2회 대회인 WCG 2001과 WCG 2002에 4명의 국가대표를 출전한 이후 WCG 2003 부터는 3명 씩의 국가대표가 출전해서 금메달 획득에 도전했고, WCG 2001 임요환 선수부터 WCG 2005 이재훈 선수까지, 대한민국은 5년간 단 한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으며 스타크래프트 최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먼저 WCG 스타크래프트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성적은 어떻게 될까요?
6번의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총 20명의 국가대표가 출전(WCG 2006도 포함), 이 가운데 테란이 8명(12회)으로 가장 많고, 저그가 6명(6회), 프로토스가 1명(2회)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WCG 2005까지 5개 대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은 5개의 금메달 외에도 은메달 2개(2002, 2004년), 동메달 1개(2001년)로 WCG 본선에서 모두 8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 가운데 테란은 금 3, 은 1를 획득해 금 1, 은 1, 동 1의 저그와 금 1의 프로토스를 압도했습니다.
또한 테란은 단 한번의 대회도 빠지지 않고 모두 국가대표를 배출했으며, 저그는 2006년 박성준 선수의 선발로 3년만에 국가대표 배출의 기쁨을 누렸으나, 프로토스는 3년 연속 국가대표 배출이 좌절되는 아쉬움을 겪었습니다.

임요환, 서지훈, 이재훈, 나도현, 전상욱 5명의 선수는 2회 이상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고, 이 가운데 임요환(2001~2002), 서지훈(2004~2005), 이재훈(2004~2005) 선수는 2대회를 연속해서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임요환 선수는 WCG에서 유일하게 2연패에 성공한 선수임과 동시에 대한민국에서 2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한 선수이며, 이재훈 선수는 프로토스 유저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국가대표, 그것도 2대회 연속으로 출전하며 금메달까지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한편 WCG 스타크래프트 종목 역대 입상자를 종족별로 분석해 보면 대한민국의 성적이 반영된 결과로 테란의 강세가 도드라 집니다.
테란은 금 3, 은 2, 동 1로 모두 6개의 메달을 획득해 금 1, 은 1, 동 2의 저그와 금 1, 동 2의 프로토스, 은 2의 랜덤 보다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습니다.
테란은 대한민국의 선전에 힘입어 매년 메달을 획득하고 있고 특히 2004년에는 금-은-동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저그는 2003년 이후 2년 연속 입상에 실패했고, 랜덤 역시 2003년 은메달 이후 입상자를 내지 못하며 대조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8월 6일 WCG 2006 스타크래프트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된 3명의 선수.
최연성 선수는 개인통산 첫번째 WCG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스승 임요환 선수가 일궈낸 2연패에 도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인지?
전상욱 선수는 두번째 출전한 WCG에서 2004년 은메달의 한을 풀면서 자신의 첫 우승을 국제대회 금메달로 장식할 수 있을 것인지?
박성준 선수는 3년만의 대한민국 저그 국가대표로서 3년만의 저그 금메달의 주인공으로 등극할 수 있을 것인지?


오는 10월 18일 부터 이탈리아 몬자에서 열릴 WCG 2006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대한민국의 WCG 스타크래프트 종목 6연패와 금-은-동메달 동시 획득을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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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7 03:18
수정 아이콘
맨처음 대회서 장일석선수가 박태민선수를 제치고 우승했었는데요...?
그다음이 임요환선수고..
06/08/07 03:45
수정 아이콘
KIDD/ 그건 wcgc 아닌가요? 궁금한게 있는데 2004년 예선에서 1위 전상욱, 2위 서지훈, 3위 이재훈 4위 김근백.. 이렇게 맞나요?
Altair~★
06/08/07 03:56
수정 아이콘
marine/WCG 2004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순위는 전상욱-이재훈-서지훈-김근백 입니다.
4강 이재훈 2:1 김근백, 전상욱 2:0 서지훈
3, 4위전 서지훈 2:0 김근백
결승전 전상욱 2:0 이재훈
이상 입니다...
FreeZone
06/08/07 04:10
수정 아이콘
WCGC는 박태민선수가 우승하지 않았나요? -_-
06/08/07 04:24
수정 아이콘
그렇죠... wcgc 박태민선수가 우승했습니다. 장일석선수는 3위 했습니다. 이 선수 2000년 블리자드에서 주관한 kbk 마스터즈에서 준우승 했었죠. 프레드릭선수한테 1:2로 역전패... 온게임넷에서 중계해줬는데,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
06/08/07 04:45
수정 아이콘
아.... 워낙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_-
아무리 기억이 가물가물하긴해도 그때 장일석선수는 3위는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박태민선수에 이어서 2위를 했었죠
그대회했던게 2000년으로 기억되는데 벌써 6년이 지나버렸네요
장일석선수 아이러브스타라는 아이디를 썼던걸로 기억하고
보아가 오프닝에서 축하공연을 했던것도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노래제목은 ID : Peace B 였던걸로 기억-_-;;;
김효경
06/08/07 05:44
수정 아이콘
참고로 눈물을 머금어야 했던 선발전 4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2001년 조용호 2002년 강 민 2003년 김환중
2004년 김근백 2005년 박성준 2006년 조용호
조용호 선수 8강 안에만 든 게 세 번인데 세 번 다 아쉽게 티켓을 놓쳤죠.
천검살라딘=ㅁ=
06/08/07 08:04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WCG 국대 중에서 토스는 한 명인데요.
이재훈 선수가 두 번 올라가서 그런가? 오타인듯 싶네요.
리드비나
06/08/07 10:58
수정 아이콘
듬직하네요 최연성, 전상욱, 박성준 프토가 없는게 좀 아쉽
o에코o
06/08/07 11:11
수정 아이콘
02년도하니깐 강민킬러 한웅렬선수가 생각난다는;;;;
영웅의물량
06/08/07 13:04
수정 아이콘
이번에야말로 금은동 싹쓸이 가능하겠습니다.
가장 안정적이고 단단한 두 테란과 투신. 충분할 거 같네요.
4강 이하에서 우리선수끼리의 맞대결만 피한다면 ㅠ.ㅠ
06/08/07 13:08
수정 아이콘
KIDD/장일석 선수 3위 맞습니다. pgr전적란이나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1위 박태민 2위 창석준 3위 장일석 4위 박상규...그러고보니 1~3위까지 다 저그... 박상규선수는 99PKO에 나왔었던 연세대 재학중이었던 테란유저
미라클신화
06/08/07 13:4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시드없어지고난 이후로는 못올라갔군요..ㅜ.ㅠ
Altair~★
06/08/07 15:04
수정 아이콘
천검살라딘=ㅁ=/본래 횟수로 작성하다가 사람 숫자로 바꾸면서 그렇게 된 것 같네요.
테란도 4명이 2번씩 출전해서 숫자는 줄어들어야하죠...수정했습니다...^^
06/08/07 15:47
수정 아이콘
금, 은, 동 싹쓸이 못한게 실력이 부족해서는 아니죠;
우리 선수끼리 붙게 만들었던 대진이 문제였죠-_- 이번에도 변함은 없을듯..;
아케론
06/08/07 18:11
수정 아이콘
황제테란 한웅렬선수죠^^ 진짜잘했는데 보고싶어요~
Slow_Win
06/08/07 23:46
수정 아이콘
알테어 님 글을 오랫만에 보는군요 ^^
우주가 닫은거나 마찬가지인건 아쉽지만 알테어님의 글도 보고 머 나쁘지만은 않네요 ^^
06/08/08 00:53
수정 아이콘
marine//마린님이 검색하신자료는 국내 선발전을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세계대회에선 박태민선수가 우승하고 장일석선수가 준우승했었습니다.
박상규선수는 박사테란이라고 불리던 테란중심 선택형 랜덤유저 였습니다.
초보유저
06/08/08 08:47
수정 아이콘
WCGC에 관해서 정리해 드리죠.
marine 님 말씀하신 건 국내 선발전 순위가 맞구요. 말씀하신 대로 박태민/창석준/장일석/박상규 선수 순이었습니다.

세계 순위는 이랬습니다.
1위 박태민, 2위 장일석, 3위 Anker Jacob, 4위 창석준.
3위 앵커자콥 선수는 NTT/Hasudrone 아이디로 널리 알려진 스웨덴 선수지요.

명백히 세계 선수권 공식 대회였음에도 불구하고, 몇년 지났다고 자료조차 잘 남아있지 않는 것 같아 아쉽네요. 이견이 있어도 공식자료조차 찾아보기가 힘드니 말이죠. WCG 주최측에서는 분명 WCGC가 전신이라고 말하면서도 전적은 참고자료로도 제공하지 않다니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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