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보고 싶은 인터뷰들을 모아놓은 공간입니다.
Date 2005/06/20 16:03:02
Name 토성
Subject pgr21 이분들이 있기에 우리는 행복하다(추천릴레이) - (8) 아케미
안녕하세요.

6월의 허리께를 지나면서 태양의 고도와 함께 땅위의 열기도 점점 높아만 갑니다. 그와 더불어 불쾌지수도 높아지려고 하는 이 때,
짜증을 잊게 해줄 만큼 좋은 글들을 써주시는 PGR의 회원분들이  계십니다. 오늘 이 글의 주인공이신 아케미님 또한 그런 좋은 분이지요.

"어? 그런데 이 코너를 왜 토성님이 하나요?"라고 질문하시는 분들, 지난 주 릴레이를 자세히 읽지 않으신 겁니다.^^
신기하게도 추천을 받아 지난 릴레이에 소개되었던 제가 아케미님을 추천하면서 "아케미님이 직접 자신의 글을 쓸 수는 없으니 이번 한편만
제가 맡아 쓰겠습니다"라고 말했답니다. 아케미님이 허락해주시면서 특별히 이번 한 편만 아케미님 대신에 제가 쓰게 된 것이지요.

제가 추천하고 제가 쓴다는 것이 약간은 어색하기도 하고, 아케미님의 일에 함부로 끼어든 것 같아 죄송스럽지만, 정말 꼭 이 코너에 나오셔야하는
분이 아케미님이라고 생각했기에 어려운 역할을 자청했습니다.

저는 딱 한번 등장한 "구원투수"고 다음편부터는 원래대로 아케미님이 코너를 맡아 선발투수로서 호투해 주실겁니다.




추천자 한 마디 - 토성


추천하고 싶은 분이 너무 많지만 이런 분들은 제가 아니라도 추천을 받으실 것 같아서 고민끝에 "아케미"님을 추천합니다.
조회수도 낮고 관심을 끌기도 힘든 리뷰작업을 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조금씩 써나가시는 아케미님이 얼마나 큰 고생을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회원정보
  
이름: 아케미    

직업: 중학생

코멘트: 주간 PGR 리뷰를 쓰고 있습니다.
아직 어리고 부족한 팬, 잘 부탁드립니다.

포인트: 2358 점 ( 작성글수 : 55, 코멘트 : 1808 )

(2005년 6월 20일 현재)
  

주 활동 게시판: 자게, 워게.


주간 pgr리뷰의 히로인!^^
2005년 1월 8일부터 피지알 리뷰를 시작, 5개월이 넘도록 단 한번도 빼놓지않고 이어져왔습니다.
워낙 꾸준하다보니 별 생각없이 읽게되는 주말리뷰이지만 그 한편한편에담긴 정성은 그야말로 입이 딱 벌어질 정도입니다.
학교에서 틈틈이 연습장에 리뷰내용을 적으면서 집에 돌아와서 모처럼 쉬는 시간에는 열심히 키보드를 두드려 컴퓨터로 옮기고,
태그작업까지 하느라 한 주를 바쁘게 보내신다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더구나 이제는 추천 릴레이까지 맡으셨지요.

아케미님은 리뷰와 릴레이 이외에도 글을 몇편 남겨주셨습니다. 그 중에서 아케미님이 게임계에 대한 애정이 엿보이는 글들을
여기에 올려봅니다.




타임머신에 오를 수 있다면.

아케미님의 PGR 첫 글입니다. 게임리그의 올드팬이 아니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아, 왜 내가 좀 더 일찍 게임리그를 보지 않았을까."라는 탄식아닌
탄식을 해본 적이 있을겁니다. 이 글은 바로 이런 늦깍이의 아쉬움을 "타임머신이 있다면 과거의 자신에게 돌아가 TV를 켜라고 말하고 싶다"는
상상으로 풀어낸 글 입니다. 이 글의 리플을 보시면 "아케미"라는 닉네임의 유래를 알 수 있습니다.


[강민 선수 응원글] 당신이 보여줄 그 거대한 꿈을

지난 한게임배 결승이 열리던 당시에 쓰셨던 강민선수 응원글입니다. 아케미님은 강민선수와 장재호선수를 굉장히 좋아하신답니다.
그러고보니 두 선수 모두 꿈같은 플레이의 대명사들이군요.^^ 마이큐브의 아픔을 딛고 한게임의 정상에 올랐던 날라,
그 과정을 지켜보았던 아케미님의 애정이 배어나는 글입니다.


[자작/개사] OSL을 빛낸 100명의 선수들 (음악 추가)


유게에서 대호평을 받았던 아케미님의 "OSL을 빛낸 100명의 선수들"입니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라는 노래를 개사하여 딱딱 운율에 맞춰 쓴
멋진 글로서, 지금 첨부한 것은 노래추가버전이고 가사만 있는 원본도 있습니다. 선수들의 특징을 몇마디 글로 재미있게 잡아내셨습니다.


[잡담] 작은 바람
  
게임방에서 스타에 열중하는 어린아이들, 그 아이들이 나중에 5년 10년이 지나면 메가웹과 세중에서 "OOO파이팅~!"을 외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때까지 e스포츠를 이끌어가기에는 산적한 문제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지금의 문제를 원만히 해결되고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게임경기장을 찾아가고 싶다는 아케미님의 작지만 큰 바람이 담긴 글입니다.



"한국형 E-sports의 세계화" 뜻밖의 화면을 본 기쁨에.


작년 한해 게임리그의 새로운 지평이 되었던 WEG 시즌 1, 중국에서 열렸던 결승전의 열기는 공중파 방송마저도 움직이게 만들었습니다.
KBS2의 "무한지대 큐" 라는 프로그램에서 WEG 결승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보도한 것이지요.
그 방송을 본 아케미님이 마침내 세계로 뻗어가기 시작하는 한국 e스포츠의 위상을 바라보며 기쁨을 담아 쓴 소감문입니다.






아케미님이 일택님을 가리켜 하신 말이지만, 주간리뷰 역시 아무리 잘써도 추게에 가지 못합니다.(딱 한편, 추게에 올라간 예전의 리뷰가 있습니다만
그건 예외적인 경우겠지요.)더구나 들이는 정성에 비해 조회수도 리플도 적은 리뷰를 언제나 기쁘게 써주시는 아케미님, 정말 PGR에 싱하형만큼이나
커다란 애정을 갖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글에 흡인력이 없다고 자책하시기도 하지만, 조회수가 낮은건 단연코 글을 못써서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앞으로도 멋진 리뷰 기대합니다.



릴레이 진행 상황

SEIJI - PlutO - 공룡 - My name is J - steady_go! - 일택 - 토성 - 아케미


* 메딕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9-2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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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20 16:05
수정 아이콘
유독 아케미님의 글엔 조회수가 적답니다....
그래도 꿋꿋이 노력하시는모습...
아케미님 시간나시면 irc에 한번오세요.
도움을 드리도록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we get high !
05/06/20 16:08
수정 아이콘
인식하지 못할 만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것...
그만큼 정성을 들여 꾸준하다는 뜻이겠죠...
아무튼 요즘 PGR 요즘 PGR 하는 말을 무색하게 만드는 분들 많습니다~
뉴[SuhmT]
05/06/20 16:08
수정 아이콘
아케미님 항상 고생많으시고.; 하하핫
FlyHigh~!!!
05/06/20 16:09
수정 아이콘
주간 PGR리뷰는 정말 잘보고 있습니다~
夢[Yume]
05/06/20 16:13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kimera님이 보고싶은..ㅡ.ㅡ;;
05/06/20 16:15
수정 아이콘
그(녀)에게서 젊음을 봅니다. 앞으로도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찬 인생 되길...
05/06/20 16:18
수정 아이콘
저도 은근슬쩍 아케미 님의 팬이라죠....

화이팅...
형광등™
05/06/20 16:20
수정 아이콘
아케미님 정말 좋습니다. ^^
우리가 항상 호흡하기에 고마움을 모르는 산소... 피지알에 산소같은 존재가 아케미님이 아닐까요.
피지알의 산소같은 그녀~! 아케미님 화이팅입니다. ^^
나르크
05/06/20 16:38
수정 아이콘
우와 정말 잘쓰셨습니다.^^
아케미님 정말 정말 PGR에 없어서는 안되는 보배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항상 수고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따로 댓글도 못달아 들려서 죄송했는데 여기서라도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화이팅~

토성님도 이렇게 좋은글로 써주셔서 고맙구요 ^^
My name is J
05/06/20 16:51
수정 아이콘
그 뭐냐..에너지는 정말 이곳에 계신 어떤분보다도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러워요..ㅠ.ㅠ

꾸준하다는것..그것이 애정이든 노력이든 정말 어렵고 또 굉장한 일인데..
그걸 보여주시는 분이시지요.^_^
앞으로도...좋은 글, 좋은 리뷰 등등등- 많이 부탁드립니다!
05/06/20 17:02
수정 아이콘
아케미님, 이 기회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파이팅~ ♡ ♪♬
05/06/20 17:05
수정 아이콘
아케미님 화이팅~~
05/06/20 17:27
수정 아이콘
아케미님 화이팅 ^^/
카이레스
05/06/20 17:51
수정 아이콘
아케미님 ID도 이쁘신데 활동하시는 건 더 이쁘십니다^^
아케미님 글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거 같아요. 앞으로도 화이팅 해주세요~!^^
BravoCorn
05/06/20 17:53
수정 아이콘
아힝 이쁘셔라 ^^
05/06/20 18:03
수정 아이콘
아케미 님 팬이 pgr에 여럿있죠^^
마요네즈
05/06/20 18:26
수정 아이콘
M흣. 축하드려요!
아케미
05/06/20 18:37
수정 아이콘
토성님,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 모두 고맙습니다. 지금 제 손에 들고 있는 아이스크림이 무색할 정도로 얼굴이 달아오르는군요. 보잘것없는 제가 토성님 손에서 어떻게 풀려나올지 기대하기는 했습니다만, 이렇게 미화해 버리실 줄이야… 그래도 묘하게 기분이 좋네요^^;
격려 많이 받았으니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음 주인공은… 음… 제게 주간 리뷰를 흔쾌히 넘겨주신 lovehis님으로 하겠습니다. 조금은 난해하면서도 가슴 찌르는 글을 많이 써주셨지요. 다음 편부터는 쪽지 인터뷰를 계획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
05/06/20 19:50
수정 아이콘
아케미님 저도 팬입니다^^
화이팅^^!
청보랏빛 영혼
05/06/20 20:30
수정 아이콘
OSL을 빛낸 백명의 위인들...
정말 백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자작 유머 아니셨겠습니까? ^^
거기다 PGR 주간 리뷰는 한주간 연예 소식을 총 망라한다는 '연애가 중계' 에 버금가는 PGR의 한주간 소식을 단번에 알 수 있는 코너구요.
그것도 5개월 동안이나 꾸준히 해오시고 있다는 점에서 100점 만점에 200점 300점 드리고 싶습니다.
IntiFadA
05/06/20 20:38
수정 아이콘
저도 아케미님 참 좋아합니다~ ^^
좋으신 분!!
05/06/20 21:02
수정 아이콘
저도 팬입니다-ㅅ-/
매주마다 주간 리뷰를 올려주시는 성실함에는 항상 감동한답니다.
05/06/20 22:30
수정 아이콘
전 아케미님 글은 꼭 보는데요;;왜 조회수가 낮을까요;;
워크초짜
05/06/20 22:37
수정 아이콘
그녀였군요....
쿨럭... 지금에서야 안 저는;;
칼스티어
05/06/20 22:49
수정 아이콘
아케미님은 글을 많이 쓰시는 분은 아니지만 주간리뷰라던지 요즘에 진행하고 계시는 추천릴레이라던지 요즘엔 피지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시는 분이시지요.

그리고 팬도 많구요;;; 역시 답글을 이쁘게 달으셔서 그런가봅니다 ^^

앞으로도 많은 활동해주세요
스트라포트경
05/06/20 23:02
수정 아이콘
허헛....1월부터 지금까지....
같은 중학생이지만 참 존경 스럽습니다.(전 지금까지 뭐하면서 산건지...)
Peppermint
05/06/20 23:03
수정 아이콘
아케미님..언제 한번 오프에서 꼭 뵈요..정말로.
맛있는 것 잔뜩 사드리고 강민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실컷 한 번 해봤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계속 화이팅!!!!!!!!!!!
05/06/21 09:32
수정 아이콘
저도 아케미 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가끔 그 열정이 부러울 때가 있다죠.^^
05/06/21 11:50
수정 아이콘
아케미님께는 저도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
05/06/21 13:43
수정 아이콘
한결같이 그자리에 있어주는 것만큼 대단한 사랑도 없답니다.
아케미님 ^^ 화이팅~
05/06/21 17:06
수정 아이콘
^^
공부쟁이가되
05/06/21 23:54
수정 아이콘
헉.. 아케미 님이 그녀였군요. 깜짝놀랐습니다
아케미님 화이팅 !
Timeless
05/06/25 16:48
수정 아이콘
항상 감사합니다^^ 예전에 아케미님이 중학생이란 것을 알고 한 번 놀랬고, 그 후에 여자란 것을 알고 또 한 번 놀랬었었죠~

PGR 수많은 오빠, 언니들이 밥사주고 싶은 1순위일지도 모르니 개인적으로 한 명 한 명에게 쪽지 보내보세요^^ 몇 년치 밥값이 굳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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