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벌한 게시판 분위기를 바꾸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인사드립니다. 행복의 추천 릴레이, 새로 진행을 맡게 된 아케미입니다. KuTaR조군님께서 학업을 위해 진행을 그만두신다고 해서, 평소에 이런 걸 해보고 싶었던 제가 냉큼 기회를 잡았습니다만… KuTaR조군님만큼 잘할 수 있을까, 다른 분이 하셔야 더 잘되는 것 아닐까 걱정됩니다. 창의력이 부족해서인지, 항상 다른 분들이 시작해 놓으신 것을 이어받아 망쳐놓기만 하는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구요-_-; 이 모든 것을 조금이라도 희석시키는 방법은 그저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겠지요.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요?


PgR에는 참 좋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날카로운 분석으로 독자의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지게 만드시는 분, 재치 있는 유머나 소설로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시는 분, 멋진 배경화면이나 동영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으시는 분…… 그리고 그저 묵묵히 모두에게 도움될 자료를 만들거나 가져오시는 분도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이 성실파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겠네요.


추천자 한 마디 - My name is J

많은 분들이 잊으실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치실지도 모르지만 특유의 성실함으로 pgr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 주고 계시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게임뉴스란의 steady_go!님이신데요.. 작년 즈음 부터인가요? 꾸준히 파포와 우주를 제외한 일간지와 잡지의 e스포츠 관련 뉴스를 퍼와 주시고 계십니다.
지금 잠깐 검색해보니까..벌써 26페이지에 달하는군요.
추게에 갈수도 없는 기사들이고 많은 분들이 이분을 기억하기도 힘들지 모르지만..이런 꾸준하고 성실한 노력이..우리가 pgr에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회원정보

이름 : steady_go!
직업 : 대학생
포인트 : 4487 점 ( 작성글수 : 430, 코멘트 : 187 )
주 활동 게시판 : 게임뉴스


그렇습니다. 2004년 6월부터 지금까지, 파포와 우주의 기사를 제외한 '스포츠조선'이나 '경향게임스' 등 일간지 및 잡지의 기사를 꾸준히 가져다 주시고 있는 분!

게임뉴스 게시판에서의 활약상

현재 무려 27페이지, 실로 어마어마한 양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날마다 이곳저곳에 올라오는 기사를 찾아 복사해 오는 것은,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리 만만치 않은 일이죠. 이 귀찮은 일을 1년 동안 하셨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하지 않은가 합니다.

기사는 아무리 가져와 보았자 추천게시판에 가지 못합니다. 직접 쓰는 글이 아니기에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도 쉽지 않지요. 그러나 이런 노력 덕분에 PgR의 모든 회원들이 다양한 소식을 접하고, 또 그 소식을 가지고 이야기하며, 누구인가가 사건의 전말을 물어보면 '게임뉴스 게시판에 가시면 관련 기사가 있으니 읽어보세요' 하고 대답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분이 자유게시판에는 아예 글을 쓰지 않으셨을까요? 물론 아니죠.

돌풍! 4드론 러쉬
2004년 6월 6일자 글입니다. 박성준 선수가 한동욱 선수 상대로 레퀴엠에서 사용해서 한동안 유행이었던 4드론 러시…를 섬에서 당했다는, 유쾌한 경험담입니다. ^^ 역시 유행이란 건 함부로 따라가면 안 되는 거겠죠?

단어가 가지는 무거움
2004년 7월 19일자 글입니다. SKY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전 이후, 주훈 감독의 '운' 발언이 한참 게시판을 달구던 참이었지요. 눈에 띄는 단어 하나로 글을 판단하지 말고, 전체를 차근차근 읽어 가며 앞뒤 문맥을 파악해야 한다는 좋은 글입니다.


이상으로 steady_go!님 편을 마치겠습니다. 제 능력이 모자라서 더 멋지게 소개해 드리지 못한 것이 무척 죄송스럽군요.
잊지 마세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노력해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우리가 더 즐거울 수 있단 걸.


릴레이 진행 상황
SEIJI - PlutO - 공룡 - My name is J - steady_go!
* 메딕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9-28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