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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5/05 11:17:08
Name 헤이호
Subject [유머] 공부 못하는 나라.jpg


선진국은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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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5 11:25
수정 아이콘
국가마다 그 문화와 의식에 따른 각기 다른 교육법이 존재한다라고 생각합니다만,
적어도 저 선행학습은 다른아이들의 질문할 기회를 빼았는 것.
이라는 건 정말 가슴에 와닿네요..
(改) Ntka
11/05/05 11:26
수정 아이콘
선진국의 어떠한 습관이나 제도를 볼 때마다 정말 이론으로 따져도 좋으며 이상적인 모습이긴 하나 역시 우리들의 실정에는 쉽게 적용될 수 없는 게 안타깝다는 생각만 드네요-_-; 물론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도 우리나라에게 맞을지도 모르겠고;
기다리다
11/05/05 11:29
수정 아이콘
주입식교육으로 인해 전쟁과 우월주의가 생겨났다는 논리가 에러군요;;
함정카드
11/05/05 11:3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이제 슬슬 주입식교육의 결과가 나오나요?
Siriuslee
11/05/05 11:36
수정 아이콘
위정자들이 말하는 선진국은
그냥 자기기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나라인듯요.

그래서 제일 싫어하는 그분들의 논리가
"선진국은 그렇다"

뇌가 있는건지 장식인지.. 정말 최악의 논리입니다.
쎌라비
11/05/05 11:38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독일의 교육법이 반드시 옳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우리 교육도 마찬가지 지만요.
V3_Giants
11/05/05 11:50
수정 아이콘
주입식교육으로 인해 전쟁과 우월주의가 생겨났다는 논리가 에러군요..(2)
완행인간
11/05/05 11:51
수정 아이콘
모든 시스템의 기준이 줄세우기 순서로 정해져 있는 우리나라에서 이걸 시행하게 된다면 정착되는 과도기에서
그 세대는 이전 세대나 뒷 세대한테 완전히 먹혀버릴 것 같네요.
학력주의 사회의 원조인 일본이 지금 딱 그꼴로 현재의 10대 20대들이 유토리교육 세대라고 줄기차게 까이고 있는중이기도 하고...
스칼렛
11/05/05 11:56
수정 아이콘
사유하는 능력을 길러주지 않는 교육은 충분히 끔찍한 일들을 가져올 수 있죠;
아이히만의 '순전한 무사유'가 몇 명을 죽였는지를 생각해보면;
11/05/05 12:00
수정 아이콘
독일 교육이 반드시 좋기만 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의 교육과는 완전히 반대의 포지션을 취하고 있지만 독일 살때 알던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저기도 교육 문제 장난 아니거든요
그러나 적어도 초등교육은 정말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이해리
11/05/05 12:00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차치하고
너무너무 부러운건 사실이네요.
기다리다
11/05/05 12:0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교육이 사유하는 능력을 길러주지 않는 교육은 아니라고 합니다..단지 학생들이 공부를 하기 싫어서 안하는거죠;;;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교육제도가 어떻게 바뀌든 안할놈은 안하고, 할 놈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11/05/05 12:05
수정 아이콘
제가 다닐때랑 뭐가 크게 달라졌을꺼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데
기억에 의하면 체육 관련 교육은 확실히 많았던 것 같은게 한학년!!에 20명이 안됐는데 학교에 체육관이 있었습니다
일종의 마을 공용 시설이었던 것 같기는 한데.. 수영도 배웠던 기억이 나는데 처음부터 무슨 영법을 가르치거나 그런건 없었고 개헤엄으로 물속에서 뭘 집어오는 것부터 시작해서 단계별 수영 급수? 같은걸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구구단은 3학년 2학기때 배웠던거같고 한국애들은 다 아이템풀이니 뭐니 그런걸 한국에서 공수해와서 거의 다 월반했었던 것 같구요
독일에서 학교를 1년 일찍 들어가고 월반을 한번 해서 4학년 다니다가 한국 2학년으로 들어왔는데 한국 2학년이 수학 진도가 더 빨랐던 생각은 납니다 처음와서 1년동안은 짝꿍꺼 베끼기만 했었네요
초 345학년 여행가는데 콘돔을 나눠줘서 어머니가 경악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솔직히 저기나 한국이나 공부 할 애들은 하고 안하는 애들은 안해요 두번이나 유급먹은 형이 담배피고 다니던 기억 나네요
독수리의습격
11/05/05 12: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부럽지는 않습니다.
주입식 교육과 전쟁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구요.
우리는 우리만의 교육방식이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 선진국들이 다 저런 교육방식을 채택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독일은 저렇게 공부하는 대신 초등학교때 이미 인문계를 갈지 실업계를 갈지 다 정해지지 않나요.
우리나라에서 초등학교때 부모보고
'당신네 자식은 실업계가 적당합니다. 앞으로 중고등학교 모두 실업계 고고씽'이라고 얘기해 본다고 생각해보면
아마 교사 멱살잡히고 학교는 부모들 항의로 매일 난리법석일 듯
Psychedelic Moon
11/05/05 12:11
수정 아이콘
물론 우리는 우리나라만의 교육방식이 존재한다고 보고 무조껀 선진국의 교육방식을 따 오는것도 좋지는 않다고 봅니다만...
다만 지금 우리나라의 교육 정책이 잘못되엇다는거에 뼈저리게 동의합니다. 제주위의 아이들 그리고 저 자신이 겪은 것으로써 생각한겁니다. 할사람은 하고 안할 사람은 안하더라도 안할사람은 다른쪽으로 가게 해주어야죠 우리나라는 그게 안됩니다...
강아지
11/05/05 12:13
수정 아이콘
배울건 배우고 버릴건 버려야죠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은 쓰레기입니다
쇼미더머니
11/05/05 12:18
수정 아이콘
공감가는게 몇가지 있네요.
특히 선행학습 정말 쓰잘데기 없는 짓입니다. -_-
솔직히 그냥 학교 진도 범위 내에서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행학습은 그저 자기만족입니다. 그걸 어른들은 모른다니까요.
경시라던가 준비하는 학생들이 아닌이상에 말입니다.
벤카슬러
11/05/05 12:18
수정 아이콘
나중에 한번 기회가 된다면 박성숙 님의 '꼴찌도 행복한 교실'과 '독일 교육 이야기'를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책으로 봤을 때 주입식 교육이 왜 위험한지 이해할 수 있었는데 방송으로 보니 이 부분이 좀 생략된 듯 ^^;;;

그리고 사범대 졸업생인 제가 봤을때, 우리나라 교육은 사유하는 능력 신장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말로만 그렇게 떠들고 시범수업, 연구수업 때만 그런 척을 할 뿐 현실은 그냥 '외워라'죠...
수업 시간에 배운걸로 사유하고 생각 좀 해보려고 하면 선생님들이 꾸중하는 게 현실이니까요. -_-;;;
우리가 암기과목으로 알고있는 사회, 역사수업을 독일에서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 보면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실제 방영된 내용으로 보실 분들은 여기서 보세요.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32432776
LogicDesign
11/05/05 12:19
수정 아이콘
학교와 가정에서 물질주의적 가치관만 들입다 쑤셔넣으니...
기다리다
11/05/05 12:20
수정 아이콘
까놓고 고3 하루 순수 공부시간 6시간, 1년만 꾸준히 해도 소위 말하는 명문대 갈 수 있습니다-_-;;1년 하루 순수공부시간 6시간만 하면 명문

대 들어 갈 수 있는 나라가 입시경쟁이 심하다는것도 솔직히 잘 이해가 안갑니다....막 하루 순수공부 10시간 채우는데도 명문대 들어가기

힘들고 그런 나라라면 몰라도, 이건 무슨 학원만 디립다 다니지 "자기공부"는 진짜 안하는거 같습니다..학교나 학원에서마저 학원에서

강의로 시간 너무 낭비하지말고 자기 공부하라고 아무리 강조해도 그건 안하고 말이죠...

이건 교육제도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11/05/05 12:23
수정 아이콘
하루 순수 공부시간 6시간이면

빡센거 아닌가요?-_-;; 학교에서 수업듣고 저녁먹고나면 6시라 가정해도 12시 넘도록 공부하는 꼴인데....

중간 자투리시간 휴식시간 밥먹고 남는시간 다 공부에 몰빵한다고 하면 쉬는시간 없이 10시~10시반까지 공부만 하는 꼴이죠;;

유게 아래에 나온 게시물처럼 수업시간을 휴식시간처럼 이해한다면 모를까 재수생 고시생도 아니고 수업 들을거 다 들어야하는 고등학생이 순수공부시간 6시간 은 주말은 몰라도 주중엔 빡세죠
비비안
11/05/05 12:26
수정 아이콘
핀란드나 독일이나 둘다 교육방식에 공통된 특징은.. 경쟁은 중요하지 않다 라는 점이네요.
교육에 기본 마인드는 우리의 교육을 받는 이들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하겠다.. 라는 철학으로 보입니다.

해외에 나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선진국인일수록 상대방을 평가하는 부분이 좀 덜 합니다(안하진 않죠.) 즉 상대방 직업이 어떻든.. 연봉이 어떻든, 또한 상하관계가 한국처럼 군대식의 서열관계도 아니고 같이 일하는 동료일 뿐이죠.. 굳이 경쟁에서 이길 필요가 없죠. 이기지 않아도 충분히 사람답게 살 수 있는데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조금이라도 높은 자리에 올라가야됩니다. 좀더 높은 계급, 높은 지위 높은 연봉, 그럼 수많은 아랫사람들을 손짓 하나만으로 부려먹을 수 있고.. 사적인 장소에서도 자기 아랫사람들을 굴릴 수 있고.. 길가에 나가더라도 정승대우 받으면서 훨씬 많은 보상을 가지게 됩니다.

한국에서 경쟁에 패배한 90%? 95? 아니 99%? 는 패배자가 됩니다.
경쟁에서 패배한 사람들에게 돌아갈 파이는 없습니다. 극소수의 승리자는 모든걸 가져가고 패배자는 사람대접 못받고 사는거죠..

교육제도란건 그 사회의 국민성에서 나왔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요. 한국에서는 일단 경쟁에서 승리해서 좀더 높은 계급과 지위를 얻어야 사람같이 살 수가 있죠.. 그렇기 때문에 경쟁에서 승리한 자들은..또 패배자들에게 마음대로 깔아뭉개고 쥐어짜고.. 할 수 있는 거겠죠 뭐..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한국교육이 나왔다고 봅니다. 한국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요. 경쟁에서 승리한 극소수는 모든걸 가져가는 이 한국사회가 지금의 한국교육을 만들었죠. 이에반해 유럽쪽은 다 같이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라는 철학을 가진 사회가 만든 교육이 위에처럼 독일식 교육이고요..
어느게 좋은지는 ^^;;
11/05/05 12:39
수정 아이콘
현실성 있는 생각을 해야죠. 조선시대 때부터 과거를 통해서 한방에 입신양명 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던 나란데
지금 와서 저런 논의가 생산적으로 진행될 리가 있나요. 좀 이중적이라고 생각되는 게 서민들 사다리 없애냐며
3고시 폐지에 반대하시는 분들이 지금의 수능제도에 대해서 비판을 가하시는 거라고 보거든요.
예전에 수능 치셨던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요즘 수능은 가난한 학생들도 충분히 고득점을 올릴 수 있게
EBS 교재에서 출제하는 비중도 높고, EBS강사진들도 예전과 달리 사교육시장에서 많이 데리고 오는 등 좋아졌습니다.
물론 부자집 자식들이 잘 치는 확률도 높기야 하겠지만 입학사정관 따위의 주관적 개입이 아닌
`공정성`이 보장되는 OMR 경쟁을 통해서 그들을 이길 수 있는 제도라면 정말 훌륭한 것 아닙니까?
근데 최근 입시에서는 이 수능이 반영되는 정시비중이 극도로 줄어들고(작년 연대 같은 경우 20%)
돈을 많이 들여야 하는 논술과 입학사정관 제도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왜 아무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을 안가지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또 지금의 교육제도가 어렵다 불만이다 하면서 막상 초등학교 때부터 실업계 인문계가 나뉘어 지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하실 분들이 얼마나 되실까요? 그렇다면 다시 실업계와 인문계에 대한 차별을 희미하게 하는 것이
지상과제가 될 텐데 그에 대한 대책을 내놓으실 수 있는 분 계신가요?
11/05/05 12:39
수정 아이콘
뭔가 핀트가 조금 어긋나고 있는 것 같은데
하루 6시간 공부하는 것도 쉽지도 않을 뿐더러..
하루 6시간씩 공부해도 의외로 실패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뭐 물론 그건 그 사람들의 능력의 문제라 하면 할말은 없겠습니다만..
OutOfControl
11/05/05 12:39
수정 아이콘
저도 독수리의습격님이 지적하신 부분에 공감합니다. 제가 알기로도 독일은 초등학생(?)일 때 이미 인문계열학교로 진학할 이들과 기술학교로 갈 애들이 그 동안의 적성테스트에 의해 나뉜다고 들었는데, 이걸 우리나라에 적용한다면 그야말로 "우끼우끼"한 일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인문계열로 가게 되는 학생의 수가 1/5도 안됬던 것 같은데, 우리사회 정서상..
21살때인가.. 한번 제가 독일에서 태어났다면 과연 대학을 갈 수 있었을지 고민한 적도 몇초 있었네요 크크.
Psychedelic Moon
11/05/05 12: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한양대 갈수 있었는데 집안 사정때문에 국립대 간 입장으로써 잘 이해가 안되는게 저는 굉장히 나름 열심히 공부햇다고 생각해요 학교가 멀어서 5시 30분에 일어 났어야하는데 새벽 2시까지 공부햇으니까요. 공부가 너무 지겨웠어요. 그반동으로 대학교때 엄청 놀앗고요(그래도 70퍼센트 장학금은 다 받긴했지만요...) 애초에 중학교, 고등학교때 너무 많은 짐을 지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중요한건 대학들어와서인데... 전 당장 그 짐이라도 좀 덜어주 엇으면 좋겠습니다만...
BLACK-RAIN
11/05/05 12:41
수정 아이콘
우리교육의 단점은 확실하지만
그 단점을 지닌 교육을 실행하고 더욱 강화했기에
자원없고 인구많고 강대국에 둘러싸인 상태에서
인적자원 하나로 지금이 된것도 사실입니다.
1등지상주의가 단점이 있음은 확실하나
그 1등지상주의로 해서 우린 이런 성과를 만들어
낼만한 이 열악한 상황에서 과분할만치 우수한
인적자원을 지닌 나라에 그자원으로 경제적 성잘을
이루어낸것도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기다리다
11/05/05 12:43
수정 아이콘
제가 핀트에 어긋난 댓글을 달아서 리플이 다 산으로 가버렸네요...죄송합니다;;
그렇구만
11/05/05 12:45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대학에 가야만 인정받는 현 상황자체가 너무 맘에 안듭니다..
예전에는 공고나 상고도 나름대로 위상이 높았었다고 들었는데 (그 시기에도 대학진학률이 높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린건지..;
Amaranth4u
11/05/05 12:47
수정 아이콘
댓글들을 보니 경쟁에서 이기고 자부심 가지고 잘 살고 계신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그리고 나중에 자식에겐 똑같은 경쟁을 원하겠죠. 명문대 그까이거 하면서요.

학생들이 변화를 바란다면 교육제도는 어느정도 바뀔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경쟁을 겪은 기성세대가 나는 해냈으니까... 하고 생각할 부분이 아니라고 여겨지네요.
우리나라가 지나치게 경쟁을 강요한다는건 누구나 일정부분은 인정하지 않나요?
교육을 바꾸기엔 국민성, 가치관이 문제일까요?
교육이 국민성,가치관을 만드는것이죠.
국민성이 변할때를 기다려서 제도를 수정할수는 없는 노릇이죠. 물론 어느정도 현실과 타협은 필요하지만요.

현실때문에 변화할수 없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현실상 안된다. 이렇게 생각하는분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바뀌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제도든 변화는 힘든거죠. 특히 교육제도는.
하지만 현실타령만 한다면 바뀌는건 아무것도 없을겁니다.

게시글의 독일교육 내용이 무조건 옳고 저렇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우리나라 교육제도는 장기적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1/05/05 12:56
수정 아이콘
학교가 문제라기 보단 특정직업군으로의 부의 편중이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대학안가도 먹고살기 편하다면 누가 대학가려고 경쟁을 하겠습니까. 그상황에서 아무리 입시제도 고쳐보려해봐야 택도없죠
11/05/05 12:59
수정 아이콘
이렇게 경쟁 싫다고 리플 잔뜩 달아놨지만....

이제 시험공부 하러 학교갑니다^^;

이놈의 무한경쟁 ㅠㅠ....... 휴일날 학교에 가서 7~8시간씩 공부해도 과도서관에 나랑 같은수업 듣는사람들이 남아있으면 '아 내가 공부를 안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이 상황이 참 깝깝합니다 크크크..
Lovepool
11/05/05 13:06
수정 아이콘
가난하거나 잘살거나 공부를 많이하거나 적게하거나 (명문대가 목표로 봤을때)개인의 능력이라는 제 입장에서는
독일이든 어디든 외국의 토론식 학습분위기가 굉장히 맘에 드네요.
아직 장가는 안갔지만, 제 아이에겐 일방적으로 명령조보다는 같이 토론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어렸을때부터
많이 해봐서.

어차피 (물질적 사회적)성공이 개인의 차이라면, 굳이 주입식 교육을 해야만 하는지도 의문이고요.

근데 위에 댓글중에 진짜 눈살찌푸리게 '명문대 그거 별거 아닌데'류의 댓글 많네요.
그동안 pgr 눈팅하면서 대부분 학력들이 꽤 높으신줄은 알았지만, 그걸 이렇게 티네나요.
씨밀레
11/05/05 13:07
수정 아이콘
사회의 기본적인 관념과 제도.. 학업성적및 대학간판 위주의 진학 혹 취업제도가 바뀌지 않는한 저런 제도는 절대 불가겠죠.
하지만 저 글을 읽고 나니 제 미래의 아이에겐 저런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긴 하네요.
학창시절 무한경쟁을 배우기 보단.. 타인과 함께 하는 삶/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스스로 행복해 지는 삶을 배우길 원하거든요.
11/05/05 13:19
수정 아이콘
얼마전 꽤 잘나는 학원교사들 몇과 우연히 술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그 사람들이 술김에 주고 받던 말.

"우리나라니까 우리가 이만큼이나 자리잡은 것 아니겠어."

우리 나라 교육 현실이 썩은 것은, 그 안 깊숙히 발담고 있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인정하는 것입니다.
11/05/05 13:23
수정 아이콘
직업군별로 부의 편중자체가 있는게 문제가아니라 하위 직업군이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최소생계비를 벌기도 버거운데에 문제가 있죠
가령 분식집운영을 평생에 걸쳐 열심히 일했다면 적어도 나이들어서 먹고살걱정은 안해야되는데 그게 아니니까요
그러다보니 부모세대들은 자식의 신분상승에 목메게되고 대학진학률이 80프로가 되고 교육의 질은 떨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하죠
정제된분노
11/05/05 13:24
수정 아이콘
주입식교육으로 인해 전쟁과 우월주의가 생겨났다것 저는 충분히 공감가는데요.

1등만이 우선되는 사회에서 독일인 우월주의가 생겨났고, 주입식 교육으로 히틀러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이 가능했다고 봅니다.

저 교육방법이 언제부터 시행되었는지는 몰라도 그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네요.
김똥땅
11/05/05 13:3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청소년들이나 아이들이 인성교육과 뭔가 생산적인 취미활동에 조금더 투자를 했으면 좋겠어요
특히 초등학생들 !!
그렇게 어린시절을 보내면 대부분 건강하게 자라는 것 같더군요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그리고 이렇게 무작정 공부를 시키는 것보다는 우선 이 아이가 커서 뭐가 하고 싶은지를 같이 부모가 같이 찾아 주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거의 그런게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부모님의 꿈이 곧 자신의 꿈이 되고, 그러다가 안되면 결국 공무원 준비하느라 쌔빠지게 고생하고......
저같은 경우만 해도 어렸을적 제가 되고 싶었다는 직업이 결국 생각해보면 부모님께서 원하셨던 거였거든요...
저는 그래도 운이 좋아서 이렇게 저렇게 흘러들어온 곳이 저하고 잘 맞아서 다행이죠..
저도 그랬고 다른 친구들도 그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싶다보단 어떤 대학에 입학을 하겠다가 목표였으니깐요...
그러다가 적성에 안맞으니깐 결국 편입을 준비하든가 아닌 다시 수능을 준비하고요...그러다가 어찌어찌 대학을 졸업하면 전공을 살리기는 커녕 공무원 준비한답시고 노량진으로 가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고.......저희가 어리다면 어리고 많다면 많은 나이인데....

요새 이슈가 되는 사건들을 보면 더욱더 이런생각이 떠오릅니다.
인성교육!! 주입식의 도덕과목을 배우는 걸로는 부족한거 같아요...이게 우리나라 주입식 교육에 한계인가요......
물론 덕은 많이 봤지만 그많큼 피해도 많은거 같네요...
진리탐구자
11/05/05 13:40
수정 아이콘
다른 걸 다 떠나서,

초-중-고 12년이란 세월이 사람의 성장에 어떠한 기여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학력을 추가해준다...이거 외에는 아무런 기능이 없는 듯.
있는혼
11/05/05 14:16
수정 아이콘
불안 이라는 책에서 본 구절이 생각나네요.

두려움은 세대를 따라 전해진다.
모든 학대 행위에 적용되는 패턴이지만, 속물도 속물을 낳는다.
나이든 세대는 낮은 계급에 속하는 것이 곧 재앙이라는 자신의 고정 관념을 젊은 세대에게 물려준다.,

중략

자신의 후손이 낮은지위가 곧 무가치한 존재로 연결되지는 않고,
또 높은 지위가 곧 훌륭한 존재로 연결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며
내적인 평안을 얻을 수 있는 감정적 토대를 박탈해버리는 것이다.
검은창트롤
11/05/05 14:26
수정 아이콘
요즘 학교가 몇시에 끝나는지 모르겠는데요.
저 다닐때는 방과 후 6시간이면 밥먹는 시간 빼고 자정까지네요.
결국 잠자는 시간 밥먹는 시간 빼면 하루 종일 공부만 해야 한다는건데 그런 애들이 커서 뭐가 될까요?
맥주귀신
11/05/05 14:32
수정 아이콘
좋은 이야기네요. 하지만 우리사회에서는 아직 멀었다 싶은 느낌이.....
결국 이 모든 근본적인 원인은 가까이서 보자면 친일파 청산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파페포포
11/05/05 14: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무한경쟁하는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선진국이라고 해서 경쟁을 안하는건 아니거든요.
열심히 노력해야하고 그에 대한 평가를 받고 그 결과로 여러가지가 정해지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문제점은 오로지 공부, 한가지만 경쟁시키는것이 문제죠.
11/05/05 14:34
수정 아이콘
본문엔 대학 얘기는 하나도 안나왔는데 리플엔 대학 얘기가 많네요. 우리나라 교육의 목표가 대학이라는걸 새삼 느끼니까 어쩔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좀 씁쓸하기도 합니다.
11/05/05 14:49
수정 아이콘
선행학습 안 시키는 건 정말 좋아보이네요.

근데 이 무슨 100플;;
11/05/05 14:53
수정 아이콘
주입식교육 경쟁 암만 잘해봤자 우물 안 도토로 키재기이죠.
세계와 경쟁하려면 다각도의 깊이있는 사고력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끼리 병림픽하고 있으니 원..
책상에 앉아서 교과서 펴고 외우는 거 외에 세상에 배워야 할 것들은 산더미입니다.
월산명박
11/05/05 15:13
수정 아이콘
경쟁의 전제는 전체적인 이득입니다. 달리 말해 경쟁은 협동의 한 수단이죠. 이 부분이 상당히 간과되는 듯합니다. '무한경쟁'은 허울 좋은 수사일 뿐이고 진짜 무한 경쟁이라면 너 죽고 나 살자 하자는 건데 현실에서 거의 없죠.

외국에서 초등학교 다녔는데 자연 시간에 1년 내내 기초적인 실험, 탐구, 아무튼 책 없이 계속 실험실과 교실 밖에서만 있었습니다. 물 끓여서 설탕 녹이거나 소금 녹이는 거랑 식물 키우고 그런 걸 계속 했는데 참 비효율적이었죠.(?)
체념토스
11/05/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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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제가 공부를 안했어요! (응?)
파괘신
11/05/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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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고올린글에 목숨을덤비는그들 ~~
다레니안
11/05/0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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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경쟁 이기고 대학와서도 방황하는 애들 참 많습니다
물론 전 서울 중위권 대학이라 상위권대학은 어떨지 모르지만요;; 인문계인데도 성적맞춰 대학오는 바람에 흥미가 없고 그러니 성적은 안나오고 취직은 힘들어지고 -_-;;; 이공계는 더 심하겠죠?

개인적으로 공부도 소질이란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전 국민은 공부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있으니... 공부를 안하는 학생은 없어요 못하는거죠 -_-;; 그런데 공부를 못하면 그만큼 다른 분야에 소질이 있는 가능성이 높은데 그걸 개발할 수 있는 구조가 전혀 없죠
의무적으로라도 특별활동을 개설하고 거기에 참가해야 내신을 주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체능이나 아니면 수학반같이 특수과목에 집중할 수 있는... 그런데 이런게 생길리가 없겠죠 ㅡ.ㅡ; 쩝...

체육쪽 분야를 하려면 어려서부터 부모의 적극적 지원하에 공부를 모두 포기하고 체육에 올인해야 하는 점도 마음에 안듭니다
만일 그 체육에 소질이 없다면?;; 돌아갈 길부터가 막혀있죠 -_-;;;
parallelline
11/05/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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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하루에 8-9시간정도 일하는 직업이면 어떤 직업을 하든 자기 앞가림하고 4인가족정도는 부양할수 있는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된다면 기존 잘버는사람들의 수입이 줄어드는건 필연적이겠죠..(그러니 기득권층은 선진화라는 미명아래 효율과 경쟁만 강조하죠. 왜냐면 똑같이 경쟁하면 가진사람이 유리하니까요. 굳이 본인들의 수입을 줄여 사회라고 생각안하고 생판 모르는 남들 살릴 필요를 생각안하니까요.) 그러다보니 특정 저노동 고소득 직장을 가기위한 몸부림만 있게되는거고 공부에 소질이 있든 없든 짧은시간안에 큰 효과를 봐야되니 주입식교육이 대세가 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하겠죠.
금영롱
11/05/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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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나라 대학생들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60%는 같은대답 나옵니다.
이런 현실이 정상은 아니죠.
여행의기술
11/05/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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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교수님이 말한건데
외국대학에서 한국에서온 학생이 과제 내주면 가장빠르고 정확하게 정답을 찾아서 가져온다고합니다.
그리고 교수가 이거 말고 다른걸 생각해본적 있냐고 물어보면 말을 못한다고하죠
그리고 공부에대한 민족성 말하는분들있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신기하게 우리조상님들은 공부를하며 어떤글귀에 고민하고 생각하는 사유하는 시간을 가졋다고합니다. 교육이 그렇게 흘러가니 성향도 그렇게 흘러가는거지 원래 그런거는 아닌거같습니다.
11/05/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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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교육제도와 우리나라교육제도가 극명하게 갈리는데는
마스터에 대한 대접때문이 아닌가라고 생각 합니다.
독일교육제도를 처음 들었을때
어떻게 초등학생때 아이를 실업계를 보낼 생각을 하는지 정말 의문이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역사시간에 유럽은 중세때부터 기술자들을 등급분류하고, 최고 장인들에겐 마스터라는 직함과 함께 일정 수준의 대접을 받아 왔었고,
지금도 기술자의 상위몇프로에게 마스터라는 칭호를 주는데 그것이 굉장한 명예라는 예기를 듣고
많이 이해가 되더군요
기술자라도 마스터로서 성취감과 명예를 얻을 수 있으니 딱히 공부에만 집착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분위기라는 느낌을 받았다죠.........
하지만 우리나라사람들 특히 어르신들이 가지는 기술자들에 대한 편견이란............(요즘은 정말. 많이. 덜하지만 말입니다;;;;)
SCVgoodtogosir
11/05/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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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생들의 특징. 많이는 아는데 잘 생각하진 못하죠.

생각할 기회를 박탈하는 교육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사고의 기회를 박탈하는 교육이 과연 옳은 교육일까 싶습니다.

스스로 길을 걷게 하는 교육이 진짜 교육인데 우리나라는 애들을 양쪽에서 붙들고 억지로 걸리죠.
광전사
11/05/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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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계 보내면 인생 망친걸로 생각하는 어른들이 싫었어요.
화이트데이
11/05/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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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채널 정말로 좋아하는 프로인데 개인적으로 이 편은 별로네요.
주입식 교육의 결과가 우월주의와 전쟁이라니.. 도대체 무슨 관련인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11/05/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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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사농공상 마인드를 대한민국이 버리지 못한다면 몇십년이 지나도 그대로 이문제는 그대로 일거같네요.
11/05/0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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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없다는 것 참 좋죠.

경쟁이 왜 생겨났을까요? 이세상의 자원은 유한하기 때문이죠.

만약에 이 지구상에 자원이 무한정 하다면 경쟁이 사라질 지도 모릅니다.


사실 독일 뿐만 아니라 유럽의 여러나라들은 근대에 들어오면서 식민지로 부터

수많은자원들을 착취했지요.(심지어 문화유산까지도...) 유전을 가지고 있는 나라도 있구요.


우리나라보다 풍부한 자원, 넓은 영토, 축적된 인적, 물적, 지적자원이 있는 저 나라의 사람들이

우리나라보다 경쟁이 덜 필요하겠지요.


우리나라도 꾸준히 부를 쌓고, 자원을 많이 확보하면 경쟁이 좀 시들해질지는 모르겠네요.

독일의 경쟁이 약한 교육이 좋아보이지만 독일이니까 가능한 것이고, 우리나라에서 적용은

무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코뿔소러쉬
11/05/0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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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입식 교육과 전쟁이 정말 상관이 없을까요?
주입식 교육은 생각을 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 합니다. 주는대로 받아먹기만 하죠.
주는대로 받아먹기만 하는 구성원이 모이고 모이면 사회가 어떤 극단으로 치닫기가 쉬워집니다.
왜냐,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니까 분위기를 따라가거든요. 휩쓸려 가는거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결정짓지 못하구요.
경쟁적으로 극단으로 치닫겠죠. 무엇이 옳고 그른지 자신에게 가치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고
무조건 사회 분위기에서 더 가치를 쳐주는 것만을 향하여 무조건 달려나가니까. 생각 자체가 의미가 없다는 분위기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없이 달려가죠. 거기서 밀리는 사람은 패배자가 되는거구요.
그런 사회 분위기를 히틀러와 괴벨스 같은 사람이 살짝 조정만 해주면 사회 전체가 전쟁을 향해 치닫는 것도 어렵지 않은 일이죠.

지금 우리나라 사회도 별로 다르진 않구요.
가치가 무한정할 필요도 없이 각자 자신에게 가치가 있는 것을 찾아가면 경쟁은 완화되고 사회는 다양해지고
구성원이 다양한 사회는 더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죠. 어떤 상황변화에도 대처가 가능하니까요. 게다가 행복지수도 올라갈 것이고.
다들 나름대로의 가치, 원하는 바를 가지고 살아가니 말이죠.
하지만 어떤 한 가지만이 가치가 있고 그것만이 인생에 의미가 있다는 생각으로 사회 구성원들이 살아가니 경쟁이 격화되고 사람들은 불행해지는거죠. 패배자가 많아지고, 살아가야하는 이유를 모르고 따라만 가다가 허무함만 남으니까.

깊은 사유를 하고 설을 푼 거은 아니고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캐터필러
11/05/06 01:56
수정 아이콘
교육문제는 교육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왜 교육에 올인할까요.
패자부활전이 거의 없기때문입니다.
20살까지의 공부가 인생을 거의 결정해버리기때문에 올인하는거죠.
그리고. 소득재분배(세금)기능이 열악하고 양극화가 심하기때문에
믿을건 교육뿐인겁니다.
그러니
교육을 바로잡으려면
경제. 사회. 세금제도를 먼저 바로잡아야합니다.
그러려면
투표를 똑바로 해야된다는 얘기

교육문제는 투표로 해결해야합니다.
학교에서.,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해결할문제가 아닙니다.

(참고로. 독일의 세금제도가 얼마나 엄격한지 한번 검색해보세요. 우리나라 삼성같이 했다가는 당장 회장및 그 간부들 구속되고 회사 망합니다..)

그런데 차기 유력대통령이 한나라당 박그네라니

저는 절망하고있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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