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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0 11:09
제 과외학생도 이 사람이랑 비슷해요. 강남거주, 명문여고, 저를 빼고는 전과목 모두 학원강사에게 과외,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안의 지원이 부족해서 성적이 낮다는 드립을 치고 신세를 한탄하면서 울더군요..
10/11/20 11:09
저 사람은 제가 매우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이름을 저렇게 함부로 들먹이면서 베플 먹기 놀이나 열중하는 인간이죠. 고인의 이름을 수도 없이 더럽히고 있다는 점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무덤에 인분을 뿌린 늙은이보다 더 악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인간이 쓴 리플에 리플 달 가치고 없어서 안 달고 있었지만, 직접 만나게 되면 이 이야기해주고 싶군요. "최소한 내 고등학교 친구들 20명 이상과 내가 대학교에서 만나 사람 중 100명은 과외 따위 거의 안 받고 스스로 노력해서 서울대나 그 동급의 대학교를 들어갔다. 다들 코피 터져가면서 고등학교 내내 밤 12시에 하교하고 새벽 6시에 등교했다. 너는 그런 노력이나 해봤냐?"
10/11/20 12:01
안타깝네요.
저런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면 본인 스스로에게도 심히 좋지 않을텐데 말이죠. 저 분이 댓글에서 언급하신 분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자기 노력을 경주했던 분들인데 모순되게도 정작 자신은 그들 삶의 행적은 닮지 않으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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