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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30 00:34
살짝 진지해져보자면 남자분은 포경수술한걸 일생에서 제일 후회할듯...?
이상하게 한국은 필요없이 포경수술을 많이 합니다. 한국 남자 중 포경수술이 필요한 사람은 몇 안 된다고 들었는데 왜 포경수술은 해야 한다는 인식이 뿌리박힌 것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처음 달 때는 의사의 문제라고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일부 의사들의 문제도 있겠지만 사회적으로 잘못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 정말 어렸을때 이게 뭐하는건지도 모를때 멋모르고 당했(-_-)는데 아놔; 지금은 포경 안한사람이 정말 부러운데요. 뭐 안하신분 있으면 앞으로도 절대로 하지 마시길... 자식도 시키지 마시구요. (처음 리플을 순화한 리플입니다) 근데 이건 대박이네요. 크크크크
10/10/30 00:53
아는 분이 비뇨기과 의사신데 포경수술 그거 그냥 의사들 돈버는 용도가 맞다고 술김에 솔직하게 고백하시든;;; (수입 짭짤..)
99%의 남자들은 할 필요가 없다고...;;
10/10/30 00:45
일반적으로 모두에게 필요하진 않지만 필요한경우가 많습니다 비뇨기과의사라서 남의것 볼일이 많은데 안하신 분은 애들이나 성인이나 포프안으로 청결도가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다른수술이 돈이되지 포경수술로 무슨큰돈을 또 수술은 필요한경우만 둰하고 나머지는 찾아가서 해달라 했을텐데 죽일놈 까지 되는군요 그말도안되는 포경수술로 잃게되는 몇가지 해서떠도는 글이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분노하게 한듯 하군요
10/10/30 00:51
포경수술이 널리 퍼져서 비뇨기과 의사가 수입이 올라간 것은 맞죠. 근데, 이건 의사가 조장한 것이 아닙니다. '공돈'이 생긴거죠. 그런다고 포경수술이 의사들이 일치단결해서 꼭 막아야만할 위험한 짓거리도 아니고요.
10/10/30 01:02
글고 그 1%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성기의 성장(ㅡㅡ;)이 완전히 다 된 상태에서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포경수술 하더라도 성인이 되서 하라고 하더군요.. 괜히 어릴적에 하면 부작용도 많고.. 암튼.. 뭐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10/10/30 01:00
얼마 전에 신문에 짤막하게 난 기사에서 봤는데, 한국에 포경수술이 이렇게 퍼진 건 한국전쟁 기간이었다고 했습니다. 대치 상황이 오래되면서 한국에 들어온 미국 의사와 간호사들이 할 일이 없어지니까, 포경수술을 시켜서 감을 유지시켰다... 뭐 이런 이야기였는데-_-;;;;
제 또래는 주변에 다 포경수술을 한 세댄데.. 요즘은 어린 학생들은 좀 덜하나요? 궁금하기도 하네요..
10/10/30 01:26
위에 단 리플은 좀 과격한 것 같아서 더 순화했구요, 작금의 포경수술 사태의 문제는 부모들의 무지 역시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동이 포경수술이 뭔지도 모를때 부모 손 잡고 이끌려가서 하는 것과 아동이 성장해서 포경수술이 무엇인지에 대해 인지하고 스스로 수술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차이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후자같은 경우는 자기가 원해서 한 것이니 알만큼 알고 결정한 것일 테니 이런 경우에 대해서도 의사를 비판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전자같은 경우는 아무리 봐도 좀 바뀌어야 할 문화인것 같습니다. 일단 아동의 인권이 부모에 의해 박탈당하는거나 다름없죠. 몸에 손을 대는 일인 만큼 아동이 성장해서 스스로 판단력을 갖고 하게 두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아무런 결정권 없이 당해버린 것이 솔직히 부모님에게 화나기도 하는 부분이구요. 아이의 성기를 부모가 멋대로 포경수술시키는 희한한 문화는 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수술이 필요없는 사람이 거의 대부분인 나라에서 이상하리만치 수술하는 남성의 비율이 높다는 것은 전체적인 인식의 문제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제 주위만 놓고 보자면 어렸을 때 당한 애들이 포경수술한 애들의 대부분이더군요..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요. 그건 그렇고 제 리플 때문에 웃고 넘어갈 글이 너무 진지해졌군요. -_-;;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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