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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03 11:14:30
Name 귀여운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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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2채널 개그




-초등학교 시절의 바보같은 경쟁
2ch VIP 개그 2006/09/10 00:23

초등학생 시절, 우리 반에 이상한 열풍이 불었는데, 그것은 "가장 터무니없는 짓을 하는 녀석이 그 날의
영웅" 놀이였다.

예를 들어 급식으로 수박이 나오면, 그 한계까지 먹는 도전이 시작되어 흰 부분까지 먹는 녀석이 나오는가
하면 마지막엔 껍질까지 먹는 녀석이 나와 결국 녀석이 그 날의 영웅이 되는 것이었다.

다음 날, 급식으로「삶은 달걀」이 나왔다. 나는 오늘에야말로 영웅이 되자고 다짐했다.

「나는 씹지 않고 삼키겠어!」

라며 통째로 삼켰다. 그러나 그것은 다른 녀석들도 손쉽게 클리어 했고, 곧이어

「나는 껍질까지 먹겠어!」

라며 껍질까지 먹는 녀석이 나왔다. 모두의 시선은 그 녀석에게 집중되었고, "오늘의 영웅"은 거의
그 녀석으로 굳어져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나도 그대로 물러날 순 없었다.

결정적인 한방을 날리기로 결심했다. 삶은 달걀을 찍어먹는 소금병이 몇 개 준비되어 있었으므로 난

「나는 이 맛소금을 단번에 마셔버리겠어!」

라며 뚜겅을 열고 맛소금을 단번에 삼켰다. 목이 타는 듯이 뜨거웠지만 우유를 벌컥벌컥 마시며 간신히
눈물 한방울 찔끔! 하며 삼켰다. 반 친구 모두들은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나는 "오늘의 영웅"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5시간 쯤의 수업 중에 갑자기 상태가 나빠졌다. 그렇지만 영웅이 된 주제에 양호실에 가는 것은
너무 멋이 없다고 생각해서 필사적으로 참았지만 결국 한계가 찾아왔다.

나는 책상 위에 토해 버렸다

그랬더니 조금 전 먹었던 삶은 달걀이 통째로 올라왔다.  

그 날부터 나의 별명은 「피콜로」가 되었다



-그 영화의 결말
2ch VIP 개그 2006/09/11 19:31

Q. 요즘 인기 있는 영화 OOOO 말인데, 그거 마지막 장면이 어떻길래 그렇게 말이 많나요? 그냥 보러가기
   귀찮아서 그러는데, 마지막 장면, 스포일러 부탁합니다.

A. 마지막 장면? 화면이 까매지고, 감독의 이름이랑 배우 이름이랑 쭉 올라가던데...

주유소와 어머니
2ch VIP 개그 2006/10/0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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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차를 타고, 주유소에 갔을 때의 이야기. 어머니는 점원을 향해 큰 소리로

「현금으로 가득!」

이라고 말했다.
평소에는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갔는데, 조금 생각해보니 왠지 이상한 느낌이.

331
새로운 방법의 강도인가w



-컴퓨터와의 사랑
2ch VIP 개그 2006/08/24 03:19

PC 「주인님은 어째서 성능이 떨어지는 저같은 애를 7년이나 사용하고 계시나요? 더 좋은 PC 많잖아요?」
나 「무, 무슨 말을 하는거야. 다,당연하잖아······난······」
PC 「(두근두근) 왜, 왜 저를 계속 쓰는건데요?」








나 「돈이 없어······」




-인생의 성공
2ch VIP 개그 2006/11/18 02:41

한 멕시코인 어부가 작은 그물에 생선을 몇 마리 잡아왔다. 그 생선들은 정말로 싱싱했다.

그것을 본 미국인 여행자는

「와 싱싱하다. 이런 걸 잡으려면 하루종일 바다 위에서 시간을 보내야겠지?」하고 물었다.

그러나 어부는 뜻밖에

「별로. 이런 건 한번 슥 돌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는걸. 별로 시간은 안 들어」하고 대답했다.

그 말에 여행자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그럼 지금처럼이 아니라, 열심히 고기잡이를 하면 더 많이 잡을 수도 있잖아? 아깝다」

라고 말하자, 어부는 자신과 자신의 가족이 먹을만한 양은 이것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럼 도대체 남은 시간에 뭘하는데?」하고 여행자가 묻자, 어부는

「일을 해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 때까지 아침 늦잠을 푹 자다가, 고기잡이에 어슬렁어슬렁 나가는거야.
  고기를 잡아 돌아오면 아이와 놀고, 부인과 같이 또 낮잠을 자지. 밤이 되면 친구와 한잔하고, 기타를
  연주하고, 노래하고…  아, 이것으로 벌써 오늘 하루도 지나갔구나」

그러자 여행자는 진지한 얼굴로 어부로 향해 이렇게 말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로 MBA를 취득한 인간으로서 너에게 내가 진지하게 충고 하나 하지. 좋아,
  너는 매일 앞으로 더 긴 시간, 고기잡이를 해야 해. 그래서 남는 물고기는 파는거야. 돈이 모이면
  큰 어선을 사. 그러면 어획고가 지금보다 훨씬 올라서 돈 벌이도 더욱 증가해. 그리고 그 벌이로
  어선을 2척, 3척으로 늘려 가는거야. 이윽고 대선단이 생길 때까지.

  그쯤되면 중개인에게 물고기를 파는 것은 그만둬도 돼. 자기 이름의 수산품 가공 공장을 짓고, 거기에
  물고기를 납품하는거야. 그 무렵이면 너는 이 작은 마을을 벗어나 멕시코 시티로 이사하고, 점차 더
  부를 축적하면 LA, 뉴욕으로 진출해 나가는거야. 그리고 결국 맨하탄의 오피스 빌딩에서 기업의 지휘를
  맡는거지」

어부는 물었다.

「그렇게 되기까지 시간은 어느 정도 걸리는데?」

「20년, 아니 아마 25년은 걸릴거야」

「그러면 그 다음에는?」

어부의 호기심 찬 질문에 여행자는 빙그레 웃으며

「이번은 가지고 있는 주식들을 매각하고, 너는 억만장자가 되는거야」

「그 후에는?」

「그렇게 은퇴를 하고는 해안 가까이의 작은 마을로 이사해서, 일을 해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 때까지
  아침 늦잠을 푹 자다가, 고기잡이에 어슬렁어슬렁 나가는거야. 고기를 잡아 돌아오면 아이와 놀고,
  부인과 같이 또 낮잠을 자지. 밤이 되면 친구와 한잔하고, 기타를 연주하고, 노래하고...어때? 훌륭하지?」



마지막 개그는. . . . .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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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헝어헝
10/09/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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