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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29 19:37:58
Name 캬라
File #1 1727572322.jpg (91.6 KB), Download : 173
출처 루리웹
Subject [기타]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제거.news


32년 전, 1992년 헤즈볼라 사무총장 아바스 알 무사위가 암살된 후 이스라엘 신문은 다음과 같은 제목을 내걸었습니다.

“헤즈볼라와의 갈등 시대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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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셀
24/09/29 19:50
수정 아이콘
헤즈볼라 인원이 10만이 넘는다고 하는데 삐삐 폭발 및 테러 사건으로 수뇌부 포함 수천명이 죽거나 다쳤다고는 하나 여전히 저력있죠

미국도 유엔말도 무시하고 날뛰는 이스라엘이 어디까지 막나갈지 모르겠고 그 끝은 이스라엘에게 해피엔딩일지도 모르겠네요
24/09/29 19:53
수정 아이콘
일단 이란에 보복하겠다고 천명한 이상 시기가 문제일 뿐이 언제든 할겁니다.
이스라엘이.헤즈볼라에세 삐삐로 시한폭탄을 심었듯이
언제든 이란이 던질수 있겠죠..
NoGainNoPain
24/09/29 20:01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진행을 보니까 갈등이 아니긴 하더군요.
이스라엘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일방적으로 헤즈볼라를 입맛대로 줘팰 수 있었던 겁니다.
24/09/2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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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로써는 지금행동이 최선이죠. 국제사회 믿고있어봤자 저번처럼 침공당할뿐이니 선제타격이 최선이다란걸 몸으로 배운거죠.
cruithne
24/09/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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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헤즈볼라를 멸절시켰을때나 말이 되겠죠.
24/09/29 22:17
수정 아이콘
최소 몇십년동안은 약화시킬순 있죠. 이스라엘이 아무리 강해도 다른중동국 멸절못시키지만 한순간이라도 다른나라보다 약해지는순간 본인들이 멸절당하기때문에 제3자가 평화 운운하는건 신경도 안쓸겁니다.
성야무인
24/09/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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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가 단순히 테러단체 정도면 모르겠는데

레바논 정당이라서 상당히 애매합니다

쉽게 말해서 일본 정부가 대한민국 야당 지도자를 죽인것하고 비슷한 일이라서요.
안군시대
24/09/2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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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는 사실상 여당이라 봐도 무관하다는 얘기도..
레바논이 정치구도가 엄청 복잡한데, 실질적인 파워는 헤즈볼라가 가장 강하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아라온
24/09/2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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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예시보다,,, 미국 정부가 일본 황실 지도자를 죽인것으로 바꾸는건 어떨까요?
곰돌곰돌파트나
24/09/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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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스라엘이 저렇게 뻗대는 것도 결국 전쟁은 쉽게 안터진다는 자신감 때문일겁니다.

이란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하려면 이라크, 요르단, 시리아를 건너야하는데, 우선 너무 멀고, 이들 국가들도 이란의 공군이나 지상군이 지나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겁니다. 결국 남은 건 미사일 같은 수단 말고는 없죠.

레바논의 경우, 단독으로 싸우기는 체급이 안되죠.

나머지 이스라엘에 붙어있는 국가는 이집트, 시리아, 요르단이 있는데, 얘네들은 수니파라서 시아파인 이란과 헤즈볼라를 도와주기 싫죠. 더욱이 이집트와 요르단은 전쟁하고 싶지 않고, 시리아는 내전이라 여력도 안되고요.
24/09/29 20:57
수정 아이콘
헤즈볼라가 멀쩡해야 헤즈볼라 통해서 뭐 해보는데 이러면 이란은 뭐 하고싶어도 할수있는게 딱히 없죠.
24/09/29 21:10
수정 아이콘
헤즈볼라 때린건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던대로 계속하면 어차피 인원이야 계속 충원됩니다. 넘쳐나는게 이스라엘 증오하는 사람이니까. 그럼 레바논 처들어가서 헤즈볼라 싹 슬어낼수 있느냐, 이미 해봤지만 실패했습니다. 할수 있는건 미사일 날리는건데 미사일로 적의 전의를 무너뜨릴수 없다는건 이미 2차대전부터 수십번도 넘게 증명된 겁니다. 그냥 지금 하고 있는건 이스라엘은 삽질 시리즈일뿐이에요. 돈낭비하고 있는 거죠. 이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파르셀
24/09/29 22:09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이 아무리 미국의 풀 버프를 받고 미국이 뒷배가 된다고 한들 체급이 아랍 국가와 비교가 안되게 작죠

하마스 침공 후 네타냐후의 행동은 이스라엘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보신을 위한 학살전일 뿐이죠
동년배
24/09/29 21:16
수정 아이콘
무슨 조모임 리더 없애는 것도 아니고 이스라엘을 증오하는 수백만의 사람들 중에서 뽑은 수십만명 조직의 수장이 없어진 것 뿐입니다. 물론 수장 없어지면 당장 후계자 뽑고 조직 추스려야 하니 전쟁 전투는 잠깐 미뤄질지 몰라도 사태가 근본적으러 해결 된게 아니죠. 미군이 그 돈들이고도 결국 아프간에서 철군한 것도 결국 민족 말살할거 아니면 저 증오를 해결할 답이 없기 때문인데... 이스라엘이 민족 말살 할 수 있겠어요?
인센스
24/09/29 21:21
수정 아이콘
'테러는 역사를 바꿀 수 없다'
가만히 손을 잡으
24/09/29 21:57
수정 아이콘
민족을 다 청소할거 아니면 또 다시 증오로 무장한 테러리스트들만 더 만들어 주는 거죠.
닉네임바꿔야지
24/09/29 22:22
수정 아이콘
네타냐후 본인의 영달이 아니라 정말 이스라엘의 미래를 위해 뭔가 하려면 팔레스타인 문제를 그나마 가장 강한 지금 매듭을 지어야 할텐데 말이죠. 이게 안 될거라... 이스라엘이 지금 당장 내일이 두려워서 저러는 게 아니잖아요? 십년, 이십년, 삼십년 후가 두려우니 날뛰는 건데 글쎄요. 헤즈볼라도 비슷한 이야기죠.
이스라엘이 놀라운 역량을 보여준 건 맞지만 당장이야 효과적이겠지만 몇년 지나면 결국 또 비슷한 조직 생길거라...
DownTeamisDown
24/09/30 00:23
수정 아이콘
헤즈볼라 지금 리더가 대단한 사람이고 지도부 상당수가 붕괴된 상황인데다가 테러당한게 내부고위층에 첩자가 있다는것 이기도 해서 한동안 헤즈볼라는 정신 못차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보면 헛짓이긴 한데 한동안은 이스라엘이 공격한 효과를 보긴 할겁니다.
헤즈볼라 삐삐 무전기테러와 같이 일어난 일이라서 상층조직에 상당한 타격을 준것 같더군요. 헤즈볼라 자체가 무너질수도 있는 타격 같아보이더군요. 무너져봐야 더 강성조직이 나오겠지만요.
No.99 AaronJudge
24/09/30 17:46
수정 아이콘
타격은 상당할 겁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서 헤즈볼라를 뿌리채 뽑았느냐? 이 갈등의 근본 원인인 서로간의 증오가 해결됐느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닌 것 같아서…10년 20년 뒤에도 여긴 서로 싸우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판을흔들어라
24/09/30 00:23
수정 아이콘
외부와는 다르게 중동 내부에선 환영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겁니다. 후임들도 암살하려는 거 같던데 적당히 하고 협상할 후임음 살려둬야겠죠
파르셀
24/09/30 10:05
수정 아이콘
아랍권도 수니 / 시아파 에서도 적대적이고 콥트교 등 기타 종교가 섞여 있어서 일부는 환영할지 모르지만
그 사람들은 다음에 자기가 타겟이 될꺼라는걸 모르는거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유대인이나 기타 종교인도 구분하지 않고 팔레스타인에 있으니 팔레스타인 사람으로 여기고 학살하는 놈들입니다
진짜 유대인이라면 거기에 살지 않을꺼라고 생각하면서요
24/09/30 10:39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건 시아파 대빵인 이란도 마찬가지라. 이란도 이스라엘 없어지면 지네들 이슬람혁명 수출해서 이슬람 왕정국가들 위협하고 다닐게 뻔해서 그게 그거에 가깝습니다. 그냥 서로 계속 싸워서 힘빼주길 원할겁니다.
파르셀
24/09/30 10:5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중동 정세는 답이 없죠

저마다 이득관계가 다르고 공동의 적 이스라엘까지 있는데 그 이스라엘은 미국 풀버프 받는 국가니까요

이스라엘이 없었다고 해도 지들끼리 맨날 치고받았을텐데 이스라엘이 추가되면서 노답이 되었습니다
Grateful Days~
24/09/30 08:45
수정 아이콘
유튜브 영상하나 올려봅니다.. 맞는 의견인지 아닌지는 판단해보십셔..

[이스라엘 vs. 이란 전쟁... 피하기 어려운 진짜 이유]
https://www.youtube.com/watch?v=RrvY7tB1KxI
퀀텀리프
24/10/01 21:31
수정 아이콘
중동이나 아시아 서로 으르렁 크르릉 캬오~
유럽이 통합된 것은 히트라와 스타린의 업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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