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7/09 20:13:04
Name 길갈
File #1 19094de720b4da3f6.jpg (1006.9 KB), Download : 233
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유머] 남들 볼 때 같이 보는 게 좋은 이유


호들갑도 같이 떨어야 더 재밌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람되고싶다
24/07/09 20:14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인 게 게임이든 애니든 뭐든 최종컨텐츠는 갤질 갈드컵이라... 인간이 사회적인 동물이란 게 참 요상한데사 깨닫게 되더라고요.

이게 단순히 옛날 떡밥 정도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실시간으로 따라가야만 할 수 있는 추측 떡밥이 무궁무진해서... 나중에 완결나고 봐봐야 실제 전개 정답 하나밖에 얘기할 거리가 없음.
Easyname
24/07/09 21:59
수정 아이콘
최신 게임이 팔리는 이유
피우피우
24/07/09 20:16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맞습니다 크크
귀멸의 칼날을 좀 늦게 봤는데 유포테이블이 또 이런 갓명작을? 싶었지만 같이 호들갑 떨 사람이 없더군요..
오우거
24/07/09 21:11
수정 아이콘
귀칼은 그래도 현재진행형인데
호들갑 잘 받아주지 않던가요? 흐흐
HA클러스터
24/07/09 20:16
수정 아이콘
AAA 게임 예약구매 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이런 심정도 관련이 있을 듯.
남들 즐길때 같이 즐겨야 재미가 두배
Karmotrine
24/07/09 20:19
수정 아이콘
오징어게임 아직도 안봤습니다!
로오나
24/07/09 20:21
수정 아이콘
맞죠. 같이 공감하고 싶은데 할사람이 없죠.
그래서 보통 친구나 주변인들이랑 같이 게임,영화,애니,스포츠,드라마 등등을 하는거죠.
각자의 시간이나 체력 때문에 갈라질뿐...
메가트롤
24/07/09 20:23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펑크 90% 할인하길래 샀어요
너T야?
24/07/09 20:25
수정 아이콘
저도 시간이 없어서 항상 늦는데 그래도 늦으면 명작만 하거나 볼 수 있어서 좋은 점은 있습니다.
손금불산입
24/07/09 20:30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것만 포기하면 1. 망작 거를 수 있음 2.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있을 때 할 수 있음 이라는 작지않은 메리트를 누릴 수 있습니다.
크크루삥뽕
24/07/09 20:33
수정 아이콘
죽음의 이지선다. 늦덕해서 같이 호들갑 떨면서 얘기할 사람 없기 vs '재벌집', '카지노' 당하기
김세정
24/07/09 20:40
수정 아이콘
반응 좋은 드라마 있으면, 반박자 늦게 시작하는편이라
스토브리그랑 시그널, 비밀의숲 뒤늦게보고 스연게 댓글 혼자 읽으면서 공감했네요 크크
재벌집이랑 카지노도 반박자 늦게 시작했다가 반응보고 바로탈주
24/07/09 20:42
수정 아이콘
이럴때를 대비해서 대신 공감해줄 리액션 유튜버가 있는거죠..
공감의 외주화랄까..
타농부
24/07/09 20:43
수정 아이콘
한회한회 나올 때마다, 다음날 동료들과 함께 감탄하고, 친구들과 열띤 토론을 하고, 인터넷의 밈들을 함께 즐기고, 다음 순간들을 같이 기대하고.
종국엔 함께 분노하고 욕하는 것까지 지나고보니 큰 활기를 줬네요.
왕좌의 게임 정도면 그래도 충분한 즐거움을 주지 않았나.
옥동이
24/07/09 20:44
수정 아이콘
이거맞다
24/07/09 20:48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랬죠. 중3인가.. 그쯤 스타가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당시 다크레인 KKND 토탈 어나힐레이션 등이 더 잘만든 게임이라고 하며 반골기질 발동. 이후 성인이 되어서 스타에 빠졌는데 다행히 스타의 유행은 본문과 다르게 그 뒤로도 10년 가까이 더 지속됐네요 크크
카마인
24/07/10 08:49
수정 아이콘
확실히 토탈은 인정합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24/07/09 20:49
수정 아이콘
러브라이브 몇 년을, '2D 아이돌? 그런건 인정할수 없어. 허~접!' 하다가 한 캐릭에 꽂혔는데..
1년쯤 지나서 극장판 센터 소식에 펑펑 울고..
마지막이라 펑펑 울고..
덕질을 할거면 빨리 접해서, 빨리 덕통사고 당해서
일찍 만나 즐길 수 있을만큼 온힘을 다해 즐기는 게 낫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뒤늦게 만나면.. 그것도 참 괴롭더라구요..
종말메이커
24/07/09 20:54
수정 아이콘
명작은 언제 봐도 좋아요
저는 시기는 별 상관없었던것 같네요
유행탈때는 그때 나름대로 좋고
유행 지나고 혼자 봐도 곱씹기 좋고 놓친 부분들은 나무위키가 잘 정리해서 설명해주고
아니에스
24/07/09 20:58
수정 아이콘
몬헌을 올해 진입했습니다.. 다행히 고인물들이 많고 와일즈 출시때문인지 신입들도 많네요
밤에달리다
24/07/09 21:10
수정 아이콘
철지난 작품도 중계같은 거로 보면 더 재밌는 이유가 있죠 크크
코미카도 켄스케
24/07/09 21:11
수정 아이콘
환승연애2 라이브로 못 본 걸 후회합니다 크크
하루일기
24/07/09 21:13
수정 아이콘
헐 저도 최근에 보고 똑같은 생각햇는데 크크크
24/07/09 21:15
수정 아이콘
게임도 유행탈때 하는게 좋더군요 흐흐
24/07/09 21:18
수정 아이콘
진격거 거밍아웃까지만 보고 우익 논란 터져서 손 놨다가 할거 없어서 나머지 봤는데 왜 이제서야 봤지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그때는 최종장 연재중이라 몰아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나의 아저씨는 실시간으로 못본게 두고두고 아쉬웠어요
24/07/09 21:27
수정 아이콘
저 응답하라1994 지금 보고 있어요 크크크크
distant.lo
24/07/09 21:30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 볼 때 사실 넷 반응 보는게 더 재밌었죠
RapidSilver
24/07/09 21:33
수정 아이콘
그럼 몇백년 지난 고전을 보면 됩니다?
아이폰12PRO
24/07/09 21:34
수정 아이콘
그래서 게임 뭐 1년 묵혔다가 세일하고 사는거 이해는 되지만 그거보다 정가주고 출시일에 사는게 훨 재밌죠
24/07/09 21:37
수정 아이콘
와이프랑 같이 보면 됩니다
이웃집개발자
24/07/09 21:44
수정 아이콘
이거 접니다 크크크크 ㅠㅠ
그냥사람
24/07/09 21:53
수정 아이콘
제가 몇년전에 아부지한테 왕좌의 게임 얘기 꺼냈다가 몇주 시달린 경험이 있습니다 크크크크 나이먹어도 다똑같은 이것
아리아
24/07/09 22:01
수정 아이콘
저는 스포만 안 당하면 나중에 봐도 상관없습니다
흘레바람
24/07/09 22:02
수정 아이콘
흐흐 저는 좀 늦게 보고 나무위키/리뷰들 찬찬히 읽어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오우거
24/07/09 22:07
수정 아이콘
리액션 유튜버들 구독자수, 조회수 많은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오후의 홍차
24/07/09 22:12
수정 아이콘
최근에 실시간으로 떡밥 따라갔던 드라마가 스토브리그, 우영우, 눈물의여왕 정도 기억이 나는데

실시간으로 드립 따라가야 진짜 재밌습니다 크크크크
지안이아빠
24/07/09 22:35
수정 아이콘
부부의 세계, 스물다섯 스물하나, 빅마우스, 재벌집, 카지노...
으읔 머리가 ㅠㅠ
다레니안
24/07/09 22:40
수정 아이콘
스토브리그 늦게 본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크크크
비상하는로그
24/07/09 22:56
수정 아이콘
헉..마침 제가 오늘 수리남을 다봤는데 크크크
근데 본문처럼 내용가지고 얘기할곳이 없어요
24/07/09 22:59
수정 아이콘
왕겜 방영할 때 매주 커뮤에 글들 올라오던 거 생각나네요
기도비닉
24/07/09 23:37
수정 아이콘
미생
나는솔로16기
애플프리터
24/07/10 00:2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불판게시판이 인기.
24/07/10 00:35
수정 아이콘
저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커뮤를 하는거라 공감이 많다고 봐야..
이정재
24/07/10 07:06
수정 아이콘
모든 컨텐츠가 그렇죠 게임도 유행할때 해야 재밌고
시무룩
24/07/10 08:03
수정 아이콘
저도 대부분 늦게 보는 타입이라 항상 혼자 보고 끝납니다 크크
영화는 그래도 개봉할 때 극장가서 한번 딱 보고 나오면 되지만
드라마 같은 시리즈물은 매주 기다리는게 힘들어서 방영 시기에는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24/07/10 08: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시간으로 따라갈 때의 열기는 대체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뒤늦게 불태우면 열혈팬들쯤 되면 그래도 여전히 반가운 기색 정도는 보여주지만, 트랜드 따라 찍먹했던 대다수는 이미 유행했을 때 단물 빠지도록 씹고 뜯었던 소재라 반응이 시들시들하죠
24/07/10 08:51
수정 아이콘
나중에 보고 인터넷 하루종일 검색하며 저때 저랬구나
나랑 같은 생각한 사람 있네 이거저거 찾아보는 재미가 있죠.
그래도 실시간으로 토론하면서 보는게 제일 재밌긴 합니다.
차라리꽉눌러붙을
24/07/10 08:53
수정 아이콘
Ff1...
Far Niente
24/07/10 09:55
수정 아이콘
영상이나 게임같은 컨텐츠는 그냥 혼자 혹은 와이프랑 같이 즐기고 마는 타입이라 덕심이 부족한 타입인 줄 알았는데
그냥 분야가 다른거지 와인같은 다른 취미에서는 입이 잘 터지더라구요..
짐바르도
24/07/10 10:44
수정 아이콘
망한 디씨갤에 궁금해서 글 남기는 것만큼 쓸쓸한 일이 또 없죠.
24/07/10 12:29
수정 아이콘
예전엔 티비 앞에 모여서 봤어야 했는데 지금은 워낙 다시보기가 잘 되어있으니 그럴 필요가 없잖아요?
근데 그러다보니 같이 볼때 만큼 재미가 없거든요.

제가 평소에 생각하던건데 이거랑 비슷한듯..
24/07/10 12:35
수정 아이콘
봇치더락 재밌다할때 봤는데 뭐지 이게왜재밌지...
하고 그냥 넘어갔던 기억이
24/07/10 13:26
수정 아이콘
미스터션샤인 아직 안봤는데 볼까유?
벌점받는사람바보
24/07/12 09:43
수정 아이콘
특히 게임은 화제의 중심일때 즐기면 좋은게
지금 옛날게임 하면 ui나, 편의성 답답해서 하지를 못하겠어요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게시글 및 댓글 처리 강화 안내 (23.04.19) 더스번 칼파랑 23/04/19 95488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535951
공지 [유머] [공지] 타 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용 게시물 처리 안내 [23] 더스번 칼파랑 19/10/17 538700
공지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공지사항(2017.05.11.) [2] 여자친구 17/05/11 928159
502775 [유머] 군대에서 상식이 박살났다는 디시인 [17] Myoi Mina 2945 24/07/16 2945
502774 [기타] 트럼프가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면 벌어질 일 [7] Myoi Mina 2694 24/07/16 2694
502773 [기타] 만화책 할인 (특장판/세트 기획전) 고쿠731 24/07/16 731
502772 [게임] 담당자가 격잘알 [5] 인간흑인대머리남캐3478 24/07/16 3478
502771 [기타] 뼈해장국 vs 감자탕 [19] 무딜링호흡머신3197 24/07/16 3197
502770 [스포츠] 이승우와 축구 대결하는 케리아 [4] DENALI3091 24/07/16 3091
502769 [기타] 크록스 신고 마라톤 풀코스 뛴 유튜버.jpg [9] insane4560 24/07/16 4560
502768 [유머] 요즘 애들은 안믿는다는 찐 옛날 고등학교 시간표 [51] VictoryFood5447 24/07/16 5447
502767 [유머] 의사가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한다... [16] 인간흑인대머리남캐5147 24/07/16 5147
502766 [기타] 가끔 커뮤에 들어오는 걸 망설일 때가 있어요. [5] 머스테인3522 24/07/16 3522
502765 [스포츠] 유로 때문에 학교숙제를 못해간 라민야말 TQQQ3514 24/07/15 3514
502764 [기타] 호불호 쎄게 갈리는 상황 [63] 길갈7146 24/07/15 7146
502763 [게임] EVO 2024 스케줄 [7] STEAM2992 24/07/15 2992
502760 [게임] 게임을 너무 잘 만들면 안되는 이유 [7] 주말6806 24/07/15 6806
502759 [음식] 뚜레쥬르 신제품 [4] xxqpxx6113 24/07/15 6113
502758 [연예인] 키오프x뉴진스 챌린지가 불가능한 이유 [10] mooncake5050 24/07/15 5050
502757 [음식] 대롱과자 만드는 영상 [21] Croove5173 24/07/15 5173
502756 [방송] 침착맨의 발언에 일침하는 유투버 [163] 이호철12985 24/07/15 12985
502755 [기타] 한달 매출 6,000만원 카페 순수익.jpg [66] 훈남아닌흔남8481 24/07/15 848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