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4/15 17:49:45
Name 주말
File #1 1713112212.png (160.1 KB), Download : 167
출처 패독갤
Link #2 https://m.dcinside.com/board/rome/1160395
Subject [텍스트] 파리 대학교 학생들의 지역별 모욕.jpg 


“파리 대학교의 거의 모든 학생들은 외국인이든 원주민이든 배우거나 듣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어떤 이들은 지식을 얻기 위해, 명성을 얻기 위해, 이득을 얻기 위해 공부했다.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교화를 위해 공부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들은 종파나 토론에 대해서만 논쟁했을 뿐만 아니라, 국가 간의 차이는 그들 사이에 불화와 증오와 적대감을 불러 일으켰고 서로에 대해 온갖 종류의 모욕과 욕설을 뻔뻔스럽게 내뱉었다.]


그들은 영국인이 술주정뱅이에 꼬리가 있으며, 프랑스의 아들들은 오만하며 여성스러우며 여자처럼 꾸몄다고 단언했다. 독일인들은 축일 날 화를 내고 음란하며 노르만족은 허영심 많고 허풍을 떠며 푸아티에인은 반역자이며 항상 모험을 즐긴다고 말했다.

부르고뉴 사람들은 저속하고 어리석다고 생각되었다. 브르타뉴인은 변덕스러운 것으로 유명했으며 아서 왕의 죽음으로 인해 종종 비난을 받았다.

롬바르드족은 탐욕스럽고 악랄하며 비겁하고, 로마인은 선동적이고 난폭하며 중상모략을 일삼고, 시칠리아 인은 폭압적이고 잔인하며, 브라반트 주민들은 피의 사람, 방화범, 도적, 약탈자로, 플랑드르인은 변덕스럽고 방탕하고 버터처럼 굴복하고 게으르다고 불렸다.

그런 말로 모욕을 당하면 이는 종종 주먹싸움으로 번졌다.”







‘파리 학생들의 삶‘-자크 드 비트리(jacques de vitry, 1160~1240)



지금이랑 다를 바 없는 수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로메인시저
24/04/15 17:52
수정 아이콘
범성애자 수간충 채식주의자 이단
이 무슨 조합이니..?
겨울삼각형
24/04/15 17:53
수정 아이콘
깨알 아프리카
자판커피
24/04/15 17:55
수정 아이콘
스페인은 왜 아프리카지
24/04/15 17: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때 당시에는 북아프리카에서 건너온 무어인들(이슬람)이 스페인을 양분하고 있던 때 입니다.
700년대에 기독교 유럽인들이 레콩키스타를 일으켜 무어인을 몰아내려고 하는데 그게 몇백년 동안 이어지고 1400년대는 가야 우리가 생각하는 중세 스페인의 모습늘 갖추게 되죠.
자판커피
24/04/15 18:01
수정 아이콘
제가 파리 학생들의 삶‘-자크 드 비트리(jacques de vitry, 1160~1240) 이걸 못 봤네요 흐흐 최근인줄
고기반찬
24/04/15 18:51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도 스페인 까거나 놀라는 밈 중 '피레네 이남은 아프리카', 쀾아프리카 등등이 있죠.
24/04/15 18:00
수정 아이콘
12~13세기면 이베리아 반도에 아직 이슬람 세력이 잔존하던 시기입니다.
동년배
24/04/15 17:58
수정 아이콘
피레네 산맥 이남은 아프리카다
시린비
24/04/15 18:04
수정 아이콘
아서왕을 죽임.
왓두유민
24/04/15 18:04
수정 아이콘
옥시타니는 왜.....
유리한
24/04/15 18:09
수정 아이콘
왜 퍼리가 아니지?
사람되고싶다
24/04/15 18:13
수정 아이콘
아니 피레네 이남 아프리카 드립은 근대에 나온 거 아니었습니까 크크크크크크
롯데리아
24/04/15 18:14
수정 아이콘
영국, 독일, 이탈리아 반도, 스페인 말고는 위치를 잘 모르겠군요 국경마저 지금과 다르니
내년엔아마독수리
24/04/15 18:27
수정 아이콘
유럽에서는 독일 뽀르노가 갑이라고 들었는데 저때부터 음란하다고 알려졌었군요
TWICE NC
24/04/15 18:47
수정 아이콘
최근 파리 대학생이 아니네
남행자
24/04/15 19:46
수정 아이콘
이상하다 퍼리였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2522 [텍스트] 이사가 내일 토요일인데 김밥 다섯줄만 싸줄 수 있냐고 물어봄; [46] 주말11287 24/07/10 11287
502476 [텍스트] 영국 왕립학회(the Royal Society)의 뭔가 멋있어 보이는 문장 [24] Neo10148 24/07/09 10148
502170 [텍스트] 넷플릭스 창업자가 경제적 자유를 얻는 순간 [26] 주말11952 24/07/01 11952
502112 [텍스트] 나는 남편이 숨만 쉬어도 무슨 생각 하는지 다 안다.txt [15] 주말11953 24/06/29 11953
502094 [텍스트] 우연히 펼친 책의 페이지 [19] Neo8849 24/06/28 8849
501774 [텍스트] 길빵하던 남자가 키오스크 앞에서 쩔쩔매던 할아버지를 친절하게 도와줬어 [44] 주말13182 24/06/21 13182
501736 [텍스트] 러닝 꿀팁들 모음.txt [31] 주말12116 24/06/20 12116
501324 [텍스트] 크기가 중요합니까? 미국의 음경크기 불만과 총기 소유 연관성 [18] 주말9492 24/06/11 9492
500927 [텍스트] (웹소설 계층) 수상할 정도로 인천을 사랑하는 작가 [13] 사람되고싶다6301 24/06/04 6301
500468 [텍스트] 입시명문 정글고등학교의 성공비결.toon [24] 그렇군요9042 24/05/25 9042
500097 [텍스트] 직구규제는 결국 모두가 대가를 치루는 것 [29] 사람되고싶다8999 24/05/18 8999
499971 [텍스트] 낭만의 시대 속 교사 [18] 주말7831 24/05/16 7831
499970 [텍스트] 장난전화하면 벌금 얼마내나요? [10] 주말6997 24/05/16 6997
499720 [텍스트] 그날 우린 싸구려 회를 먹고 있었지 [19] 일신8957 24/05/11 8957
499682 [텍스트] 눈물을 마시는 새 이탈리아 리뷰 [56] 요그사론8994 24/05/10 8994
499598 [텍스트] 이봐, 점소이! [23] 사람되고싶다8856 24/05/08 8856
498873 [텍스트] 그러고 사는 게 잘 사는 거다... [37] 주말13487 24/04/23 13487
498605 [텍스트] 인정하기 싫지만 생산직 나랑 적성인듯하다. [51] 주말13072 24/04/17 13072
498518 [텍스트] 정말로 나이가 들면 괄약근이 힘을 잃는가? [8] 주말7165 24/04/15 7165
498498 [텍스트] 파리 대학교 학생들의 지역별 모욕.jpg  [16] 주말9647 24/04/15 9647
498208 [텍스트] 법원 "카페회원글 맘대로 삭제한 관리자에 위자료 지급하라"판결 [7] 주말7354 24/04/09 7354
498131 [텍스트] 우리 형 이야기 [4] 공기청정기6398 24/04/07 6398
498037 [텍스트] 반박불가 무협에서 사천의 대표 세력 [34] 사람되고싶다8806 24/04/05 880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