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5/14 01:22
문학 시험, 우리나라 최초 자연주의 계열의 근대 소설 제목과 그 작가를 써라.
답 : 작가 - 염상섭, 제목 - 표본실의 청개구리 친구 답 : 작가 - 표본실, 제목 - 청개구리 1년 내내 놀려먹었다는-_-;;;
08/05/14 01:24
그림자 사진을 두고 다음 동물은 무엇인가? 라고 묻는 문제였는데 아무리봐도 답은 여우같은데 땡땡땡 3칸을 답란으로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어우 라고 썼다가 틀린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당시 제가 초등학교 1학년이었는데 아직도 가끔 생각이나요. (답은 고양이었습니다)
08/05/14 01:48
음? 리라쨩님의 전파만세 리라하우스 제3별관에 있는 글 가져오신 게 아닌지요?
http://newkoman.mireene.com/tt/1811 원출처가 2ch이긴 합니다만.. 번역글을 가져오신 것이라면 출처를 정확히 쓰셔야 하는 것이 아닌지요. 물론 직접 번역하신 것이라면 제가 사과하겠습니다.
08/05/14 01:51
중학시절 학원 영어단어 시험지에 첫글자는 힌트로 나와 있었는데
익사하다. (D ________) 정답은 drown 인데 die by water 라고 적었다고 원장인 영어선생님한테 핀잔 들은적 있습니다. 두고보자 성락삼!!
08/05/14 01:51
음악이면 잼병이던 저는...
음악 시험 시간에.. 우리 나라 굿거리 장단의 중얼중얼.... 의 작가와 곡명은..? 답: 서태지 의 하여가... 그 후로 선생님은 날 부르지 않았다
08/05/14 01:54
전 초등 1학년 때 문제가 '이백삼십칠을 아라비아 숫자로 쓰시오' 머 대략 이런 문제였는데
답은 (아라비아 글자는 아직 배우지 못했습니다) 라고 썼던 기억이..
08/05/14 03:00
실제 영어학원을 같이 다니던 제 친구는 영어단어 order의 뜻은 명령자라고 끝까지 우긴적이 있습니다.
친구 曰 "야 teach에 er붙이면 티처아냐 선생님아냐 오더에 er있으면 명령자지" 그리고 in order to라는 숙어 뜻을 모르고,He studies hard in order to succeed.라는 문장을 보고 원래 답:그는 성공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한다.(in order to의 뜻은 ~~하기 위해서) 친구의 답:그는 성공을 그 속의 명령자(부모님)에게 주기위해 열심히 공부한다.
08/05/14 03:07
본문과 상관없는 질문인데.. ww <- 이게 우리나라로 치자면 자음연타나.. ^^<- 요런거 같은데 어떤 유례가 있는거죠?
그냥 보다 보니 궁금해서..
08/05/14 07:15
네오크로우님// 일본어로 웃다가 와라우였나 그럴 거에요. warau로 쓰게 되죠. 보통 일본어 번역한 거 보면 '~했다. (웃음)' 이런 번역 많잖아요. 웃음이 들어가는 부분에 저 단어를 쓰다가 저게 축약된 거죠. 우리 나라와 비슷한 현상입니다.
08/05/14 07:20
Eternity님// 제가 출처를 명기하는걸 까먹었습니다...-_-;;; 고의가 아니고 실수입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바로 수정했습니다. ^^
08/05/14 07:31
피지알에서 댓글 쓴거 같은데 이런 글만 나오면 생각이 나서 또 써봐요.
한번은 고등학교때 반에서 중간정도 하던 생물 시험이 끝나고 환희에 찬 눈빛으로 야 그거 답 슈퍼비타민이지? 애들 중간에 와서 끼어들었죠. 답은 프로비타민이었고 바로 버로우 또 한번은 중학교때 전교에서 1등하던 녀석이 교무실에 따지러 갔습니다. 시험이 쉬워서 100점 예상하고 있었는데 한개가 틀렸다고 나왔더랍니다. 교무실에서 정답을 확인한 친구는 경악하였습니다. 정답은 코끼리였는데 그 친구가 적은 답안지에는 꼬끼리라고 적혀있었죠.
08/05/14 09:00
중학교때 "다음은 에스파냐에 있는 ( )( )( )( ) 동굴벽화이다. 이 벽화는....(중략)... 이 벽화의 이름은 무엇인가?"
라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별 생각 없이 (에)(스)(파)(냐) 동굴벽화라고 썼다가 신들리게 맞은 기억이 나네요. 정답은 알타미라 동굴벽화였는데...-_-
08/05/14 09:23
저도 중학교때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해상교역을 주도했던 장군은?'이라는 문제에
'바보온달장군'이라고 쓴 친구가 생각납니다. 이 친구가 초등학교때 '우리나라에서 사과가 가장 많이 나는 곳은?'이라는 문제에 '사과마을'이라고 답한적도 있지요.
08/05/14 09:23
전 국사시험 때 답이 '병진년'이었는데 그게 기억이 안나서 간지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 해당 해까지 계산해서 푼 적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왔다는 답이 병sin년...-_-;; 그 당시 처녀였던 여선생님한테 무지하게 맞았습니다.ㅜㅠ
08/05/14 10:25
틀린 답은 아니지만.. 성적 관련 일화들..
고등학교때... 객관식 25문제 출제된 수학시험 결과 0점 처리된 아이가 있어서.... 선생님이 불러서 '너 오엠알카드 잘못 작성한거 있냐??' "아니요.. 풀었는데요.." 반아이들 대폭소!!!!!!!!!!!!!! 대학교때 한 선배가 1학년 1학기 학점이 나왔는데 .73으로 나와서.. 학과 사무실을 갔다네요. "저기 앞에 숫자가 인쇄안되서 나왔어요." "0.73인 경우에는 앞에 0이 원래 안나와요" 사무실 직원들의 대폭소!!!
08/05/14 10:41
예전 국사 중간고사인가 주관식 문제.
사도세자가 영조의 명으로 뒤주에 갇혀 굶어 죽은 '비극적' 사건. 답변 : 뒤주아사 (정답은 임오화변 일까 그럴거에요..)
08/05/14 11:12
고등학교 때 소설 '메밀 꽃 필 무렵'의 두 주인공의 관계를 암시하는 단어를 네글자로 쓰시오 에
정답은 '왼손잡이' 친구의 답은 '웬일이여'
08/05/14 11:18
지식iN님// 터치터치님이 올리신 건 답을 웃기게 잘못 쓴 일화가 아니라 그냥 성적관련 일화예요-. 25문제 객관식이면 찍더라도 최소 하나 이상은 맞출텐데 풀어서 다 틀린거였던거죠-_-;;
08/05/14 11:43
기말고사 체육 필기시험때 성과 체육-_- ... 이란 어설픈 성교육 부분이 있어서 문제가 출제 됬는데 "수컷의 생식관에서 방출되는 액체" ... -_- 정도의 주관식 문제였는데, 한 학생이 그 답을 " X물 " 이라 써서 그날 제 인생에서 최고로 많이 맞은 중학 친구 Best 5에 들었던 친구가 있습니다. -_-
08/05/14 13:12
식품영양과인 제 친구는 시험을 보는데 아무리 봐도 정답이 "정구지" 더랍니다.
그런데 칸은 두 칸 밖에 없구요. 고민고민하다가 (정) (궂) 이라고 적었답니다. 정답처리해주신 교수님...
08/05/14 13:42
harok님 // ( ) ( ) 면 부추일까나요...제가 경상도지방살아서 그런데 정구지가 경상도 사투리라고 들은듯..
다른데선 증구지라고도 하고;;; 하여간 저 교수님같은 분 저희 학교에도 계셨으면;;
08/05/14 14:26
1.
연자방아를 "소달맷돌"이라고 쓴 초등학교때 친구.. 맞는 말이긴 하죠. 소에 달린 맷돌.. 2. Glamourous를 "가슴이 풍만한"이라고 쓴 고등학교 친구.. 뭐 그럴 법도 하다.. 3. 아르키메데스 지문에서 "Eureka!"의 뜻을 쓰는 질문에 "I'm naked"라고 쓴 고등학교 친구.. 그렇다. 2번과 동일 인물. 4. "엎친데 덮친격"을 "금상첨화"라고 쓴 고등학교 친구.. 그렇다. 역시 같은 인물. 5. "볼쇼이 발레단"을 "볼셰비키"라고 한 고등학교 친구.. .. 물어보나 마나 그놈.
08/05/14 15:04
재밌네요...
중학교 시절 제 친구는 음악시험에 '스와니강 작곡가는?' 답- 메치니코프 국사시간에 '고구려에서 실시한 빈민구제책은' 답- 돈내고 돈먹기
08/05/14 17:09
전 당췌 숫자와 ww 는 도무지 모르겠네여... 그리구 진짜 오엠알 카드 풀었다는게.... 영... 아 머리가 인제 점점 굳어져 가는군화..
08/05/14 17:41
Violet님// 위에 다른분이 설명 달아 놓으셨는데;;; 숫자는 아마도 글번호 뜻하는거 같구요. >>166 이면 166번글의 답글이란 뜻이겠죠.
w 는 일본어로 웃다라는 말이 와라우 warau 인데 그걸 줄여서 ww 라고 하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식으로 하면 크크(자음)정도 되겠네요. 그리고 오엠알 카드 풀었다는 건 문제를 풀어서 -_-;; 빵점이라 이거죠. 하나로 밀었음 최소 20%는 확률상 맞았을 텐데 말이죠. ^^;;
08/05/14 20:50
고등학교 국사시간에 선생님께서 국자감을 감자국으로 외우면 편하다고 가르쳐 주셨는데
탕자감으로 썼던 친구가 기억에 남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