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8/03 21:17:25
Name 에셔
File #1 1689602566_(1).jpg (47.3 KB), Download : 75
File #2 1690640457.jpg (12.1 KB), Download : 59
출처 디시인사이드 대체역사 갤러리
Subject [텍스트] 어느 대체역사소설 주인공의 인성수준 (수정됨)





주인공은 현대의 공시생이 18세 조선 영조때 김운행이란 선비의 몸으로 빙의했다는 흔한 설정이지만.....



지나치게 조선시대에 잘 적응해버려서 노비를 스마트폰 취급하는.....경악할 인성을 보여줍니다.

작중 서술 보면 '쌀로 충전 가능' '복사가능' 이란 경악할 발언까지 합니다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단비아빠
23/08/03 21:20
수정 아이콘
빠른 현지 시간대 적응이라고 봐야할지도
23/08/03 21:28
수정 아이콘
제가 보고 있는 바로 그 소설이군요 조선 뒤주 서바이벌
23/08/03 21:29
수정 아이콘
장모님이 사위를 위해 씨암탉을 잡음 (물론 장모님도 사족이기 때문에 코딩을 통해 요리하신다)
게르아믹
23/08/03 21:35
수정 아이콘
혹시 제목이 뭔가요?
23/08/03 21:37
수정 아이콘
위에 썼듯이 조선 뒤주 서바이벌 입니다. 문피아구요
게르아믹
23/08/03 21:38
수정 아이콘
아 저게 제목이었군요 크크
12년째도피중
23/08/03 21:36
수정 아이콘
모든 제도는 인권의식 같은 것 때문이 아니라 환경의 변화 때문에 바뀐게지요. 사람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시대가 달라졌다는게 꼭 사람을 기준으로 볼게 아니지요.
저 소설은 차라리 솔직해서 좋군요. 아닌척하면서 남이 하면 폐습, 내가 하면 불가피한 행동인 내로남불이 횡행하는 마당에.
23/08/03 21:37
수정 아이콘
이 아저씨는 첫작은 그냥 대체역사소설 뻔한 레퍼토리로 나갔는데
이제는 그냥 대역 블랙코미디로 아예 길을 잡으신..

[최종소유재산 0.5평 목조저택(대지미포함)]

이게 제일 웃겼음 이번작은.
23/08/03 21:56
수정 아이콘
첫작인 죽왕도 처음엔 뻔한 레파토리로 나갔지만 점점 검은 맛이 나는 조선을 보는 맛이 쏠솔했죠. 대역작가들 중 블랙유머를 가장 잘 쓰는 작가가 아닐까 합니다 크크

특히 죽왕 2부에 나오는 '유교화된 중화 러시아'는 대역장르 역사상 길이 남을 광기일듯.
닉네임을바꾸다
23/08/03 21:58
수정 아이콘
어디 군밤펀치는 아무것도 아니네...덜덜...
23/08/03 22:01
수정 아이콘
한번 츄라이 해 보십시오.....'한족(러시아인)' '서원성당' '원시(시황제)의 표도르'라는 서술이 자연스럽게 나올때마다 머리가 멍해집니다 크크
피자니코
23/08/03 23:40
수정 아이콘
우와, 단어 하나로 충격과 공포와 궁금증과 보기 싫은데, 보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게 쉬운일이 아닌데...
23/08/03 22:02
수정 아이콘
아 코락스 작품인가요

전작에서 최속군주처럼 인물까는것도 웃겼는데
영국과 독일 모두 동맹맺은 적 있는 일본 까는 것도 참 웃겼어서
한 번 보러 가야겠네요
23/08/03 22: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작에선 혁명은 내 취향이 아니라면서 혁명을 하게 되는데 이번작은 아에 노론 벌열 사대부 그 자체로 동화되는게 너무 웃깁니다. 오히려 현대인인 주인공이 '사람은 모두 타고난 천품이 있소' 같은 얘기 하다 조선사람에게 한 소리 듣는게 크크크

이번엔 '(양자역학의 뒤주)과학군주' 영조의 마수에서 살아남아서 영의정까지 도달해야 하는 주인공 이야기입니다 크크
23/08/03 22:08
수정 아이콘
문과가 이세계가서 무슨일을 할 수 있는지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마라탕
23/08/04 00:28
수정 아이콘
하이 관노비~ 보고 터졌죠
된장까스
23/08/04 01:02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주인공이 인성 터진거 같이 보여도 송덕비 받을만 하던데요 크크크
순둥이
23/08/04 11:10
수정 아이콘
저 시절에 저정도면 송덕비죠
23/08/04 0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거 진짜 강추합니다 아직 무료일때 츄라이츄라이
이미 두 작품 완결낸 작가라 믿어도 좋습니다
테네브리움
23/08/04 06:29
수정 아이콘
저도 감탄하면서 보는 중...
도도갓
23/08/04 07:43
수정 아이콘
대역쪽에서 코락스 까다롭스키 명원 세명은 믿고 봐도 되는 수준이죠 크크
23/08/04 12:36
수정 아이콘
저는 그 3명에 리첼렌이랑 간절히 추가해서 믿고 봅니다. 간다왼쪽 다음작도 재미있으면 추가할 것 같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4571 [텍스트] 인싸와 아싸의 화법 차이 [60] KanQui#112011 23/08/09 12011
484196 [텍스트] 어느 대체역사소설 주인공의 인성수준 [22] 에셔9883 23/08/03 9883
484081 [텍스트] 우리집 진짜 시트콤이네 [7] 졸업8433 23/08/02 8433
483905 [텍스트] 중국집에서 일하는데 나 배달전화받을때 말귀 못알아듣는다 고 사장이 조금 답답해하거든 [6] 졸업12814 23/07/31 12814
483574 [텍스트] "지구온난화를 일부러 일으킨다고요? 제정신인가요" [29] 졸업13686 23/07/25 13686
483346 [텍스트] "언니, 비속어가 뭐야" [9] KanQui#18877 23/07/21 8877
483331 [텍스트] 점심때문에 싸움난 회사 [49] 삭제됨12784 23/07/21 12784
483177 [텍스트] 항우의 학살이 얼마나 큰 실책인가 [26] TAEYEON13395 23/07/18 13395
483092 [텍스트] 16살 차이나는 시누이 [13] KanQui#111701 23/07/17 11701
483089 [텍스트] 집안 어르신 돌아가셨을 때 집안 수준.myongmoon [43] KanQui#111836 23/07/17 11836
482770 [텍스트] 어제 우리 딸이 친구를 집에 데려왔다.txt [20] 졸업11543 23/07/12 11543
482700 [텍스트] 6년차 감리 시점에서 보는 현재 건설업의 문제점 [24] 졸업13769 23/07/10 13769
482538 [텍스트] 짧지만 명료한 추천서의 좋은 예 [56] 아케이드11379 23/07/08 11379
481547 [텍스트] 가위 눌림에 대처하는 방법 (feat. 자각몽) [78] 인생은서른부터12430 23/06/23 12430
481532 [텍스트] 알보칠 진짜 제대로 바르는 방법 [31] 인생은서른부터11668 23/06/22 11668
480778 [텍스트] 아침에 하면 안좋은것들 [37] 졸업9479 23/06/09 9479
479670 [텍스트] 백화점 직원분 민원 넣었거든 [30] 명탐정코난13572 23/05/19 13572
479376 [텍스트] 아침에 에버랜드 가겠다고 하남에서부터 걸어왔다는 중학생 2명 [29] 졸업16201 23/05/14 16201
479355 [텍스트] [슬픔]어제 와이프 기일이었다. [5] 졸업12585 23/05/13 12585
479332 [텍스트] 회계사의 면접 [9] 메롱약오르징까꿍10683 23/05/13 10683
479323 [텍스트] 아빠가 헤어진 남친이랑 너무 친하게 지내 [38] 졸업17031 23/05/13 17031
479322 [텍스트] 레딧; 콘텐츠 집필 계약을 모두 잃었습니다. 작가로서 절망감을 느껍니다 [22] 졸업13722 23/05/13 13722
478766 [텍스트] 부처님오신날 · 성탄절 대체공휴일 확정 [100] Pika4815766 23/05/02 1576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