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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7/10 22:46:34
Name 퍼블레인
File #1 111.jpg (2.32 MB), Download : 42
출처 개드립
Subject [기타] 부실공사에 분노한 판관


관련 자는 전부 목을 쳤다는 훈훈한 결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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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0 22:49
수정 아이콘
아니 와 이렇게 간지나는 드라마였다니
공원소년
23/07/10 22:52
수정 아이콘
이러니 죽어서 이제 쉬려고 했더니 염라대왕이 개꿀! 하면서 자기가 은퇴하고 후임으로 앉혔다는 전설이...
23/07/10 22:52
수정 아이콘
괜히 포청천이 아니구만...
닉넴길이제한8자
23/07/10 22:53
수정 아이콘
황후나 부마 목도 날려버리는 드라마라...
닉을대체왜바꿈
23/07/10 22:55
수정 아이콘
개작두를 대령하라~
복합우루사
23/07/10 22:57
수정 아이콘
황제도 뚜까 패는 드라마라...
(불효죄로 황제가 입는 옷을 뚜까 패긴 했습니다만...)
오피셜
23/07/10 22:59
수정 아이콘
최근에 포청천 몇 편을 봤는데, 포청천도 대단하지만 황상도 대단합니다.
황실 사람이고 뭐고 간에 포청천이 죽여야 한다고 하면 황상이 결국 포청천 말을 들어줍니다.
류지나
23/07/10 23:02
수정 아이콘
사실 위기 조성을 위해서 황제도 은근 팔랑귀이긴 하지만... 마지막엔 결국 포청천을 믿죠
차라리꽉눌러붙을
23/07/10 23:04
수정 아이콘
명재상이 있으려면 명왕이 있어야...(응?)
찬공기
23/07/10 23:05
수정 아이콘
함평경력 치세의 바로 그 인종이니까요. 간관들이 끝없이 짖어(;;)대도 참고 들어주는... 어질 인 자를 시호로 받은 황제...
23/07/11 09:56
수정 아이콘
어디서 들은 건데 동양 왕한테 붙이는 최고의 시호가 "인"이라던데. 우리 나라는 인조가 받은 바람에 그 빛이 좀 쇠하지만..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3/07/1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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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시스템상 어쩔 수 없...크크크
겟타 엠페러
23/07/10 23:01
수정 아이콘
아주 올바르고 합당한 내용이네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3/07/10 23:09
수정 아이콘
개봉부의 포청천~
철면판관이로세~
인센스
23/07/10 23:11
수정 아이콘
사실 다 쇼고, 황제는 싱글벙글이 아닐까요? 크크

포청천은 황제의 잘 드는 작두가 아니었을지...
닉을대체왜바꿈
23/07/11 00:24
수정 아이콘
너.. 나랑 작업 하나 같이하자
똥진국
23/07/10 23:12
수정 아이콘
포청천 드라마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게 포청천도 결국은 처형하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조상의 은덕으로 이 집안은 어떤 잘못을 해도 처벌을 면해주는 그런 위치였습니다
포청천이 빡쳐서 풀어주게 됩니다
그래도 어쨌거나 권선징악 엔딩을 하려고 하는지 그 사람이 개봉부에서 나서자 벼락이 떨어져서 죽어버린다는 엔딩이었습니다

개인적인 기억으로는 포청천이 공중파에서 처음 방영된건 mbc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명절 특집으로 에피소드 1편을 방영해줬는데 내용이 누명을 쓰고 쫓기던 모자를 포청천 일행이 우연히 길을 가다가 구해주고
사건을 조사해서 범인을 찾아서 처형하는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아이가 무공을 익혀서 복수한다일줄 알았는데 수사극이어서 신선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포청천이 작두로 목을 잘라서 처형하는 엔딩은 통쾌한거보다 이게 뭐야..느낌이었다는..
초콜릿
23/07/11 00:04
수정 아이콘
아마 그 처형하지 못한 사람에게 벼락이 떨어지는 에피소드는 이 이야기 같습니다. https://namu.wiki/w/%EB%87%8C%EC%A0%95%EB%85%B8
겨울삼각형
23/07/11 09:45
수정 아이콘
이유가 있습니다.

극중 시대가 송나라 입니다.

송태조 조광윤은 "후주"라는 나라의 장군이었는데,
결국 역성혁명(말로는 부하들의 추대로..) 황제로 등극했는데,

당시 후주의 황제가 8살이었는데

진나라이후 시작된(쓰마씨..) 전대 황가 몰살 전통을 끊은게 조광윤 입니다.

후주자체도 단명왕조이긴 했지만
아무튼 당시 황제를 살려주고 모든죄를 사면해주는 [단서철권]이라는 특혜를 줍니다.

포청천의 그 에피에 나오는 범인이 바로 이 후주황제가문인 "시"씨 였고 단서철권은 그의 아버지가 가지고 있었지만
아들한테 물려줘서 처벌을 회피한거죠.
23/07/11 10:13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에피소드 제일 좋아합니다. 마지막에 풀려날때 저런 벼락맞아 죽을놈이라고 육성으로 말했는데 바로 벼락맞고 죽어서 깜놀한 기억이...
23/07/11 10:20
수정 아이콘
요새라면 성지순례해야...
서린언니
23/07/10 23:22
수정 아이콘
저때도 흠차대신이 있었나요? 임칙서가 생각나기는 한데
초콜릿
23/07/11 00:44
수정 아이콘
흠차라는 표현 자체는 북주 시대부터 청나라 시대까지 있었다고 하는데(중국 위키), 조선왕조실록에서도 명나라의 흠차내사, 흠차관 같은 표현들이 있는 걸 보면 흠차"대신"이라는 것은 청나라의 관직명이더라도, 그에 해당하는 표현은 송나라 때에도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흠차대인 같은?
이웃집개발자
23/07/10 23:32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말고는 돌려줄 말이 없었다 전해진다
계란말이
23/07/10 23:45
수정 아이콘
저런 대쪽같은 법관이 있으면 좋겠지만 친구하고 싶지는 않네요..하하..
티타임
23/07/11 08:18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가서 보니까 친구고 뭐고 죽을 잘못하면 죽였다네요.
Janzisuka
23/07/10 23:54
수정 아이콘
맘에들어
항정살
23/07/11 00:10
수정 아이콘
사실 목이 아니라 허리를 쳤죠.
23/07/11 01:09
수정 아이콘
전조 멋있엉..
병풍4천왕 왕조마한장령조호 는 멋없엉..
23/07/11 01:25
수정 아이콘
드랍더헤드
12년째도피중
23/07/11 04:07
수정 아이콘
사실 중국사 보다보면 적당히 무능하고 비리를 저지르는 것 또한 고위관료의 덕목이기도 했....지만 선을 넘지 않는 것 또한 덕목이었죠.
보통 황제 측근은 근신하고 나머지가 다 뒤집어쓰는 엔딩.
카루오스
23/07/11 08:43
수정 아이콘
짤라
터치터치
23/07/11 14:45
수정 아이콘
검사가 판사까지 하면 안되는 좋은 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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